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시다 스구루
1. 프로필
2. 개요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슈진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고 있으며, 배구부의 고문을 겸하고 있다. 전(前) 국가대표 배구 선수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을 때 특유의 강스파이크로 일본 국가대표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쟁쟁한 커리어의 보유자이다. 체육 지도자로서의 재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배구부를 맡게 된 이후로 배구부의 실적은 일취월장해 전국구를 노려 볼 만큼 성장했다.소문의 전학생이라는 게 너구나.
문제를 일으켰다간 퇴학이니까 말야.
3. 작중 행적
사실 그는 배구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뒤에서 손을 써서 기존의 육상부 고문을 그만두게 하고, 자신이 육상부를 맡아 류지를 빌미로 육상부를 공중분해시켰다.[2] 자신이 지도하는 배구부원들도 지도라는 명목으로 심한 체벌로 괴롭혔고 여성 부원들은 뒤틀린 성적 욕망의 분출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타카마키 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었으며, 스즈이 시호의 배구부 레귤러 자리를 빌미로 안과 만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주인공이 전학 온 시점부터 안은 그의 여자친구라는 소문이 깔린 상태였다. 그러나 안이 끝내 자기 집으로 오는 것을 거부하자 분노하여 시호에게 말로 하지 못 할 짓을 했다.[3] 그러나 카모시다의 화려한 실적과 배구 성적 때문에 교장과 학부모들은 물론, 피해자인 '''배구부 학생들'''마저 그가 저지르는 위험 수준의 폭행 및 성추행 등을 묵인하고 있었다.
주인공의 학교 생활을 꼬이게 한 원흉이기도 하다. 다른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낼 수 있었는데 미시마 유키를 통해 전과자라는 소문을 교내에 퍼트려 주변인들의 첫인상을 최악으로 만들어 놓았다. 자신의 비뚤어진 성욕을 위해 온 학교를 지배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사소한 변수마저도 조기에 찍어눌러 차단하려는 치졸함의 끝을 보여주는 성격.
모르가나는 카모시다의 팰리스를 없애면 욕망을 없애고 그가 개심하여 죄를 자백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하지만, '''모든 욕망이 사라진 사람은 수면욕, 식욕 등도 사라져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폐인이 되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이에 주인공과 류지는 나쁜 사람인 건 맞지만 죽이는 건 좀 그렇지 않나 하고 망설인다.
그러나 이틀 뒤, 시호가 자살을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일어난다.[4] 분노한 류지는 카모시다에게 주먹을 내지르려다가 주인공에게 제지 당하고, 카모시다는 다음 이사회에서 류지를 비롯해 주인공과 미시마를 퇴학 시키라는 건의를 하겠다고 선고한다. 폐인화가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시호의 자살 미수 사건에 퇴학 처분이라는 불까지 떨어지면서 주인공 일행은 카모시다가 어떻게 되든 일단 보물을 훔치기로 마음 먹는다. 이후 이사회가 열리는 5월 2일 전까지 팰리스 공략을 하지 못하면 세 명 전부 퇴학 당해 게임 오버된다.
그 후 안이 주인공과 류지를 몰래 미행하다가 팰리스에 들어와 인질로 잡히게 된다. 이때 섀도 카모시다는 시호에게 몹쓸 짓을 한 이유를 대놓고 이야기하며, 웃으며 자업자득이라는 등 아무렇지 않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그야말로 능력만 좋을 뿐 구제할 수 없는 인간 쓰레기. 이에 분노한 안이 페르소나를 각성하면서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괴도단에 가담하게 된다.
4. 팰리스
팰리스는 페르소나 4의 유키코의 성과 비슷한 고성(古城). 그에게 슈진 고등학교는 자신의 '''정복욕'''과 '''색욕'''을 채워주는 성이었다. 작중에서는 류지가 '카모시다', '슈진 고교', '성(城)'이라고 한 말에 이세계 내비가 반응해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5]
성에서 만나게 되는 섀도 카모시다는 알몸에 분홍색 팬티 한 장만 달랑 걸치고 하트 무늬 망토와 왕관을 쓴 변태 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현실의 카모시다도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인 만큼 상당한 장신이지만, 이쪽은 두꺼운 망토를 두르고 있는 데다가 변태적인 이미지 때문에 훨씬 더럽고 위압감을 주는 이미지이다.
카모시다 팰리스의 BGM 제목은 '왕과 왕비와 노예'. 팰리스의 잠금 장치를 푸는데 사용되는 책들의 제목과 같으며, 카모시다가 자신과 학교 내의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카모시다의 욕망은 팰리스 곳곳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수련을 빙자한 심한 고문을 받는 인지상의 남자 배구부원들의 모습.[6]
- 구속구를 쓰고 있는 '노예'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인지상의 남자 배구부원들의 모습.
- 상의 탈의 상태로 바닥에 엎드려 카모시다를 계속 유혹하는 인지상의 여자 배구부원들의 모습.
- 보라색 비키니 차림의 '인지존재 타카마키 안'[7] 과 섀도 카모시다 본인.
-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갈갈이 찢긴 번뇌의 대왕. 하필이면 머리 부분이 강조되어 나오는 지라, 이걸 본 안은 기겁을 한다.
- 보물이 있는 팰리스 심층부의 탑에는 부르마를 입은 여성의 토르소가 가슴과 엉덩이를 강조한 자세로 기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물의 방으로 잠입하기 위해서는 이 조각상들 중 하나의 엉덩이 부분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그 밖에도 벽에 나체 여성의 토르소가 다수 장식되어 있다.
- 최상층의 보물이 있는 플로어는 질부터 자궁까지의 여성 생식기의 단면도와 흡사하다.
- 로열에서 추가된 '인지존재 미시마 유키'와 '인지존재 스즈이 시호'의 차이점.[8]
착실하게 공략해 올라가면 거의 대부분의 초기 페르소나들을 영입할 수 있다. 아크엔젤의 경우 레벨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지만, 어차피 메멘토스에서 얻을 수 있으니 굳이 여기서 얻을 필요는 없다.
4.1. 등장 페르소나
※ 레벨 순으로 정렬. 레벨은 확장판 기준.
※ 무인편에만 등장하는 페르소나는 ☆, 로얄에서만 등장하는 페르소나는 ★로 표시.
※ 불타는 섀도우는 '''볼드체'''로 표시.
4.2. 보스전
[image]
4.2.1. 페르소나 5
약점은 없지만 첫 보스라서 그런지 공격력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어려운 패턴도 없다. 다만 팰리스 전체의 성욕에 쩔어 있는 컨셉에 이어 변태적인 패턴들이 여럿 튀어나오는지라 식겁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던 모양. 예를 들어 '안 인형 빨기'는 와인잔 안에 들어 있던 안 인형[13] 을 진짜로 빨아서(...)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스킬이다.[14]
턴당 2회 행동하며, 몇 번 공격하거나 HP를 바닥낸 채 1라운드가 지나면 '망집의 트로피' 안에 들어 있는 여성형 다리를 꺼내 씹어먹는 '정력 증강'이라는 스킬로 HP를 전부 회복한다.[15] 이 이벤트를 한 번 본 다음부터 트로피를 공격해 파괴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끌다가 공격이 가능해지면 트로피를 부수면 된다.
트로피를 부수고 HP를 조금 더 깎으면 자동적으로 총공격 이벤트가 뜨며, 이후 힘으로 밀어붙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동료 파견 이벤트가 나온다.[16] 류지나 모르나가 중 한 명을 파견한 뒤[17] 1라운드 동안 공격을 퍼붓고 나면 섀도 카모시다가 비장의 카드를 꺼내겠다며 노예들에게 배구공을 준비하게 한다. 이후에 강력한 전체 공격인 '금메달급 스파이크'를 날리기 때문에 전부 가드를 하는 것이 좋으며, 가드하지 않으면 1회차 기준 80~100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온다. 안 인형 빨기로 공격력이 상승한 상태에서 스파이크에 맞으면 120~150 정도의 데미지를 입는다.
그 후 3턴 동안 주의를 끌다 보면[18] 파견 보냈던 캐릭터가 머리 위의 보물인 왕관을 떨어뜨려 섀도 카모시다를 의기소침하게 만든다. 의기소침한 상태의 카모시다는 턴당 1회 행동만 하고 방어력이 극도로 저하되어 데미지가 통상의 '''5~6배''' 이상이 들어간다. 그 후로는 총을 갈기던지, 오토를 돌리면 보스전이 끝난다.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공격과 방어에 충실하고 회복 타이밍만 놓치지 않는다면 어떤 난이도에서든 수월하게 깰 수 있도록 되어 있다. 1회차 고난이도에서는 물리 내성이 있는 오바리욘[19] 이나 슬라임[20] 을 들고 가면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카모시다의 공격 스킬은 전부 다 물리 속성이라서 물리 내성 하나로 최소한 주인공의 몸빵만큼은 보장되기 때문.
4.2.2. 페르소나 5 더 로열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모든 공격기가 물리 판정이고 별다른 내성도 없지만, 오리지널과 달리 노예들을 통해 금메달급 스파이크를 처음부터 구사한다. 이걸 잘 방어해낸 뒤 트로피를 부수면 자신의 주위에 있던 노예들을 바로 쫓아보내고 인지존재 미시마 유키를 소환한다. 미시마가 토스해 주는 볼로 스파이크를 날리는데 어쨌든 네임드라 그런지 이 때의 금메달급 스파이크는 공격력이 좀 더 올라 있고, 이걸 가드로 막으면 미시마에게 쓸모없는 녀석이라며 화풀이한 뒤 쫓아낸다.
그 뒤 바니걸 복장을 입은[21] 인지존재 스즈이 시호가 등장하는데, 캬바죠 스타일로 떡칠한 화장이나 절대복종하는 어투 등을 보면 설정상으로 암시만 되었던 '카모시다가 원하는 시호의 모습'임을 알 수 있다.[22] 뒤이어 나오는 '여자는 모두 순종적이어야 한다'는 대사로 확인사살. 스즈이 또한 배구공을 토스해 카모시다의 스파이크를 돕는데, 미시마가 토스한 것과 다른 '사랑의 조교 스파이크'라는 이름의 더 강한 공격이며, 공격 이펙트도 분홍색 하트가 나오는 다른 버전이다. 이 때 카모시다를 노릴지 인지존재 스즈이를 노릴지 정할 수 있는데, 스즈이가 역대 페르소나 시리즈의 모든 보스전을 통틀어 '''최초의 전속성 약점'''이라 평타 한 대만 때려도 다운되어 추가 행동을 얻을 수 있으며 체력도 많은 편이 아니니 카모시다는 무시하고 스즈이를 직접 때려잡는 것이 베스트.
다만 인지존재라고는 해도 스즈이를 공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플레이어가 있을 거라 예상했는지, 카모시다를 집중 공격한다는 선택지를 고른 뒤 한 대도 때리지 않고 카모시다의 체력을 일정 수준 이상 깎으면 카모시다가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 뒤 인지존재 스즈이마저 내쫓고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23]
어떻게든 스즈이를 사라지게 하면 다른 노예들을 찾는데, 노예들이 추가되지 않아 당황하는 장면이 나오며 이 이후로는 금메달급 스파이크 기술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팀원들 중 한 명을 파견 보내는 이벤트로 이어지고 이후로는 오리지널판과 동일.
참고로 오리지널판에서 트로피를 부숨과 동시에 플롯 아머 보정을 받았을 때 무조건 정력 증강을 2회 쓰던 AI가 개선되어, 저난이도에서 1회 사용으로 HP가 전부 회복될 경우 두 번째는 공격스킬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보정이 풀릴 때가 미시마 등장 직후 시점이라, 회차가 쌓일 경우 미시마가 나오자마자 끝장내서 인지존재 스즈이를 아예 안 보는 것도 가능하다.
5. 공략 후
보스전이 끝나면 섀도 카모시다는 보물인 왕관을 들고 도망가려고 하나 퇴로가 막혀 크게 당황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변명을 하는 카모시다에게 안은 지금 당신은 시호와 같은 풍경을 보고 있는 거라며 뛰어내릴 건지 여기서 죽을 건지 선택하라고 페르소나를 꺼내고, 목숨을 구걸하는 카모시다의 머리 근처에 불덩이를 날린다.
그 위세에 겁을 먹은 섀도 카모시다는 자신이 졌다며 왕관을 조커에게 넘기고 승리를 한 너희에게는 자신을 죽일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안은 폐인이 되면 죄를 밝힐 수 없을 거라며 일부러 공격을 빗맞힌다. 지면 끝이라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섀도 카모시다에게 조커가 죗값을 치르라고 하자, 카모시다는 개심하는 빛을 보이며 현실의 자신에게로 돌아간다.
이후 카모시다는 퇴학 처분 결정일인 5월 2일까지 자택 근신을 하다가, 전교 조례에 갑자기 나타나 자신은 새롭게 태어났다며 그동안 저질러 왔던 죄들을 자백한다. 도게자를 하며 "죽음으로 사죄하겠다"라고 우는 카모시다에게 안은 죽음으로써 도망치려 들지 말라고 일갈하고, 카모시다는 그 말이 맞다며 안에게 했던 악행들까지 전부 고백한다. 그리고 오늘부로 교사직을 사임하고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말하면서 직접적인 출현은 종료. 이후로는 '괴도 사건의 첫 타겟'으로서 꾸준히 언급된다.
카모시다의 개심을 본 괴도단은 팰리스의 주인인 섀도를 쓰러뜨리되, 죽이지 않고 현실의 본인에게 곱게 돌려보내면 폐인화를 일으키지 않고 인지를 조작시켜 대상을 개심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하게 되었고, 이세계 내비의 '목적지 삭제' 알림을 통해 섀도의 소멸 없이 팰리스만 소멸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확인하게 된다.
현실 세계에서 밝혀진 보물의 정체는 올림픽 금메달. 그는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을 뿐'''이었다. 이 메달은 주인공이 이와이 무네히사를 통해 3만 엔에 처분해 괴도단의 활동 자금으로 쓰게 되는데, 사건 해결 기념으로 호텔 뷔페에서 뒤풀이 비용으로 써버려서 실질적으로 주인공의 손에 돌아오는 건 6천 엔 뿐이다.[24] 그리고 그 호텔 뷔페에서 부조리한 일을 겪으면서 주인공 일행은 마음의 괴도단을 정식 결성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로열에서는 카모시다 건으로 인해 혼란스러워진 학생들 사이의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카운셀링 교사로 마루키 타쿠토를 초빙한다.
6. 본편 외의 행적
6.1. 페르소나 5 the Animation
P5A에서는 더욱 악랄한 캐릭터로 바뀌었다. 본편처럼 미시마 유키를 이용하지 않고 주인공에 대한 악랄한 소문을 직접 퍼뜨리며, 주인공에게 안면 스파이크를 먹여 기절시키기까지 한다. 게다가 시호에게 '''강간 미수 후 폭행'''했다는 것으로 묘사되면서 방송 수위는 지켰으나 팬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6.2.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1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며, 영화 '''카모시다맨'''의 메인 주인공인 카모시다맨으로 나온다. 영화 내용은 정의의 히어로가 악을 물리치고 도시의 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으로, 권력을 가진 절대자 히어로인 카모시다맨이 악당으로 설정한 마음의 괴도단을 잡는다는 내용이다.#
7. 기타
- 카모시다의 모티브가 된 현실 사건은 2011년 일본 유도 메달리스트 우치시바 마사토가 담당하던 대학의 미성년 제자를 준강간한 혐의로 징역 5년을 판결받았던 사건과, 같은 해에 일어난 오사카의 고등학교 농구부에서 가혹한 체벌을 견디다 못한 농구부원 한 명이 자살한 사건이다.
- 오리지널판에서 예고장을 토요일에 보낼 경우, 일요일에 학생들이 등교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토요일에 예고장을 보내는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거나, 토요일에는 예고장을 보내지 못하기로 제한을 두고 깜빡해서 제한을 못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 로열에서는 등교하는 장면없이 운동복을 입은 학생들이 발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팰리스에 등장하는 인지존재 타카마키 안은 팰리스 주인이 아닌 다른 인물의 형상이 인지상의 존재로 이름까지 확실하게 재구현된 첫 사례이다. 배구부원들의 경우 류지가 얼굴을 특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현되긴 했지만, 각주에서 언급된 대로 이름도 없고 등번호도 중복인 등 '성과를 내기 위한 도구'일 뿐이어서 류지가 얼굴을 보고 일일이 기억해야만 했다. 로열에서는 미시미 유키와 스즈이 시호까지 두 명이 더 등장하는데, 미시마의 경우 퇴학 대상으로 기억했기 때문에 구박하는 모습만 보여줬고, 스즈이의 경우 안과 동일한 사례.
- 괴도단이 공략하는 팰리스 주인들 중 유일하게 스포일러와 연관이 전혀 없는 인물이지만, 주인공을 괴롭힌 형식을 보면 거의 똑같은 행보를 걸었다.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어떤 존재인지 대강 파악해 두었고, 주인공의 존재가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을 염려하여 사적 수단을 동원해 철저하게 찍어누르려 했으며, 최종적으로 그것이 실패하여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에 큰 계기를 주는 것까지 흡사하다.
- 2017년 6월 23일에 전북의 한 고등학교 체육 교사가 배구부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사건이 일어나 게이머들 사이에서 모방범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 물론 해당 성추행 사건의 교사는 카모시다처럼 1~2년 정도 된게 아니라 10년도 넘게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러 온 케이스이다.
- 타르타로스 극장에서는 류지가 금메달 얘기를 조사해보는데, 일본이 남자 배구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72 뮌헨 올림픽 딱 한 번뿐이었기 때문에 주인공과 류지가 카모시다의 나이에 의문을 품는 묘사가 나온다.[25] 물론 페르소나 세계관 안의 지구의 현대 역사는 현실세계와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으므로 그냥 개그.
[1] 진 여신전생 4 FINAL에서 오딘의 성우였다.[2] 육상부의 에이스였던 사카모토 류지의 역린인 아버지에 관한 얘기로 시비를 걸어 이에 욱한 류지가 자신을 공격하게 만들고, 정당방위라는 명목으로 류지의 다리를 부러뜨려 육상 선수로서의 미래를 끝장내고 육상부도 폐부시켰다.[3] 무슨 짓을 했는 지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지만, 섀도 카모시다의 대사나 시호의 사진이 잔뜩 붙은 팰리스 내부의 숨겨진 방의 모습 등을 볼 때 정황상 강간 직전까지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4] 자살을 포기한 게 아니라 옥상에서 뛰어내렸으나 죽는 데 실패한 것. 이후 시호는 생존 가능성이 절망적이라는 진단을 받고, 카모시다가 자수하기 전까지 의식불명이 된다. 의식이 회복된 후에도 안의 코옵을 올리기 전까지 재활 훈련에 고통스러워 한다.[5] 이벤트 무비에서는 '변태 교사'라고 말하는 부분이 강조되어 있지만, 음성 입력을 통한 검색이 이루어짐을 보여주는 장치로 보아야 할 듯 하다. 팰리스 내비게이션을 발동하는 조건은 인물과 장소, 그리고 해당 인물이 해당 장소를 무엇으로 인지하느냐이기 때문에 위의 세 키워드가 그 조건에 부합한다.[6] 이 경우 류지가 어떤 녀석들인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모습으로 구현되긴 했지만 이름이 나와 있지 않고 등번호도 3/6/12 등의 숫자가 중복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그저 얼굴 생김새로만 기억해야 했다.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를 제대로 구현하지 않은 것 자체가 이들을 성과내는 도구로만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7] 작중에서는 안 공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다른 여자 배구부원들의 몸체가 핑크색으로 대충 뭉뚱그려 표현된 것과 달리 비키니 차림의 안만큼은 본인과 완전히 똑같은 외형으로 구현되었다. 잡몹 섀도가 진짜 안한테 공주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그만큼 카모시다가 안을 엄청나게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뜻.[8] 미시마도 어쨌든 배구부원이기 때문에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게 구현되었지만 그게 끝이고, 스즈이의 경우 화장을 떡칠하고 있어 안 공주보다는 살짝 재현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다른 여자 배구부원들과 달리 제대로 구현되었다.[9] 다음 팰리스인 미술관의 경우, 길이만으로 따지면 성 팰리스의 절반 정도이다.[10] 세이프티는 SP가 딸리면 일부러 전멸해서 부활하는 방식으로 억지로 끝까지 갈 수 있다.[11] 5 스토리 특성상 1트에선 보물방까지만 갈 수 있고 보스전은 다른 날에 해야 하니 보스전을 위해 SP를 온존할 필요는 없다.[12] 진 여신전생 3 녹턴 버전 마라.[13] 카모시다가 옆에 끼고 다니던 '안 공주'의 진짜 정체다. 열쇠 아이템인 왕비의 서를 입수하기 전에 봤던 '매혹의 인형 안'이라는 책이 그 복선.[14]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19세가 되면 흥행이 어려울걸 대비해서인지 15세로 만드려고 안 인형을 빨지 않고 그 잔을 핥는다.[15] 회차 플레이를 반복해 순식간에 때려잡으려 해도 플롯 아머 보정 때문에 HP가 1 남는다. 참고로 회차 플레이로 HP를 바닥냈을 경우, 2회 행동을 모두 정력 증강 스킬로 소모한다. 1회 회복만으로 잔여 HP가 모두 회복되는 세이프티 난이도에서도 동일.[16] 회차 플레이에서 카모시다를 파견 없이 직접 때려잡으려면 트로피를 부수고 자동 총공격 이벤트를 발생시킨 뒤 오토를 돌려야 한다. 여기서도 플롯 아머 보정으로 HP가 남기 때문.[17] 카모시다가 안에게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안을 파견하면 자동으로 실패한다. 전투 중에 "섀도 카모시다는 안을 보고 있다..."라는 문구가 뜨는 것과 동료를 파견하려고 할 때 안이 "그보다... 우웩, 나만 쳐다보잖아...!"라고 말하는 게 복선.[18] 충분한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파견 멤버가 발각되어 실패한다. 높은 난이도에서는 회복을 포기하거나 주인공에게 몰빵해서라도 데미지를 최대한 넣어야 성공한다.[19] 광대 9레벨 페르소나로, 물리 내성이 있는 페르소나 중 초기 레벨이 가장 낮다.[20] 전차 10레벨 페르소나. 오바리욘이 광대 아르카나라 코옵 진행에 도움이 안 되므로 약간 무리해서 10레벨을 찍고 류지 코옵을 위해 만들어 두는 경우.[21] 플레이보이 바니걸이 아니라 털복숭이 튜브탑 비키니 버전. 야옹이 카타리나 스킨에서 볼 수 있는 그 버전이다.[22] 오리지널판에서 그저 빈 형틀로만 있었던 부분에 대해 팬덤에서 여러 문의가 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3] 다만 이건 1회차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노멀 이하 난이도에서 야리코미 비슷하게 던져 준 추가사항에 가깝다. 정식 공략은 전속성 약점임을 이용해 누킹으로 때려서 쫓아내는 것이 맞다.[24] 5성급 호텔에 딸린 입장료 8천 엔짜리 호화 뷔페에 3명이 들어가서 2만 4천 엔을 소모한다. 애니에서는 뷔페 입장료가 1만 엔으로 올라 남는 돈이 아예 없어진다.[25] 일본 배구 국가대표로 뽑힐 수 있는 가능한 한 가장 어린 나이인 만 18세 출전을 기준으로 해도 1954년생이 되므로, 작중 시점인 2016년에는 만 62세가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