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나가 쇼헤이
1. 상세
말이 없어서[4] 꽤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 본인은 야마모토가 말 좀 많이 하라고 한다는 게 고민이라지만 팬들은 후쿠나가가 한 문장이라도 말을 하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한일독 성우가 모두 아까운 캐릭터.
애니 1기 13화(17분 3초)에서 드디어 말을 했다!
[image]쿠로오: 후쿠나가, 그쪽 대걸레 좀 부탁해 .
후쿠나가: 네.
존재감이 없는 듯하지만 22권 서비스컷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켄마와 함께 리에프의 기술명을 만들기도 하는 등 팀원들과도 사이가 좋은 편.
[image]
여름 합숙 때 배고프면서도 열심히 먹는 후배들을 뒤에 두고 고기를 구웠는데 가이드북 배구본에 따르면 약삭 빠르게 고기 앞의 좋은 위치를 유지한거라고 한다.
노헤비전 시바야마의 활약에 등을 두드려주는 대신 엄지를 치켜들고 팀원들을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한편, 1학년 초반 이 두 분의 코스를 착실히 밟아 경쟁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개싸움(...)까지 벌이려는 켄마와 야마모토에게 물을 뿌려(...) 진정시켰다. 물을 뿌린 후 아재개그는 덤.
4기 17화는 네코마 고교 중심이라 후쿠나가의 대사의 절반 이상이 이 회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사 수가 급증했다. A패스 좋은(이이)패스 개그를 치고서 하는 웃음이 "훗" 에서 "흐흐흐흐흐흐..." 로 진화했고 위의 도스토옙스키 드립 후 "(물을 뿌려 싸움을 막은 게) 재밌다고 하는 켄마의 말을 듣고 "어어...!" 하며 얼굴을 붉히는 건 덤.
2. 배구 실력
'''과묵한 올라운더.'''후쿠나가는 '''재주도 많고''', '''블록이 있어도 좋은 곳에''' 넣어줘. -코즈메 켄마
공식 가이드북에는 '말이 없고 초연한 모습이라 쉽게 종잡을 수가 없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평균적으로 수준이 높은 좋은 선수다.'라고 나와 있다. 설명 그대로 카라스노와의 연습경기에서 백어택을 하여 상대의 블록을 켄마와 함께 완전히 털어냈고 아즈마네 아사히의 다이렉트에 순간적으로 반응하여 리시브했다. 노헤비전에서는 종반에 리에프의 허술한 블록을 야쿠처럼 몇 번이고 커버하기도 했다. 이 광경을 보고 관중들이 감탄했을 정도. 카이의 말에 따르면 '''특히 코스 치는 것을 잘한다'''고 한다.[5]
그래서 그런지 243화 도쿄 1회전의 마지막 득점을 결정지었고, 268화 도쿄 2회전에서도 마지막 득점을 결정지었다.
하이큐 멤버들 스탯 총합 순위에서 쿠로오, 야쿠와 함께 21위[6] 를 찍는다.[7]
3. 기타
- 네코마 고교 팀원들의 이름은 고양이와 관련돼서 지어졌는데, 쇼헤이(招平)의 이름은 복을 부르는 고양이 장식물 마네키네코(招き猫)에서 따왔다.[8] 나머지 이름에 쓰인 한자들도 전부 행복과 관련된 한자이다.[9] 생일도 마네키 네코의 날이다.
- 항상 무언가를 먹고 있거나 먹을 것을 손에 들고 있어서 3학년 대표 먹방 요정의 뒤를 잇는 2학년 대표 먹방요정을 맡고 있다. 심지어 연재분 189화에서 도쿄 후쿠로다니전을 앞두고 워밍업을 하거나 긴장하는 표정으로 있는 팀원들 사이에서도 꿋꿋히 바나나를 먹었고, 먹고 있는 손의 반대손에는 바나나를 통째로 들고 있었다.# (...) 원작 199화 표지에서는 야마모토의 빵을 필사적으로 빼앗아 먹는(...) 야쿠와 야마모토 옆에서 입가에 빵 부스러기를 묻히고 야무지게 빵을 먹는 후쿠나가를 볼 수 있다.# 하이큐!! 바보카!! 영화관 카드에서도 야쿠와 둘만 먹을 것을 들고 있다. 심지어 양손에 다 들고 있다. #
- 절대 눈으로 웃는 법이 없다. 흥분하는 모습 자체를 거의 보이지 않고, 흥분한다 해도 눈은 그대로다.
- 수박씨를 두 갈래로 뱉을 수 있다 신기하다... [11]
- 집게손 버릇이 있다.
-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캐릭터 소개에 의외의 일면이 적혀져있다.# '오와라이(お笑い)[12] 를 좋아하고 재밌는 생각을 잘하지만 남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웃는다.' 성인이 되어서는 그대로 개그맨이 되었다.
-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프로필 설명을 반증이라도 하듯 'A패스 멋진패스!'[13] 라던가 '도를 넘으면 도스토옙스키'[14] , 나이스 토스 살롱 패스 등의 드립을 치는 모습을 보인다.[15] 266화부터 비중이 커져 대사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하나같이 아재개그다...
- 원작 11권 97화에서 떠나는 카라스노 고교를 타학교 학생들이 배웅해줄 때 후쿠나가를 비롯한 많은 캐릭터들은 묘사되지 않았다. 애니 2기 11화에선 다른 캐릭터들도 배웅 장면에서 그려졌는데 이때 후쿠나가가 웃고 있다(!). 원작인 291화에서도 웃는 모습이 살짝 나온다.
[1] 마네키네코의 날이다.[2] 신젠 고교의 치가야 에이키치와 중복.[3] 카라스노 고교의 니시노야 유와 중복.[4] 모든 것은 고개 끄덕임으로 해결한다.(...)[5] 후쿠나가의 스파이크후에 "나이스 코스"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6] 위쪽에 공동순위가 많아서 그렇지 스탯 총합으로 보면 11개의 총합들 중 6위이다.[7] 2학년 중 스탯 6개가 쿠로오와 가장 유사하다.[8] 招는 일본어 음독으로 '쇼', 훈독으로 '마네쿠'.[9] 福(행복), 永(영수(永壽)), 平(평화).[10] 후쿠로다니전에서 보쿠토가 스파이크를 할 때 공중에서 스파이크 칠 곳을 찾았는데 그때 켄마와 함께 정말 고양이처럼 형형히 빛나는 눈을 했었다.[11] 각 학교의 비글라인이 수박씨를 한 갈래로 멀리 내뱉는 시합을 필사적으로 하는 동안 구석에서 조용히 두 갈래로 여유롭게 내뱉어 이누오카를 놀라게 했다.[12] 일본의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코미디를 뜻하는 단어. 웃음을 뜻하는 단어인 와라이(笑い)의 경어형으로, 주로 일본의 버라이어티 쇼에서 볼 수 있으며, 코미디언들을 오와라이 게닌이나 오와라이 탤런트라고 부른다.[13] 원문은 '에이(A) 패스 이이(良い) 패스'[14] 원문은 '야리스기(やりすぎ) 도스토에후스키(ドストエフスキー)'[15] 과거 회상에서 싸우는 켄마와 야마모토에게 물을 뿌리면서 '도를 넘으면 도스토옙스키(...)란 의미불명의 드립을 치는데, 켄마가 (드립이 아니라 싸우는 데 물을 뿌려 막은 점이) 재밌다고 하자 얼굴에 홍조를 띄운다. A패스 멋진 패스 드립 다음에는 "...후훗." 이라고 해서 켄마와 야마모토를 움찔하게 했다. 애니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흐흐흐흐흐..."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