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에스티아

 


'''복수의 소울럼소드'''
[image]
'''이름'''
하루 에스티아
Haru Estia
ハル・エスティア
'''성별'''
여성
'''나이'''
17세
'''신장'''
165cm
'''체중'''
52kg
'''혈액형'''
A형
'''생일'''
9월 10일
'''별자리'''
처녀자리
'''플레이 스타일'''
스탠다드한 스타일로
안정성이 뛰어남
'''난이도'''
★★☆☆☆
'''상징색'''
주황[1]
'''성우'''
이보희
카야노 아이
1. 개요
1.1. 헤매는 복수의 검
1.2. 나아가는 투지의 칼날
3. 특징
3.1. 근본은 평범한 소녀
3.2. 뒤틀린 성장
3.3. 공백 안에서의 모습
4. 성능
4.1. 장점
4.2. 단점
4.3. 총평
6. 기타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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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소울 에너지의 원천 감정은 '''복수''', 소울웨폰은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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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웨폰

1.1. 헤매는 복수의 검


[image]
[image]
설정화 및 SD 아이콘
정신을 잃기 전 잠깐 보인 것은, 작은 집의 천장이 통째로 날려가는 비현실적인 광경.
정신을 차린 소녀의 주위는 모두 부서져있었고,
눈 앞에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굉음과 묘한 색의 빛을 토해내고 있었다.
갑작스럽고 믿기지 않는 광경 속에서도 소녀는 필사적으로 어머니를 찾았다.
그리고 소녀의 어머니는 무너진 건물의 잔해에 깔려있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그 순간, 소녀는 다짐한다. 갑작스럽게 나타나 한 순간에,
일방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저것’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연약하고 마음씨 고운 소녀는, 생명 있는 것을 해치는 것 조차 두렵고 거부하고 싶지만
이제는 다른 이가 자신의 눈 앞에서 상처 받는 것 조차 용서할 수 없는,
싸늘한 자신 깊은 곳에 있는 분노를 표출한다. 소녀는 원하지 않는 전장에 내던져졌다.
동공은 야수의 것처럼 빛나고 감각과 사고는 오직 대상을 향하여 베어버리겠다는 의지를 발한다.
전장에 선 소녀는 복수심에 물들어 있을 때 가장 강인하지만 또한 가장 잔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AD(ARMCHO)의 코멘트''': 하루는 착하고 상냥한 보통 여자아이입니다. 연약한 면이 있긴 하지만 수수하고 귀엽고요.남을 상처 입히는 것과 거리가 먼 소녀가 공백 이후에는 완전히 상반되는 복수의 결의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 하루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흔히 주인공 하면 연상되는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외형보다는 위에 말씀 드린 하루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노력하였고, 몇 번의 외형 변화를 거치게 되어 지금 하루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소녀는 방황하는 복수의 대상을 찾아 끝맺음을 할 수 있을까요? 유저 여러분들이 그녀의 길을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공식 프로모션 영상'''

1.2. 나아가는 투지의 칼날


[image]
'''승급 일러스트''' by ARMCHO
어느 날 거울을 본 소녀는 핏빛으로 물들어진 스스로의 모습을 주시하며 의문을 가졌다.
'이 복수가 끝나면, 다른 복수 상대를 찾아야 하는 걸까?'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초점 잃은 채 감정에 의해 휘둘러지는
검은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될 뿐이었고
그 칼끝이 언제 어떻게 동료들에게 향해질지 자기 자신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
복수라는 감정의 힘을 성장시키는 것은 위험해 보였다.
그렇기에 소녀는 복수를 버리고 자신의 싸워야 할 이유를 찾아 투지를 밝혔다.
이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이유를 붙이지 않게 되었다.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전장을 찾아 한발 앞서는 모습은
가히 영웅이라 부르는 것이 단순한 조롱은 아닐 것이다.
[image]
승급 이후 새롭게 추가되는 서브웨폰인 '''카타나(Katana)'''[3]

'''공식 프로모션 영상'''
승급 홈페이지. 8월 9일, 사이트에 업데이트 예고가 올라왔다. 일러스트는 8월 16일 영상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였는데 포토샵으로 사진 보정만 하면 일러스트가 바로 드러날 정도로 허술하게 처리해 뒀기 때문에 유저들에 의해 하루만에 공개되어버렸다. 8월 30일에 업데이트.
메인 퀘스트(~소녀와의 재회 까지[4])를 모두 완료한 뒤 57레벨에 잔디 이불 캠프에 있는 NPC 미리엄을 통해 승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출시 당시에는 평가가 매우 나빴고, 스텔라 유니벨 승급 패치때 하루 승급 기술을 상향시켜줬을 때도 그다지 인식이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는 조금씩 높아졌고, 2018년 5월 기준으론 승급 후에 확연히 달라지는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다.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장점을 까내릴 수준은 아니고,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최초 일러스트가 평가가 좋지 않아,[5] 어윈 아크라이트 승급패치때 유일하게 승급 일러스트가 교체되었다.

2. 스토리


소울워커는 여러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만이 게임 내 세상에서 활동한다는 일종의 평행세계 스토리라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캐릭터마다 스토리의 큰 틀은 비슷하지만 진행 중 자잘한 부분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소울워커/스토리, 캐릭터 개별 스토리는 하루 에스티아/스토리 문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특징



3.1. 근본은 평범한 소녀


초기에는 '복수'를 상징하는 소울워커임과 동시에 소울워커란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라 생각되지 않을 만큼 성격이 너무 유약하다는 평을 게임 내, 외적으로 공통적으로 들었다. 하루의 첫 인상은 보통 위의 영상 섬네일처럼 다부지고 과격한 모습이지만 인게임 스토리에서는 여린 소녀의 모습이라 다부지지는 않다고 해도 설정화를 보면 아무리 잘 쳐도 여리다기보단 쿨한 성격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만큼 유저들이 느끼는 괴리감은 꽤나 크게 느껴졌던 것. 하지만 하루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공백 사건이 벌어지기 전의 하루는 평범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소녀일 뿐이였으니. 때문에 다른 다섯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에 밀려 하루의 초반 존재감은 옅은 편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평소에 자존감이 대단히 떨어져 있어서 스스로에게도 자신이 전혀 없다. 로코 타운에서는 누가 조금만 뭐라고 해도 바로 위축되어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사과를 연발하는가 하면, 자기 몸매에도 자신이 없어서 포이즌을 보고 자신은 저런 의상을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기가 죽기도 하고 에녹과 노아의 몸매 경쟁에서도 또 기가 죽는다.[6]
여러모로 평범한 소녀라곤 하는 데 솔직히 약 17살에 의대 수석 합격자는 결코 평범하진 않다. 전국 상위 0.5 % ~ 0.1 % 안에 무난하게 들어가는 초특급 수재로 진짜 해외 토픽에나 나올 법한 수준이다. 세세히 따지면 평범이라면서 여캐중 스펙이 가장 좋다. 학력이 우수하며 외모가 단정하며, 성격도 유순하고 주변과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거의 상상속에서나 나올 듯한 미소녀다. 유일하게 밀리는 건 집안 뿐인데, 의대 수석 합격자 만들 집안 이면 절대 가난하진 않았을 테니 큰 것도 아니다. 도리어 왜 자존감이 그렇게 낮은 지 이해할 수 없는 스펙의 소유자다.

3.2. 뒤틀린 성장


'''"하루 씨는 먼저 그 죽이니 뭐니 하는 표현을 좀 그만두시죠!"'''

by 테네브리스(분신)

"하루 씨는 은연중에 무서운 소리를 내뱉을 때가 있는데 그걸 좀 조심해달라는 이야깁니다.

...뭐, '''본인에게서 그러한 자각이 없다면 의미 없습니다만.'''"

by 베네리스 레이지드

이명이나 코스튬 등에 괜히 복수를 달고 나오는 게 아님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태생부터 소울정크로서 동족혐오를 표하는 치이를 제외하면 소울정크를 향한 적대심과 복수심이 가장 강하다. 그런 만큼 감정이 거세어지면 '죽인다, 죽여버린다!' 같은 평소 유약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스토리 진행마다 죽이는 것과 관련해서 대사가 많이 나온다. 이때 돌변하는 모습과 일상 속 모습 사이 갭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하루코패스란 별명을 얻었다.[7]
물론 하루가 다른 캐릭터들처럼 정신적 성장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그 결론이 굉장히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발현된다. 로코 타운에선 '''내가 싸우는 것을 주저하다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캔더스 시티에서 복수심으로 발화했다가, 그레이스 시티와 루인 포트리스를 거쳐 지키지 못한 뒤에 죽여서 복수해봐야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으니까 먼저 행동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고 잔디이불 캠프 즈음에서 자신의 사상을 각성하여 내놓은 결론이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죽기 전에 저것들을 먼저 싸그리 죽여버려야 한다'''로 수렴한다. 적은 빨리 죽이는 게 최선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로코 타운에서 그나마 보여줬던 싸우기 싫어하던 모습 같은 건 온데간데 없고 자기 쪽에서 싸울 곳을 찾아다니는 전투광스러운 행동을 보인다. 이래저래 같이 엮이는 릴리가 투쟁심을 다스리고 인간성을 되찾아가는 모습과는 대조적. 또 승급 소개문과 달리 하루의 복수심은 딱히 없어지거나 완전히 부정당한 게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감정에 수렴된 것이라 이런 기질은 오히려 갈수록 더해진다. 예전같은 유리멘탈은 아니게 되었지만 아무런 이질감도 느끼지 못하고 죽여버린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담는 등 소울워커 선배인 케인바렐이나, 조사반장인 마틴 등에게 어딘가 한구석이 엇나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로드를 쓰려뜨렸을 때도 상대가 이미 좀비나 다름없다는 이유로 정색하면서 '''"아... 아직 움직이고 있었네. 빨리 죽여야지..."''' 같은 흉흉한 말이 나오는 등 '''진정한 광기의 소울워커는 릴리가 아니라 하루'''라는 밈이 꽤나 퍼져 있다. 아예 릴리를 '''유사광기'''라고 놀릴 정도.(...)
그 이유는 승급 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그림자를 설득하고 힘의 원천이 되는 감정을 바꾼 반면 하루는 유일하게 그림자의 '복수'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딱히 복수의 감정이 사라지지 않고 현재의 감정인 '투지' 속에 남아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데자이어 각성 스토리에서도 "네 복수도 같이 이루어주겠다"라는 스크립트가 나오면서 확인사살. 그야말로 버서커
디플루스 싱크홀 스토리에서도 이런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궁지에 몰린 헨리가 살기 위해 소울정크를 이용해서 캐서린을 살릴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을 때의 반응도 압권. 캐서린은 내가 가루도 남기지 않고 없애버렸다고 하거나, 어떤 감정도 싣지 않고 매우 자연스럽게 '''"알았으니까 이제 좀 죽어요."'''라고 말하는 등 여지없이 살기를 드러내며, 평행세계가 합쳐진 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만났을 때도 하루가 적들을 죽이는 건 잘한다느니 어차피 안 죽일 것도 아니라느니 등등 흉흉한 말을 하자 어윈은 아예 벙쪘고, 진이 웬만하면 대화로 해결하자고 설득하기도 했다. 이후 웨스트 워 스토리에서 플레마를 찾을 때는 소거법이랍시고 '''"다 죽여버리면 그 안에 플레마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캐릭터성이 심화되다보니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죽인다고 하는 것 외에도 그냥 말투 자체가 걸어져가는 듯도 한데, 던 오브 페이트에선 네브에게 '곧 그 성대에서 바람소리만 나게 해주겠다.'는 걸쭉한 욕설을 내뱉거나 언팩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의 대화에선 현장에서 구출한 어린아이에게 '다 죽였고 이제 너만 남았다.', '죽기 싫으면 내 말대로 해라.'라는 식으로 위협하는 것처럼 말한 결과 아이들이 하루가 무서워서 피해다닌다는 이야기를 해서 진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자기 엄마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패드립까지 한다.[8] 일단 언팩된 대사는 정식 패치로 추가되지는 않는 중.
웨스트 워 스토리로 포이즌과 소울워커 일행이 대면하면서 이 부분이 좀 다른 쪽으로도 지적되고 있는데, 하루가 과해보일 만큼 화나있는 것과 정반대로 다른 소울워커들도 감정묘사가 담담한 나머지 캐릭터 붕괴 상태가 되고 있지 않느냐는 말이 나온다. 특히 템페스터 사건 당시 베시 자체에 혐오감을 표시했던 진 세이파츠가 포이즌을 두둔하는 건 문제가 있긴 있어 보인다.[9]

3.3. 공백 안에서의 모습


[공백 안 하루의 모습 펼치기·접기]
[image]
'''복수의 데자이어 워커 하루'''[18]
[image]
'''데자이어 워커 로고의 실루엣'''

'''괜찮아, 아프지 않게 해줄게.'''

'''벌써 죽은 거야...? 이 정도로?'''

공백이 만들어낸 최악의 재앙. 공백 안에서 테네브리스가 조우한 하루는 '''최초로 발견된 데자이어워커'''였으며, 잔디이불 캠프에서 보호하였지만 첫날부터 사람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때 이미 상당한 수의 사람을 학살했으며,[19] 겁을 먹은 생존자들은 하루를 죽이거나 추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데자이어 워커라도 구원하고 싶다는 로드의 의지, 그리고 그것을 따르고자 했던 테네브리스의 의견에 따라 하루는 감금당하는 선에서 끝나게 된다.[20] 식사를 줘도 전혀 입에 대지 않고 데자이어 에너지로만 연명했기 때문에 이 당시의 몰골은 매우 끔찍했다고 한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았다곤 하지만[21] 이때는 생존자들 안에 있는 편이 공백에게 복수하는데 나은 길이라는 것에는 납득했는지 한동안은 얌전하게 지냈던 듯하다. 그러나 당시 생존자들의 일원이었던 어윈 아크라이트와 켄트가 배신, 하루의 복수심을 폭주시켜[22] 하루는 어윈 아크라이트를 시작으로 후엔 스텔라 유니벨, 릴리 블룸메르헨도 합세한 학살단의 단장이 되고 공백 내부의 모든것을 구분없이 죽이고 다닌다. 피해규모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테네브리스의 반응으로 미루어볼 때 테네브리스의 지휘하에 보호받지 못한 이들은 거의 죽었다고 봐도 될 듯.
결국 공백의 재앙 이전에는 그저 선량하고 유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하루가 갑자기 죽여버린다고 소리지르며 싸움에 미친 광견마냥 복수의 검을 휘둘러대는 것은 성격만이 아니라 하루의 소울워커로서의 힘의 근원인 복수심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복수심의 근원이 되는 어머니의 죽음은 유약한 하루를 단번에 미쳐버린 살인귀로 타락시킬 정도로 커다란 트라우마이다보니까 하루의 경우 공백에서 나올 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기억까지 조작해야 했다.[23][24] 공백 밖으로 튕겨나간 이후에도 캐서린의 죽음과 켄트의 음모 등으로 극단적인 복수심에 다시 각성하여 데자이어워커로 돌아갈 뻔했지만, 니어 소울워커와의 만남과 클로이와 케인바렐, 테네브리스 등의 조력과 조언으로 제정신을 찾을 수 있었고, 죽은 자를 위한 복수만이 아닌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투쟁으로 자신의 사상을 다시 정립한다.
커럽티드 레코드 시즌2에서 드러난 본인과 어윈의 스토리를 보면, 원래는 어윈을 따라 잔디이불을 탈주한 뒤로 점차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바버르가 이끌던 아즈란드 캠프와의 생활을 거치면서 하루는 복수만 갈망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았고, 무작정 공백에 복수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어울려 가면서 함께 공백을 퇴치하자는, 이전에 비하면 실로 이상적일 정도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의 내면엔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남아 있었고,[25] 켄트의 계략에 의해 아즈란드 캠프가 하루를 공격하면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버렸다. 결국 하루의 복수심은 공백 내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을 향한 복수심으로 확장되어 각성하고 말았다. 이후 최강, 최악의 데자이어워커가 되어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니게 되었다.
루나폴 스토리에 의하면 하루와 스텔라는 공백에 들어가기 이전에 각각 데자이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을 겪었던 만큼 공백에서 퇴출될 때 공백 이전의 기억에 간섭해야 했는데, 로스카가 힘을 잃고 공백이 점점 강해져 가는 상황에서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한다. 특히 하루의 경우 본인의 본래 상냥한 성격탓에 데자이어 인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내면의 데자이어 인격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소울워커로 각성했음에도 점점 뒤틀려 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데자이어의 영향을 아직 받고 있기 때문.
데자이어의 의복에 대한 평가는 노출이 많아서 부담스럽다고 하는데, 정작 승급 코스튬이 가슴 윗부분부터 어깨까지 노출한 것만 제외하면 아무리 봐도 똑같은 노출도에 콘셉트도 비슷해서 여전히 데자이어에 물든 것 아니냐는 어윈의 대사와 엮는 드립이 있다. 데자이어 시절과 근본까지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걸 표현하는 의도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데자이어의 의복에 대한 평가는 노출이 많아서 부담스럽다고 하는데, 정작 승급 코스튬이 가슴 윗부분부터 어깨까지 노출한 것만 제외하면 아무리 봐도 똑같은 노출도에 콘셉트도 비슷해서 여전히 데자이어에 물든 것 아니냐는 어윈의 대사와 엮는 드립이 있다. 데자이어 시절과 근본까지 달라진 것은 아니라는 걸 표현하는 의도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4. 성능



4.1. 장점


  • 높은 일반 메이즈 사냥 능력
초심자에게 하루가 추천되는 이유이자 하루가 가진 가장 큰 장점. 하루의 스킬들을 보면 10레벨 이후 아레나 러쉬를 제외하면 모든 스킬들이 광역기거나 광역기의 준하는 스킬들로 도배되어 있다. 때문에 하루는 육성 내내 스킬을 아무렇게나 써도 현자타임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으며 평타와 우클릭마저 넓기 때문에 블레이드월과 평타만 긁어줘도 어지간한 캐릭터들보다 사냥 능력이 좋다. 특히 34제 윈드 브레이크는 하루 일반사냥의 꽃. 어지간한 방 전체를 커버하는 범위에 퍼뎀도 높다. 캐릭터의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는 승급 이후에도 다른 캐릭터들이 쓸만한 스킬 한두 가지 얻어갈 때 하루는 혼자 5초마다 쓸 수 있는 최상급 시동기인 스핀 커터를 얻어가는 셈이므로 던 오브 페이트 제니 벌이나 일반 메이즈에서의 하루 수요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 빠르고 원활한 스킬 연계
과거엔 연계를 위해 회피가 필수였지만, 지속된 패치로 스킬간 상호 캔슬이 가능해져서 회피 없이도 캔슬이 용이하다. 덕분에 평소엔 스킬 연계를 부드럽게 이어가다가 회피가 필요할 때만 회피로 캔슬하여 빠져나가는 식으로 스태미나 관리가 용이해진 편이다.
  • 수월한 SG 수급
하루는 치이와 함께 게임 내 최고 수준의 SG 관리 능력을 지녔다. 평타의 수급 성능이 타 캐릭터보다 좋아서 육성 구간에도 관리가 용이하고, SG 버프기인 블로우 업을 배우면 아예 스킬을 맞출 때마다 사용량 이상의 SG가 수급되어서 일부러 허공에 스킬을 4~5번 정도 날리지 않는 이상 SG를 절반 이하로 떨구고 싶어도 떨구질 못할 정도다.[10] 게다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단 14%만 찍어도 무한 유지가 가능해서[11] 하루는 SG에 골머리를 썩일 일이 없다. 하루는 이 스킬덕에 미스트같은 값비싼 SG물약을 안먹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레이드 등지에서 블로우 업이 캔슬당하거나 쿨타임 중 사망하여 버프를 잃어버리면 오히려 SG가 가장 모자라는 정반대의 사태가 나올 수도 있다.
  • 딜링 안정성
위 장점들이 어우러져 하루는 몬스터 형태와 패턴이 관계없이 딜링이 일정하다. 아레나와 블로우 업을 금지하는 히든 하이드아웃 핵 페이즈만 제외하면 어떤 상황에도 본인의 포텐셜을 끌어낼 수 있다. 몬스터와 패턴 유형에 따라 딜링이 요동치는 이리스/스텔라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는 장점. 공식 프로필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이다.
  • 비교적 낮은 공격속도 의존도
블레이드 샤워 특성과 윈드 브레이크 개편으로 하루도 공격속도 의존 스킬이 생기긴 했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타수 증가에 요구되는 공속 구간이 굉장히 넓고 증가량이 비교적 짠 편이라서 공속을 아득바득 챙길 필요까지는 없다. 때문에 하루는 세팅에서 공격속도를 소폭 희생하고 다른 옵션을 챙길 여지가 있으며, 특히 소위 말하는 적폐 아카식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 베네리스를 빼고 딜스탯을 직접 올려주는 아카식을 도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하루는 딜링 특성상 스킬의 공속비례 타수와는 별개로 공속이 필요한 캐릭터지만,[12] 무조건 공속을 최고 수준으로 맞추기보다는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하고 다른 스탯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

4.2. 단점


  • 매우 높은 스태미너 의존도
스킬 연계 패치 이후 스킬 연계에서 스태미너 의존도는 많이 줄었다. 사실 대놓고 말하면 스킬 연계 자체는 이제 스태미너를 거의 소모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그러나 하루는 기본적으로 근접 캐릭터라서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근거리 전투를 펼치는데, 이게 후술할 유지력 문제와 맞물려서 보스가 뭔가 패턴을 내밀 때마다 일단 회피로 바쁘게 빠져줘야 한다. 이렇다 보니 스킬 연계에서의 회피 의존도가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루의 스태미너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본인의 방어구가 트와일라잇 익스텐드 기어라면 세트옵션 때문에 운용이 더 힘들다. 그나마 페일 애쉬스 방어구에는 이러한 스태미너 패널티가 없어서 나은 편.
  • 부족한 유지력
하루는 자체 체력 수급 능력(릴리, 치이, 스텔라)이나 42제 궁극기 외의 무적 스킬(진, 이리스, 스텔라, 어윈)을 가지고 있지 않다. 보스가 가진 대부분의 공격스킬이 무적을 관통하는 히든 하이드아웃에서는 똑같이 죽으니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루나폴이나 바이올런트 선에서는 보스의 공격에 딜 사이클이 끊어지기 쉽고 가랑비에 옷 젖듯 계속해서 체력을 갉아먹힌다는 점에서 다른 캐릭터들보다 유지력 관련 단점이 두드러진다.

4.3. 총평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입문자용 캐릭터. 대검을 사용하는 만큼 묵직한 타격감이 일품이다. 공격스킬의 발동이 빠르고 직관적이며, 아레나를 통한 딜뻥도 상당해서 몬스터 유형에 상관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높은 '''깡딜'''을 쏟을 수 있다.
상당한 거리를 전진하거나 이동하는 스킬[13]이 많다. 특히 주요 시동기인 스핀 커터, 파워 슬래쉬 등은 시전시 방향전환이 자유로워 일단 질러놓고 카메라를 돌려가면서 적중시키는 플레이도 가능. 때문에 하루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육성구간에서 성능이 휼륭하며 보스전에서 조금 약세를 보이는 편이'''었'''다. 과거에는 이 정도가 심해서 육성만 좋은 캐릭터로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스킬이 보스전에서도 쓸만하여 보스전에서도 일반 메이즈에서도 제 성능을 톡톡히 발휘하는 캐릭터.
그동안 가장 큰 문제였던 파티 시너지는 20년 5월 27일자 패치로 아레나 러쉬에 파티 스킬 피해량 증가가 5퍼가 붙고 유지시간 특성을 찍으면 SG소모량 감소 버프까지 주도록 개편되어 파티 시너지 문제가 해소되었고 불편했던 스킬 매커니즘 수정 및 윈드 브레이크의 엄청난 상향으로 딜 버프까지 받으며 성능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다만 그렇다고 쉬운 캐릭터라 볼 수만은 없다. 계수가 특정 스킬에 몰려있는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하루는 스킬들 계수가 서로 균형있게 잡혀있기 때문에 쿨 낭비 없이 스킬을 굴려야 딜이 제대로 나오는데, 아예 손에 익게 되는 육성 후반부부터는 스킬 후딜을 줄이기 위해 회피를 사용하여 딜레이 컷을 하게 된다. 더 바쁘게 움직일수록 효율적으로 딜을 낼 수 있는, 마냥 입문용만은 아닌 캐릭터다. 특히 '''개인 랭킹'''에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오히려 '''8캐릭 중 가장 빡센 캐릭터'''로 돌변해버린다. 실제 개인 메이즈 랭킹의 기록별 편차를 보면 유독 하루 유저들의 기록만 독보적으로 촘촘한 현상을 볼 수 있다.[14][15]
결론을 내자면 '''육성은 쉽지만, 종결스펙부터 난이도가 수직상승하는 캐릭터'''라고 정리할 수 있다.

5. 스킬




6. 기타


  • 하루의 초기 설정은 복수의 체인블레이드#라는 쿨계열 안경 미소녀였다. 지민과 함께 얼굴마담#으로 시연 영상까지 나왔으나, 게임 제작이 안정되어가면서 캐릭터성을 대중성에 걸맞게끔 현재의 하루와 비슷한 코디#로 바뀌었고, 이후 무기까지 훨씬 보편적인 양손검으로 변경되었다. 쿨계열은 2014년 알파테스트 당시만 해도 쿨계열이었으나 성격 역시 지금의 소심한 일반인으로 변경되었다.
체인 블레이드라는 무기 자체가 워낙 개성적이다보니 기대하던 유저들은 변경방침에 큰 실망을 보였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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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디자인 by ARMCHO
구 디자인 by mimi
  • 2020년 10월 기본 의상이 현재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 소울워커의 로고에 있는 실루엣, 바탕화면 단축 아이콘의 캐릭터 모두 하루다. 즉 소울워커의 공식적인 마스코트 격 캐릭터인 셈. 게임 플레이도 초보자에게 가장 권할 수 있는 스탠다드하게 보스가 힘들지만 잡몹쓸이가 시원시원하고 편한 조작성도 얼굴마담 캐릭터다운 스타일이다.
하지만 실제 유저들의 인식은 마스코트이건 알겠는데 미묘. 가장 큰 문제점은 특징 문서에서도 서술되듯 하루가 흔히들 말하는 "주인공다운 성격"이 아닌데다, 일반인을 대표하는 캐릭터라 대중적인, 즉 눈에 띄지 않고 수수해서 인상이 옅다. 게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전부 스토리에 개입하며 함께 행동하는 게임과는 달리 온라인 게임인 소울워커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서 유일하게 활동하는' 형식이기에 일행 중 단 한명이 대표, 즉 주인공으로 이미지를 굳히기 힘들다. 때문에 예쁘다거나 매력적이거나 하는 주관적 평과 별개로 "이 게임을 대표하는 주인공"라는 평가에는 공통적으로 박한 편이다. 성능 부분은 거듭된 상향 후 19년 중반 기준 독보적인 원탑이지만, 바꿔 말하면 간판 캐릭터임에도 상향을 몇 번이나 받고서야 겨우 간판다운 위치에 선 것이다.
이후 시즌 1이 완결되면서 하루의 세계로 모든 소울워커가 집결했으며, 전투 등의 기록물들이 모조리 하루를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어 소울워커 전원의 리더 역할을 맡게 되어, 드디어 주인공다운 역할을 얻게 되었다.
  • 특징 문서에서도 서술되었지만 스토리 초반 감정기복이 심할 때 분노에 휩싸여 자제감 없이 다 쳐죽여버린다 식으로 난동을 피우는데다 공백 내에서의 행적이 밝혀지면서 광기의 릴리를 대신한 진짜 광기 캐릭터라는 밈 아닌 밈이 자리잡았다. 제작진도 기왕 생긴 캐릭터성이니 의도적으로 미는 듯 스토리가 추가될때마다 정신나간 대사들로 화제가 된다. [17]
  • 디플루스 호라이즌 지역이 추가되고 난 후의 목소리가 기존하고 너무 달라서 성우 다시 불러서 AS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졌으며, 추후 재더빙 예정 공지가 올라왔다.
  • 3월 27일 패치로 하루 개선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모델링, 회화 일러스트, 침식, 각성모션, 승급 각성기 모션을 전부 갈아엎어 퀄리티를 높였다.
  • 양손잡이로 추정되는 캐릭터이다. 승급 전 프로모션 의상 착용 시 손목시계를 오른손목에 차고 있어 왼손잡이인 것 같으면서도 검을 잡는 손 또한 오른손이기 때문.
  • 일본어판에서의 1인칭은 아타시.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1] 노란색에 가까운 주황색이다.때때로 진한 노란색도 쓰인다.[2] 이 프로모션 영상은 캐릭터 디자인이 바뀌기 이전에 나온 영상이라 지금의 일러스트와는 다른 일러가 뜬다.[3] 2019년 3월 27일 패치로 캐릭터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서브웨폰의 디자인도 변경되었다.[4] 잔디이불 지역의 드레드풀 에코의 부패한 추억맵까지의 메인퀘스트[5] 머리가 너무 작아 등신대가 어색하며, 동세가 너무 정적이었다.[6] 작중 묘사를 보면 하루의 특성상 외형은 설정상 평범함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클로이의 "바다는 어떠셨나요?" 라는 질문에 "혼자있고 싶은데 계속 헌팅을 당했다"는 언급이 존재하는 걸 봐서 평균치는 넘는 듯. 그리고 섀도우 위스퍼와 여름 코스튬에서 하루도 상당히 몸매가 좋다는 것이 인증되었다.[7] 사실 '''복수''' 아이덴티티를 지닌 캐릭터도 어찌보면 광기의 한 종류를 보여주는 캐릭터성이기는 하다. 조커같은 총체적 혼돈이자 광기의 화신인 캐릭터도 있지만, 한세건, 케이건 드라카, 고블린 슬레이어처럼 특정 대상을 향한 집착적인 증오심을 표출하며 대상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말소하는 등의 경우를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8] 이리스에게 뭘 먹으면 그렇게 키가 커지냐고 묻자 이리스는 유전자가 중요하지 식단은 상관없을 거라고 대답해주는데, 이러자 하루가 '하늘에 있는 엄마 탓을 해야 하는 건가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당황한 이리스가 이 화제를 끝내고 싶어하는데도 자꾸 엄마 얘기를 반복해서 질리게 만들기까지. 그런데 사실 하루의 프로필상 키인 165cm도 여성의 평균 신장보다는 크다. 포이즌이나 에녹 등의 과감한 차림을 보고 기가 죽어 움츠러드는 등 본인의 몸매에 자신감이 전무하다보니 그렇게 여기지 못하는 모양.[9] 다만 데자이어워커 승급 이후 NPC들의 대사들을 들어보면 플레이어블 소울워커들의 성격이 유하게 바뀌었다는 묘사가 군데군데 있다.[10] 같이 언급된 치이와 비교하면, 치이는 아예 SG를 소모하지 않는 스킬 다수 + 갈망이라는 쿨 짧고 강력한 SG 수급기가 있어서 갈망 삑사리를 두어 번 정도 내지 않는 이상 SG가 마를 일이 없다. 하루는 반대로 블로우 업 지속시간 동안 모든 스킬이 SG 수급기로 돌변해서 SG가 마를 일이 없다.[11] 소수점을 빼고 보면 29%가 되는 순간 무한유지가 가능하므로 14%에서 프리셋 재감 15%까지 받으면 무한 유지가 가능하다. 전술한 29%를 맞추면 프리셋 보너스도 필요없다.[12] 하루는 소수의 딜링기에 딜이 집중되었다기보단 다수의 스킬에 고르게 퍼진 형태라서 지속딜 쪽이 더 강하다. 때문에 공속을 높여 스킬 회전 속도 자체를 높이면 누적딜도 따라 올라간다.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하루는 특히 심한 편.[13] 퍼스트 블레이드, 피어스 스텝, 스핀 커터, 리프 어택, 슬래싱 워페어 등.[14] 특히 윈드 브레이크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데이드림은 타 캐릭터의 10위 기록이 하루 30위 기록보다 느린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고작 0.1초 밀렸다고 순위가 몇 계단씩 떨어지는 일이 일상이다.(...) 게다가 데이드림은 순위별 배점 편차도 지나치게 큰 편으로 악명높은지라 하루의 전반적인 성능이 좋지 못했던 시절조차도 이 데이드림 하나 때문에 랭킹만큼은 불지옥(...) 난이도였을 정도. 깡딜 자체가 미쳐 날뛰는 이나비조차도 랭킹 난이도는 오히려 하루보다 낮다.[15] 이는 타 캐릭터들과 달리 프리셋의 자유도가 없다시피한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도 업로드되는 솔랭 영상들을 보면 '''하루 유저들의 스킬 프리셋은 거의 차이점을 찾기가 힘들다.''' 기껏해야 블레이드 월 1레벨을 찍느냐 마느냐의 차이점밖에 없는 수준.[16] 무기 부분은 대중성 외에 심의 때문에 수정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원래 초기 소울워커는 12세 이용가였는데, 우리나라의 게임 심의에서 전기톱은 폭력성을 꽤 높게 친다. 알리사 보스코노비치의 전기톱 기술들이 국내 아케이드 기판에서 광선검으로 변경된 것도 그 심의 때문이었다.[17] 특히 니어 소울워커 마리를 과거로 보낼때 자신의 몸을 연료로 쓰라는 포이즌에게 하루가 하는 말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쾌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