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EST
하마사키 아유미의 첫번째 베스트 앨범.
1. 소개
1집 A Song for XX에서 3집 Duty까지의 명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베스트반을 발매할때 소속사인 에이벡스와 바닝프로덕션이 상업적으로 낼려고 했기 때문에 하마사키 아유미 본인은 원하지 않았던 앨범이였다고 한다.[1] 하지만, 소속사의 압력으로 결국 발매하게 된다. 다큐멘터리엔 왜 A Song for XX와 Trust, Depend on you를 재레코딩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지에 대한 불평을 하기도 하였다.[2]
그리고,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 우타다 히카루의 두번째 정규앨범 Distance와 발매일이 겹쳐졌기 때문에 일본 언론은 우타다 히카루와 하마사키 아유미를 라이벌구도로 몰아붙였었고, 팬들과 국민들도 이둘에게 많이 주목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1년 3월 28일, Distance과 A BEST는 발매가 되었고, 초동은 우타다 히카루의 <Distance>가 3,002,720장을 찍으면서 <A BEST>는 2위로 잠시 밀리지만, 2주차에 <A BEST>가 1위를 차지하고는[3] 몇주간 서로 번갈아가며 1위를 차지를 했었으며, 둘이 소속된 기획사들 역시 이 두 아티스트들에게 엄청난 홍보를 했었다고 한다. 당시 A BEST의 엄청난 판매량은 에이벡스의 주가마저도 상승할 정도였으며, 수입의 40%는 하마사키 아유미가 담당할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도 이 사건은 "일본 J-POP의 역사를 논할때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사건"이 될정도로 엄청났다고 한다.
결론은 총판매량부분과 초동부분에선 우타다 히카루가 승리했고 팬들도 많이 씨끌벅적했었지만 정작 하마사키 아유미는 기록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않고 있었다. 게다가 이 베스트반때문에 그녀는 또다시 은퇴를 고려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사라질바에야 차라리 상품으로서 싸워주겠다"라는 생각으로 가수 활동과 기타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열심히 하게된다.[4] 다음 싱글인 Dearest PV로 심경을 표현했는데 내용은 대놓고 바닝과 에이벡스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비록 하마사키 아유미는 원하지 않았지만, A BEST의 초동은 역대 앨범 초동 차트 2위, 여가수 베스트 앨범 초동 1위를 기록했으며, 총 판매량은 역대 앨범 차트 6위에 기록될 정도로 당시 그녀의 화려한 전성기와 경력를 보여준 앨범이 되었다.
2. 수록곡
- 재 래코딩판은 *자 표시합니다.
02. Trust *
03. Depend on you *
04. LOVE ~Destiny~
05. TO BE
06. Boys & Girls
07. Trauma
08. End roll[5]
09. appears
10. Fly high
11. vogue
12. Far away
13. SEASONS
14. SURREAL
15. M
16. Who...
[1] 2004년에 방영도된 "25세의 절망과 결단"이라는 다큐에서 언급했으며 자신에게 베스트란 특별한 의미를 가진거였는데 상업적으로 내서 당황했다고 말했다.[2] 한 곡의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부르는 그 시점을 하마사키 아유미는 굉장히 중요시하게 생각해서, 왜 강제로 재 레코딩해야 하지 않으면 안되는지에 대한 불평이었다.[3] 데일리 차트에서는 7일 동안 DIstance가 1위였으나 위클리는 A BEST가 1위여서 말이 많았다.[4] 그 심정은 A BEST 발매 당시 음반 홍보를 할 때에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일본에 발매되는 거의 모든 잡지의 표지를 하마사키 아유미가 장식한 게 그것이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A BEST 발매 즈음 가판대에 깔린 잡지 표지가 전부 하마사키 아유미인 것을 볼 수 있다.[5] 음반에 표시가 안되었지만 팬들을 위한 깜짝선물로 재래코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