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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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B
D
B
B
A
1. 개요
2. 작중 행적
3. 개성


1. 개요


'''13号'''
유에이고등학교의 인명구조 훈련 교사. 2월 3일생으로 나이는 28세, 180cm. 좋아하는 것은 박물관과 자연 다큐멘터리. 성우는 이누야마 이누코/윤은서.
재난 구호 활동을 위주로 하는 두꺼운 우주복 차림의 '''스페이스 히어로'''. 우라라카가 제일 좋아하는 히어로이기도 하며 과학관 가이드처럼 정중한 성격이다.
이전부터 성별이 불확실한 캐릭터였으나 캐릭터북 2권에서 여성으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웅영고에서는 '가짜 재해나 사고 룸(ウソの災害や事故ルーム)' 통칭 '''USJ'''를 건설해 두고 재난 구호 활동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재해 시뮬레이션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의 개성을 예로 들어 '개성을 악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쓰는 자세'에 대해 가르칠 것을 천명했다.
유명한 히어로에다 개성도 나름 강력한데 어째 활약이 별로 없다. 작중 첫 상대였던 쿠로기리의 능력이 거의 카운터라, 13호의 손가락 앞과 등을 워프 게이트로 연결, 13호가 자기 등을 빨아들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쿠로기리에게 재해구조 전문이라 전투센스가 없다고 까였다.
등 부분이 찢겨나갔지만 다행히도 생명엔 지장이 없었고, 이이다가 다른 히어로 선생들을 불러오자 의식을 차리고는 퇴각하려는 쿠로기리와 시가라키를 빨아들이려 했지만 쿠로기리가 사라지는 게 더 빨랐던 탓에 놓쳤다.
A반의 기말고사 실전 실기시험에선 아오야마 유가, 우라라카 오챠코 팀과 붙는다. 붙은 이유는 둘 다 개성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한데 정작 그 개성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 조건이 지나치게 한정적이라 그것을 극복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 아오야마의 경우엔 반드시 상대방이 본인과 일직선 상에 있어야 하는데 코스튬을 입지 않았을 땐 더 나아가서 '''본인의 배꼽'''과 일직선 상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우라라카의 경우엔 상대방을 '''손으로''' 만질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둘 다 개성의 약점이 너무 명확한데도 개성에 워낙 의존하는 탓에 개성 외의 전투 수단이 절실한 타입. 13호는 '''이론적으로''' 이 두 사람의 개성의 완벽한 카운터다. 1) 아오야마의 레이저는 블랙홀로 흡수할 수 있고 2) 우라라카는 13호에게 접근하면 할수록 블랙홀에 당할 위험이 있으며 물건을 던져서 맞춘다 해도 순식간에 빨아들여버리기에 무중력 개성을 살릴 수가 없다. 시험장소는 USJ 시설. 탈출 일보 직전에 있던 두 사람을 블랙홀로 압박하는 데 성공했으나 아오야마 유가의 말에 당황한 우라라카가 울타리를 잡고 있던 손을 놓치자 당황하며 개성 사용을 중지했고,[1] 그대로 우라라카에게 제압되었다. 물론 이는 13호가 어디까지나 "히어로"라서 패배한 거지, 실제 빌런이라면 그 상황에서 개성을 멈추지 않았을 테니 사실상 승리다.
훗날 아이자와 선생의 평가를 참고하자면 역시 얼렁뚱땅으로 이긴 건 맞는지라 합숙에 와서도 보충수업을 하게 된 A반 5명 다음으로 아슬아슬하게 낙제만 면한 수준의 점수로 합격한 것이었다고 한다.
다른 히어로 들과 함께 초상 해방 전선VS히어로 전투에 참가했다. 위치는 엔데버와 이레이저가 있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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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게 빌런들을 제압하나 싶었지만, 빌런들에게는 기적적으로 가사 상태에 있던 시가라키 토무라가 깨어나 모든 걸 붕괴시킨다. 광역 붕괴의 여파로 수많은 히어로들이 죽는데, 13호는 블랙홀로 붕괴를 막으려다가 미처 막지 못해 왼팔이 닿아버린다. 위의 장면에서 확실히 팔이 붕괴되고 있었고 류큐에게 구출받은 히어로들 중에 끼어 있지 않아 '''사망한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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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으로 296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2] 정황상 붕괴가 전이되었던 왼팔을 아이자와 쇼타처럼 절단시켜서 산 것으로 보인다.[3] 팔이 절단된 큰 부상에도 시가라키 토무라의 도주를 막기 위해 분투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때 깨진 헬멧 안에 맨 얼굴의 일부가 드러난다.
비질랜티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일반인들이 흑막에 의해 무차별 트리거 유포로 개성이 폭주하여 빌런으로 오인당해 히어로들에게 제압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대책 회의로 본인을 비롯한 수많은 히어로들이 참여하는데, 엔데버가 말한 방침을 열심히 적거나 회의가 끝난 후에도 메모를 검토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인다.

3. 개성


보기
'''「블랙홀」'''
발동계
손가락을 블랙홀로 만들어 사물을 빨아들이고 분자 단위로 분해한다. 빛마저 빨아들이기에 어지간한 개성이 아니라면 정면돌파는 불가능해보인다. 방해물을 소멸시켜서 구조에 매우 유용하지만, 간단하게 사람을 죽여버리는 개성이기도 하다. 히어로가 아니라 빌런이었다면 암살에 특화된 능력.
다른 전투 수단과 병용하기 어렵고 아군마저 빨아들일 수 있어 집단전에서는 도움이 안 된다. 빌런을 죽이지 않고 제압해야 하는 히어로의 특성상 여러모로 전투에는 불리하다.
애니메이션 기말고사 실기시험편에서는 '제압이 특기'라고 하는데, 개성을 사용하면 상대는 어딘가를 붙잡고 있어야 하므로 빌런의 행동을 방해하면서 거리를 좁히기 용이하기 때문인 듯. 아오야마와 우라라카와의 시합에서는 개성을 발동시켜서 둘이 난간을 아둥바둥 붙잡고 있는 사이 서서히 다가가며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1] 개성 특성상 중지하지 않았으면 우라라카는 그대로 죽었다.[2] 같이 사망한 듯한 연출을 보여줬던 병원 쪽의 픽시 밥, 워셔도 생존이 확인되었다. [3] 그런데 붕괴가 한참 전이되고 있던 병원에서 팔 하나를 자르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