후디에몬
'''フーディエモン''' ''HUDI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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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의 오리지널 디지몬이다. 디자이너는 야스다 스즈히토.
1. 설정
1.1. 기본 프로필
- 세대: 성숙기
- 타입: 곤충형
- 속성: 프리
- 필살기: 인피니티 드림, 플라잉 킥
1.2. 디지몬 도감 설명
인간의 형태에 나비의 날개를 가진 곤충형 디지몬. 처음 한동안은 경계심을 보이지만 친해지면 밝고 얼빠진 표정을 보여준다.
빛이 비추는 장소에서 우아하게 춤추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그 노랫소리는 영원한 보물이라고 한다. 필살기는 힘껏 날아오른 뒤 발차기를 날리는 『플라잉 킥』과 날개를 펄럭여 생기는 바람에 인분을 실어날리는 『인피니티 드림』이 있다.
『인피니티 드림』은 적에게 사용하면 독이나 마비를 일으키지만 주된 사용방법은 상처를 입은 동료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빛이 비추는 장소에서 우아하게 춤추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그 노랫소리는 영원한 보물이라고 한다. 필살기는 힘껏 날아오른 뒤 발차기를 날리는 『플라잉 킥』과 날개를 펄럭여 생기는 바람에 인분을 실어날리는 『인피니티 드림』이 있다.
『인피니티 드림』은 적에게 사용하면 독이나 마비를 일으키지만 주된 사용방법은 상처를 입은 동료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 웹도감
인간의 형태에 나비의 날개를 가진 곤충형 디지몬. 처음 한동안은 경계심을 보이지만 친해지면 밝고 얼빠진 표정을 보여준다. 빛이 비추는 장소에서 우아하게 춤추며 디지털 월드의 각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다. 디지털 월드의 백업적 존재로 일컬어지며 전세계의 기록에 접속해 자신에게 방대한 기록 데이터를 보존시키고 있다. 혹시라도 디지털 월드에 이변이 생겨 기록이나 기억이 지워지게 되어도 후디에몬이 있다면 잃어버린 데이터는 복원된다고 한다.
필살기는 힘껏 날아오른 뒤 발차기를 날리는 『플라잉 킥』과 날개를 펄럭여 생기는 바람에 인분을 실어날리는 『인피니티 드림』이 있다. 『인피니티 드림』은 적에게 사용하면 독이나 마비를 일으키지만 주된 사용방법은 상처를 입은 동료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필살기는 힘껏 날아오른 뒤 발차기를 날리는 『플라잉 킥』과 날개를 펄럭여 생기는 바람에 인분을 실어날리는 『인피니티 드림』이 있다. 『인피니티 드림』은 적에게 사용하면 독이나 마비를 일으키지만 주된 사용방법은 상처를 입은 동료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2. 작중 행적
미시마 에리카와 추추몬이 조그레스해 탄생한 디지몬. 인간과 디지몬의 융합체인데도 하이브리드체 취급이 아닌 이유는, 육체를 이터에게 완전히 빼앗겨 정신 데이터만 남은 에리카[1] 가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에서 추추몬이 설득하여 융합한 것이기 때문. 기억 데이터를 추추몬과 계속 링크시켜 온 결과 에리카의 존재 개념이 데이터화되어 추추몬의 데이터와 연동된 특수한 환경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목소리도 일반적인 조그레스체들과 마찬가지로 에리카와 추추몬의 목소리가 겹쳐서 들리며, 엔딩에서도 후디에몬이 이야기할 때는 후디에몬의 모습이 사라졌다가 그 자리에 에리카와 추추몬의 모습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융합하는 과정에서 추추몬의 성격에 영향을 받아 꽤 밝아졌으나, 처음 튀어나왔을 때 주인공의 머리를 밟고 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등 헤타레적인 측면까지 이어받아 버렸다.
이터를 저지한 뒤에 주인공을 포함한 후디에 일행에게 작별을 고하며 강제로 전원 로그아웃시키는데, 이 때 주인공만이 후디에몬에게 손이 닿아 역사 개변 경계선에서 후디에몬의 의도를 듣게 된다.
추추몬이 말해준 디지털 월드에 동경을 품고 있던 에리카는 세계의 개변을 기점으로 디지몬으로서 디지털 월드로 가려고 했던 것이다. 현실 세계에 남아도 자신은 결국 시한부 인생[2] 일 것이고, 그것 때문에 고생하는 류지에게도 미안한 감정이 있었던 것도 화근. 그리고 후디에몬의 데이터에 남겨진 에리카와 추추몬과 EDEN 전부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 싫다고 한다.
이대로 디지털 월드로 가버릴 경우 스에도 아케미가 자신이 원한 결과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역사에서 지워진 것처럼 에리카는 현실 세계에서 존재했다는 사실이 사라진다. 주인공은 말리려 해봤으나 후디에몬의 결정은 확고했으며, 결국 말리지 못한다. 이 때 후디에몬은 조용히 보내줬으면 한다고 했지만, 주인공은 최소한의 저항으로 한번 고개를 저었다가 웃으며 최종전 파티에 있던 자신의 디지몬들을 호위로 붙여준다. 류지의 저스티몬과 치토세의 토우몬도 이 때 함께 나타나 후디에몬을 따라가는데, 후디에몬은 신생 후디에 결성이라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자신을 따르는 디지몬들과 함께 역사의 개변을 피해 떠나간다.[3]
주인공은 에리카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역시나 역사의 개변에 저항하지 못한 채 에리카를 잊게 되어 새드 엔딩에 가까운 결말로 이어진다. 본래 에리카가 있던 VIP룸이 개변 후 창고로 바뀐 것을 보고 위화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기는 하지만, 그 눈물이 왜 흘러 나왔는지조차 깨닫지 못한다. 이후 밖으로 나가는 주인공을 푸른색의 나비가 스쳐지나가 창고로 들어가고, 허공에 화면이 나타나더니 화면에 END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글자 곁으로 토우몬과 저스티몬, 주인공이 키워서 후디에몬과 함께 디지털 월드로 보낸 디지몬들, 그리고 추추몬과 에리카가 도트로 등장. 마지막에 에리카와 추추몬의 도트를 클로즈업하는 것으로 끝난다.
3. 클리어 후
해커스 메모리 메인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알카디몬 유년기와 함께 진화트리가 해금되는데, 도감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이 만들 수 있는 후디에몬은 에리카와는 별개의 개체이며 그 때문인지 추추몬에서 그냥 레벨진화한다.[4] 이 때문에 후디에몬 자체의 생성 원리는 엄밀하게 따지면 조그레스가 아니라고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도감 데이터도 알카디몬 계열과 마찬가지로 직접 진화시켜야 풀린다. 이렇게 후디에몬의 도감 데이터를 채우면 "나비의 꿈" 트로피를 획득한다.
스토리상으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디지몬이지만, 성능상으로는 전용기 중 하나인 인피니티 드림의 성능이 적 전체에 맹독/혼란/마비 상태이상을 '''각각 50% 확률'''로 거는 사기스런 성능[5] 인 걸 제외하면 그냥저냥 다른 성숙기 디지몬들의 평균치에 상당하는 평범한 수준.[6] 그리고 기본 능력치가 지력이 더 높은 쌍두형인데, 다른 전용기인 플라잉 킥이 일반 물리기인 크레센트 리프 III와 완전히 동일한 기술이라 물리 쪽의 투자 가치가 없는 것에 가깝고, 심지어 자력으로 배우는 레벨업 기술은 죄다 마법 기술. 게다가 도감상 설명은 곤충형인데 생김새나 행동 패턴은 영락없는 요정형이며, 완전체 진화 루트도 라일라몬/릴리몬/캐논벌몬 3가지로 식물형에서 파생된 요정형 선택지가 더 많다. 이래저래 뜬금없이 등장한, 그냥 기념비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스토리 클리어 특전인데다가 성숙기 디지몬 평균 스탯이라 스토리 밀기용으로 쓰긴 힘들지만, 네트워크 배틀에선 사기적인 디버프기와 낮은 메모리를 이용해 유틸요원으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메모리 100 제한인 랭크매치에서 전략의 핵심이 되는 초궁극체 1~2마리를 제외한 나머지를 채우려면 궁극체와 완전체 섞어서 최종적으로 4~5마리 정도를 채우게 되고 한자리수의 애매한 메모리가 남는데, 후디에몬은 독립확률로 계산하는 사기적인 디버프기를 가졌으면서 일반적인 성숙기 평균인 8메모리를 먹는지라 그 애매한 한자리수 메모리를 채우기 좋기 때문이다. 다른 RPG계의 유틸리티 캐릭터들처럼 스피드에 몰빵한 뒤 선빵 인피니티 드림으로 디버프를 깔고 시작하면 디버프 전용 유틸리티로 8메모리만큼의 할 일은 다 하는 셈.[7]
승리 모션도 상당히 특이한데, 카메라가 로우 앵글을 잡고 뒤쪽에서 치마 속을 보려고 하자 손으로 막아세우고 싸대기를 날린다. 앞쪽이 다 트여 있어서 로우앵글이래봤자 아무 의미도 없는데도 때리는 걸 보면, 메메땅으로 툭하면 주인공을 때리곤 하던 에리카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여담으로 후디에는 작중에서 설명한 대로 나비라는 의미이고, 필살기인 인피니티 드림(무한한 꿈)을 생각해 보면 존재 자체가 Butter-Fly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추추몬 계열 중 확실하게 여성형으로 확정된 유일한 디지몬. 인간이 매개체가 되어 만들어지는 요정 형상의 여성형 디지몬이라는 점에서 페어리몬과 비슷한 컨셉인데, 페어리몬 쪽은 하이브리드체임에도 불구하고 더럽게 약해서 이래저래 논란거리였던 반면 후디에몬은 조그레스를 통해 만들어졌으나 성숙기라서 어쩔 수 없이 약하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점.
해커스 메모리 이후 디지몬 펜들럼 Z에 등장하며 육성기기 빌드트리에도 합류했는데, 이 때는 모르포몬에서 일반진화하며 추추몬보다 훨씬 더 후디에몬에 가까운 디자인이라 해커스 메모리를 모른 채 새롭게 후디에몬을 접한 팬들도 납득했다고.
희한하게도 나비 날개가 등에 달린 게 아니라 뒤통수에 달려 있는데, 머리 윗부분을 덮은 곤충형 헬멧 너머로 머리카락이 나비 날개처럼 뻗어나온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게다가 이동할 때 다른 곤충형 디지몬처럼 이 날개를 매우 빠르게 파닥거린다. 머리 부분이 융합되어 사형수처럼 매달려 있던 이터 레기온 시절의 모습이 연상되는 부분인데, 왜 이런 디자인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1] 에리카의 뇌는 교통사고의 여파로 기억과 연산 부분을 EDEN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태며, 대부분의 기억 데이터를 EDEN에 저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육체가 이터와 완전히 융합되어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갔으나 기억 테이터가 디지몬 비슷한 존재가 되어 독립했다.[2] 사슬쪽에서 시행한 세계의 개변은 디지몬과 관련된 역사를 바꾸는 것이기에 에리카의 가족이 사고가 나는것과 그 사고로 인하여 에리카의 뇌에 치명적인 질병이 생기는 일은 디지몬과 관계가 없어 개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에리카의 운명은 '병으로 인해 얼마 안 가 죽을 시한부 인생'에서 변하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다는 것. 후디에몬은 이를 두고 '세계가 불합리하기 때문에 기적도 일어난다'고 설명했다.[3] 전작과 마찬가지로 파티에 있던 디지몬들이 나오는 거라 후디에몬과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멤버들로 채워서 감동 브레이킹을 유발할 수도 있다.[4] 15레벨 이상 조건에서 우정 100%에 최대SP수치와 지력이 40씩 필요하다. 어차피 해커스 메모리 엔딩 이후에 해금되는 디지몬이라 뉴게임+로 데이터 이어받은 뒤 플메몬 노가다로 단숨에 조건을 채울 수 있다.[5] 독립확률로 계산하므로 상태이상 면역 보정을 받지 않는 이상 아무 것도 안 걸릴 확률은 1/8밖에 안 된다.[6] 게다가 주된 사용 방법이 상처를 입은 동료의 통증을 완화하거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거라고 하면서도 아군에게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다.[7] 물론 거의 대부분의 경우 힐러 디지몬에게 필수 스킬로 리스토어를 달아두지만, 상대의 힐러 디지몬의 1턴을 무조건 리스토어로 강제시킨다는 것 자체가 사이클 붕괴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