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라기 앨리스
1. 프로필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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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의 등장인물. 시부야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페어리계 + 데코라계 아이돌 겸 의상 디자이너이다. 귀여운 외모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며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저랑 같이 이상한 나라로 가고 싶으신 분 있나요~?'''
첫 등장은 시부야에서 장을 보려던 주인공, 류지, 모르가나가 우연히 길거리 이벤트를 열고 있던 앨리스와 만나는 것으로, 이 때 앨리스는 주인공을 포함한 몇 관객들에게 EMMA의 친구 코드인 "원더랜드"를 가르쳐 준다.
3. 실체
괴도단이 최초로 만난 제일의 왕. 앨리스가 준 코드인 원더랜드를 입력하자 이세계로 들어와서 앨리스의 섀도를 포함한 제일을 목격하게 된다. 섀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찻잔이나 트럼프 카드등의 악세서리를 마구 장식하고 다닌다. 그 장식이나 옷 등은 전부 자작이라고.
이곳에서 주인공 일행은 제일이 사람들의 "소원"을 모아 "왕"에게 정신적으로 매료되게 만드는 팰리스 비슷한 이세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만난 앨리스의 섀도는 사근사근한 아이돌 모습인 원본과는 180도 다른 고압적이고 폭력을 휘두르는 여왕님 스타일.
이후 현실로 돌아온 괴도단이 조사해본 결과, 앨리스는 제일 자체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 효과를 알고 어카운트를 뿌리면서 사람들을 자신의 신자들로 만들고 있었으며, 앨리스에 심취한 일부 팬들은 빚을 내서라도 앨리스의 물건을 사거고 특히 남자 팬들의 경우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앨리스에게만 빠지는 등 이상한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의 녹화가 끝나고 복도에서 마주친 현실 앨리스의 성격 역시 섀도 쪽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폭력녀 성향이 강하다.
사실 앨리스는 주인공들과 같은 슈진 고등학교 출신이었으며[1] , 이것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앨리스가 과거 학교폭력을 당하고 과거를 세탁했기 때문이다.[2] 당시 앨리스는 음침하지만 얼굴은 예뻤던 모양으로, 같은 반 동급생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남자를 꼬신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과거가 큰 트라우마가 되어, 주로 여자친구 있는 남자들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었던 것.
보스전은 드레스를 입은 토끼 봉제인형 같은 앨리스와 전투를 한다. 그런데 생김새가 굉장히 누덕누덕한데다가 울고있는 듯 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이는 겉보기로는 고압적이고 폭력을 휘두르는 앨리스의 내면은 사실 상처받고 울먹이는 모습인걸 표현한 걸로 보인다.
이후 괴도단에 의해 패배하고 자신을 왕따시켰던 여자들[3] 게 복수하고 싶었다는 앨리스를 보고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했었던 일에 동질감을 느끼고, 앨리스의 팬으로써 "누군가의 빛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소중하게 생각하던 타카마키 안의 "히키코모리 상태에서 아이돌까지 올라온 것은 틀림없이 앨리스가 노력한 결과였고, 그 노력의 바탕이 된 마음[4] 은 앨리스 너의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갱생, 이후 TV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여자친구 있는 남자들을 유혹했었다고 고백하고, 이에 대해 반성한다며 사죄하며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4. 여담
담당 죄악은 "색욕". 전작의 카모시다 스구루와 같으며 타인을 도구로 삼는 방식도 유사한 편에, 카모시다처럼 타카마키 안과 주로 엮인다. 실제 본인도 타카마키를 많이 의식했던듯 하다. 물론 카모시다와 달리 꽤나 안타까운 속사정[5] 으로 어느 정도 동정을 받고 있다.
약점이 화염과 질풍인데, 화염 속성 공격을 맞고 화상에 걸릴 경우 질풍에 테크니컬이 걸리기 때문에 이 콤보를 활용하면 약점+테크니컬이 합쳐져 보스의 가드 게이지가 갈려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염동에 내성이 있고, 주로 염동 속성 공격을 해온다.
주인공을 처음 보자마자 안경이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고, 섀도도 조커가 자기 타입이라면서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 앨리스도 조커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
페르소나 4의 등장인물 히이라기 미스즈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불명. 단순히 성이 같은 것이겠지만 우연히도 연예계 종사자라는 점이 일치한다. 다만 앨리스의 경우 괴롭힘 당했던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이름을 바꾼 터라 히이라기는 본래 성씨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1] 이것은 하세가와 젠키치가 알려주는데, 그냥 "너희들의 선배"라고 하는 바람에 혼자만 다른 고등학교인 유스케가 "코세이 고등학교라고?!"라며 놀라는 깨알 개그신이 있다.[2] 즉 "히이라기 앨리스"라는 이름 또한 가명 혹은 개명일 가능성이 높지만, 작중에서 본명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3] 이 중에서 주동자 격이었던 여자는 열심히 노력해서 갓 데뷔한 앨리스가 아니꼬왔는지 인터넷에 앨리스의 과거를 뿌려대면서까지 그녀를 괴롭혔는데 그 복수로 그녀의 인간관계를 박살내고 연인까지 빼앗았다. 아마도 이것이 제일의 힘으로 제일 먼저 저지른 일로 보이며 이것을 계기로 선을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4] 왕따였던 시절 우연히 길을 가다 원피스를 구매해서 입어본 뒤, 자신같이 음침한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예뻐질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돌+디자이너가 되었다고 한다.[5] 당장 현 교육계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일진, 학교폭력과 역시 연예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악플, 안티팬 문제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