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식 다연장로켓

 

1. 개요
2. 일본
2.1. 제원
2.2. 75식 자주 지상 풍향•풍속 측정장치
2.3. 기타
3. 북한
3.1. 제원
3.2. 기타


1. 개요


75식 다연장로켓시스템은 일본과 북한이 각각 둘다 동일 명칭으로 존재함으로 둘다 기재하였다. 일본 육상자위대가 운용하다가 퇴역한 일본의 75식 다연장로켓의 경우 130mm로 한국군의 구룡과 동일하지만 북한군이 운용하는 75식의 경우 연대급 지원화력인 107mm이다.

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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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자위대가 70년대 중후반기부터 배치를 시작하여 2003년에 퇴역시킨 다연장로켓시스템이다. 일본명으로는 75식 130mm 자주 다연장로켓탄 발사대(75式130mm自走多連装ロケット弾発射機)로 지칭되고 있다. 자체 영문명은 75MSSR(MSSR=Multiple Surface to Surface Rocket)로 호칭되고 있다. 개발시작은 1969년이며 시제차량운용은 73년부터 이루어졌다. 포병(특과) 전력에 중요한 역할인 '75식 자주 지상 풍향•풍속 측정장치(75式自走風測定装置)'와 함께 73식 장갑차의 파생형 형태로 나타난 포병차량인셈이다.
배치는 76년도에 4대의 초도생산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년간 6~8대를 배치하여 총 66대가 배치되었으며 대당 배치가격이 2억 2000만엔이었다고 한다. 최초배치는 양산보다 늦은 78년도에 후지교도대였는데 이는 전력화를 기점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 육상자위대는 다연장로켓 관련 교범체계가 미비하여 정식 전력화를 하는데에 시간소요가 되었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후지교도대 이후 냉전기였던만큼 육상자위대에게 최신장비가 가장 먼저지급되던 북부방면대 위주로 집중배치가 되었고 제1특과단[1], 제3특과군(128특과대대), 제2특과연대 5대대, 제5특과연대 다연장로켓중대, 제7특과연대 제5대대 다연장로켓중대, 제11특과연대 다연장로켓중대로 각각 배속받아 화력지원을 담당하였다.
배치와 마찬가지로 북부방면대에서 집중적으로 운용하다가 92년도부터 일본 육상자위대가 M270 MLRS를 배치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2선급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게다가 냉전해빙기등으로 일본 육상자위대의 대대적인 감축등으로 인하여 75식은 서서히 대체와 함께 퇴역을 시작하였고 결국 2003년에 최종적으로 제3특과군 제128특과대대에서 완전퇴역하게 된다.[2]
현재는 일부부대의 전시용 장비로 운용되고 있으나 북부방면대 소속의 훈련장인 야우스베츠엔연습장(矢臼別演習場)[3]에서 간간히 교육목적 화력운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도 한다.

2.1. 제원


'''75式ななごしき 130mmミリ 自走じそう多連装たれんそうロケットだん 発射機はっしゃき'''
'''75식MSSR 제원'''
'''전장'''
5.8m
'''전폭'''
2.8m
'''전고'''
2.7m
'''중량'''
16.5t
'''구경'''
130mm
'''무장'''
30연장 130mm 발사대 x1
'''부무장'''
12.7mm M2 중기관총 x1(600발)
'''최대사정거리'''
14.5km
'''최대발사속도'''
12초(전탄 기준)
'''승무원'''
3명
'''엔진'''
미쓰비시 4ZF 2사이클 V형 4기통 디젤엔진(300hp)
'''최대속력'''
50km/h(최대 견인 중량 적재 기준)
'''최대기동거리'''
300km
출처, 출처1, 출처2

2.2. 75식 자주 지상 풍향•풍속 측정장치


75식 다연장로켓과 함께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특과 부대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위대 장비.
로켓탄 발사시 73식 장갑차 차체 위에 설치한 각주형 측정장치초부에서 4단 사다리형 신축식 지주가 전개하여 풍향, 풍속을 ±30m/s、0.1m/s의 가능한 정밀도로 측정 및 수집하여 차내에서 계측정보 계산•표시 장치로 계측한 다음, 각 다연장로켓 발사대에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온, 습도도 계측한다고 들었지만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탓에 아직 장치 측정능력을 모르는 점이 많다.

'''75式ななごしき 自走じそう地上ちじょうふう測定装置そくていそうち'''
'''75식 자주 지상 풍측정장치 제원'''
'''전장'''
약 5700mm
'''전폭'''
약 2900mm
'''전고'''
약 3500mm (지주 수납시) , 약 12500mm (지주 신장시)
'''무장'''
12.7mm M2 중기관총 x1(600발)
'''승무원'''
4명
'''엔진'''
미쓰비시 4ZF 2사이클 V형 4기통 디젤엔진(300hp)
'''종풍측정표시범위'''
±30m/s
'''횡풍측정표시범위'''
±30m/s
'''최소지시단위'''
0.1m/s

2.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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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화 겸 게임용 캐릭터가 존재한다.출처

발사영상이다.

3.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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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보유한 연대급 화력제대의 물건으로서 주로 산악전과 같은 포병장비를 직접적으로 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 맞춤형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다연장이라는 화끈한 화력탓에 연대급 제대에서 제공해 줄수 있는 강력한 화력이라고 평가되어 한국군도 경계되는 물건이기도 하다.북한에서는 통칭 '''여맹호'''라고 불리우고 있다. 여맹호란 북한의 여맹 즉 '''조선민주여성동맹'''에서 바쳤다는 의미로서 여맹호라는 명칭이라고 불리운다.
분해 조립이 간단하여 3분내로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고지전과 같은 곳에서 화력지원에 효과적인 점인 이 물건의 핵심적 장점이다. 원래 소련군이 T-107이라고 불리워서 공수부대용등으로 개발되어서 운용되던걸 중국이 63식으로 불법개조하여 운용하였고 이걸 북한도 수입하여 역설계과정을 통하여 자력생산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트럭으로 기동하지만 북한군은 현재 주력장갑차인 VTT-323을 통하여 기계화를 운용한바 있으며 대표적으로 VTT-323를 이용한 63식 방사포승리 나형[4] 차량을 플랫폼화한 형태로 노농적위대 포병용등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한국군도 연대급 화력제대에 대한 고심으로 대응성이 지적되고 있다.

3.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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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식MRL 여맹호 제원'''

'''전장'''
2.9m
'''전폭'''
1.65m
'''전고'''
0.91m
'''전체중량'''
602kg
'''탄두중량'''
8kg
'''구경'''
107mm
'''무장'''
24연장 107mm 발사대 x1
'''운용인력'''
5명
'''순간발사속도'''
385m/s
'''최대사정거리'''
8km
출처, 출처1, 출처2

3.2. 기타


단순 순간화력에서 우위를 보인다고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 힘들다. 다연장로켓은 '''사거리,정확도가 개판이다!''' 바람의 영향을 심하게 타고, 사거리도 야포보다 떨어지는 건 덤이다. 연평도 도발 때 수백발을 퍼부었는데 5명도 못죽인 걸 보면 실전에서 장갑차타고 이동하는 최전선 국군에게 얼마나 타격을 입힐수 있을까? 또다른 문제는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거다,''' 무기 상술한 구룡도 쏘는데 1시간 걸리는데 쫄쫄 굷고 훈련도 못해 본 2선급 북한 병력과 위성지원 받으면서 지휘받는 '''차륜형'''곡사포 둘 중 누가 더 빠를지 생각해 보자. 애초에 다연장미사일>곡사포란 공식 자체가 코미디다. 그랬으면 지금 각국에선 곡사포를 버리고 미사일로 전향했을 것이다. 이는 다른 북한군 방사포에도 포함되는 문제이다. 잘난 다연장 로켓으로 초반에 타격을 줄수야 있겠지만, 한번쏘면 거의 끝나는 무기체계로는 결국 연대든 소대든 얼마못가 지원체계가 붕괴되고 2, 3파로 몰려오는 물량을 가지는 국군 특성상 순간화력이 높아봤자 결국에는 쓸려나간다.
다만, 공격작전의 경우 얘기가 조금 달라지는데, 방어측 진지를 목표로 사격시 '''그냥 물량공세로 퍼부어버리면 바람 때문에 퍼지고 뭐고 간에 뒤덮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제아무리 쫄쫄 굶은 북한군이 쏘더라도 방어하는 국군 보병 입장에서는 이녀석이 날아오는 소리는 안그래도 (고막) 찢어지는 듯한 소리에 정신나간 순간투사량과 포격이 금세 끝나는 대신 싹 쓸려나간 진지모습과 끝나자마자 공격하러 달려오는 북한군 병력은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5]

[1] 배치당시에는 302다연장로켓중대였으나 차후 부대개편통합에서 127특과대대로 통합된다.[2] 전력 대부분이 배치되어있던 북부방면대는 M270과 99식을 통하여 96년 중기까지 완전히 75식을 대체하였다.[3] 일본 자위대는 훈련장을 연습장이라고 명명하고 있다.[4] 승리61차량이라고도 언급되는 차량이다.[5] 이는 독소전쟁이 배경인 게임 레드 오케스트라 2에서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특히 공격측 소대장 플레이어가 다연장로켓만으로 방어측 소대를 일방적으로 쓸어버리는 압도적 화력은 이루 말할수조차 없고, 빠르게 치고 들어가는 게 중심인 공격전 특성상 적이 대부분 숨어서 살아남았다 해도 퍼붓는동안 코앞까지 가서 기다리다가 끝나자마자 바로앞에서 닥돌때리면 상대방 기관총이 지하로 안숨고 진지에서 버티고 살아남지 않는 한 방어측은 그 방어선을 버릴 수 밖에 없다. 방어배치 시작하기도 전에 진지쪽 지하대피호 입구에 공격측이 진을 칠테니 거기로 갈바엔 아직은 괜찮은 뒤쪽진지로 난 출입구로 냅다 뛰는게 나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