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쟁 생산력 논쟁

 

1. 개요
2. 논란 발생의 요인
3. 소결


1. 개요


1년전쟁 당시 지구연방지온 공국의 생산력이 어느 쪽이 더 높았는지에 대한 건덕후들의 토론. 기본적으로는 건담 역사상 가장 설정이 개판이기로 명성(?)이 높은 1년전쟁 설정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주로 연방군과 지온군 어느 쪽이 생산력에서 우위였는가를 가리는 논쟁인데, 이에 대해서 연방군과 지온군의 팬이 갈려 싸우기 딱 좋은 자리가 마련 된 셈이다. 한마디로 '''지온군은 생산력 때문에 진거거든?''' 과 아니, '''연방군이 유능해서 생산력이 낮은데도 이긴거거든?''' 의 싸움. 결정적으로 이 문서는 지온군의 패전 원인에서 비롯되었다. 지온군의 패전원인에 생산력이 추가되었고 생산력이 아니라고 반박이 달렸고 달리고 달리다 또 새로운 반박이 생기고 문서 내용은 나날이 늘어만가고 이게 계속 되다보니 무한루프.

2. 논란 발생의 요인


일단 건담은 여러가지 수 많은 방면에서 수 많은 출판사나 사람에 의해서 설정이 쓰여지고 고쳐졌다. 가장 중요한 부분마저도 쓴 사람마다 설정이 다르고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다. 언뜻 1년 전쟁을 총망라한 1년 전쟁사가 국내에서도 발매되지 않았냐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해서 그 책의 내용의 전부가 인정되는 것도 아닌 모양.
1년전쟁 관련 외전이 하나 둘 쭉쭉 등장하면서 언급되는 상황이나 배경이 달라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종 병기의 바리에이션이나 전장에 배치된 시기가 앞당겨지기도 하는데 이는 특히 짐이 그러하다.[1] 심지어 08소대의 경우에는 설정 변경이 심하다 싶었는지 어떤 설정집에서는 실제의 이야기, 즉 정사가 아니라 로맨스 영화였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런 말이 나올 정도라는 것이고 정사로 인정하는 설정집도 명백하게 있기 때문에 08 소대 전체가 없었던 이야기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 정도 수준이라고만 알아두자. 그 외에도 수년전 토론 내용이 보관된 브라이트 건담 연구소의 구관을 돌다보면 애초에 퍼스트 건담 방영 당시에는 지온군의 콜로니 가스 학살같은 설정은 없었다고도 하는 등 의외로 나중에 갖다붙인 결정적인 설정이 많다.[2]
어떤 설정을 두고 처음 제작진의 의도가 어찌되었던 모호하게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면 GM과 같은 MS의 생산댓수가 그러하다. 물론 설정집에서 확실하게 잡고 넘어가기도하지만 지금까지 절대적인 (?) 영향력을 지닌 설정집은 등장하지 않았다. [3]
결정적인 것은 3배 빠른 샤아 아즈나블 문서에서 볼 수 있듯 건담이 등장 당시부터 현재의 리얼로봇의 분위기를 따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물론 다른 슈퍼로봇에 비하자면 건담이 현실성에 많은 노력을 가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설정 구멍이나 해명하기 힘든 부분도 많다.
위에서 설명하다시피 1년 전쟁 설정 자체가 개판오분전이고, 결정적으로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낸 설정이니[4][5] 실은 패래럴 월드를 두고 어느 쪽이 더 그럴싸한지 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건담의 설정은 어느 정도라고 딱 확정되기보다는 언제나 어느 정도 여백, 혹은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 편인데 예를 들어서 어떤 병기의 생산량이 딱 정해지지 않거나 하는 것이 그렇다. 그로 인해서 다음 외전을 찍어낼 때 생판 처음보는 형태의 녀석이 나와서 판매할 완구의 종류를 늘리더라도 설정에 무리가 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러고도 이미 충분히 무리가 가고 있지만.
물론 여기에 나온 말이 다 옳아서 무조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브라이트 건담 연구소의 포럼 규칙의 연구소의 성격 항목에는 아예 '''건담연구소는 우주세기 건담의 설정을 토론하는 곳입니다'''와 '''공식설정과 반하더라도, 가장 합리적인 설명을 중시합니다'''가 있다. 그렇다고 연구소에서도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이 합리화되지는 못하는 것을 보면 실은 그 공식설정이란 것의 지위도 녹녹치 못한게 이 바닥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공식설정집이라고 해도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전략전술대도감쪽인지[6] MSV인지[7] 1년전쟁사인지 건담 오피셜즈인지 등에 따라 갈린다.
사실 싸움의 핀트도 미묘한데, 생산력이란 것과 실제의 부분적인 물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생산력인가, 국력인가 혹은 전체적인 머릿수인가 등 머리가 복잡해질 만한 요소밖에 없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기억해두자. 건담은 사람이 만든 것이고, 실은 그 설정 자체도 완벽한 것을 찾기가 드물지경이다. 설마 누군가가 수백년 후의 미래에 등장할 나라의 국력을 정확하게 재어서 설정을 만들었을까? 새로운 외전이 하나 나올 때마다 커다란 설정이 하나씩 바뀌는 건담이? 실제로 1년 전쟁이라고 해도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긴 교착상태 등으로 묘사되어 연표 등에서도 자료가 매우 적다. 근래에 이글루 중력전선에서 그런 점을 역으로 이용해 참신한 이야기로 다루긴 했어도 MS의 전투가 주 묘사가 되는 건담에서 MS간의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던 때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길게 다뤄줄 리가 있겠는가?

3. 소결


그렇지만 대부분의 논쟁은 '''기동전사 건담의 설정 관리가 잘못'''된 탓으로 나타난 것이다. 당시 일본에서는 이러한 '로어(Lore)' 계통의 설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노하우가 없었고, 건담 역시 사업자나 저작권자 차원에서 이러한 작업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그 탓으로 TV판에서 드러나는 설정과 그와 연관성이 깊은 실제 '설정 자료'에서 시작하여, 반다이 등 라이센스를 받은 회사[8]에서 임의로 발표한 '설정 자료', 심지어 사실상 건담을 소재로 하여 동인설정을 만드는 것에 가까웠던 독자적인 프로젝트(건담 센츄리 등)까지 뒤섞여 있다.
이러한 자료들에 대하여 어떤 '정통성'을 부여할 만한 장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논쟁이 끝이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사실 이런게 돈이 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지만, 적어도 이 정도 논쟁은 성의 있는 자료 정리가 있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던 것은 사실이고 '사람이 만든 것이라 오류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다.'는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9]
다만 '건담은 사람이 만든 것' 이라는 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사실'이 존재하고, 연구를 통해 그에 접근할 수 있는 실제 역사와는 달리 창작물인 건담의 설정에는 정합성있는 사실이 있을 거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사람이 만든 것이니 실수도 있을 수 있지 않으냐'는 옹호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 것이므로, 앞뒤가 안 맞는 상태로 그냥 출시하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는 것이 핵심. '공식 설정에 반하더라도 가장 합리적인 설명을 중시한다'는 브라이트 건담 연구소의 입장 역시, 창작물의 설정에 대해 따지면서 공식 설정을 '틀렸다' 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설정의 일관적인 정합성을 도저히 확보할 수 없었기에 사용한 궁여지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건담 시리즈의 제작자들이 건설덕들이 기대하는 만큼 자기 작품의 설정이 가지는 일관성이나 정합성에 신경을 썼는지부터가 의문이다. 설정 모순에 괴로워하는 건덕후들은 공식적으로 인정된 설정의 체계적 정리를 갈구하지만, 문제는 제작자측도 그걸 원할거라는 보장이 없다. 처음부터 공식 설정을 제대로 정리하면서 관리해 나갔다면 물론 이런 문제가 크게 줄어들었겠으니, 꼭 그렇게 제대로 정리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 이건 과학적 방법에 의한 연구가 아니라 그냥 창작물이니까. 건담 덕후들은 작품의 설정을 아주 중시하고 이를 통해 우주세기 건담 전반의 역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역사를 완성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제작자들이 그 욕구에 부응해주지 않는다면? 그럼 그냥 끝이다.[10]
이 점에 대해서는, 토미노 요시유키보다는 인터뷰 등에서 좀 더 말이 많은 편인 동시대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11] 은하영웅전설에 대한 무수한 설정 논란이라거나, 설정 모순 문제에 대해서 다나카 요시키가 툭하면 하는 소리는 '그런건 생각 안하고 썼는데요'다. 적지 않은 건덕후나 은영전 덕후들이 작품 내부의 설정 완결성을 중시하여 이를 역사와 비슷하게 해석하지만, 이런 독해 방법이 꼭 정답이나 독해의 주류인 것은 아니다. 연작 형태의 작품이라도 각 작품을 그냥 별개의 작품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이 점에서, 설정 놀이를 재미있게 하는 건 좋지만... 답이 안 나오는 건 그냥 답이 없는거다. 괜히 싸우지 말고 재미있게 놀자.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2019년 들어 반다이가 소츠 에이전시 까지 합병을 해 버렸다는 점[12]으로, 이로서 '''건담과 관련된 주요 판권회사들은 모두 반다이 산하에 모이게 되었다'''는 점이다. 사실 선라이즈의 지주회사가 되기 전부터 전략전술대도감이나 MSV 등으로 워낙 화려하게 저질러놔서 건담의 설정관련 문제 하면 반다이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소츠 역시 의외로 여기저기 벌여놓은게 꽤 되는 곳인지라 그동안은 반다이 역시 설정 정리 관련으로 손을 안대는 것에 더해 '''못대는 부분도 존재'''했었지만 이제는 통합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고, 아무리 돈이 중하다 해도 회사의 대표 컨텐츠 중에서도 손꼽히는 상품[14]인 만큼, 이미 통합 관리팀이 세워져 MSV-R이나 에이스파일럿 로그 등으로 구 비공인 설정들의 확대 및 재생산에 어느정도 신경을 쓰고 있었기에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에서 설정관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다.
어쨌거나 우주세기 건덕후들의 최대 논쟁중 하나. 한때는 현재의 글의 열배 이상의 가열찬 분량을 자랑하기도 했다. 본 문서의 과거 버전을 읽어 보면 각종 주장의 지지파들이 한 문서 내에서 반박, 재반박, 기타 의견 등을 내세우면서 문서 자체가 설정싸움판이 되어 있었다. 현재의 버전은 이러한 설정싸움을 모두 제거하고 '''논쟁이 왜 벌어지는가'''만을 남겨놓은 것이다.

[1] 애니메이션에서 짐의 첫 등장은 자브로 습격으로 이게 11월 말의 일인데, 은근슬쩍 오데사 공략작전의 11월 초로 앞당겨 지더니 08소대에선 그 이전에 이미 선행양산형 짐이 우주에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에이스파일럿 로그 계열에서는 아예 8월부터 실전부대가 패트롤 함대에 배치되어 솔로몬 공역, 그라나다 공역에서 심심치않게 전투를 벌인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2]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그 유명한 나가이 이치로의 시작 나레이션을 봐도,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서 반세기 넘게 생활을 하다 갑자기 지온공국이 건국되어 지구와 전쟁을 벌여 인구의 반수가 죽어나갔다고만 설명하고, 이후 작중에서도 딱히 전쟁의 원인이나 우주이민자 박해, 콜로니 제압시의 묘사 등은 등장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만 보면 그냥 우주의 독립국가가 전쟁을 일으킨 것 뿐 뭔가 거창한 이야기는 다 나중에 붙은 것이다.[3] 실제로 2009년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MSV-R도 UC0090년이 배경이지만, '''1년전쟁 당시의 공개되지 않았거나 소수, 또는 개발 중이었기에 확인되지 않은 기체들을 조사한 자료'''라는 형식이다. 즉 1년전쟁 기체들을 또 늘리고 있는 것[4] 그것도 적어도 수십에서 수백명의 사람이 잡지, 외전 등에서 수도 없다.[5] 심지어는 전략전술대도감 처럼 대놓고 "비공인이니까 마음놓고 써 주세요"라는 의뢰를 받아 말 그대로 자기 쓰고싶은 대로 썼는데 공식에서 이 내용들을 인용하는 바람에 작가가 오히려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즉 만드는 사람들도 다 제각각이지만 제작진 공식설정이란 것도 상황따라 제멋대로라는 것.[6] 이 쪽은 사장되었다고는 여겨졌지만 여전히 게임 등에서는 차용하는 경우도 있고 의외로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고 있는 중이다. 괜히 작가가 내멋대로 쓴건데 워낙 많이 쓰여서 골치아프다고 하는게 아닌 셈[7] 이쪽은 반다이 자체적으로 기획을 진행한거라 거의 준공인에 가깝다. 물론 상황따라 버려지는 설정도 많은지라 다 믿으면 안되는 건 다른 설정등과 동일(...)[8] 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가장 처음 건담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졌을 때 판권을 가지고 있던것은 제작사 선라이즈, 방송사 나고야TV, 광고대리점 소츠, 상품 판매의 클로버였다. 이 중 클로버가 떨어져 나간 후에 합류한 것이 반다이이며, 선라이즈가 반다이 산하로 들어간 것은 1994년이다. 즉 초기 15년 가량은 반다이 역시 상품 판매를 위해 선라이즈와 소츠에게 라이선스를 얻어 자작 설정과 그에 기반한 신규 건프라들을 마구 찍어내던 회사에 불과했을 뿐이다. 단지 가장 돈으로 직결되는 상품판매를 맡아했던지라 영향력이 컷던 것 뿐이었다.[9] 실제로 최신 만화작품에서도 '''"당시 가용가능한 전 전력을 적의 최중요 거점에 쏟아부어 중추를 파괴하는 전략"'''을 썼다는 식으로 두루뭉실 넘어가고 있다. 즉 지상에서 오뎃사를 점령함으로서 주요 보급선을 잘라버린 후, 바로 우주로 전력을 집중시켜 솔로몬-> 아 바오아 쿠로 최단거리 공략을 함으로서 전체적인 생산량은 모자라도 국지적인 전력에서 앞섬으로서 전세를 우세로 이끌었다는 설명인데, 당연히 전체 생산량에 대한 설명 따윈 나오지 않는다. 넓게 잡아봐야 단기간에 지온측의 최중요 거점을 압도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배치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라는 정도. 게다가 이러한 설명은 생산량 논쟁보다는 이후 작품군 중 UC0100년경 까지의 주요 전투들이 대부분 '''주요 거점 위주로 진격하느라 토벌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대다수의 지온 잔당군과의 싸움인 것'''을 보충하는 내용에 가깝기 때문에 앞으로도 1년전쟁의 정확한 생산력에 대해서는 설명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MSV-R이란 물건도 1년전쟁 당시의 미발견 기체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인 기획이니...[10] 반다이남코 입장에서는 '''그런거 정리 안해도 장사만 잘 되는데, 뭐하러 골치아픈 짓을 하나'''라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공식 설정은 영상화가 된 작품 기준"이라고 자기들이 언급해 놓고도 정작 그 영상작품마저 본편과 극장판의 상충, 후속 작품에서의 상충 등 많은 허점이 나오는데다 가장 직접적으로 돈으로 연결되는 건프라, TCG나 게임등의 직접 제작하는 상품들에서도 새로 설정을 추가하거나 준공인 설정에서 괜찮아 보이는 걸 써먹는 등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막 써먹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전략전술대도감의 작가인 야마구치 히로시가 "비공인 설정집이니 신경쓰지 말고 쓰고싶은대로 쓰시라 해서 진짜로 내 맘대로 써내려간 건데, 어느샌가 게임이나 공식에서도 내 설정을 쓰고 있더라. 골치 아프게 됐다"라며 한탄을 할 정도. 즉, 애초에 제작진 측에서는 공식설정이란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위해 필요하면 아무거나 같다 붗일 수 있는 겉치레 정도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11] 68운동 당시의 운동권 출신으로, 아동-청소년 팬이 많았던 당대의 '가벼운' 일본 SF에 거시적이고 정치적인 배경을 부여하는 새 흐름을 열었다는 점에서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많다.[12] 2019년 10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12월 2일자로 완전 자회사화에 성공했다. 소츠 에이전시가 선라이즈 작품 상당수의 상품화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건담만이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이익이 되기에 소츠측 외부주주들의 반대를 모두 물리치고 강행을 했다는 듯.[13] 현재 소츠측 주주들 상당수가 합병에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을 설득하거나 법적으로 이겨서 완전 자회사화에 성공하려면 2020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14] 2019년도 결산자료를 보면 드래곤볼 다음으로 건담 관련 IP의 매상이 높은 걸 알 수 있다. 드래곤볼이 슈에이샤와의 협력 컨텐츠임을 생각하면, 2020년부터는 완전 자사IP가 되면서[13]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돈을 벌어다 줄 건담 시리즈가 반다이남코 홀딩스 입장에서는 어떤 위치에 있을지는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