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메이커/등장인물/2기/세날 왕국
1. 왕족
1.1. 저거왕
[image]
[1]모든 것은 당연히 백성들을 위해서 한다!!
용사의 후예인 내가 왕국을 지킨다!!
1기의 왕이었던 이거왕의 아버지. 2기에서 세날의 역사에 대해 나올때 등장했는데 털색이 금색이라는것만 빼면 기본적으로 이거왕의 판박이. 힘으로 누르는 공포정치도 거의 유사하다. 다만 이거왕이상으로 성격이 너무 저돌적이라 어느 전쟁때 '''유일한 세날측 사망자'''라는 오명을 남기고 전사했다. 정확히는 아들만큼 저돌적이지만 정작 무예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2] 갑작스러운 전사이후 왕위계승은 압도적 군공을 보여준 제 3왕자가 계승해 이거왕이 된것. 그래도 용사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백성을 위하고 백성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이 썩어빠진 성국에 사는 리스토에게는 인상깊게 다가왔다.
작중 등장하는 세날 왕족이 모두 이 사람의 후손으로, 1기의 주역 왕족들은 저거왕의 셋째 아들인 이거왕과 그 자식들이고, 2기의 주역 왕족들은 이거왕의 손자인 리스토와 저거왕의 둘째 아들의 후손들이다.
1.2. 레기나
2기의 세날 여왕. 디에서 콱에 의해 검은 튤립의 저주에 걸려 몇 년이 넘게 잠들어있다. 따라서 세날의 지도자는 사실상 공석인 상태. 최근화에선 간만에 깨어나서 듀란과 함께 몇 년치 일을 한번에 처리하고, 듀란에게서 타국의 동향을 듣고는 이에 대응하고자 후계자 교체를 해야한다는 듀란의 건의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자신이 다시 잠들면 남겨질 아델이 걱정스러웠는지 마르도스와 푸라이에게 아델의 신변을 의탁한다.
1.3. 벤 카슬러
레기나의 남편이자 세날의 대공. 검은 튤립의 저주에 걸린 레기나의 치료제를 찾고자 고대의 대륙으로 원정을 떠났다.
1.4. 아델
[image]
벤과 레기나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 세날 왕가의 의문사 사건[3] 후로 라나 공주와 레기나 여왕을 제외하고 현재 세날에 남아있는 유일한 왕위 계승자이다. 현재는 실종된 상태지만 아직 살아 있다는 점이 중요. 리스토와 세날의 왕위 계승을 두고 다툴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납치될 당시 명왕 달고나를 6개로 나눠 봉인한 침묵의 목걸이 중 하나를 지니고 있었다. 2016-09-19일 연재분에서 드디어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그 상황이.....
그러나 2016년 10월 23일 연재분에서 공작부인과 함께 등장했다. 본래 아델 왕자는 납치당하거나 실종된게 아니라 레기나 여왕 및 카슬러 대공의 부재로 인해 초래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납치를 가장하여 공작부인과 함께 몸을 숨긴 것이었다.
사실 위치만 보면 리스토와 왕위를 겨룰 라이벌로 중요한 입지를 가진 캐릭터지만 첫 언급 이후 수백화가 지날동안 묘사자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애초에 왕의 자식이 살아있는데도 폐왕족의 아들인 리스토를 데려온 이유부터가 (대외적으로는 국내 유일한 왕족인 아델이 실종되어서라고 했지만) 다가올 마튼과의 전쟁에서 어리고 여린 아델이 세날 왕족의 책무, 용사의 후예로서 전쟁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리가 없으니 리스토를 대신 데려온 것이다.[4]
세날과 3국연합의 전쟁이 종전된 이후엔 이미 리스토의 입지가 너무 커진 바람에 라이벌 구도고 뭐고 그대로 퇴장당할 위기에 있다. 이 때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저 평범하게 어머니를 좋아하는 여린 성격인듯. 이미 이 때 왕국 수뇌부는 물론 아델의 어머니이자 현재 세날의 왕인 레기나마저 리스토의 왕위 계승을 인정할 정도로 리스토와의 라이벌 구도가 아예 성립할 수가 없는데, 다가올 전쟁을 이끌 왕족으로 리스토를 데려와야할 정도로 아델은 뭘 하거나 이룩하기에 어려서 리스토와 비교해서 나이[5] , 업적[6] , 공훈[7] , 실력[8] , 인지도[9] 면에서 상대가 안 되고 혈통의 우위도 의미가 없는 수준[10] 이다.
이후 리스토가 왕위를 포기하면서 무사히 후계자에 복귀[11] , 여왕인 레기나가 다시 잠에 빠질 듯하니 실질적인 세날 왕국의 수장이 되었다.[12][13]
여담으로 툭하면 이름이 아런이라고 잘못 기재된다.
1.5. 리스토
명예잃은 왕자의 아들이자 2기의 주인공.
2기 제목 '킹메이커'는 왕족인 리스토를 왕위에 오르게 하는 것을 나타내는 제목이다. 533화 "되찾은 이름"에서 마침내 정식으로 왕자가 된다.
2. 귀족
2.1. 마거리트
2.2. 부스키난 모네
세날 귀족들중 문관 파벌의 수장으로 작위는 후작. 아델 왕자 실종사건이후 부학장 카난 므리슬랑과 암약하며 리스토 일행을 방해하면서 이후 마튼과도 몰래 내통하고 있다는것이 밝혀졌다.
결국 세날-마튼 4자동맹 전쟁 직전 늪의 성에서 마튼과 내통을 한다는 것이 발각되어 지하감옥에 수감되었다. 하지만 체포되기 전에 동행하던 검은 달 기사에 의해 전염병에 감염된 상태였고[14] , 이를 심문하던 푸라이랑 마르도스까지 감염돼서 한 달 동안 전선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하필 내통한게 마튼이라 이용당할대로 이용당하고 버려져 그저 배신자로 보이지만 배신이란 극단적인 수단만 빼면 '''문관 파벌의 수장'''이란 입장상 전쟁 영웅을 견제할수 밖엔 없었다. 업무처리는 둘째치고 대대로 무관측의 입지가 지나칠정도로 컸던 세날에서 안그래도 레기나 여왕의 즉위로 무관 파벌이 사실상 권력을 독점하면서 문관측의 정치적 발언력은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이다.[15][16]
세날 전쟁 기간동안 늪의 성에 잡혀있었는데, 이후 행적은 불명. 듀란과 윌리엄이 마튼과의 내통죄를 처벌당하지 않고 넘어가면서 무관 정치의 한계를 보여주고 끝났다.
2.3. 배앤댕 로몬
2기 세날 전쟁 임박 시점부터 등장한 세날 동북 지역의 대호족이자 호족 대표. 낙후된 지역이라 중앙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차별이 있는 탓에 악감정이 있는 상황이며, 중앙 귀족 세력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하려는 야심가. 전후부터 세날의 정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다.
2.4. 가코튼 로몬
로몬가의 장남. '후계자' 편 막바지에 등장해 푸라이의 등장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러리 드을에게 접근한다.
그 후 '서신' 편에서 마르도스의 진심이 담긴 서신을 받고 자책중인 듀란에게 가서, 듀란의 골칫거리를 해결했다고 통보한다. 드러자 듀란에게 멱살을 잡히며 질책을 받았고, 자기들은 세날과 리스토를 위한 행동을 했다고 말하는 바람에 듀란이 리스토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그 후 듀란에게 쫒겨난 로몬은 허턴에게 듀란과 중앙 귀족들에 대한 험담을 하다가 환상마법을 걷고 모습을 드러낸 로란과 마주친다. 로몬은 그에게 자신을 소개하려고 하지만 로란은 무시했고, 썩은 표정을 숨기면서 다시 말을 꺼내자 왈왈 짖지 말라고 조롱한 로란에게 화가 단단히 나서 공격하려 하지만 되려 로란의 주먹에 코가 깨진다. 로란이 떠나고 허턴에게 로란을 붙잡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지자, 허턴은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 방법은 로란을 궁중법사로 추천하는 것인데, 가코튼은 '''죽여도 시원찮은 자'''라고 반발한다.[17] 물론 이 방법이 로란과 리스토를 떼어놓는 유일한 대책이라는 허턴의 말을 듣고 이에 수긍한다.[18]
이름의 유래는 가 + 코튼(면) = '가면'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편에서 로란에게 무시를 당하자 순간 썩은 표정을 지었고, 다시 무시를 당하자 가면을 벗고 로란를 공격하려고 했다.[19] 그리고 세날의 지역감정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중앙 귀족들을 음흉한 족속들이라고 보고 있고, 듀란이 리스토를 조종해서 실권을 잡으려는 눈엣 가시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로몬 가의 행보를 보면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원망 2편에서 리스토의 언급으로는 세날 중앙정부의 관료로 지내는 모양. 허나 동부 출신으로 인정받고 고위직에 있다기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영 아니어서(...) 팬덤의 스토리 비판을 받아서 이런 전개가 나왔다는 비판도 있다.
2.5. 워리워리 쫑쫑
몽난이 허턴과 같은 기수의 인물. 허턴과 동기인 점으로 보아, 나이는 56세 정도.[20]
1기에도 등장했던 단역이었으나, 이 때는 허턴을 얕봤다가 오히려 두들겨 맞았다. 2기 태평성대 편에서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세날로 귀환한 리스토를 보고 왕자(히어로메이커)처럼 언젠가 사고칠테니 두고보라며 혼잣말한다.
노장 편에서 재등장. 세날 2진의 성인 르진성에 배치되었는데, 겁을 먹은 세날 병사들을 호통치면서 웃통 벗고 구보를 시키려는 모습이 나왔다.
2.6. 제로 감
2기 노장 편에서 등장. 르진성에 워리워리 쫑쫑과 함께 배치되었다. 대사로 보아 1기 5년 전인 아런 백작의 침공 및 베르미누 3세가 일으킨 늪의 성 전쟁 때도 참전했던 인물로 보인다. 자신도 미친 황제를 상대로 늪의 성에 있었을 때 어리버리했다며 하우르를 독려한다.
2기에 나온 인물들 중 몽난이 허턴을 좋게 평가한 인물 중 하나다. "못난이 그 녀석만 있었으면...걱정 없었을텐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못난이라고 비웃는 후배한테 비록 실수가 있지만, 나라를 위해 싸웠던 녀석이었다며 새까만 후배인 자네가 그러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목표 편에서 망을 보며 엄청난 속도로 왕궁으로 진격한 아런 백작 때와는 달리 페도 로리카의 선봉대가 보이지 않자 대체 어디로 진격 중이냐며 의문을 표했다.
3. 기사
3.1. 윌리엄 아셀
3.2.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
3.3. 로이베르 듀란
3.4. 록그버든
3.5. 몽난이 허턴
4. 피의 기사단&도적
4.1. 다르다슈 허턴
몽난이 허턴의 아들.
4.2. 푸라이
주황색 뒤꽁지를 기르고 피의 기사단 특유의 두건을 쓴 기사. 1기 시점에서는 피의 길드 소속 도적이었으나 현재는 피의 기사단 소속. 서쪽 대륙으로 떠난 벤과 푸른 단검 등과는 달리 이쪽은 세날에 남았다. 모네가 적과 내통했다는 것을 파악하자 마르도스 주니어 대신 그를 고문하여 정보를 캐내는데, 모네가 검은 달 기사단의 술수로 전염병에 감염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르도스와 푸라이 둘 다 전염병에 감염되었고 나란히 대 제국 전선에서 빠지게 된다.[21] 이후 론에게 피의 기사단의 임시 단장직을 맡긴다.
전쟁이 끝난 이후엔 이미 지방 귀족들의 설득과 그들이 알려준 진상을 알게된 러리 드을경이 리스토 파벌로 전향하며 그 영향으로 피의 기사단 주도권을 사실상 전부 빼았겼다.[22]
마르도스가 늪의 성으로 간 후, 마르도스의 서신을 듀란에게 넘겼다. 듀란이 회의 중에 왕궁을 지켜달라고 권유하자, 자신은 디엔에 간다고 말한다. 놀란 듀란에게 피의 기사단에 대한 자세한 정황을 보고하면서, 허턴의 기사단장 임명 건은 리스토 측에서 손을 썼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듀란은 푸라이에게 디엔으로 가지 말고, 대기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마르도스의 회상에서 리스토는 믿을 수 없는 자라고 확실히 못을 박는다.
'관광' 편에서 푸라이는 현자의 대제자인 갈보튼 로란을 거리에서 발견하고 인사를 요청하려 하지만 뒤에 있던 리스토를 보고는 로란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바로 떠난다.[23]
4.3. 러리 드을
2기 초반부터 등장한 피의 기사단장. 피의 기사단으로 발령받은 기사학교 출신으로 여타 세날기사처럼 우직하고 기사스러운 인물로 하필 한창 천대받던 초창기 피의 기사단에 배정되었음에도 끝없이 군공을 세워 2대 마스터가 된 인물. 다만 피의 기사단 특징상 아직 도적 출신들의 입지가 꽤 커서 통제역인 벤이 사라진 이후 기사 출신과 도적출신간 마찰이 끊이지 않으며 그 영향인지 허턴의 말로는 러리 드을도 예전과는 어느정도 달라졌다는 모양.
여기서 러리 드을의 설정오류도 존재하는데 기사학교 출신이라는 말과 달리 2기 초반부 세날왕자편에서는 러리 드을로 보이는 사람이 '도적 출신이라고 무시하냐?!'라는 말을하며 본인이 도적출신이라고 이야기한다. 다른사람이라고 우기기에는 눈에 흉터나 콧수염 등 외모가 똑같이 생겼다. 아마도 설명용 캐릭터로 잠시 쓰려다가 디자인을 가져와 러리 드을로 만들었고 예전에 나왔던 대사를 까먹고 새로운 설정을 넣은게 아닐까 생각된다.
다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러리 드을이란 인물자체는 '''그저 시선끌이용 미끼'''라고 나온다. 정확히는 러리 드을을 포함한 기사 세력 + 약간의 도적세력으로 이루어진 피의 기사단이 전면에서 나서는 동안 마르도스 휘하에 있는 진짜배기 피의 기사단(도적 길드 출신 정예)를 푸라이가 지휘하고 있었던 것. 심지어 이를 러리 드을에게 1도 언급하지 않고 숨기고 있었다.[24]
세날 전쟁 이후인 후계자 편에서 가코튼 로몬과 조우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로몬측의 무력 기반이 행 호스뿐이라 피의 기사단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임편에서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위에 말한대로 진짜 피의 기사단에 대한 정보를 들은 모양.
후임편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제일 천대받는 곳에 소속되면서도 젊음을 바쳐가며 전쟁에서 목숨걸고 싸우면서 노력하여 마스터까지 올랐는데 그 결과가 겨우 대외적으로 보여주기용으로 세운 바지사장이란 것에 대해 오열하며 푸라이에게 따진다. 그리고 자신은 허수아비라도 국가가 인정한 마스터로서의 자격은 있다며 '''다르다슈 허턴을 차기 후계자로 지명'''하면서 완전히 친 리스토 파벌에 섰음을 알린다.
이후 푸라이의 말에 의하면 허턴이 기사단장으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문제없도록 푸라이를 디엔 왕국으로 전속(사실상 좌천)시킨다. 게다가 세날 사정상 디엔과의 연대가 필요하기도 하고, 디엔의 감시 및 마튼의 수작을 견제하려면 정예를 보내야 하기에 푸라이를 보내는게 명분에도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리스토가 왕위를 포기하고 허턴도 기사단장 제안을 거절하자 허턴을 힐난하며 자기는 망했다고 울분을 토한다.
이후 배앤댕 로몬이 자신의 편들과 수정구로 대화할 때 다시 얼굴을 비춘다. 리스토의 요청으로 배앤댕 로몬 일파가 처벌받지 않아서 피의 기사단장 직위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4. 론 카슬러
벤 카슬러의 제자이자 현재의 카슬러(도적왕)
5. 세날 마튼 전선의 인물들
각각 세날-마튼 전선의 최전방 성들을 담당한 인물들.
- 룸 패일
이름의 유래는 방(room)패 1. 세날-마튼 전선에서 제2성을 담당한 인물. 패도 로리카의 가짜 전서(윌리엄 구원요청) 계책에 넘어가 성의 군사 대부분을 이끌고 나가는 바람에 마튼에 2성을 내주는 실책을 저지른다. 전쟁 경험이 없는 탓에 도박성이 있는 역공보다는 듀란에게 미리 지시받은 대로 무난한 대응을 택해서 병력을 보존한건 그나마 현명한 판단이긴 하나 적 장군인 페도는 애초에 이것을 예상해서 작전을 짠 것이기에 당하고 만 것. 사실상 세날 1전선 붕괴의 원흉. 2선으로의 후퇴 당시 자신이 남아서 시간을 벌겠다고 청하나 로파나가 좀 더 인지도 있는 인물이 있어야 속일 수 있다며 자신이 남았기에 듀란을 보좌하면서 2선으로 후퇴한다. 세날 전쟁 이후의 행적은 불명.
- 로파나
로이베드 듀란의 부관이자 왼팔. 듀란과 함께 제1성을 방어하고 있었다. 제2성이 마튼에게 접수당하고 듀란이 쓰러진 뒤, 제1성 에 남아 듀란과 제1성 + 제2성의 병력들이 퇴각할 시간을 벌었지만 본인은 사로잡힌다. 전향을 권하던 페도를 공연히 도발해서 화형을 당하려던 찰나 리싸이클이 난입으로 당장 죽지는 않았다. 이후 최강 쿠냥처럼 살아있을 가능성도 없진 않으나 이미 페도를 심하게 자극한데다 이후 등장이 아예 없어서 처형당했을 가능성이 높다.[25]
- 리첼 루아
세날 마튼 전선에서 제3성을 담당한 인물. 루아 가문의 장녀라고 한다. 윌리엄 아셀과 로이베드 듀란이 후방으로 밀려난 뒤 던컨 리싸이클이 이끄는 주 마튼 제국군에게 포위당한다. 리싸이클이 제국의 기사가 되는게 어떻냐고 권유하지만 이를 뿌리친다. 패도의 전략에 안 넘어간 것인지 침착하게 대응한 것인지는 불명. 여하튼 룸 패일과는 달리 세날 마튼 전선의 제3성을 지키는데 성공해서 마튼의 3성 획득 전략을 저지한 인물이 되었다. 종전후엔 어느정돈 광고용으로 세날을 구한 영웅으로 받들어진다.
6. 세날 북동지역 주둔군
리스토가 성국 방어를 맡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리스토 파티...라기보단 지휘부가 된 곳의 인물들. 기존 병력인 고릴라 기사단[26] 과 백마 기사단, 매 기사단, 전투부대는 아니지만 공병부대로 망치 기사단이 있다.
왕족인 로타냐와 피의 기사단 간부로 합류한 푸른 단검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능력있는 여성기사들이 등장한 곳이다. 인재라면 남녀 가리지 않고 등용하는 세날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성국에서 넘어온 괴이체가 포스트 웨이 단장과 공 보틀 웨이 단장의 싸움을 보고 세날은 여자도 강하다면서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27]
6.1. 행 호스
백마기사단장.
세날 북동부지역의 토박이 가문들로 구성된 기사단이라고 하며, 북동 지역의 예비군 훈련, 지휘를 맡고 있는 기사단이다. 평화시기에도 1년에 한번, 최근엔 전쟁 위기라 1년에 2번씩 훈련을 해서 예비군이 정예군 수준의 훈련도를 쌓았다고 자신한다(...).
마튼-루칸-제국의 연합전선과 황제가 친정한 늪의 성을 수비하는데 주력 기사단이 모두 차출된 관계로, 괴이체를 따라 성국에서 전향한 일부 기사단들과 함께 좋든 싫든 북부 대성국 전선의 주력으로 기용될 수 밖에 없어보인다.
사실 주인공 멤버들이 포진해 있고 명예를 되찾은 왕자로 인증을 받아서 수뇌부가 옮겨진 상황이라 호스 경은 단순한 엑스트라로 그려질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중앙 진출을 노리는 모략을 꾸미는 배앤댕 로몬과 손 잡은 상태'''다.
지하도 편에서는 모략을 간파한 스노우 삼에 의해 배앤댕 로몬이 감금당하지만 행 호스 경은 전공이 있다보니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간다.
그렇게 그저 그런 찌질한 캐릭터로 남는가 싶었지만, 성국 공성전에서 광전사들과 싸우다 전황이 불리해지자 왕자와 함께 끝까지 싸우다 죽을 것을 결의하며 부하에게 여차하면 배앤댕을 처리하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28] 그전까지 보여준 이미지를 회복했다.
전후 배앤댕과 다시 합심하는걸로 보인다. 이전의 일 때문에 한대 맞았는지 머리에 혹이 나있다.
그 후 계승권 분쟁 시기에도 북부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허턴이 스스로 결박한 것에 대한 고던의 의문에 세날 내부의 사정을 알려준다. 의외로 자신이 속한 세날 북동 파벌이 정쟁에서 패했음에도 담담한데, 성국이 최후의 전술을 사용할 때 왕자의 뜻에 수긍해[29] 로몬을 제거하려 한 때처럼 리스토 왕자의 결정에 수긍 혹은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30]
그리고 괴이체와 함께 마족 방어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었다. 겨우 돌려보낸 병사들을 다시 소집해야 한다는 생각에 심란한 표정을 짓지만, 마법 무기나 성수가 없다면 기사도 고깃 덩어리라는 괴이체의 말에 공포감에 휩싸인다.
6.2. 포스트 웨이
매 기사단장.
편지나 나른다며 비둘기라 까이던 그 매 기사단의 단장이다. 안경을 쓴 깐깐한 인상의 여성으로, 갑옷보다는 정장을 입는 것이 익숙할 듯한 외형. '''그 바랑 아셀을 훈련시킨 사람'''이다. 단 하루만에 예비군 소집을 할 수 있는 능력자로, 공 보틀과 함께 삼안이에게 선진국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공 보틀과 쌍둥이 자매로 포스트가 언니다. 둘이 자주 부딪힌다고 하는데, 일단 작중에선 '''포스트 웨이가 이겼다'''[31] . 수만통의 편지를 배달하기 위해 밖에서 목숨 걸고 '''말도 안타고 맨다리로 달리기 때문에'''[32] 전투력이 그닥 떨어지지 않는다고.
임시회의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대신 매 기사단의 마크가 붙어있는 다른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쉴새 없이 바쁜 것으로 보인다.
6.3. 공 보틀 웨이
망치 기사단장.
로이베르 듀란이 앞날을 내다보고 편성한 '''공병부대'''인 망치 기사단을 이끌고 있다. 뛰어난 일처리로 스노우 삼에게 선진국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약 2~3달만에 버려진 신전을 개조해서 산성으로 만드는 개조를 95%까지 끝내버리고, 참호를 만들고 성벽을 높게 쌓아놓으며, 군량미를 4개월치 비축했다'''. 1년에 2번 훈련하는 예비군을 주축으로 막장이라지만 나름 정규군인 성국군과 대결하게 된 상황이라 삼안이조차도 반 포기상태였는데, 망치 기사단이 만들어놓은 산성을 보고 '이거 해볼만하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퀄리티가 훌륭했다. 포스트와 쌍둥이 자매로 공 보틀 쪽이 동생이다. 둘이 식량문제로 자주 부딪히는 듯 하다.
위의 매 기사단장과 마찬가지로 임시회의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7. 침묵의 탑 & 푸른 탑
- 바인 루이스
로엔(히어로메이커)의 세번째 제자. 바랑 아셀을 어둠의 마녀 제자로부터 구해준 인물. 다만 마법으로 제압한게 아닌 명왕을 봉인한 침묵의 목걸이를 써서 퇴치했다. 바랑 아셀을 침묵의 탑으로 데려온다. 카난보다 로엔의 제자가 된 것은 먼저지만 카난에게 두번째 제자라는 자리는 양보했다. 마튼 출신이라는 이유로 푸른탑에서 로엔의 제자로 받아들이려는 것을 반대했지만 로엔은 차별없이 훌륭하게 가르치면 된다는 마인드로 제자로 삼게 되었다. 참고로 성국의 알 루이스(리스토입학기준 2학년학생회)와 성이 같지만 아예 타국 사람이니 연관있을 가능성은 낮다.
- 코얀
로엔의 네번째 제자. 로엔 제자들 중 막내의 위치에 있다. 묘사를 보아 다른 로엔의 제자들과 달리 미성년자인 것으로 보이고 가장 늦게 제자로 들인 모양.
- 크로이타(전 학생회장, 인사과장)
1기 푸른탑 학장은 로엔의 스승 소네트였으나 부학장이 교체된 것과 나이를 고려하면 현재는 바뀐 것으로 추측되었고 카난과의 대화에서 1기 학생회장으로 밝혀졌다.
1기 시점에서 푸른탑 학생회장이었던 인물. 1기 때에 비해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과거 로엔이 바인 루이스를 침묵의 탑 제자로 받아들이려고 하자 그가 마튼 출신임을 들어 다른 푸른탑 관계자들과 반대해서 로엔에게 제약을 걸었었다. 이는 푸른탑 차기 유망주인 카난 므리슬랑을 로엔이 제자로 눈여겨 보고 있다는 걸 눈치챘기 때문. 다만 로엔에게 협박당한 뒤 카난을 로엔이 제자로 삼는 것을 허락하게 되었다.
전쟁 중에 성과 도시에 마법 결계를 쓰는 것과 관련해 카난과 함께 등장했다.
1기 시점에서 푸른탑 학생회장이었던 인물. 1기 때에 비해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과거 로엔이 바인 루이스를 침묵의 탑 제자로 받아들이려고 하자 그가 마튼 출신임을 들어 다른 푸른탑 관계자들과 반대해서 로엔에게 제약을 걸었었다. 이는 푸른탑 차기 유망주인 카난 므리슬랑을 로엔이 제자로 눈여겨 보고 있다는 걸 눈치챘기 때문. 다만 로엔에게 협박당한 뒤 카난을 로엔이 제자로 삼는 것을 허락하게 되었다.
전쟁 중에 성과 도시에 마법 결계를 쓰는 것과 관련해 카난과 함께 등장했다.
7.1. 카난 므리슬랑
로엔의 두번째 (전)제자. 2기 시점에서는 푸른탑의 최연소 부학장.
[1] 사실상 이게 세날 왕가의 가훈이다.[2] 안 좋게 보면 실력없으면서 날뛴 셈이라 리스토의 스승인 로란도 이런 세날 왕족의 행보를 세날의 그림자라고 평가했다.[3] 라나 공주가 왕위계승을 거부하며 다른 왕족들중 왕을 세우기 위해 '''피의 기사단'''을 파견했는데 이를 대놓고 죽이러 온다고 오해한 남자왕족들이 서로 '''동족상잔'''을 벌여 몰살당했다(...). 이 때문에 유일하게 따로 담담히 죽음을 기다리던 레기나가 엉겹결에 왕이 된 것.[4] 이 뜻은 리스토를 차기 왕으로 데려온 거나 다름없는데, 세날의 관례상 전쟁에서 가장 활약한 왕족이 왕위를 잇기 때문에 활약을 못할 아델과 활약을 하라고 데려온 리스토 중 누가 차기 왕위에 오를지는 자명하다.[5] 마튼과의 대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어린 아델에 비해 리스토는 이미 성인으로서 산전수전 겪었다.[6] 리스토는 지왕의 혼 봉인에 참여하고, 아버지의 잃은 명예를 되찾았으며 대외적으로는 납치된 아델 왕자를 구출했다고 되어 있고, 아델은 아직 뭘 한 게 없다.[7] 4자동맹과 세날 사이의 전쟁에서 리스토는 북부전선을 맡아 이를 온전히 지켜낸 반면에 아델은 왕궁에서 보호받고 있어 한 게 없다.[8] 리스토는 힐리스의 제자에 정식 검왕비기 계승자로 인정될 정도의 강자인 반면에 아델은 아직 어린 아이.[9] 성전 내전이 일어날 때쯤에 세날 왕자라 하면 다들 검왕의 제자(리스토)를 떠오른다.[10] 아델이 현재 세날왕 레기나의 아들이지만, 리스토도 선대왕인 이거왕의 손자이며 당장 레기나도 방계 왕족으로서 즉위한 만큼 리스토도 즉위못할 이유가 없다.[11] 사실 리스토가 왕위를 아직 포기하기 전에도 아델은 친척 왕족인 리스토에게서 왕위 뺏긴 불쌍한 왕자랍시고 동정론을 얻어, 후계자 전쟁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12] 군권을 잡은 로이베르 듀란은 마르도스 주니어를 1군 사령관에 앉히면서 정치에서 물러났다. 대신 카난 므리슬랑이 궁정마법사가 되어 재상 역할을 할듯.[13] 이야기 흐름상 리스토가 세날이 아닌 디오렌의 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델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던 라이벌 위치는 마튼의 페도에게 넘어가게 되었다.[14] 전염성에 비해 증상 자체가 그리 강한건 아니라 현재도 멀쩡히 살아있다.[15] 약해져도 보통 약해진 것도 아니라서, 마르도스 주니어도 적법한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직접 고문부터 하고 볼 정도였고, 문관 서열 1위인자가 전쟁 기간 내내 행방불명 되어 있었음에도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 정도였다. [16] 더군다나 전쟁 이후 묘사를 보면 폐인이 된 상태로 영원히 가둬두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데도 그 누구도 모네의 부재를 지적하지도, 찾으려 하지도 않는다. 문관 1인자의 권력이 일개 평민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크게 추락해있는 셈이다. [17] 아시다시피 로란은 리스토 왕자의 '''스승'''이다. 진심으로 리스토를 위해 행동한다면,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발언이다. 다만 가고튼이 로란과 리스토의 관계를 아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니 마냥 단정지을순 없는 일이다.[18] 가코튼은 추천해놓고 취소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허턴은이 로몬가가 리스토를 쥐고 흔드는 것을 막기 위해 로란을 궁중법사로 추천한 것이다.[19] 다만, 저 상황에서 로란의 행동은 정말 친절한 사람도 기분을 나쁘게 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로란은 로몬이 듀란을 뒤에서 욕하는 모습을 몰래 봤기 때문에 위선자라고 판단했을 것이다.[20] 1기에서 허턴의 나이가 대략 30세였고, 1기에서 2기 사이가 26년 정도 된다.[21] 단, 패륜왕의 노림수는 마르도스를 죽이지 '''않는''' 것이었기에 검은 달 기사단의 암호문에는 해독제의 제조법까지 친절하게 암호에 쓰여 있었고 그래서 둘 다 거의 멀쩡한 상태. 굳이 전선에서 이탈하는 이유는 전염병의 특성인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증상으로도 병사의 사기와 전투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거기에 늪의 성은 작 중에서도 전염병을 비롯한 질병이 다른 곳보다도 훨씬 빠르게 퍼지는 것으로 묘사된다.[22] 피의 기사단 후임이 친리스토 파벌인 허튼이 되었고, 푸라이를 디엔으로 좌천 보내며 푸라이가 피의 기사단에 영향력을 행사할만한 건덕지를 거의 없애버렸다. 사실 이는 아래의 러리 드을 문단에 서술된 대로 애초부터 바지사장으로 그를 세운 것에 대한 인과응보인 셈.[23] 이 일을 기점으로 로란은 푸라이의 순간이동을 보고 세날의 후계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여기서 푸라이와 모글 샥의 수준 차이가 드러나게 되는데 샥은 정보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우선시하고 행동 또한 조심스럽게 하는데 반해, 푸라이는 리스토 본인에 대한 정보 수집은커녕 직접 만나도 대화해볼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게다가 색안경을 끼며 조심성없이 행동한다. 세날 첩보전의 주역인 피의 기사단 소속이면서도 평소의 자세부터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설령 허턴이 아닌 푸라이가 피의 기사단 단장이 된다고 해도 샥의 검은달 기사단을 이기기는 힘들 것이다. [24] 여기서 검은 달이 성국에서 틀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할 때 단원들이 미끼를 자처하고 결국 단장인 콱이 스스로 희생한 것과는 대비가 된다.[25] 다만 화형당했다는 묘사가 없는 점, 로파나가 살해당했다면 적어도 세날 측에서 분개하거나 언급이라도 나올텐데 그렇지 않은 점을 미뤄보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재하기 어렵다.[26] 세날의 기사가 아니라 괴이체가 리스토와 함께하면서 끌고 온 성국의 기사단.[27] 리스토가 있던 기사학교를 보면 루이얀과 함께 있던 여자 생도도 있는데 정작 전투를 치루는 장면에서 세날 예비 왕후를 제외한 여자 생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사제 역시 여자가 보이지 않는다. [28] 산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로몬이 성국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명령이었다. 무엇보다 그전까지 보여준 이 양반의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산성이 함락된 후 성국에 붙을 게 자명한지라... 아니 세날 북동부의 생존 전략 자체가 강자에게 굴복하는 것인 만큼 로몬이 북동부를 대표해서 골드수저에게 항복할 거다.[29] 패할 거 적에게 식량, 물자, 정보 아무 것도 안 남겨주는 것.[30] 아마 전쟁 동안 리스토를 섬기면서 리스토의 사람됨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리스토의 성격을 파악하기는 커녕 말도 제대로 안 해서 뻘짓을 한 듀란, 마르도스 그리고 로몬에 비하면 현명한 거다.[31] 매 기사단이 보급을 맡고 있고 망치기사단이 공사를 맡고 있어 매 기사단은 평등하게 보급하고자 하는데 망치 기사단은 더 달라며 보채기에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아 매일 싸운다고. [32] 세날 북동부는 산악지형이라 말타고 다니는거보다 '''직접 달리며 가는게''' 훨씬 빠르다고 한다. 즉 산악지방을 쏘다니며 만들어온 육체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