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69 SRAM

 



[image]
B-1B에 장착중인 SRAM
제작사
보잉
단가
592,000달러[1]
생산량
1500기
무게
1,010kg
길이
4.83m
직경
0.44m
탄두
W69 탄두 (B61을 개조)
위력
17Kt(핵분열), 210Kt(핵융합)
사거리
200km
속도
마하 3
CEP
430m
SRAM은 AGM-28 하운드독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공대지 순항 미사일이다. 핵폭격기를 통한 근거리 핵타격을 위해 미 공군 전략 핵사령부에서 요구하여 1964년부터 개발되었다. B-52, B-1B, FB-111에 장착할 수 있다. 각각 20발, 24발( 모두 내부 폭탄창 적재), 6발(날개 밑에 4개를 장착)을 적재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2개의 발사모드를 사용하는데, 하나는 탄도미사일 비스무리하게 발사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순항미사일처럼 지상을 따라서 가는 방법이다. 냉전 말기에는 B-52 편대의 선도기가 SRAM을 다수 장비하고 다른 편대기를 앞서 가면서 도중에 있는 소련의 레이더 기지, SAM 기지들을 핵탄두 SRAM으로 먼저 청소해 길을 뚫고 나머지 B-52들이 자유낙하식 수소폭탄으로 진짜 목표물을 공격하는, SRAM을 대레이더 미사일로 사용하는 전법도 계획되었다.
B-2 장착용으로는 AGM-131 SRAM-II가 있는데, B-1에도 사용할 수 있다. 크기도 2/3으로 매우 작아져서 B-1B에 36발을 장착하고 핵 폭격을 하는 화력덕후짓도 가능해졌고 명중률도 올랐다. 다만 제원상 속도는 마하2로 오히려 감소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소련의 붕괴로 날아가 버렸다...
SRAM-T라는 F-15E와 F-111G 장착용 전술핵 버전도 있다. 그래도 100Kt이나 10Kt급 위력은 된다는 듯. SRAM-II와 부품 공용화율도 95%이며 명칭도 AGM-131'''B'''였다. 565발이 생산 예정이었으나 7억 달러였던 프로젝트비가 14억으로 늘고 일정도 3년이나 지연되었다. 결정적으로 SRAM-II와 함께 소련 붕괴로 프로젝트가 엎어졌다.
[1] 핵탄두 값 제외로 추정. 사용하는 탄두의 원본인 B61이 가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