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소울워커)
[image]
(CV: (한)박만영 #[1]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루인 포트리스에서 등장하는 네드 컴퍼니의 과학자로 사라의 말에 의하면 생명공학과 소울정크 연구 분야의 1인자. 캔더스 시티에서 빅터에 의해 처음 이름이 언급되는데, 인간 체내의 소울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지우는 물질인 안티 소울을 개발한 사람이다.
루인 포트리스의 콜드 리벤지 메이즈에서 첫 등장. 루인 포트리스로 파견나온 네드 컴퍼니의 용병들과 동행하고 있었으나, 플레이어가 용병들을 격퇴하고 용병 대장인 제이크가 도주하자 별숲리그 조사팀에 투항한다.[2] 이후엔 조사본부에 눌러앉아 코코아를 요구하는 등 태평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대화하면 매우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코코아를 챙겨주며 그의 편의를 봐주는 하루는 손주가 있었다면 며느리로 삼고 싶다며 마음에 들어 한다. 스텔라의 경우는 마치 하나밖에 없는 귀한 손녀딸 대하듯 대하며 오히려 마틴에게 스텔라가 좋아하는 코코아를 가져오라고 역정을 낸다.(...)
니어 소울워커들과 사적으로 아는 사이이며 아벨에게 투항을 권하기도 하지만, 정작 그들이 플레이어와 교전하고 도주하기를 반복하며 플레이어에게서 미량의 소울에너지를 훔쳐 딥 코어를 가동하는 와중에도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일을 벌이는지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한다. 니어 소울워커들을 감싸는 태도를 보이며 중요한 질문에는 항상 "때가 되면 알려주겠다.", "지금은 날 믿어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는 바람에 조사반장 마틴과 계속 실랑이를 벌인다. 본인은 니어 소울워커들이 사람을 해치는 일은 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 하루의 스토리에서 케인바렐의 말에 따르면 이미 죽음을 각오한 눈이라고 한다.
그러나 니어 소울워커들이 네드 컴퍼니의 거대 굴착 기계 디그 몬스터를 가동시키자 마침내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니어 소울워커들의 목적은 자신들의 동료이자 프로토타입 니어 소울워커 '시온'의 봉인을 푸는 것. 시온은 오리지널 소울워커마저 능가하는 최강의 니어 소울워커로, 과거 그녀가 폭주하면서 루인 포트리스에 상주하던 네드 컴퍼니 사원들을 몰살했고, 네드 컴퍼니는 이로 인해 시온을 땅 깊숙한 곳에 봉인한 뒤 루인 포트리스를 포기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부활을 막지 못하면 커다란 대재앙이 닥친다는 것이었다.
스스로 고백하길 힉스는 과거 니어 소울워커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방주의 총 책임자로, 피험체인 어린 아이들을 수없이 죽여가면서 비윤리적인 신체실험을 반복했다. 힉스는 과거 자신이 감행했던 비윤리적인 실험의 결과로 탄생한 아이들에 대해서 큰 죄책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니어 소울워커인 아이들이 단지 평범한 아이로 살아가기'''를 바랐으나, 한편으로는 니어 소울워커들의 목적대로 시온이 깨어나면 재앙이 일어날 것 또한 알고 있어 아벨을 막을 수도, 막지 않을 수도 없게 된 탓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일행으로 합류한 뒤에도 아이들의 목적에 대해서 제대로 털어놓지 못했던 것.
그럼에도 니어 소울워커들이 기어이 시온을 찾아내자 어쩔 수 없이 리모컨 하나를 보여주는데, 그건 니어 소울워커 체내의 바큠 베인을 폭주시켜 폭사시키는 장치였다. 이를 끝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이유는 이런 장치가 있다는 걸 알면 별숲리그는 반드시 앞뒤 사정 안 가리고 리모콘을 눌러 아이들을 처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 별숲리그에게 함께 손잡고 공공의 적인 니어 소울워커를 처치하자는 제이크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결국 세상을 위해서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 수밖에 없음에 대한 자책과 이전에 자신이 행했던 비윤리적 실험에 대한 죗값을 죽음으로 속죄하기 위해 단신으로 아크 쉽에 진입하게 된다. 그 후 리모컨을 빼앗으려던 제이크에게 총을 맞는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달려와 제이크와 용병부대를 격퇴하여 리모컨을 뺏기는 사태는 막아냈지만 힉스는 이미 출혈이 심각해서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힉스는 유언이라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리모콘을 건네며 아이들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이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3] 시온을 물리칠 테니 아이들은 아무도 죽지 않을 것이고 세상에 재앙이 닥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그 후 힉스는 멍청한 녀석이라며 혀를 차면서도 아이들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인체 실험을 주도했던 장본인이지만 아벨, 노아, 에녹 3명에게는 인간적으로 대해줬기 때문에 그의 부고를 들은 3명은 안타까워한다.[4]
추후 릴리의 승급 스토리에서 다시 한번 언급된다. 아만다가 힉스가 생전에 써둔 회고록을 찾아내는데, 회고록에 따르면 니어 소울워커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던 시절 처음에는 본인도 인체실험을 억지로 진행했지만 실험이 진전되자 점점 죄책감을 잊고 피험체 아이들을 모르모트 취급하면서 거리낌 없이 죽이게 되었다. 그러나 마침내 실험이 성공하여 아벨, 에녹, 노아, 라반이 생존했으며, 그들과 생활하며 자신을 잘 따르는 그들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며 인간성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후엔 실험에서 손을 떼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아만다는 니어 소울워커들이 힉스를 잘 따른 건 그가 실험의 책임자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치이 아루엘과 에프넬 스토리에서는 힉스가 실험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본인에게 들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에프넬이 힉스를 비난하자 노아가 욱 했으며[5] , 에녹은 에프넬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도 힉스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인다.
(CV: (한)박만영 #[1]
1. 개요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루인 포트리스에서 등장하는 네드 컴퍼니의 과학자로 사라의 말에 의하면 생명공학과 소울정크 연구 분야의 1인자. 캔더스 시티에서 빅터에 의해 처음 이름이 언급되는데, 인간 체내의 소울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지우는 물질인 안티 소울을 개발한 사람이다.
2. 작중 행적
루인 포트리스의 콜드 리벤지 메이즈에서 첫 등장. 루인 포트리스로 파견나온 네드 컴퍼니의 용병들과 동행하고 있었으나, 플레이어가 용병들을 격퇴하고 용병 대장인 제이크가 도주하자 별숲리그 조사팀에 투항한다.[2] 이후엔 조사본부에 눌러앉아 코코아를 요구하는 등 태평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대화하면 매우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코코아를 챙겨주며 그의 편의를 봐주는 하루는 손주가 있었다면 며느리로 삼고 싶다며 마음에 들어 한다. 스텔라의 경우는 마치 하나밖에 없는 귀한 손녀딸 대하듯 대하며 오히려 마틴에게 스텔라가 좋아하는 코코아를 가져오라고 역정을 낸다.(...)
니어 소울워커들과 사적으로 아는 사이이며 아벨에게 투항을 권하기도 하지만, 정작 그들이 플레이어와 교전하고 도주하기를 반복하며 플레이어에게서 미량의 소울에너지를 훔쳐 딥 코어를 가동하는 와중에도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일을 벌이는지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한다. 니어 소울워커들을 감싸는 태도를 보이며 중요한 질문에는 항상 "때가 되면 알려주겠다.", "지금은 날 믿어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는 바람에 조사반장 마틴과 계속 실랑이를 벌인다. 본인은 니어 소울워커들이 사람을 해치는 일은 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 하루의 스토리에서 케인바렐의 말에 따르면 이미 죽음을 각오한 눈이라고 한다.
그러나 니어 소울워커들이 네드 컴퍼니의 거대 굴착 기계 디그 몬스터를 가동시키자 마침내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니어 소울워커들의 목적은 자신들의 동료이자 프로토타입 니어 소울워커 '시온'의 봉인을 푸는 것. 시온은 오리지널 소울워커마저 능가하는 최강의 니어 소울워커로, 과거 그녀가 폭주하면서 루인 포트리스에 상주하던 네드 컴퍼니 사원들을 몰살했고, 네드 컴퍼니는 이로 인해 시온을 땅 깊숙한 곳에 봉인한 뒤 루인 포트리스를 포기하게 되었으며 그녀의 부활을 막지 못하면 커다란 대재앙이 닥친다는 것이었다.
스스로 고백하길 힉스는 과거 니어 소울워커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방주의 총 책임자로, 피험체인 어린 아이들을 수없이 죽여가면서 비윤리적인 신체실험을 반복했다. 힉스는 과거 자신이 감행했던 비윤리적인 실험의 결과로 탄생한 아이들에 대해서 큰 죄책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니어 소울워커인 아이들이 단지 평범한 아이로 살아가기'''를 바랐으나, 한편으로는 니어 소울워커들의 목적대로 시온이 깨어나면 재앙이 일어날 것 또한 알고 있어 아벨을 막을 수도, 막지 않을 수도 없게 된 탓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일행으로 합류한 뒤에도 아이들의 목적에 대해서 제대로 털어놓지 못했던 것.
그럼에도 니어 소울워커들이 기어이 시온을 찾아내자 어쩔 수 없이 리모컨 하나를 보여주는데, 그건 니어 소울워커 체내의 바큠 베인을 폭주시켜 폭사시키는 장치였다. 이를 끝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이유는 이런 장치가 있다는 걸 알면 별숲리그는 반드시 앞뒤 사정 안 가리고 리모콘을 눌러 아이들을 처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 별숲리그에게 함께 손잡고 공공의 적인 니어 소울워커를 처치하자는 제이크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결국 세상을 위해서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 수밖에 없음에 대한 자책과 이전에 자신이 행했던 비윤리적 실험에 대한 죗값을 죽음으로 속죄하기 위해 단신으로 아크 쉽에 진입하게 된다. 그 후 리모컨을 빼앗으려던 제이크에게 총을 맞는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달려와 제이크와 용병부대를 격퇴하여 리모컨을 뺏기는 사태는 막아냈지만 힉스는 이미 출혈이 심각해서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힉스는 유언이라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리모콘을 건네며 아이들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이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3] 시온을 물리칠 테니 아이들은 아무도 죽지 않을 것이고 세상에 재앙이 닥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그 후 힉스는 멍청한 녀석이라며 혀를 차면서도 아이들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인체 실험을 주도했던 장본인이지만 아벨, 노아, 에녹 3명에게는 인간적으로 대해줬기 때문에 그의 부고를 들은 3명은 안타까워한다.[4]
추후 릴리의 승급 스토리에서 다시 한번 언급된다. 아만다가 힉스가 생전에 써둔 회고록을 찾아내는데, 회고록에 따르면 니어 소울워커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던 시절 처음에는 본인도 인체실험을 억지로 진행했지만 실험이 진전되자 점점 죄책감을 잊고 피험체 아이들을 모르모트 취급하면서 거리낌 없이 죽이게 되었다. 그러나 마침내 실험이 성공하여 아벨, 에녹, 노아, 라반이 생존했으며, 그들과 생활하며 자신을 잘 따르는 그들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며 인간성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후엔 실험에서 손을 떼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아만다는 니어 소울워커들이 힉스를 잘 따른 건 그가 실험의 책임자라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치이 아루엘과 에프넬 스토리에서는 힉스가 실험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본인에게 들었음에도 여전히 그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에프넬이 힉스를 비난하자 노아가 욱 했으며[5] , 에녹은 에프넬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도 힉스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인다.
[1] 루인 포트리스 이벤트 도중에 등장하는 네드 컴퍼니의 용병 제이크도 담당했다. 문제는 아크 쉽 이벤트 도중에 제이크와 힉스가 언쟁을 하는 장면이 있어 플레이어들은 열 오른 자문자답 이벤트를 볼 수 있게 된다(...)[2] 본인은 더 걸을 기력이 없어서 제 발로 온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3] 리모컨 자체는 받는 경우와, 그 자리에서 밟아 부숴버리는 경우가 양분된다. 전자는 릴리, 스텔라, 진, 에프넬, 후자는 하루, 어윈, 이리스, 치이.[4] 노아는 아예 힉스를 아빠라고 부르고 있었다.[5] 다만 에프넬이 생명의 은인이라서 잠깐 발끈했을 뿐 큰 일로 변지지 않지만 힉스 건에 대해서 에프넬과 갈등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