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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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의 장편 대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 및 소설을 바탕으로 전개된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 게임 시리즈의 총칭. 줄여서 은영전(銀英伝)이라고도 부른다. 소설은 누적 1,500만 부, 한국에서도 100만 부 판매라는 신화적인 경지에 달했다고 하며, 1988년 성운상 장편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1982년에서 1987년에 걸쳐 총 10권이 출간되었다. 두 차례에 걸쳐 페이퍼백으로 국내 출간되었고 3번째로 이타카에서 15권 분량의 양장본 완전판으로 나왔다.
원작 소설은 총 10권의 정전과 5권의 외전(4권의 장편, 5편의 단편)으로 되어 있으며, 정전은 자유행성동맹군의 명장 양 웬리와 은하제국군 원수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각자 '''민주공화제의 수호와 패권의 성취'''란 궁극적 목적을 위해 우주 대함대로 장렬히 치고 받는 내용을 큰 줄기로 이런저런 정치적 음모라든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양념으로 곁들이고 있다. 외전은 이런 주인공들의 무명 시절이나, 조연의 눈으로 바라본 본편의 사건 등을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다루었으나, 밀도와 재미는 정전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일 벌여 놓고 수습 못해서 연중하는 작가의 대표격인 다나카 요시키가 쓴 작품 중 얼마 안 되는 '''완결작'''이었다. 은영전에 낚여서 작가의 다른 작품을 봤다가 당초에 후속권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로 작가가 다른 일을 벌이기 시작해서 낭패를 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2. 줄거리
'우주력 8세기 말'의 먼 미래. 무중력 공간을 가로지르는 위풍당당한 전함들, 난공불락의 우주요새....... 행성과 행성을 넘나드는 초광속 워프항법이 일상화된 이 시대에도 인류는 사상과 정치의 틀로 편을 가르고 어리석은 전쟁을 되풀이하고 있다.
복고적인 게르만풍 절대왕정체제를 부활시킨 '은하제국'과, 은하제국에 반기를 든 민주공화주의자들의 연맹인 '자유행성동맹'의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이다. 그러나 그 싸움에도 전환기가 찾아오는데, 바로 은하제국의 젊은 야심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자유행성동맹의 천재 명장 양 웬리가 등장한 것이다.
두 영웅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는 빠르게 가속하기 시작한다.....
― 출판사 서평
3. 발매 현황
4. 특징
4.1. 전기적 서술
<은하영웅전설>은 먼 미래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어떤 사안에 대한 후대의 평가가 많이 나온다. 또한 종종 당대인의 기록이 많이 인용되는데, 주로 '예술가 제독'으로 불린 에르네스트 메크링거의 기록이 많이 인용되며, 때때로 당대인의 평가도 인용된다.
4.2. SF인가?
정확히 말하면 '''하드 SF가 아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SF가 아니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면 '''SF는 맞다'''.[6] 다만 80년대 이후 등장한 (한국에 번역된) 서구권 모던 스페이스 오페라[7] 들에 비하면 완성도면에서 아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70년대 말부터 스타워즈가 대박을 치며 맞이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흥기에서 SF, 문학적 성취와 재미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한 작품들이 나왔는데 그에 비하면 은하영웅전설의 완성도는 떨어진다.[8] 다만 완성도를 떠나 재미면에선 그 작품들보다 못하지 않으며 작품에 깔린 영웅서사가 서양작가들 작품보다 한국인들에게 훨씬 익숙한 정서였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크게 흥했다.
초반에는 제법 정통 SF적인 분위기[9] 를 따라가려 하나 뒤로 흐지부지 된다. 때문에 포괄적 SF를 다루는 커뮤니티 등에선 은영전이 SF냐 아니냐로 논란이 뜨거워지기도 했고 사실 지금도 꺼내면 꽤 뜨거운 반응이 몰려온다.
은하영웅전설이 지적받는 부분이 이런 작품들은 시대 배경만 미래고 우주일 뿐이지, 전개 방식은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던 군담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통 SF에서 표현하는 내러티브와 미래적 비전은 별로 찾아볼 수 없으며 그 방대한 우주에 길이 막혀 통로가 2개뿐이라든지, 3차원 체스를 두고 있으면서 막상 전쟁은 2차원인 부분 등 은영전은 기본적인 설정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중근세 전쟁 이야기에 우주 스킨 씌워놓은 작품이 은영전만 있는 게 아니다. 스타워즈는 얘기할 필요도 없고 듄 시리즈도 있으며 데이빗 웨버의 아너 해링턴 시리즈와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현시대 밀리터리/스페이스 오페라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걸작이지만 둘 다 참신한 미래사회의 전쟁을 묘사한 작품들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근대 전쟁사에 우주 스킨 씌운 작품들이다. 특히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대놓고 작가 스스로가 혼블로워의 영향을 받았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두 작품은 극찬을 받으며 SF 문학에 주는 상도 받았고 SF팬들도 대부분 군말없이 인정한다.
설정이나 전개에 미진한 점이 많은 건 은하영웅전설의 원서가 도쿠마서점의 도쿠마 노벨즈라는 레이블로 나온 영향도 크다. 도쿠마 노벨즈는 SF가 아닌 전기(傳奇)물, 모험물, 추리물 전문 레이블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80년대 중후반, 흔히 말하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 아닌 장르가 형성되는 데에는 이 작품의 상업적 성공이 큰 영향을 끼친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작품은 젊은 다나카 요시키의 '''학비 마련용 작품'''이라 3권만 계획된 상태였고, 초기 제목은 <'''은하삼국지'''>[10] 였다. 그보다 더 이전에 작가가 맨 처음 생각했던 제목은 <'''은하의 체스 게임'''>이었다고 한다. 또한 원래는 현재 작품의 내용은 설정이었다고 한다. 이때의 줄거리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11] 등장인물도 등장하는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였다고 한다. 결국 편집부에서 설정이 더 재미있다고 해서 작품의 방향을 변경하고, <은하 삼국지>로 개명했다가 결국 최후의 제목인 <은하영웅전설>로 귀결을 보았다.
4.3. 라이트 노벨의 원형?
은하영웅전설과 함께 칸바야시 쵸헤이의 전투요정 유키카제, 후지카와 케이스케의 <우주황자>, 타카치호 치하루의 <더티 페어>, <크래셔 죠>, 토미노 요시유키의 기동전사 건담(소설판), <오라배틀러 전기> 같은 소설들이 히트하면서 이들이 초기 코믹마켓 같은 팬덤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라이트 노벨 시장의 토대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본 현지의 중론이다.
작품의 내용이나 작품성과는 별개로, 작품의 형식이나 인기, 삽화 등등의 이유로 토미노 요시유키의 소설판 건담이나 전투요정 유키카제 등과 함께 라이트 노벨의 원형을 제시했거나 라이트 노벨의 시조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폭발적인 인기만큼이나 대중문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주어서 가히 일본 SF 소설계의 스타워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SF 전쟁소설로서는 당시로는 이례적으로 신화적이나 오버 테크놀로지적인 요소들을 일체 제외하고, 대부분 다소 양념 같은 요소로 두었던 이념 충돌과 사회혼란 등 등의 정치적 묘사와 내전이나 대외항쟁 등 복잡한 군사적 문제들을 전면에 내세운 상당히 리얼한 작품 분위기 때문에 하드한 분위기를 즐기는 독자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팬덤을 형성하였다. 실제로 은하영웅전설은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나온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 가운데서 전쟁의 규모와 서사의 스케일에서 가장 거대한 작품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12] 대규모 전쟁을 다룬 다양한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의 설정에 굉장히 큰 영향을 주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인 무책임함장 테일러와 코드 기아스는 곳곳에서 이 작품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4.4. 영향
4.4.1. 스타워즈의 영향
<스타워즈>는 스페이스 오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시리즈인 만큼, <은하영웅전설>에도 <스타워즈(새로운 희망)>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곳곳에서 드러난다.[13]
대표적으로 제국 대 공화국의 대결 구도와 이제르론 요새. 은하영웅전설의 은하제국 vs 자유행성동맹 구도는 스타워즈의 은하제국 vs 반란 연합의 구도와 비슷하고, 이제르론 요새는 강력한 장갑과 고출력 요새포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데스스타와 유사하다.[14] 그 외에도 X자 날개를 가졌다고 묘사되는 발퀴레는 반란 연합의 전투기 X-wing과 유사하고, 스파르타니안 조종사들이 입는 파일럿 슈트도 X-wing 조종사가 입는 파일럿 슈트와 유사하다. 그 외에 스톰트루퍼의 영향을 받은 장갑척탄병이나,[15] 우주전쟁의 묘사에도 <스타워즈>의 영향이 곳곳에 드러난다. 심지어 문예지 <환영성>에 연재할 당시에는 "옛날 옛적에 은하 어떤 곳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더라"라는 설정이었다. 은영전도 시작이 먼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다만 <스타워즈>에 영향을 받은 부분은 미디어믹스가 진행될 수록 점점 희석되는데, 이제르론 요새는 OVA와 DNT에서 고체 장갑이 아닌 유체경면장갑으로 바뀌었으며,[16] 발퀴레의 X자 날개 역시 삭제되고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은하영웅전설>과 <스타워즈>는 포커싱을 맞춘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상술한 일부 유사점을 제외하면 구도나 전개 면에서는 극명한 차이점을 보인다. 일단 스타워즈의 배경 세력인 은하제국과 반란 연합의 경우 제국은 절대악, 연합은 절대선이라는 흑백구조로 진행되지만 은하영웅전설의 배경 세력인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은 누가 선이고 악인가 집기 어려울 정도로 입체적인 묘사가 이루어지며, 양 측 세력 모두에 선역과 악역이 혼재되어 있다.
우주전쟁의 묘사 역시 마찬가지인데, <은하영웅전설>이 많은 영향을 받은 <스타워즈>는 주로 제국의 거함에 맞서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들의 활약하는 방향으로 함대전이 전개된다. 그 유명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 강력한 함대 전력을 가진 은하제국 앞에서 반란 연합의 함대 전력은 미약했기에, 반란 연합은 제국에 함대함 포격전으로 싸우는 대신 X-wing 등 스타파이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전력의 격차를 메꾸는 것이다. 그래서 스타파이터들의 종류도 많고, 활약도 많다.
반면 <은하영웅전설>의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모두 수많은 인구와 탄탄한 기반을 가진 거대국가로써, 강력한 함대 전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주로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이서 싸우는 <스타워즈>와 달리 <은하영웅전설>은 적어도 5광초, 심하면 100광초 넘어서도 포격전이 벌어지므로 에너지의 제한이 있는 단좌식 전투정(=스타파이터)들의 활약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대신 전함 대 전함의 포격전의 비중이 크다. 그래서 단좌식 전투정도 발퀴레와 스파르타니안, 단 두 종류밖에 없다.
함대 크기 자체에도 차이가 커서 스타워즈의 함선은 보통 전장 1km는 넘고[17] 수만 명이 탑승 가능하며 퍼스트 오더는 60km짜리 전함을 건조해서 수도로 삼고 다니지만 은영전에서는 1km가 넘으면 대형전함으로 분류하고 2km를 넘어가는 전함이 없을 정도로 전함 크기가 작다. 단 이런 만큼 함대전에 동원되는 함선 숫자도 달라서 스타워즈에서는 회전 한 번에 동원되는 함선이 양측 합해서 수백척 수준이지만 은영전에서는 양측 모두 합쳐서 3만척이 넘는 것은 기본이고[18] 10만척에 달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19]
또 다른 차이점은 전함 대 전함의 포격전이다. <은하영웅전설>의 함대전은 철저히 함대함 포격전으로 전개되는데,[20] 포격전의 묘사는 전열보병을 연상할 정도로 우주함정들이 빽빽히 함렬을 맞춰 일제포격을 날리는 것이다. <스타워즈>로 치면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몬 칼라마리 급 순양함이 빽빽하게 함렬을 갖춘 채로 터보레이저 일제 포격을 날리는 것과 같다. 그 때문에 중앙돌파니 반포위니 하는 2차원적인 전투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차이점이 있는 원인은 일단 '우주를 이미 통일한 강력하고 거대한 제국에 맞서는 소수의 레지스탕스(반란 연합)의 활약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워즈에 비해 비등한 성간국가간의 정면대결을 중심으로 한 은영전의 갈등 구조와, 스타워즈의 전투묘사가 주요 등장인물들의 화려한 활약상을 중심으로 한 액션물의 성격이 강한데 비해 은영전의 전투묘사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책략과 전략전술을 중심으로 한 전략물의 특징 역시 영향을 끼쳤다고 보아야 한다. 즉 비범하고 영웅적인 면모를 가진 주인공의 활약을 주된 소재로 하는 스타워즈에서는 그 주인공 개인이 몰며 화려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1인승 전투기에 초점을 맞춘 묘사가 어울리고, 반대로 전장에서 개개인의 무용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은영전에서는 한척 한척마다 수 많은 병사들이 타고 있는 거대 함선을 중심으로 한 전투묘사가 어울린다는 것.
사실 함대전 묘사에 있어서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에서 은영전이 영향을 받을만한 포인트가 아예 존재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새로운 희망, 제국의 역습에서는 전투기나 우주선이 활약하는 장면이 등장하지만, 전함끼리의 함대전이 등장하는 장면은 아예 없다.[21] 반란 연합은 인프라나 자금력이 부족한 저항 세력이라는 특성상 거대 함선이라고 전력이 설정상 거의 없었으며, 있는 전함들도 아껴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상대해야 할 반란 연합 함대가 이모양이니 제국 역시도 거대 함선은 그냥 배경지형 이상도 이하도 아닐 정도로 활약이 없으며 그나마 체급도 안 맞는 전투기들이나 쫒아다니는게 전부다.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에서 그나마 동체급 함선끼리의 대규모 함대전이라고 할만한 엔도 전투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제다이의 귀환인데, 이는 은영전 첫 권이 출간한 지 1년 후에 개봉한 작품임으로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4.4.2. 삼국지연의의 영향
SF적인 설정 면에서 은영전은 스타워즈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 이외의 전개적 부분은 옛날부터 전해저 오던 군담물, 특히 삼국지연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것은 작가도 인정한 사실. 아예 초기 이름부터 <은하의 체스 게임>을 거쳐 <은하삼국지>였다.
은영전의 주요 세력은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위, 촉, 오 삼국과 유사하다. 상세히 살펴보자면......
이렇듯 3대 세력 모두 위촉오 삼국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모티브를 따온 것이기에 3국은 차이점도 있다.
가장 차이점이 많은 나라는 페잔 자치령인데, 이쪽은 그냥 모티브만 오나라일 뿐 홍콩 특별행정구나 베네치아 공화국 등 무역국가나 도시국가에 더 가깝다. 오나라는 위나라의 속국이나 자치령도 아니었을뿐더러 상업 교역으로만 먹고 사는 나라도 아니었다. 인구도 동맹의 6분의 1에 불과한 페잔과 달리 오는 촉의 2배가 넘었다. 독자적인 군대도 가지고 있었고. 그나마 비슷한 점이라면 두 나라 모두 미개간지가 넘쳐났다는 점 정도.[22]
4.4.3.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
양강의 대립구도 및 등장인물들의 작명과 제복 스타일이 마치 제2차 세계대전을 연상케 한다. 물론 결과물은 정반대이지만 두 세력이 싸우는 모습 자체가 제2차 세계대전의 모습과 같다.
이렇듯 양쪽 세력의 민족 특성부터 제2차 세계대전과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닮아있는 데다가 군복 역시 제2차 세계대전을 연상케 하는 색상의 복장이다. 실제로도 나치 독일군 정복과 은하제국 군복이 동일한 검정색이며 미군의 군복과 자유동맹행성의 군복 역시 동일한 녹색이다.
4.4.4.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영향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따온 점도 상당히 많다.
일단 종종 미래에서 역사적으로 과거를 바라보는 서술이라던가 외계인이 전무하다던가 거기서도 은하제국이 나오고, 버려진 지구라던가 작중 지구교와 페잔 자치령은 파운데이션을 안좋게 비틀었을 가능성 또한 농후하다. 지구교에서 지구를 다시 인류의 중심으로 세울 목적으로 페잔에다가 제국과 동맹에서 줄타기하는 상업국가 페잔 자치령을 세웠듯이 파운데이션 또한 훗날 제국이 멸망한 후에 생길 제2의 은하제국을 원활하게 세울 수 있게 할 목적으로 터미너스를 중심으로 주변 세력들로부터 줄타기하는 상업국가를 세웠다. 심리역사학이 이스터 에그처럼 언급되기도 했다.
차이점이라면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아무리 천재적인 인물이라도 결국에는 거대한 사회 흐름의 일부로 맞춰져 있고 그 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은하영웅전설은 고전소설처럼 영웅주의, 엘리트주의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말 그대로 천재적인 영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가에 초점에 맞추어져 있다.
5. 등장인물
공식 설정집 표기를 보면 실제 사용되는 성씨에서 한두 자가 다른 경우가 무척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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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용어
6.2. 세력
6.3. 지명
6.4. 역사
6.5. 함선
6.6. 함선일람
7. 비판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8.2. OVA
8.3.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8.4. 게임
8.5. 뮤지컬
2011년 1월에 뮤지컬화되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공연. 무대화에 대한 평은 대체적으로 좋으나, 의상이 너무 구리다고 한다. 특히 힐다에 대한 평은 안습 수준. 특히 전투신을 단체군무로 메꾸는 게 압권. 다만 '''은영전의 크고 아름다운 전투 스케일을 어떻게 좁은 무대에다 구겨넣어야 하는가'''는 감안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은영전의 뮤지컬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단 일어로 되어 있으니 유의.
8.6. 실사 영화
중국에서 판권을 구입하여 제작하는 첫 정식 실사 영화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되며 2020년 1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심기를 거스를만한 소재가 많은 작품 특성 때문에 심각한 원작파괴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9. 수상
10. 2차 창작
- 원수의 레시피
전범재판의 외전.
- 이제르론 회랑의 무도회
전범재판의 프리퀄.
- 폭주! 오베르슈타인 전설!
- SEA OF THE STARS
- 건영전
보러가기
명군이 되어보세!의 작가 슈타인호프가 쓴 팬픽. 퍼스트 건담과 은영전의 크로스오버물로, 시간대는 베스터란트 학살사건에서 제2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 사이다. 립슈타트 전역 도중 보리스 코네프가 지구로 지구교 순례자를 싣고 가다가 지구연방 소속 우주요새 루나 2의 마젤란급 전함에 나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난데없이 외계에서 온 우주선에 놀란 지구연방군은 코네프 선장에게 따져물였으나 인류가 이미 은하계로 뻗어나갔다는 그의 말을 믿지 못한다. 코네프 역시 자신이 전에 왔을 때는 황량했던 행성이 어느새 나라 세워서 코딱지만한 전함[25] 가지고 투닥투닥 싸우는지 놀라워한다.
지구연방이 코네프를 심문하는 사이 베료즈카 호에서 보낸 통신이 은하제국 변경함대에 접수되었고, 변경함대는 즉각 순항함 2척을 보내 베료즈카 호를 수색한다. 한편 그 시각 지온공국군 특공대의 파괴공작에 루나 2의 지구연방군은 크게 당해서 전함 마젤란이 고철덩어리가 되어 버렸다. 피해를 수습하고 자브로에 보고하려는 순간 느닷없이 전장 600m의 거함 2척이 모습을 드러내자 연방군은 깜짝 놀란다. 거기에다 그들이 제국 공용어로 베료즈카 호의 석방을 요구하자 더더욱 당황한 연방군은 코네프를 불러오고 그는 나타난 군함이 은하제국 변경함대라고 알려준다. 그제서야 연방군은 코네프의 말을 어느 정도 믿어준다.
한편 변경함대는 지구에 상당한 무력을 가진 집단이 있다고 보고하고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상급대장은 일단 상황 파악을 위해 50척 가량의 분함대를 파견한다. 비슷한 시각, 난데없는 외계함대가 등장하자 지온공국은 샤아 아즈나블 소령이 제국군과 교신하여 지온공국의 악행을 연방이 한 짓으로 덮어씌웠으며, 최대한 연방에 나쁜 이미지를 가지도록 역사를 왜곡하여 제국군에게 전달했다. 이로 인해 제국군은 심정적으로 지온공국을 지지하게 되었으나, 뒤늦게나마 자브로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루나 2의 와케인 소장이 제국군과 교신하여 오해를 풀고 지온군의 악행을 까발렸다.
조금 뒤,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략을 준비하는 은하제국군 수뇌부들에 지구 문제가 의제로 올랐다. 제국령 소속의 낙후된 행성에 난데없이 인구 60억의 강대한 세력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제국 장성들도 당황했다.[26] 로이엔탈은 지구 세력을 제국에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비텐펠트는 그냥 쓸어버리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텐펠트의 의견은 바로 반박당했고 바렌은 지온공국을 지원하여 지구의 패권을 잡게 한 뒤, 대공 작위를 내려 지구를 통치하면 어떨까?라고 주장했다가 오베르슈타인의 1. 그렇게 하다간 강대한 문벌귀족을 우리 손으로 만드는 꼴이 된다. 2. 지온공국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바, 그들에게 지구와 60억 주민의 통치권을 맡긴다는 건 정치적 자살행위다.는 의견에 기각당했다. 지온공국의 악행은 민간인에 피해를 입히는 걸 무인의 수치로 아는 제독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회의는 반,反, 지온 분위기로 흘러갔다. 결국 회의는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중장이 전권을 위임받고 함선 5,000척과 함께 태양계로 파견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그 사이 지구와 함께 지구교 본부가 날아가 자유의 몸이 된 루빈스키는 보좌관 케셀링크와 축배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안스바흐는 원작대로 라인하르트를 암살하려 하지만 키르히아이스의 방해로 실패하고, 라인하르트는 크게 감동하여 키르히아이스에게 빼앗았던 특권을 모두 돌려준다.
한편 지구연방과 지온공국은 여전히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오데사 공략작전이 끝나고 얼마 뒤 메크링거 대장의 함선 5,000척이 루나 2 일대에 도착했다. 도착한 메크링거 대장은 우선 지구연방 및 지온공국과 교신하여 무장해제와 귀순을 요구했는데, 지구연방측은 협상을 제안했으나 지온공국측은 요구를 무시하고 오히려 초계활동을 하던 순항함 한 척을 기습공격하여 대파했다. 분노한 메크링거는 즉각 지온공국을 공격했고, 지온공국의 주요 거점 솔로몬, 그라나다, 사이드 3가 모조리 털리고 만다.
명군이 되어보세!의 작가 슈타인호프가 쓴 팬픽. 퍼스트 건담과 은영전의 크로스오버물로, 시간대는 베스터란트 학살사건에서 제2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 사이다. 립슈타트 전역 도중 보리스 코네프가 지구로 지구교 순례자를 싣고 가다가 지구연방 소속 우주요새 루나 2의 마젤란급 전함에 나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난데없이 외계에서 온 우주선에 놀란 지구연방군은 코네프 선장에게 따져물였으나 인류가 이미 은하계로 뻗어나갔다는 그의 말을 믿지 못한다. 코네프 역시 자신이 전에 왔을 때는 황량했던 행성이 어느새 나라 세워서 코딱지만한 전함[25] 가지고 투닥투닥 싸우는지 놀라워한다.
지구연방이 코네프를 심문하는 사이 베료즈카 호에서 보낸 통신이 은하제국 변경함대에 접수되었고, 변경함대는 즉각 순항함 2척을 보내 베료즈카 호를 수색한다. 한편 그 시각 지온공국군 특공대의 파괴공작에 루나 2의 지구연방군은 크게 당해서 전함 마젤란이 고철덩어리가 되어 버렸다. 피해를 수습하고 자브로에 보고하려는 순간 느닷없이 전장 600m의 거함 2척이 모습을 드러내자 연방군은 깜짝 놀란다. 거기에다 그들이 제국 공용어로 베료즈카 호의 석방을 요구하자 더더욱 당황한 연방군은 코네프를 불러오고 그는 나타난 군함이 은하제국 변경함대라고 알려준다. 그제서야 연방군은 코네프의 말을 어느 정도 믿어준다.
한편 변경함대는 지구에 상당한 무력을 가진 집단이 있다고 보고하고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상급대장은 일단 상황 파악을 위해 50척 가량의 분함대를 파견한다. 비슷한 시각, 난데없는 외계함대가 등장하자 지온공국은 샤아 아즈나블 소령이 제국군과 교신하여 지온공국의 악행을 연방이 한 짓으로 덮어씌웠으며, 최대한 연방에 나쁜 이미지를 가지도록 역사를 왜곡하여 제국군에게 전달했다. 이로 인해 제국군은 심정적으로 지온공국을 지지하게 되었으나, 뒤늦게나마 자브로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루나 2의 와케인 소장이 제국군과 교신하여 오해를 풀고 지온군의 악행을 까발렸다.
조금 뒤,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략을 준비하는 은하제국군 수뇌부들에 지구 문제가 의제로 올랐다. 제국령 소속의 낙후된 행성에 난데없이 인구 60억의 강대한 세력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제국 장성들도 당황했다.[26] 로이엔탈은 지구 세력을 제국에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비텐펠트는 그냥 쓸어버리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텐펠트의 의견은 바로 반박당했고 바렌은 지온공국을 지원하여 지구의 패권을 잡게 한 뒤, 대공 작위를 내려 지구를 통치하면 어떨까?라고 주장했다가 오베르슈타인의 1. 그렇게 하다간 강대한 문벌귀족을 우리 손으로 만드는 꼴이 된다. 2. 지온공국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바, 그들에게 지구와 60억 주민의 통치권을 맡긴다는 건 정치적 자살행위다.는 의견에 기각당했다. 지온공국의 악행은 민간인에 피해를 입히는 걸 무인의 수치로 아는 제독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회의는 반,反, 지온 분위기로 흘러갔다. 결국 회의는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중장이 전권을 위임받고 함선 5,000척과 함께 태양계로 파견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그 사이 지구와 함께 지구교 본부가 날아가 자유의 몸이 된 루빈스키는 보좌관 케셀링크와 축배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안스바흐는 원작대로 라인하르트를 암살하려 하지만 키르히아이스의 방해로 실패하고, 라인하르트는 크게 감동하여 키르히아이스에게 빼앗았던 특권을 모두 돌려준다.
한편 지구연방과 지온공국은 여전히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오데사 공략작전이 끝나고 얼마 뒤 메크링거 대장의 함선 5,000척이 루나 2 일대에 도착했다. 도착한 메크링거 대장은 우선 지구연방 및 지온공국과 교신하여 무장해제와 귀순을 요구했는데, 지구연방측은 협상을 제안했으나 지온공국측은 요구를 무시하고 오히려 초계활동을 하던 순항함 한 척을 기습공격하여 대파했다. 분노한 메크링거는 즉각 지온공국을 공격했고, 지온공국의 주요 거점 솔로몬, 그라나다, 사이드 3가 모조리 털리고 만다.
- 영원은 찰나 속에
여기에서 연재 중인 팬픽으로 미터마이어 원수가 가족째로(아내, 양아들내미) 아스타테 회전시의 동맹에 차원역행당해(!) 신분을 숨기고 거기서 먹고 살기 위해 로젠리터에 들어갔다가 양 웬리가 지휘하는 이제르론 요새 탈취에 기여하게 되고 어찌어찌하여 동료인 오리지널 캐릭터(이 녀석도 어머니와 함께 역행당했다)와 함께 동맹의 사회와 생활방식에 적응하는 한편 양 패밀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그린 좀 대단한 팬픽이다. 근데 당번병 하인리히 람베르츠도 같이 갔는데 왠지 버려졌다.
이 팬픽의 설정으로는 다른 차원에서 사람들이 역행당하는 조건은 역행된 차원의 또 다른 자신이 이미 죽어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미터마이어의 노력으로 베스타란트의 학살과 키르히아이스의 죽음은 없던 것이 되고, 동맹의 전력이 겨우 보존되어서 란테마리오에서 대타격을 벌여주신다. 미터마이어 가족 말고도 이 세계에 역행된 사람들의 존재가 언급되기도 하고, 페잔의 점쟁이와 양 웬리간의 관계에 대한 복선이 깔려져 있는 편. 로이엔탈은 완전 흑화되어 폭주 직전의 상황. 덤으로 BL 주의.
이 팬픽의 설정으로는 다른 차원에서 사람들이 역행당하는 조건은 역행된 차원의 또 다른 자신이 이미 죽어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미터마이어의 노력으로 베스타란트의 학살과 키르히아이스의 죽음은 없던 것이 되고, 동맹의 전력이 겨우 보존되어서 란테마리오에서 대타격을 벌여주신다. 미터마이어 가족 말고도 이 세계에 역행된 사람들의 존재가 언급되기도 하고, 페잔의 점쟁이와 양 웬리간의 관계에 대한 복선이 깔려져 있는 편. 로이엔탈은 완전 흑화되어 폭주 직전의 상황. 덤으로 BL 주의.
자세한 내용은 AA작품 문서 참고.
- 자유의 깃발, 자유의 백성[27]
조아라에서 연재 완료된 팬픽. 알렉스 카젤느의 사관학교 동기인 '루이스 다우닝'[28] ,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조카인 '리하르트 폰 호펜하임' 두 명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다른 팬픽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유행성동맹을 주 무대로 하며 때문에 자유행성동맹 측에 버프가 들어간다는 점. 평화 시위를 통해 욥 트뤼니히트가 물러나고 보다 정상적인 민주 정권이 들어서고, 반대로 제국 측은 황제 서거 후 공작들 간의 내전으로 인해 피폐해진다. 작가 왈, 아무리 국력 차이가 심해도 민주주의 사회보다 봉건제 체제가 더 잘 굴러가는 게 말이 안 되어 보였다고.[29]
- Fate×은하영웅전설 크로스 생각해보았다
5차 성배전쟁에 양 웬리가 아쳐로 소환되었다는 가정의 크로스오버 팬픽.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 양 웬리의 입담과 어른스러움으로 마스터와 서번트를 설득하여 휴전을 이끌어내고 성배 전쟁이 끝나더라도 휴우키시의 마스터들이 미래에까지 연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안배하는 등 마지막을 제외하면 평화롭게 성배전쟁의 막을 내리는 양의 솜씨가 일품이다. 완결 이후 초판 집필 당시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보강한 개정판이 새로 작성됐으며 Fate/Magus Meets Magician이란 이름으로 동인 소설책이 발간됐다. *
11. 기타
- 일본 작품치고는 제법 아프리카계의 출연이 많은 작품이다. 주연급 가운데는 은영전 삼국 대립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흑막인 페잔의 검은 여우(黑狐) 아드리안 루빈스키를 비롯하여, 양 웬리가 존경하는 은사이자 상관인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 시드니 시톨레 원수, 율리안의 서번트(?)인 루이 마솅고 소위 등이 대표적. 히페리온 함장이었다가 후에 분함대 지휘관이 되는 마리노 준장과 아사도라 샤르티앙 중령,[30] 데슈나 자우프, 월리스 워릭 제독의 참모장 등 조연~엑스트라에 걸쳐 상당한 숫자의 아프리카계가 출연한다. 하지만 이는 OVA에서 확 늘어난 것이고, 원서인 소설판에서는 시톨레 원수, 마솅고 소위, 마리노 준장, 샤르티앙 중령 네 사람만 분명한 흑인이다. 아드리안 루빈스키와 이블린 돌튼의 경우 피부색이 짙은 편이라는 언급은 있으나, 흑인인지 피부가 탄 백인/황인인지는 명확한 언급이 없다. 물론 이는 어떻게 둘러 말하면 동맹은 물론이고 제국도 흑인이나 유색인종 캐릭터를 마음대로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게르만계 일색인 제국군은 빼고, 다양한 성씨가 섞여 있는 자유행성동맹에서 영어계 이름을 제외하면 비중 있는 등장인물 중에서 러시아계 이름을 가진 인물이 제일 많은데 이들은 결국 죽는다는 법칙이 있다.[31] 알렉산드르 뷰코크, 보로딘, 이반 코네프, 표도르 파트리체프 등.
- 아울러 아시아계 이름도 무라이를 제외하면 대우가 그다지 좋지 않다. 우란푸[32] /첸/응웬 반 티우[33] /춘우 지엔은 전사, 양 웬리는 암살. 라오는 공기화, 황 루이는 퇴장. 엑스트라인 야마무라나 우노와 란 호나 창 타오, 토다는 제외한다 쳐도...
- 작중 술을 마시는 장면은 많지만,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나 흡연자, 담배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다. 담배가 멸종하고 대체품도 안 나온듯. 담배의 산소 소모량을 생각해보면 우주선에서는 확실히 부담이 큰 기호품이기는 할 것이다. 그런데 황금의 날개 극장판에서는 담배 자판기가 나온다. 또한,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아텐보로가 함내에서 불 붙은 시가를 입에서 떼지 않고 돌아다닌다.
- 나무위키 내 은영전 관련 문서들은 상당히 옹호론 서술이 많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서술이 그대로 옮겨진 것을 다소 감안하고서도 꽤 많이 보이는데, 작품의 한계나 설정오류 등 문제점과 그에 대한 비판에 무리하게 옹호를 하거나, 가상의 소설 캐릭터나 사건을 실제처럼 생각하고 떠받들거나 작품 외적인 비판을 삭제 또는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도록 짜놓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판이 서술될 경우 꼭 옹호가 같이 따라와서 사실상 비판에 대한 변호로 바뀌어 옹호가 옳은 것처럼 보이게 했다. 두 주인공인 라인하르트와 양에 관해서는 그 정점을 찍을 정도인데 외적인 비판도 없고 작중에서 이들과 대립하는 인물들도 엄청나게 까인다. 오죽하면 한때는 본 문서의 비판 문단보다 오히려 민주주의 문서의 "미디어와 민주주의-일본" 문단이 더 은영전 비판에 자세했던 때도 있었다. 그나마 시간이 흐르면서 비판 서술이 대거 추가되고 문서가 정리되긴 했지만, 걸러보도록 하자.
- 원래 이 작품은 1권짜리 단편이었으나. 예상외로 흥행하여 연재를 계속하게 된 작품이다.
- 한국어 번역판 한해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와 주산나 폰 베네뮌데를 후궁으로 잘못 표기했는데 원문은 총희(寵姬). 즉 왕의 정부(Royal mistress)이다. 유럽 왕실은 동양 왕실과 달리 일부일처제를 고수했기에 후궁 제도가 없었고 왕의 정부가 낳은 아이도 사생아로 처리되어 계승권이 없었다. 다만 은하제국은 현실 유럽 왕실과는 달리 사생아는 서자로 인정해 계승권이 있어서 골덴바움 왕조 최고의 성군으로 일컬어지는 막시밀리안 요제프 2세와 비운의 군주인 만프레트 2세는 서자였다. 또한 가짜 알베르트 대공 사건 역시도 서자이던 알베르트에게 계승권이 있기에 벌어진 일이다. 단 총희를 후궁으로 번역한 것은 잘못된 해석에 기반한 오역에 가깝다.
11.1. 언어별 명칭
12. 바깥 고리
- 나우은클 - 1994년 8월 12일 나우누리에서 만들어진 은영전 팬 사이트.
- 영문 은영전 위키
- 디시인사이드 은하영웅전설 마이너 갤러리
[1] 코믹스의 작가이기도 하다.[2] 을지서적 번역본[3] 서울문화사 번역본[4] 이타카 번역본[5] 을지서적 번역본 기준[6] 이런식의 논리면 SF를 하나의 장르로 빚어내고 팬덤을 형성시켰던 20세기 초 스페이스 오페라 작가들이나 1960년대 뉴웨이브 SF 작가들은 SF작가가 아니게 된다. 뉴웨이브 SF가 낳은 걸작 제임스 G. 발라드의 크리스털 월드가 엄밀한 과학법칙을 따르던가? 2010년 국제SF 영화제 개막작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었다. SF의 범주는 생각보다 넓다. 건담시리즈 같이 따져보면 순 말도 안되지만 과학적인 고증을 집어넣는 척한 로봇물도 엄밀히 따지면 SF의 범주에 들어간다. 단지 컨텐츠 특성상 해당 작품의 팬들이 SF팬덤과 접점이 없을 뿐 이다.[7] 로이 맥마스터 부졸드(보르코시건 시리즈), 데이비드 웨버(아너 해링턴 시리즈), 댄 시먼스(히페리온), 오슨 스카 카드(엔더의 게임), 이언 뱅크스(컬쳐 시리즈), 데이비드 브린(스타타이드 라이징), C.J. 체리(다운빌로 스테이션), 버너 빈지(심연 위의 불길)[8] 그렇다고 서구권 스페이스 오페라는 저렇게 다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는건 곤란하다. 미국의 그 거대한 출판시장에서 범작, 졸작이 매달 엄청나게 많이 쏟아지는데 그런 작품들은 번역이 안 되니까 모를 뿐이다.[9] 우주복이라든가, 에어록이라든가. 아무튼 "한랭진공의 위험공간인 우주에서 전쟁을 하는 만큼 그에 대한 대비책"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권에선 상대성 이론을 활용하기도 하고.[10] 이름이 같은 소설이 1990년대 국내 출판된 적이 있는데, 은영전과는 무관하다.[11] 예를 들면 불로.[12] 이건 딱히 은하영웅전설이 SF적으로 뛰어나서 그런 건 아니다. 애초에 하드 SF 소설들은 우주를 누비고 다니는 스페이스 오페라에 비해 스케일이 작은 게 당연한 일.[13] 정확히 말하면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개중에서도 첫편인 새로운 희망의 영향이 가장 강하다. 은영전이 처음 출간된 연도는 1982년으로 클래식 시리즈의 1편이자 스타워즈 프렌차이즈의 시작점인 새로운 희망이 개봉한 연도인 1977년에서 5년이 지난 연도이며, 2편인 제국의 역습이 개봉한지 2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클래식 시리즈의 완결편인 제다이의 귀환은 1983년에 개봉했으며, 이 시점에서는 클래식 시리즈는 완결조차 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프리퀄 시리즈는 은영전이 완결된 지 십년이 넘어서나 나왔기에 당연히 영향을 받은 요소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14] 단 성능면으로 보면 데스스타가 압도적, 하지만 은영전 세계관에서 행성을 파괴할 수준의 병기가 필요하지는 않다.[15] 모습이 어느정도 유사하다.[16] 그나마 OVA는 토르 하머가 8개소의 빔을 집속해서 발사한다는 점에서 슈퍼레이저와 유사점이 있었지만 DNT는 포구를 열고 에너지를 충전해서 발사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달라졌다.[17] 은하제국의 주력 함선인 ISD는 전장이 1.6km인데, DNT 설정상 가장 큰 전함인 베어볼프는 전장이 1.4km이다.[18] 1개 함대만 해도 1만 척 이상이다.[19] 스타워즈 설정상 가장 많은 함선이 동원된 전투는 코러산트 전투인데 독립 행성계 연합은 있는거 없는거 긁어모아서 600척의 함선을 동원했고 은하 공화국은 긴급귀환이긴 했지만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만 1000척이 넘게 동원되었다. 리부트 된 이후로 코러산트 전투 이상으로 함선을 동원한 전투는 아직 없다. 그에 비해 은하영웅전설에서는 제국령 침공작전 때 동맹군이 약 20만 척, 제국군도 대략 10만 척 이상을 동원한 것으로 추측된다.[20] 두 함대가 근접하여 함재기를 이용한 근접격투전을 벌이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전투는 함대함 포격전으로 이루어진다.[21] 새로운 희망의 도입부는 레아 공주가 탑승한 반란 연합의 코렐레안 코르벳인 탄티브 IV 함을 은하제국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추격하는 장면인데, 단순히 이름만 보면 초계함과 구축함이지만 실제로 이 두 함선간의 체급차는 1km에 달한다. 현실로 치면 연안 고속정을 항공모함이 쫒아가는 장면인 셈. 함대전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민망한 체급차다. 심지어 새로운 희망에는 이 장면 이후 반란 연합의 함선이 등장하는 장면이 아예 없다. 데스스타 전투는 함재기만으로 공격한 전투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제국의 역습에서도 반란 연합 함선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영화 말미에나 나오는 네뷸론 B 프리깃이 전부.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맞먹는 거대 전함인 몬 칼라마리 크루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건 제다이의 귀환 부터고 여기서조차 함재기간의 격전이 벌어졌을 뿐 진짜 함대함 포격전은 20여년이 흐른 뒤 나온 프리퀄에서나 볼 수 있다.[22] 그리고 한 때는 오나라도 위나라 아래이던 시절이 있었다. 형식적으로 오나라는 칭제건원하기 전까지는 위나라 밑이었다.[23] 둘로 쪼개져서 한쪽은 추축국, 다른 한쪽은 연합국으로 붙었다.[24] '''어느 나라식 이름인가'''를 분류하는 문서.[25] 코네프가 처음으로 본 마젤란급 전함은 전장 327m인데 은하제국의 SK80 순항함은 전장이 576m다. 코네프는 이후에도 종종 지구의 낙후된 과학기술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26] 2차창작이니 진지하게 파고들 것은 없지만 진지하게 파고들자면 이건 당연하다. 당장 은하제국의 인구가 250억밖에 안되는데(이는 은하제국이 얼마나 막장인지를 드러내기도 한다.한때 인구 3천억에 달했던 은하연방 영토를 고스란히 쥔 채, 아무리 전쟁이 길었다지만 대규모 핵샤워 같은 대학살 없이 함대전 위주로 싸운 전쟁이었는데, 인구가 10%로 감소한 것이다) 그 인구 규모의 1/4의 국가가 출현했다는 것은 은하제국-페잔-자유행성동맹의 3자구도를 뒤흔들 수 있었고 아무리 함선이 작다고는 하나 수십억 규모의 행성이면 은영전 기준 1개 함대 정도의 규모는 갖출 수 있었을 것이다. 시기상으로도 안 좋은데 적도군 다 때려잡아가는 와중에 갑툭튀한 새 세력은 한참 이기는 와중에 언제라도 사이가 틀어질 지 모르는 리히텐라데나 다 망해가는 립슈타트 귀족연합이 비장의 카드 혹은 최후의 수단으로 쓸 수도 있다. 이는 작중에서 라인하르트가 립슈타트 전역 직전 자유행성동맹의 침공으로 변수가 생기는걸 막기 위해 구국군사회의 쿠데타를 사주한 것을 보듯 충분히 가능하다.[27] 자유행성동맹의 국가이기도 하다.[28] 애초에 군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는 점, 사관학교 성적이 중위권이었다는 점, 평소 성격은 느긋하고 군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나 훈련은 엄하게 한다는 점이 양 웬리와 판박이다.[29] 물론 국력 차이는 원작에서처럼 제국이 여전히 훨씬 강하지만, 동맹 측도 민주주의 특유의 자정 능력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본편이 민주주의 절망편이라면 이 팬픽은 민주주의 희망편이라 할 수 있을 정도.[30] OVA에는 백인으로 나왔다.[31] 또 다른 러시아계 이름인 보리스 코네프는 페잔 자치령 소속이다. 율리안 민츠의 경우는 좀 애매한데, julian은 영국, 독일, 폴란드계에서 모두 사용하는 이름이지만, Mintz가 독일이나 유대계 성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양자의 교집합인 독일식 인명으로 봐야할 듯하다.[32] 몽골계 이름.[33] 베트남계 이름.[34] 긴가 에이유- 덴세츠[35] 약자는 LOGH 혹은 LoGH. 영어 위키백과 기준. TV Tropes에 있는 은하영웅전설 문서에선 The가 빠져 있다.[36] 이 독일어 제목은 문법에는 맞지 않다. Insel은 여성명사이므로 3격 전치사로서 von을 붙여야 할 경우에는 vom이 아니라 von der가 되어야 한다. 아니면 그냥 2격으로 Heldensagen der Kosmosinsel로 쓰는 것이 맞다. 독일어판 위키백과에서도 예의 표기가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이 아님이 지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