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페르소나 5)
1. 프로필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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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분신이 되는 본작의 주인공.
봄부터 상경해, 도시의 학교에 전학온 고등학교 2학년의 소년.
어떤 사건을 계기로,「페르소나」사용자로써 각성한다.
부모님의 지인의 집인 다방에서 살면서, 도시에서의 학창 생활을 보내게 된다.
일견 얌전해 보이는 주인공이지만, 그가 보여주는 수수께끼의 "괴도" 모습은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어째서 그런 모습을 하는 것일까? 그 목적과 이유란......
페르소나 5의 주인공.'''"쇼타임!"'''
시리즈 전통대로, 봄부터 상경해서 도시의 '사립 슈진고등학교(私立秀尽学園高校)[6] '로 전입하는 2학년생이다. 부모의 지인이 운영하는 르블랑에서 머문다. 욘겐자야에서 아오야마까지 지하철로 통학한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동료들이 교복을 제대로 안입는데, 멤버중 유일하게 교복을 제대로 입고 있다. 슬렌더 체형이라 몸에 딱 붙는 터틀넥 상의와 체크무늬 바지의 독특한 교복이 잘 어울린다. 역대 시리즈들이 그랬듯 본작의 교복도 주인공을 기본형으로 디자인하고, 캐릭터별로 약간 변형시킨 것.
디자이너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코멘트에 따르면, 캐릭터 디자인은 한마디로 ''''요염함''''. 성실하고 듬직한 개과 분위기였던 전작의 주인공과는 반대로 신비롭고 섹시한 분위기가 풍기는 고양이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속눈썹이 길고 중성적인 외모의 미남이라는 디자인 컨셉상의 공통점이 있지만 그 세부적인 완성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또한 학생과 괴도라는 이중생활 설정에 맞게 안경을 벗으면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고[7] , 특유의 곱슬머리는 손질하지 않은 더벅머리로도, 혹은 일부러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공들여 세팅한 머리로도 보이도록 디자인했다고 한다.
3. 발매 전 정보
티저 영상에서는 지하철에 걸린 뉴스를 슬쩍 흘겨보더니 무심한 듯 시크하게 스마트폰을 바라보다가, 시부야 한복판에서 다른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 정지한 가운데 푸르게 불타오르는 누군가와 마주친다. 이때까지만 해도 꽤나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보였고, 안경과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교복 디자인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포터라는 별명으로 불렀다.[8] 본모습을 드러낸 후에도 일코 중인 모습은 여전히 어딘가 얼빵하고 졸려 보이고, 수업 시간에 딴청을 피우다가 분필을 맞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 2월 5일 개최된 페르소나 슈퍼 라이브 2015의 이벤트에서 '괴도 The Phantom'으로 등장. 성우는 만장일치로 후쿠야마 쥰으로 추정되었고, 특전 영상에서 확정되었다. 양면적인 캐릭터성에 어울리는 캐스팅이라는 평이 많다. TGS 2015 P5 스페셜 스테이지 및 E3 니코 생방송에 등장한 후쿠야마가 "이런 거까지 정말로 게임에 넣나요?"라고 할 정도로 뭔가 다양한 리액션을 녹음했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이전의 페르소나 주인공들과 살짝 다를 예정일지도?
4. 게임 안 묘사
자신만만한 말투, 썩소를 보여주는 괴도. 현실에서는 학생, 인지 세계에서는 괴도로 활동하며, 악인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동분서주하며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다크 히어로이다.
자세한 성격은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매우 정의감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카와카미 사다요도 직접 언급하는 부분이다. 이전 작들의 주인공들도 기본적으로 작품의 주연인지라 강한 정의감을 장착하긴 했으나 5주는 생판 남인 여자를 구하다가 억울하게 전과자 딱지가 붙은 것부터 시작해서, 전학간 그 날 처음 만난 류지를 구하기 위해 자기가 죽을 위험이 있음에도 스스로 나섰다.
이런 면모는 스토리에서 잘 나타나는데, 그의 페르소나인 아르센은 누명이 씌여 전과자가 돼서 고생을 겪고 있음에도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하거나, 거의 초면이나 다름없는 타카마키 안이 지하철에서 카모시다 스구루의 협박으로 인해 침울해 있을 때 뒤따라가 꿋꿋이 얘기를 다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과자 딱지가 붙어 주변에서는 계속 조용히 지내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하는데도 친구들을 위해 선생이란 이름을 한 악마를 개심시키려고 자신의 퇴학까지 감수하는 주인공이니 말 다했다.
이번 주인공의 명대사 겸 입버릇은 '''"포기하는 거냐?(諦めるのか?)"'''이다. 동료들이 포기할 것 같거나 우울해질 때 주로 사용하며, 특히 이번작에서 험한 꼴과 시련을 많이 겪는 주인공이 여러 위기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이 믿는 정의를 관철하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며 타인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도와주러 달려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4주의 "침착해"와 같이 마법의 주문이며, 위 대사를 들은 친구들이나 동료들은 마음을 다잡고 자신이 하려는 일을 관철한다.[9][스포일러]
재밌는 점이 하나 있는데, 4주는 '침착해'라는 단어로 흥분하거나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앞에서 이끌어 준다면, 5주는 포기하거나 의기소침한 사람들에게 포기할 거냐고 반문함으로써 투지와 의지를 불어넣어 뒤에서 받쳐준다. 서로 대조되는 부분. 그 외에도 꼽히는 것으로는 섀도우에게 선제 공격을 얻을 때 섀도우의 가면을 뜯을 때 말하는 '''정체를 보여라!(正体を見せろ!)'''[10] 와 인간 패러미터가 올랐을 때 말하는 '''좋았어!(よし!)''' 등이 있다.
괴도복은 정장 위에 롱 코트를 걸치고(역시 목깃은 세워 주신다) 중세풍 괴도 가면과 부츠, 새빨간 장갑을 착용한 모습. 사용하는 무기는 나이프[11] 와 자동권총[12] 이다. 주인공답게 무기 성능은 평균적이며, 권총의 경우 탑 코옵을 통해 다운 샷[13] 을 사용할 수도 있다. 총기류 모션은 기본적으로 거만하고 몸을 웅크리거나 하지 않는 한손 사격 스타일. 초기설정에서는 리얼한 양손 파지법으로 사격하는 컨셉 아트도 있었지만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서 고쳤다고 한다. 크리티컬 발생 시 그나마 양손으로 쥐고 쏜다.
총공격 피니쉬 일러스트는 장갑을 당겨 고쳐끼는 모습의 일러스트이다.[14] 인게임 모션이 상당히 화려한 편으로, 달리는 도중 장갑을 고쳐끼는 모션, 플레이를 하면서 빈번히 볼 수 있는 공중제비, 전투 승리 시 보여주는 화려한 나이프 집어넣기[15] 등 유난히 간지를 살리는 연출이 많다. 작중 후타바의 메멘토스 잡담으로 '조커의 코트가 펄럭이는 거, 멋있지~' 라고 언급되며, 디자인 한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여성 스탭들의 '장갑을 낀 남성은 멋있다'는 의견을 반영하였다는 등의 비화가 있다. 상술된 헤어 이야기부터 괴도 모습의 연출까지 상당히 공들여 디자인한 티가 팍팍 나는 캐릭터.
퍼스널 컬러는 '''빨간색'''. 주인공 답게 DLC 발매 코스튬 중 캐서린 코스튬은 빈센트 브룩스,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코스튬은 쿠즈노하 라이도우[16] . 그냥 주인공은 다 해먹는다고 보면 된다.
5. 페르소나 능력
'''왜 그러지... 보고만 있을 거냐? 남의 목숨 따윈 상관없단 거냐? 아니면, 그 땐 틀렸던 건가? 좋다... 각오는 잘 들었다. 계약이다. 나는 그대, 그대는 나...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모독을 돌아보지 않는 자여! 그 분노, 나의 이름과 함께 해방시켜라! 설령 지옥에 떨어진다 해도 모든 걸 직접 지켜보는, 강한 의지의 힘을!'''
초기 페르소나 아르센의 외침
주인공의 전통에 따라 여러 종류의 페르소나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와일드 능력'''을 가졌다. '''조커'''라는 코드네임에 맞게 괴도단의 리더 겸 '''와일드 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와일드의 자질을 갖고 벨벳 룸의 손님이 되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페르소나를 새로 생성하고 교체하며 싸울 수 있다. 이는 전투 중 상황에 따라 방어 내성과 사용 스킬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뜻. 따라서 전략적인 가치는 엄청나게 높다.'''당신은 자신의 의지로 올바른 『길』을 선택했어요. 정말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도리를 저버리지 않았죠. 당신이 손에 넣은 최후의 아르카나는 『세계』. 누구한테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발로 이 세계에 서는 의지의 힘입니다.'''
스포일러의 말
초기 전용 페르소나는 아르센이며 초각성 페르소나는 사타나엘.[17][18] 최종각성이 무색하게도 약점이 남아있는 3편의 메사이어, 전서 등록이 안돼서 키우지도 못하는 4편의 이자나기 오오카미와는 달리 사타나엘은 2회차에서 주력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사타나엘의 육성은 메기도라온과 칠흑의 뱀을 주력으로 쓰는 만능 마법딜러와 지고의 마탄을 살리는 총격 물리딜러로 나뉘는데, 확장판에서 마딜을 올려주는 이단의 매력 특성이 추가되며 만능 쪽이 버프를 먹었으나 DLC로 이자나기 오오카미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새벽의 명성 루시퍼가 있다보니 설정상으로도 어울리고 모션까지 맞아 떨어져서 폼이 사는 총격도 여전히 수요가 있다.[19]
확장판에서는 아르센의 강화 버전인 라울이 추가되었으나 어디까지나 폐기된 아이디어를 DLC로 재활용한 수준이라 공식 설정은 아니며 비슷한 위치의 진 오르페우스와 비교해도 내성이나 배우는 스킬들이 초라하다.
전서와 페르소나의 사양이 여러모로 4편과 겹치기 때문에 4주와 마찬가지로 요시츠네+트럼페터 조합으로 밀고가도 좋지만 저 둘은 4편에 비하면 너프를 먹었고[20] 4편보다 마법스킬의 성능이 강화되었기에[21] 속성 공략을 위해 특대 스킬을 가진 페르소나를 육성해두는게 좋다.
본작에서는 DLC를 통해 전작 등장인물들의 페르소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카구야, 이자나기 오오카미 등은 팔척뛰기를 상회하는 데미지를 낼 수 있다.
별도의 트레이닝을 하지 않았을 시 '''MAX HP / SP'''는 '''572 / 308'''.
5.1.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이번 작 4명의 주인공들 중 그나마 멀쩡한 캐릭 중 한 명이자 훌륭한 버퍼.
이번 작 주인공들은 스탯이 쓸데없이 균형있게 상승하는 편이라서 자력으로 배우는 스킬은 괜찮아도 성능이 미묘한 편이다.[22] 조커도 마찬가지로 굳이 따지자면 힘속 딜러이나 스탯이 영 애매해서 다른 캐릭터한테는 밀리는 편이나, 고유 스킬인 반역의 선도자의 성능이 무시무시하여 버퍼로써 괜찮은 성능을 보인다. 반역의 선도자는 지속시간이 1턴이라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23] 크리티컬 증가율이 상당하기 때문에 다단히트 물리기를 쓰면 거의 무조건 1번은 크리티컬이 뜬다고 보면 된다.
이번 작은 물리기 전반에 부스트 시 공격력 2배 이상 증가라는 사기급 효과들이 붙어있어서 부스트를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24] 조커는 이를 9렙부터 배워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25] 1열 전체에 버프를 넣기 때문에 사실상 딜러진 전체에게 버프를 넣어줄 수 있다. 심지어 전생 시 반역의 선도자가 대변혁의 선도자로 진화하여 지속시간이 2턴으로 증가하고, 주원 축복 무효, 이외 전속성 내성이라는 미친 스펙을 갖게 된다. 체감상 전체 크리 상승 버프기인 진-회심안보다 반역의 선도자 쪽이 크리 상승량이 높아보인다.
'''아르센'''
'''사타나엘'''
5.2.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전체적으로 평범한 액션 게임 컨트롤을 사용하며, 여기에 게임 자체의 시스템과 성장 요소를 통해서 트릭키한 플레이가 가능한 보편적이면서도 복잡한 캐릭터. 특히, 기본 공격 콤보 도중에 특수 공격을 통해서 발동되는 페르소나 능력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는 점으로 인해 변화무쌍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위와 같은 폭넓은 가능성으로 인한 디메리트인지, 괴도단 내에서 하루와 함께 유이하게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
마스터 아츠로 추가되는 능력들은 모두 추가 커맨드로, 기존의 플레이 방식을 마스터아츠의 보조를 통해서 강화해 나가는 형식인 다른 캐릭터들과는 반대로, 마스터 아츠가 열릴 수록 플레이 스타일의 바리에이션이 늘어나는 특이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보통은 자유 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 페르소나를 통해서 약점을 공략하는 위주로 다루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는 한 트릭키한 플레이를 자주 하게 되지는 않는 편.
아무래도 첫 제일인 시부야 제일을 제외하면 SP 회복 수단이 빵빵해 진다거나, 전투 시스템 자체가 액션게임 보다는 페르소나에 중점을 뒀다는 점 등으로 인해서 그냥 SP 회복 아이템을 써 가면서 약점 스킬으로 적의 가드를 강제로 뚫고 추격 및 쇼타임으로 적을 홀딩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에 보통은 SP 회복 수단이 부족한 초반에만 직접 전투를 하고, 후반에는 페르소나 스킬 위주로 굴리게 된다.
6. 과거사
프롤로그에서 플레이어는 이 게임은 픽션이며, 현실의 사건, 인물, 단체 등과 상관이 없고 이 게임의 이야기를 현실과 혼동하면 안 된다는 계약을 맺는다. 여기서 제안에 거절하면 곧바로 게임이 끝난다.
그리고 서장부터 주인공은 카지노에서 탈출하기 위해, 괴도단의 리더로 8명의 든든한 동료들 대신 자신이 미끼가 되어 양동 작전을 뛰게 된다. 페르소나의 힘과 동료들의 조언, 날쌘 재주로 검은 정장들과 괴물들을 어렵지 않게 물리치고 유도받은 탈출 루트까지 도착한 주인공.[31] 그러나 탈출 포인트에 도착해 보니 지정된 혈로는 인파로 인산인해인 카지노의 정문이었고 예상 외의 사태에 괴도단은 당황하지만 주인공은 침착하게, 또 화려하게 그대로 정면의 커다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깨고 도망친다.
그러나 그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주인공을 잡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경찰의 대군. 주인공은 역시나 별 것 아니라는 듯 사다리를 찾아 그 위로 도망치나[32] 그 위에도 경찰 요원들이 있었고 인정사정 없이 개머리판에 맞고 떨어져 체포당한다. 그를 잡은 간부는 주인공이 동료들에게 배신당했다고 하는데......
정신을 차린 그는 자백제를 투여받았고 심한 고문을 당한 상태. 정신을 차리자 마자 물 한 바가지를 맞고, 조작된 자백 조서에 사인하게 된다. 여기서 반항해도 고통스러워 하는 주인공[33] 을 보는 것 외엔 메리트가 없으니 순순히 따르자. 그리고 니지마 사에라는 검사가 등장해 그를 심문하게 된다. 그녀는 주인공이 받은 고문과 약물 투여등에 불만을 표하고 취조하려 하는데 자신도 시간이 별로 없고, 순순히 협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거라고 설명한다. 그는 약물 때문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어하고 과거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나, 천천히 과거의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때, 주인공의 눈 앞에 파란 나비가 나타나고, 낯설지만 낯익은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도무지 승기가 없는 이 게임이 시작된 반년 전으로 돌아가, 자신의 미래와 세계를 구해 달라고... 그리고 주인공은 과거를 회상한다.
그는 원래 대도시 도쿄가 아닌 다른 동네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살고 있었다.[34] 그러나 어느 날 밤거리에서 우연히 어떤 남자가 술에 취한 채 여성에게 치근덕거리는 것을 보게 되고, 그녀가 도움을 구하자 달려가 그를 붙잡아 잡아끌어낸다. 남자는 휘청거리다가 혼자 쓰러져 이마에 상처를 입고, 주인공을 고소하겠다고 말한다. 남자는 자신의 지위로 그녀를 협박하여, 주인공이 갑자기 남자를 공격했다고 증언하게 한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조차 남자를 보더니 꼼짝하지 못하고, 재판 결과 상해죄 판결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은 뒤 도쿄 소재 고등학교인 슈진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사쿠라 소지로의 말에 의하면 주인공의 부모는 항소하지 않고 1심 결과에 그대로 승복한 뒤 곧바로 주인공을 떠나보낼 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며,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도 1심 판결이 나자마자 퇴학 처분이 곧바로 떨어졌다고 한다. 일본도 한국과 비슷하게 고등학생이라면 어지간해서는 단순 상해죄에 퇴학까지 시키지는 않는 편인데, 아무래도 상대방이 '''부모조차 신변 보호를 곧바로 포기할 정도로 장난 아니게 강력한 사람'''이다 보니 윗선의 지시대로 퇴학을 시켰을 가능성이 높다.[35]
7. 생활상
낯선 학교에서 조용히 지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주인공이지만 이미 교내에는 그가 술담배도 하고 사람까지 죽일 뻔했다는 흉악범이라는 거짓 소문이 사실인것 마냥 쫙 깔려 있었으며, 심지어는 학교에서도 살상용 칼을 휴대하고 다닌다는 소문까지 돌아 누구를 만나러 가도 경계당한다. 이 소문은 소문의 원흉이 없어진 후에도 게임이 끝날 때까지 주인공을 따라다니며, 일부는 오히려 더 악화되기까지 한다.[36] 단지 괴도단의 화제가 커져서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을 뿐. 그러다 보니 학교 내에서 제대로 대화가 가능한 학생 NPC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으며, 보호감찰 상태의 전과자다 보니 3이나 4 등과 달리 교내 부활동 자체가 없다.
처음에는 보호자인 사쿠라 소지로는 주인공을 탐탁지 않아하며 자신에게 민폐 끼치지 말고 조용히나 지내라는 말을 하지만 나중에는 가족과 같은 깊은 관계가 된다.
그의 인간 파라미터 최종 스탯은 다음과 같다.
'''지혜의 샘, 라이언 하트, 초 마술, 자애로운 모신, 마성의 남자.'''
처음 간 이세계에서는 저항하지 못하고 감옥에 갇히는 등 아무것도 못하지만 (처음 만난) 류지를 죽이려 드는 카모시다를 그때와 같이 용서하지 않았으며 가장 먼저 페르소나 아르센을 각성한다. 또한 와일드의 소양으로 성에서 만난 픽시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삼는 모습을 보여줘, 이세계 전문가인 모르가나도 이런건 처음 본다고 했을 정도. 그리고 그를 눈여겨본 모르가나가 가르쳐주는 괴도의 ABC를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이고르에게서 부여받은 또 하나의 초능력 '서드 아이'로 그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돌파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섀도와 회화를 할 때는 적절한 블러핑을 구사하기도 한다. 심문을 받을 때도 동료의 이름을 절대 입 밖에 내지 않는 등 동료를 저버리는 일이 없고 인질로 잡힌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희생도 감수한다. 괴도단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도 높아 침착한 현장 지휘와 판단력으로 신뢰를 얻고, 독특한 유머러스함과 카리스마로 '믿어야 한다'는 한 마디로도 동료들을 안심시킨다.
괴도단 결성 이후 괴도 활동, 페르소나 능력에 대해서는 주변에 비밀로 하고 철저한 이중생활을 유지한다. 이러한 이중생활은 페르소나 시리즈의 전통이기도 하지만, 들킨다고 자신들의 신변이 위협을 받는 건 아니었던 전작들과는 다르다. 들키면 다른 동료들은 몰라도 주인공만큼은 여러 이유로 끝장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 들키려 하지만, 스토리나 코옵 진행 중 정체를 발각당하는 횟수는 주인공이 제일 많다.(...) 이러한 이중생활의 정점은 엔딩 분기 이후. 트릭스터의 정의에 어울리게도 말 그대로 '''운명을 속여낸다.'''
밀리터리 샵에 들러 처음 류지에게 받는 자금 외에는 일절의 금전적 지원이 없으며 팰리스 최심부에서 얻은 전리품인 보물을 팔아 번 돈은 대부분 뒤풀이에 소모된다. 돈이 빠지는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로는 금전난을 충당하기 힘들다.[37] 선택에 따라서는 복권까지 손을 댄다. 그러나 쉐도우에게서 얻는 전리품이 많고 메멘토스의 보스에게 혼란을 걸고 뿌리는 돈을 줍거나 태양 코옵의 능력을 이용한 비기까지 있기 때문에 후반부 가면 10만엔 단위의 돈을 아무렇지도 않게 펑펑 쓰고 다닌다.
인생이 더럽게 꼬인 것과는 정 반대로 여복은 넘치다 못해 터질 지경으로, 심판 아르카나인 니지마 사에를 제외하고[38] '''코옵 관계로 만나는 모든 여성 캐릭터들과 연인 관계로 발전 가능'''한 엄청난 가능성을 자랑한다. 같은 반 학생인 미녀 고교생 모델, 학교 선배님인 학생회장, 부잣집 미소녀 후계, 다른 학교 학생인 미녀 쇼기 기사, 신세지고 있는 지인의 딸이자 천재 해커, 밤에는 메이드인 담임 선생님, 진짜 능력자인 점술사, 현직 의사, 기자, 그리고 로열에서 추가된 리듬체조 선수 후배까지 총 10명. 벨벳 룸의 간수들까지도 범위 안.[39] 하기에 따라 소지로가 또 여자 데려왔냐며 나무라는 대사도 들을 수 있다.
동료, 비동료를 불문하고 스토리, 코옵 내에서 이성 캐릭터들과 썸을 타는 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 안은 같은 반 앞자리인 전형적인 동갑 여자친구 후보로 막장 선생이 절친의 배구 선수 레귤러 자리를 빌미로 자기 집에 오라고 해서 혼란스러워 할 때 쫒아가서 함께 있어주는 것이 인연의 시작이였다.
- 마코토는 이벤트 컷 신에서도 조커와 엮이는 것이 많았고, 코옵 내에선 친구의 탈선을 이유로 남자친구 행세도 하는 등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계가 깊어진다.
- 후타바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으로 시작하며, 코옵에서는 점차 발전하여 잘했다는 상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후타바가 매우 부끄러워한다.
- 하루는 주인공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하루 입장에서는 망해가는 인생을 구해준 평생의 은인이다.
- 카스미는 대놓고 푸시를 주는게 보일 정도로 스토리 내내 선배, 선배를 외치면서 따라다니고, 카스미쪽에서 먼저 주인공에게 고백한다.
- 사다요는 주인공에게 메이드 알바를 들키게 되지만 코옵이 진행될수록 본인을 이해해주는 건 주인공뿐이라 연심을 품게 되었다.
- 치하야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은 '무녀'로만 바라봤지만 주인공은 치하야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줘서 치하야 쪽에서 먼저 '연상은 어떠냐'라는 대시를 한다.
- 타케미는 서로의 이득을 위한 모르모트 관계였지만 타케미가 위기에 처했을 때 주인공만이 곁을 지켜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경우.
- 이치코의 경우도 정보 교환만을 위한 거래였지만 이치코의 상사를 개심시키며 기자로서의 길을 다시 걷게 해주며 연인이 되는 경우다.
- 히후미는 새로운 전술을 위해 주인공쪽에서 먼저 접촉을 했지만, 승부조작 이슈로 힘들어하는 히후미 옆에 유일하게 있어준 것이 주인공이라 역으로 주인공에게 기대면서 연심이 생겨난 경우다.
하지만 이런 여복을 이용해 문어발을 걸치면 나중에 여자들에게 응징당하게 된다. 다만 문어발을 걸치면 손해를 보던 3편이나 별다른 이득도 손해도 없지만 인물들의 대사 때문에 양심의 가책이 매우 크게 느껴지는 4편 과는 달리 문어발을 걸쳐야만 얻을 수 있는 추가 아이템이 존재하는데다[40] 여자 캐릭터와의 코옵에서 연인 루트를 타지 않을 경우 해당 선택지로 얻을 수 있는 추가 호감도를 얻을 수 없으므로[41] 1회차에서 별다른 공략 없이 올커뮤를 찍을 경우 수라장 이벤트를 보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42] 참고로 바람피다 걸려서 쩔쩔 매는 와중에 고를 수 있는 선택지 중에 한술 더 떠서 '''초콜릿은 받고 싶어'''가 있다.(...)[43][44]
그러면서도 다른 남자들과 함께 안을 몰래 훔쳐보다 맞기도 한다. 미술관 팰리스에서는 괴도 활동 중이라는 핑계로 당당하게 여자 화장실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45] 거기에 '''보물상자가 있어서 사실상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 밖에도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도 귀담아 듣고 대응하거나 손을 대지 말아야 할 것도 일단 하고 보는 성격이며 호기심은 많은 듯.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캐릭터가 무려 10명이나 되는데도 진 히로인이 누구인지는 뚜렷하게 묘사되지 않았다. 온갖 여성 캐릭터들에게 진 히로인이 될 여부를 남겨놔서 진짜 진 히로인이 누구인지는 미지수. 또한 시리즈 전통으로 페르소나 3, 페르소나 4에서 벨벳 룸의 주민이였던 엘리자베스와 마가렛이 강력한 진 히로인 후보가 된 것처럼 5에서도 벨벳 룸의 주민인 라벤차가 진 히로인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쪽은 스토리상 남녀 사이로 엮이는 경우가 없어서 가능성은 낮아보'''였'''다.[스포]
기존 P5에서 소지로에게 배운 르블랑의 요리와 더불어 초 마술의 칭호를 얻은 손재주를 바탕으로 후속작인 P5S에서는 요리솜씨가 개화, 전국 각지를 돌면서 지역 특산 요리를 단한번 먹어보는 것만으로 '''괴도답게 레시피를 훔쳐버리고''' 캠핑카의 열악한 주방환경만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만들어 괴도단의 식사 보급을 담당하게 된다. 여행 말미에는 후타바로부터 요리 스승에 해당되는 소지로의 솜씨를 뛰어넘은 것 아니냐는 평을 받기도 했다.
8. 분기점과 그 이후의 이야기
해당 문서 참고. '''스포일러 주의'''.
9. 엔딩 파트 애니메이션의 해석에 대해
스태프롤 전후로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살짝 이상한 점이 있는데, 낮인데다 도로 위로 어디에도 붉은 광원이 없지만 화면 왼쪽에 메멘토스나 팔레스에서 자주 보던 붉은 빛의 반사광 효과가 깔린다. 거기다가 스태프롤 전 애니메이션의 오른쪽 아래나 쿠키 영상의 왼쪽 위에도 역시나 광원이 없는데도 푸른 빛이 비친다.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차의 커버 문을 열고 상체를 차 밖으로 내놓더니 하늘을 바라보는데, 관점에 따라선 주인공이 모니터 너머의 플레이어를 지그시 바라보며 웃는 느낌을 준다.
이를 두고 3이나 4와는 달리 대놓고 확장판을 홍보하는 듯한 엔딩이라는 견해가 많았으며, 류지가 지금 이 세계도 누군가의 꿈이 아닌가 하고 말한 것에 덧붙여 맨 마지막의 이상한 광원 효과 등이 복선처럼 느껴져서 확장판에서 추가될 에피소드가 있지 않을까 추측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다. 안 그래도 P3P와 P4G로 벌어들인 돈이 짭짤했던데다 P3D와 P5D를 동시에 발표하며 뒤에 뭔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렸고, P5에서 묘사된 것으로만 따지면 설명이 불가능[46] 하거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요소들[47] 이 제법 되는지라 이 쪽을 지지하는 팬덤이 상대적으로 큰 편.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붉은 빛은 그렇다 쳐도 푸른 빛은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반사광이고, 게임 처음에 '이건 픽션이다. 동의하나?'라는 답에 '아니오'를 행할 경우 게임 오버가 되는 것을 '얄다바오트의 계획을 플레이어가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 해석대로면 '누군가의 꿈'은 '플레이어가 보는 꿈'이고, 주인공이 바라보는 것은 진짜로 플레이어를 바라본 것일 수도 있다. 주인공은 비로소 얄다바오트와의 '게임'에 승리해[48]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완전한 자유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며, 플레이어는 게임의 끝을 보고 떠난다는 것. 이런 해석대로면 복선을 통한 확장판 홍보라기보다는 캐서린과 같이 메타픽션적인 요소로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페르소나 5 더 로열에서는 니지마 사에의 게임 언급 등이 사라졌다. 그 대신 엔딩 애니메이션 끝자락에 사망이 확정되었던 아케치 고로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깜짝 놀라 창 밖을 바라보자 괴도 복장의 자신이 비쳐진다. 이후 안경을 벗고 원판과 똑같은 구도로 마무리.
10. 본편 외의 행적
10.1. 페르소나 5 댄싱 스타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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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작인 페르소나 5 댄싱 스타 나이트에서는 이름이 아마미야 렌으로 나온다.
선공개된 PV에서는 니지마 마코토와, 개별 영상에서는 사카모토 류지와 춤을 춘다.
담당곡은 Wake Up Get Up Get Out There (Jazztronik Remix)와 Rivers in the Desert이다.
게임하기 전에 괴도단 의상을 입히면 "역시 이건가![49] "하고 힘껏 외쳐준다. 조커가 참전하는 게임들 중에 댄싱에서 가장 말을 많이 한다.
이번작에서 커뮤는 코오퍼레이션이라고 하지 않고 다시 커뮤라고 부른다. 괴도단 멤버들과 커뮤를 쌓아야하는데 각 캐릭터마다 랭크 8까지 커뮤를 찍어야하며 커뮤를 달성하는데 각 캐릭터 커뮤 랭크 오픈마다 조건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안 커뮤 랭크를 오픈하려면 의상 몇벌을 입고 라이브 클리어, 후타바 커뮤 랭크를 오픈하려면 몇 곡 이상 클리어. 이런 식의 조건이 있다.
각 캐릭터들의 커뮤 랭크 6 이상을 달성하면 캐릭터들의 방을 볼 수 있다. 랭크 6, 7, 8마다 커뮤가 끝나면 그 캐릭터의 방 안에서 쥐스틴과 카롤린이 방에다 숨겨놓은 카드를 찾아내야한다.[50] 안, 후타바, 하루, 마코토의 랭크 8 커뮤를 달성한 뒤 카드를 찾으면 각 캐릭터들의 하이레그 아머를 받을 수 있으며 류지, 모르가나, 유스케의 랭크 8 카드를 찾으면 괴도단 의상을 받을 수 있다.
인수라 코스튬도 있다. 심지어 목 뒤의 돌기까지 완전히 재현했다!
10.2.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본작에서는 다른 와일드를 지닌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메인 페르소나가 아르센으로 고정되는 대신 서브 페르소나를 동시에 장착하여 다룰 수 있게 된다.
모두에게 신뢰받는 리더이지만 선배들과 비슷하게 개그 선택지가 많다. 설명을 하는 상황에서 동료들이 이어서 설명을 포기하고 패스할 때 '나도 패스'라던가, 열쇠를 사용할 때 '열고 싶은 사람 손?'이라고 하는 등 능청스러운 개그 선택지가 꼭 밑에 있다. 2미궁에서 4사이드와 조우할 때 상대가 인간이라는 후타바의 조언을 듣고 모델건을 들고 가서 번장과 일기토를 치르는데, 수습하는 장면에서 모델건을 챙긴 이유를 설명하는 선택지로 '휘둘러 때리면 아프다'가 있다.
1장의 지배자 등뒤에 예고장을 붙이고 암전과 조명을 이용한 화려한 등장, 조각상을 바꿔치기하고 하늘로 떠나보내는 등 본편의 트릭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시의 사람들을 억압에서 해방시키고 자유를 주는 활약을 보이며 괴도단스럽게 문제를 해결한다
4장 결말부에서는 히카리의 사과에 '귀여우니까 오케이'를 고를 수 있는데 당연히 여성진이 웃는 얼굴로 압박해오고 조커는 식은땀을 흘린다.
10.3.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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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을 나루카미 유우로 확정지은 P4U와는 달리 여기선 아마미야 렌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입력하는 것으로 유지되었다.[51]본 타이틀의 주인공. 고등학교 3학년.
도쿄에서 일어난 정신 폭주 사건에 휘말려 페르소나를 각성한다.
동료들과 「마음의 괴도단」을 결성하여 부패한 어른들의 왜곡된 마음을 개심시키고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대사건을 해결로 이끈다.
사건 해결 후에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여름 방학을 이용해 도쿄 욘겐자야를 다시 방문한다.
10.4. 캐서린 풀 보디
초회 특전 전용의 특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당연히 사용할 수 없고, 바벨과 콜로세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본인만이 아니라 괴도단 동료들도 중간중간 대사를 하는데, 중간에 유스케가 "이 곳은 바람끼로 유명한 녀석들이 많다는 거 같다. 그렇다면 혹시 조커도...?"라는 대사를 치기도 하고, 하루 역시 "이 곳에 조커만 잠입할 수 있었다는 건 자격이 있기 때문일까?"라고 하는 등, 처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는 정보가 나왔을 때의 팬덤 반응인 '''조커는 갈 만하다'''는 평가를 자체적으로도 내리고 있다. 아무래도 발렌타인 수라장 이벤트를 보는 쪽이 더 이득이라는 세간의 공략 정보를 참고한 모양.
클리어시 현실에서 괴도단 멤버들의 이벤트 씬이 있다. 현실의 장소는 카페 르블랑이며 뜬금없이 미드나이트 비너스가 출연하는데, 어떻게 해서든 조커의 능력이 보고싶었다며 멋대로 데려온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이 모든 것은 꿈일 뿐이며 꿈에서 깨면 모든 사실을 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고는 "여난의 상이 보이니까 조심하라"는 충고를 하고는 사라진다. 그 이후 후타바가 여난에 주의하라고 하며, 다른 여성진들도 전부 동감하는 걸 보고서 유스케가 "이미 여난이 시작됐군, 강하게 살아가라, 조커."라고 연민의 한 마디를 보탠다.
130층까지의 BGM은 테마곡인 Life Will Change이고, 130층부터는 페르소나 각성 BGM인 Will Power로 바뀐다. 그리고 골인 지점에 다다르면 리절트 BGM인 勝利가 흐른다.
10.5.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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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7일,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파이터 패스의 첫 번째 DLC 캐릭터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아틀러스의 캐릭터가 대난투에 나오는 것은 조커가 최초. 세가 캐릭터로서는 세 번째.[52]
자세한 내용은 조커(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참조.
10.6. 스타 오션: 아남네시스
스타 오션과의 콜라보로 등장. 이름은 조커로 나온다. 이름을 소개하기 전까진 "코트를 입은 남자"로 표시된다.
10.7. 제5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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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인격과의 콜라보로 등장. 아마미야 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마음의 괴도단 멤버 전원과 함께 스킨으로 등장했다.[53][54] 교복버전 스킨과 각성 스킨이 있다. 희대의 등급 스킨이다 보니 아이템 사용 시 페르소나 아르센이 나온다. 대응 캐릭터는 곡예사.
여담으로,오역인지 영어번역에서는 아마미야 렌과 쿠루스 아키라라는 이름이 아이템과 스킨에서 섞여 나온다...
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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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
모르가나와 함께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10.9. AFK 아레나
니지마 마코토와 함께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11. 기타 이야기거리
- TGS 2015 P5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후쿠야마 쥰이 밝힌 일화로, 4의 주역을 맡은 나미카와 다이스케가 대뜸 찾아와서는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다며 무대에서 1인 2역으로 재현했다.
- 발매 전 서양 팬들이 붙인 별명은 의자군 (Chair-kun) 이었는데, 이유는 페르소나 5의 티저에 의자 5개가 떡하니 있었기 때문. 나중에 주인공의 모습이 공개되자 별명이 하나 더 생겼는데, 안경을 쓴 데다가 덥수룩한 머리 때문에 의자 포터 (Chairy Potter)라는 별명이 붙었다. 애니메이션에서 류지가 부르는 별명은 '렌렌'이다.
- 게임이 발매되기도 전에 피그마화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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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발매 연기의 역사 덕분에, 이 밖에 타케미 타에의 아이템 판매 항목 등(이름 변경, 주사 삭제 및 액세서리 추가) PV 상에 나왔던 것이 수정되어 나온 경우가 있다.
- 만화판에서의 이름은 쿠루스 아키라(来栖 暁). 미묘하지만 그래도 무난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애니메이션판 정보를 공개하면서 애니메이션판 및 P5D 이름은 아마미야 렌(雨宮蓮)으로 결정났다.[55] 그랑블루 판타지나 제5인격과의 콜라보와 영국 닌텐도 스토어에도 아마미야 렌 명의로 출장간 것을 보면 사실상 준공식 이름으로 결정난 듯.[56] 5 스크램블에서도 다른 아키라가 등장하기도 하고...
- 애니판에서의 묘사는 일상파트에서는 어리버리하게 묘사되고 있지만, 괴도 활동을 할 때는 내가 주인공이다 포스를 마구 발산한다. 카지노에서의 탈출씬을 보면 자신이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즐기고 있다.[57]
- 아틀러스 게임 주인공 중에서도 극히 드물게 제대로 말을 한다! 페르소나 소환 연출 변경으로 페르소나의 이름들은 페르소나 체인지할 때마다 외치며[58] 기술 결정 시 "거기냐!(そこか!)" 등의 대사를 맛깔나는 음성으로 간지나게 외쳐준다. 플레이어가 장고할 때 말하는 "침착하자..."나 행동을 철회할 때 말하는 "더 좋은 수가...", "전술의 변경은 없다." 등 자잘한 부분에도 대사가 있다. 심지어 DLC 페르소나의 전용 스킬 사용 시 전용 대사도 있다! 시나리오에서는 프롤로그에서 스테인드글라스를 깨고 도망칠 때 한 "잘 있어라.(じゃあな)", 후반부에 영상으로 "그 전에 우리가 이 나라를 접수하겠다."는 발언, 사타나엘을 불러낸 직후 "빼앗아라, 사타나엘!"[59] 과 최종 보스를 작살낼 때 말한 "사라져!(失せろ!)" 정도. 본편에서 아예 '말수가 적다.', '과묵하다'고 공언됐음에도 정작 본편에서 음성 대사는 주인공들을 통틀어서 제일 많다는 점은 재밌는 점.[60]
- 사실상 3이후 가장 정상적인 주인공. 뭘 해도 '아무래도 상관없어' 로 끝나는 엄더엄이나 아틀러스 공식 개그캐인 시스콘 번장에 비해 하는 행동이 평범하고 대사도 상당히 많은 편. 그 반동으로 캐릭터성이 전작 주인공들에 비해 옅다는 지적이 있다. P4A, P4GA의 나루카미 유우나 P3M의 유키 마코토는 한쪽에 치우친 성격으로 설정해서 캐릭터성을 살리고, 목표 달성 후 동료들과의 인연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승산이 없어보이는 상대를 만나고 멘탈을 놓는 등 게임판에서 나오지 못한 감정 묘사가 추가되었는데[61] P5A의 아마미야 렌은 성격도 좋게 말하면 무난, 나쁘게 말하면 평범하게 설정된데다가 하는 행동도 게임판과 다른게 없다.
- TCG 바이스 슈바르츠에서는 다른 괴도단 멤버들을 중심으로 덱을 짤 수도 있지만 주인공 중심으로 짜는 것이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데, 같은 황색에 속하는 류지가 몇몇 카드를 제외하면 활용도가 애매해서 황색을 넣으면 카드가 조금 모자라게 되는데도 주인공을 쓰기 위해 황색을 넣는다. 0레벨 반역자의 혼 주인공은 집중 능력을 지녀 덱을 빠르게 갈아내며 다른 괴도 카드를 간단하게 서치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키 카드로 꼽히며, 후반 피니셔로 기용되는 3레벨의 주인공&아르센/JOKER(통칭 조커)는 배틀에서 상대를 전부 이겼을 때, 코스트를 지불하고 '덱의 맨 위를 넘겨 그 카드의 레벨만큼 직접 대미지'를 주는 것을 전열에 있는 괴도의 수만큼 반복하는 능력이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상대를 모두 다운시켰을 때 내성을 무시하는 총공격을 넣는 원작 재현 능력. 3레벨치고 파워가 좀 낮다는 것은 이 미친 연속 번 능력에 대한 당연한 페널티이며 괴도의 숫자만큼 파워가 오르는 영구 효과와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서 넣는 유스케나 후타바의 버프로 커버된다... 대신이랄까 이 2장 모두 봉입률이 낮아 얼굴 보기가 힘들다.
- 그랑블루 판타지에 크로스오버로 출장하게 됐다.* SSR 조커 카드로 등장했으며, 페르소나5 티가 물씬 풍기는 이미지부터 스킬 효과까지 더해서 참 화려하다. 심지어 총공격도 재현돼서 안, 류지, 모르가나, 유스케, 주인공. 총 5명의 마무리 장면이 있으며 전투 종료시 페르소나5 전투 종료 씬이 들어가있다. 이벤트 한정이라 얻기도 쉬운데 굉장히 쓸만하다는 평이다.
- 역대 페르소나 시리즈 주인공들 중 최초로 현실에서 안경을 쓴 주인공이다. 4주는 현실에서는 안경을 전혀 쓰지 않는다. 정작 4주의 안경은 패션, 5주의 안경은 봉인구 취급받는다는게 아이러니하다.[62]
12. 팬픽 및 2차 창작
전전작의 주인공과 전작의 주인공이 그랬듯이 작중 나왔던 여러 여자들과 두루두루 엮이지만 괴도단 여자 멤버들과 엮이는 일이 가장 많다. 발매 전까지는 타카마키 안과의 커플링이 주로 대세를 이루었지만 발매 후에는 니지마 마코토와의 커플링도 많이 늘어난 추세이다. 물론 작중에서 마코토가 주인공에게 공주님 안기 자세로 구출되거나 무서워서 주인공 뒤에 숨는 등 엮이는 이벤트가 많이 나온 것도 영향을 준 듯. 또는 사쿠라 후타바와 함께 오빠와 여동생같은 훈훈한 분위기로 엮이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처음부터 괴도단이 아닌 주인공을 보고 괴도단에 합류한 오쿠무라 하루와의 커플링도 심심치않게 찾을 수 있다. 서양쪽에서는 2차 창작 커플링으로 마코토, 후타바와 제일 많이 엮인다. 로열이 발매된 이후에는 작중 밀어주는거나 비쥬얼쪽으로 어울리는 요시자와 카스미랑 엮는게 급격하게 늘였다. 이쪽은 NL에서의 이야기고, BL쪽에서 주로 엮이는 캐릭터는 라이벌인 아케치 고로. 키타가와 유스케와도 많이 엮이는데, 사실 애초에 유스케의 코옵 자체가 BL 떡밥을 많이 뿌린지라... 로열에 와서 아케치의 코옵 내용이 갱신되고 3학기가 추가되자 아케치와 주인공을 엮는 것이 훨씬 많아졌다.[64]사카모토 류지는 작중 행적이 비호감인지라 나머지 주인공 파티 남캐들에 비하면 그닥 많이 엮이진 않는다.
PV 공개 후 동인계에서 5주는 주로 소년가장 4주가 여러 게임에서 구르면서 긁어모은 돈을 등쳐먹고 이나 바우어 자세로 나르는 '무시무시한 괴도 새기' 이미지. 왠지 3주에겐 살갑게 굴면서 4주에게는 쌀쌀맞다기 보다 괴롭히는 모습으로 그려졌었다. 하지만 실제 발매 후에는 평가가 완전히 뒤집혔는데, 4주가 어딜 가든 인기가 넘치고 대상의 심리를 표현했다는 벨벳룸이 최고급 리무진이었던 것, 마가렛이나 P4G의 마리에게 애정을 듬뿍 받았던 것과 정 반대로 5주는 전과자 딱지가 붙어서 뒤에서 까이고 벨벳룸은 아예 '''감옥'''인데다가 계속 구박만 받았기 때문.출처
그리고 그에 대한 반동인지 2차 창작에선 DLC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작의 주인공들의 페르소나를 합체용으로 쓰려고 단두대로 썰어버리면 주인공들이 '''자신의 목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나온다.
야소하치 료가 그리는 페르소나 시리즈 공인 팬 4컷만화인 타르타로스 극장의 5편 시리즈 '타르타로스 극장 와일드'에서는 그야말로 '''싸가지, 잔머리, 잘난척''' 등 비호감스러운 캐릭터로 나온다. 첫 화부터 모르가나 카가 뜨뜻해서 기분 나쁘다고 말할 정도에, 배팅센터에서 갈고 닦은 재주로 분필을 피하려다가 홈런을 치기도 하고, 4화에서는 괴도단 멤버들을 사회적 지위에 따라 랭크를 나눠서 차별 대우한다.
본작에서 펠리스나 메멘토스에 잠깐 나갔다 들어와도 모르가나가 '이만 자자'라는 멘트를 날리며 주인공의 밤일을 방해하는 탓에 이와 관련된 만화랑 밈이 수없이도 많다. 로열에서는 팰리스나 메멘토스 갔다와도 르블랑 안에서라면 행동이 가능하다.
농반진반으로 다락방의 쓰레기(屋根裏のゴミ)라는 멸칭으로도 종종 불린다. 줄여서 지붕쓰레기(屋根ゴミ)라는 태그도 잘 쓰이는 편이다.[65] 직업부터 괴도이기도 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최대 11명[66] 의 여성에게 문어발을 걸치는 막장 카사노바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본작의 벨벳 룸 히로인이 외형상으로는 초등학생에 가깝기에 로리콘 의혹까지 생겼다(...)
소닉 포시즈에 아바타 코스튬으로 참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