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케가오

 

'''리메이크'''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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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과학적 재능
4. 기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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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의 두뇌와 의 근육! 최고의 지력과 최강의 육체를 추구한 우리 형제가 그 힘을 합친다면 이 지구의 모든 것을 정복하고 왕이 될 수 있다!

フケガオ[1] / Hukegao
원펀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키 타쿠마 / 신경선(미라지 엔터테인먼트), 남도형(넷플릭스, 애니박스) / 커크 손턴.
초췌한 인상에 안경을 쓴 남자.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자신의 발명품으로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으며, 동생 마루고리를 괴인으로 만들어 형제가 함께 세계를 정복하고자 한다.

2. 작중 행적


세계 정복을 하기 위해 후케가오 자신이 개발한 궁극의 스테로이드 '상완이두킹'[2]마루고리에게 먹여[3] 괴인이 된 그를 이끌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마루고리가 거대화하면서 무너진 파편에 깔리지만 마루고리가 구해준 뒤, 그의 오른쪽 어깨에 올라타 파괴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 D시를 파괴한 뒤 다음 타겟으로 B시를 파괴하기 위해 계속 진격하다가 마루고리의 '''왼쪽 어깨'''에 갑툭튀한 사이타마를 보고 놀라 ''''어깨에 올라타 있는 놈을 죽이라''' 외쳐댔고 그 소리를 들은 마루고리가 실수로 '''오른쪽 어깨'''를 툭 쳐서 사이타마 대신 죽어버렸다. 애니판에선 후케가오의 시체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는데, 마루고리의 왼손에 그의 찢겨진 옷가지와 핏자국만 남아있고 피부나 뼈 잔해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봐선 유실 혹은 통째로 찌부러진 듯하다. 아무렴 그 손으로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로 난타를 했으니.

3. 과학적 재능


마루고리의 강함이 재평가되면서 마루고리의 힘의 원천이 된 약을 개발한 후케가오 역시 과학자로서의 재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중으로, 잘 생각해보면 '''용급 상위권'''을 양산할 수 있는 약이다.
원펀맨의 세계관에서는 괴인으로 변화하는 데에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마루고리는 최강의 남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엄청났고, 이에 따라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최강의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기본적인 신체 베이스도 나름대로 좋은 편이었던 것을 보면 약의 효과는 어디까지나 계기였을 확률도 높다. 몸이 비실비실한데다 육체적 능력에 대한 욕구가 없는 후케가오가 먹었어도 마루고리와 같은 효과를 냈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 다만 약 자체의 효능도 무시 못할 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하며, 다르게 생각해보면 마루고리처럼 의지가 충분한 사람들만 있다면 정말로 용급 상위권 괴인을 다수 만들 수 있다는 소리다.
리메이크판에서도 인간을 괴인으로 만드는 괴인 협회가 등장하는데, 이때의 괴인화는 상대의 강함에 비례해서만 파워업이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드러남에 따라 평범한 인간이었던 마루고리를 용급 괴인으로 만들어낸 후케가오의 위상이 더욱 올랐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A급 히어로 수준의 무술가조차 괴인화 당시 귀급 상위권 정도에 그쳤다. 더구나 괴인 세포는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이 버티지 못해 죽는다는 부작용이 있다. 그런데 후케가오는 그냥 근육질 몸매일 뿐 딱히 강하단 묘사가 없는 자기 동생을 별 부작용 없이 용급 괴인으로 만들었단 소리.
과학력 자체는 월등히 뛰어난 인물로 I. 지너스와 견주어도 될 만큼 뛰어나다. 물론 육체적인 스펙 뿐만 아니라 지능도 자신 수준으로 뛰어난 괴인을 만든 만큼 지너스 쪽이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지너스의 경우 진화의 집 신인류를 완성하기까지 70세까지 노인이 되어서야 성과가 보이기 시작한 반면 후케가오는 30대 정도의 나이로 단번에 용급 괴인을 양산하는 약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마루고리는 용급에서도 손꼽히는 파괴력을 지녔는데 후케가오는 이런 마루고리를 단순히 약물을 조금 먹인 것으로 만들어냈으니 결과적으로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후케가오 쪽이 더 뛰어날 수 있다.
같은 과학자라는 이유로 지너스나 보포이와 많이 비교된다.

4. 기타


  • 작중 모습을 보면 동생이 쉽게 약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일부러 딸기맛을 첨가한 후케가오와[4] 강력한 괴인이 되었음에도 파편에 깔린 형을 구해주거나 실수로 죽이긴 했지만 형의 죽음에 광분하는 마루고리의 모습을 보면 형제간의 우애는 상당히 두터웠던 모양이다. 다만 후케가오의 경우는 동생을 세계 정복에 이용하려 했기에 좀 미묘하긴 하지만... 물론 작중에서 세계 최강의 사나이를 꿈꾸었던 동생을 위해 일부러 약을 만들었다는 발언을 한 걸 보아 동생에 대한 애정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아마 세계 정복도 할 겸 동생의 목표도 이뤄주려 했는 듯.[5] 후케가오 쪽이 야망을 말할 때마다 반드시 '우리 형제'라는 말을 한 걸 보면 결코 혼자만의 욕심은 아니었던 것 같다.

5. 관련 문서


[1] 노안이라는 뜻이다.[2] '킹'과 근육의 '근'자의 일본어 발음이 유사한 것을 이용한 '''상완이두근'''의 말장난이다.[3] 애니판에선 약의 괴상망측한 색깔 때문에 마시길 꺼려하는 마루고리에게 딸기맛으로 만들었다며 안심시킨다.[4] 맛을 첨가했다는 것은 어느 의미로는 만드는 의약품에 이물질을 더한다는 뜻이라 이물질을 첨가하고도 원하는 효능을 내기 위해 추가적인 화학식 계산이나 정제작업이 필요했을 것이다.[5] 실제로 마루고리도 형이 자신을 위해 만든 약을 기쁘게 받아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