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1

 

1. 개요
2. 종류


1. 개요


[image]
일반적인 B61[1]로 지표면에 근접한 공중에서 폭발하는 것[2]이다.
무게
320kg
길이
3.56m
직경
33cm
폭발력
0.3-340Kt[3]
미국에서 개발된 서방권의 대표적인 전술/전략 겸용 핵무기. 수소폭탄이며, 냉전 막판에 개발되었다. 2F(Fussion-Fission) 방식을 채용한다.
거의 대부분의 현용 전투기는 장착이 가능하다. B-52같은 전략폭격기와[4] B-2같은 스텔스 폭격기는 물론이고, F-15, F-16, F/A-18E/F 같은 전투기와 심지어 스텔스 전투기인 F-22F-35에도 내장 장착이 가능하다.
2017년 3월 미국이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를 언급하면서 실제 재배치 결정이 날 경우 한반도에 들여올 전술 핵무기중에서 우선 순위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무기로 언급되고 있다.
굉장히 많은 개량형이 만들어져서 3,155개나 양산됐으며, 이들 개량형은 Mod로 나타낸다. B61 Mod 7같은 식으로. Mod대신 -(dash)로 줄여서 B61-7로 표기하기도 한다. 펜타곤에서는 2013년에 F-35에 장착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및 수명 연장 사업을 요청했다. 총 비용은 110억 달러가 든다고 한다. 여기엔 유도 키트같은 게 모두 포함된다. 그렇다 해도 위의 비용은 한 마디로 폭탄 개당 550만 달러의 돈이 든다는 말이다.. 업그레이드 된 B61 Mod 12는 F-35의 내부 무장 창에 탑재될 계획이다. 기존의 B-61-3/4/7/10은 100m정도의 CEP를 가졌지만, B61 Mod 12는 30m CEP급으로 개선될 예정이다.[5] 파생형으로는 핵 벙커버스터가 있는데, 벙커버스터의 정식 명칭은 B61 Mod11이다.
AGM-69의 탄두가 이것을 개조한 물건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미사일의 핵탄두가 B61을 개조해서 제작되었다. 2018년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저수율 핵무기'라 하여 최소 0.3kt 수준까지 낮춘 소형 핵탄두를 개발해 잠수함 탑재까지 고려중인데, 이 역시 B61의 파생형. 중국 및 불량소국들의 다양한 전술핵 공격 가능성에 대응해 대형 항공 핵폭탄을 투하하는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위력도 과잉일 수 있으니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가볍게 쓸 수 있는 약한 핵무기를 장비한다는 계획이다. 약하다 해도 최소 0.3kt이면 TNT 300톤으로 미해군 항모전단이 전력으로 몇 번을 폭격해야 하는 화력이고, 미공군 폭격기대를 동원해도 수십 소티에 맞먹는다. 물론 듣기만 해도 에스컬레이션 액션(서로 전술핵 사용의 우위를 얻기 위해 조금 더 얹어서 돌려주는 행위의 반복)이 일어날 것 같은 일.
일부 전술가들은 핵반격 뿐 아니라 소규모 국지전에 있어서도 폭격에 대항해 점차 지하화, 요새화되어가고 있는 군사구조물에다가 복잡한 과정과 긴 시간을 거쳐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투입하는 것보다 저수율 핵무기 한방으로 파괴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과 아군 피해 가능성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적의 희생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덤으로 이러한 전략이 공개되면 불량국가나 테러단체가 미국과 적대하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할 것이라는 가정도 포함되어 있긴 한데, 역시나 핵사용이 훨씬 쉬워진다는 뜻이라 우려하는 시선도 많다.
[image]
위 사진의 것은 B-2에서 투하되고 있는 B61 Mod11로 벙커 버스터이며, 투하시 수직으로 떨어지다가 낙하지점에 근접하면 자체 추진으로 급속 회전을 하며 45도로 진입각을 바꾸며 땅 깊숙이 들어간 후에 폭파하여, 낙진 피해를 보다 줄이고 지하 시설에 대한 파괴력을 증가시켰다.

2. 종류


  • B61 Mod0~12
    • B61 Mod0[6] - 1968년부터 500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으며, 가장 기본형이다.
    • B61 Mod1[7] - 1969년부터 700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으며, 최대 340kt의 위력을 가졌다.
    • B61 Mod2[8] - 1975년부터 235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다.
    • B61 Mod3 - 1979년부터 545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다. 0.3kt, 1.5kt, 60kt, 170kt 총 4가지의 옵션이 있으며, 1980년에 개발되었다.
    • B61 Mod4 - 1979년부터 695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으며, Mod3처럼 0.3kt, 1.5kt, 10kt, 45kt 총 4가지 옵션이 있다.
    • B61 Mod5[9] - 1977년부터 265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으며, Mod1처럼 최대 340kt의 위력을 가졌다.
    • B61 Mod6 - 생산에 들어가지 않았다.
    • B61 Mod7 - 1985년부터 600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으며, 모드1이 재장착되어 개조된 버전이다. 10kt에서 340kt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가장 수율이 높다.
    • B61 Mod8 - 생산에 들어가지 않았다.
    • B61 Mod9 - 생산에 들어가지 않았다.
    • B61 Mod10 - 1990년부터 215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다. Mod3처럼 0.3kt, 5kt, 10kt, 80kt 총 4가지 옵션이 있으며, W-85 퍼싱 II 미사일 탄두를 변환했다.
    • B61 Mod11 - 1997년부터 50개가 생산되어 배치되었다. 10kt ~ 340kt의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지하 3~6m로 들어가서 폭발하는 벙커버스터 형태의 버전이다.
    • B61 Mod12 - 2019년부터 생산에 들어갔으며 400~500개가 생산되어 배치될 예정이다. 0.3kt - 50kt의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Mod11처럼 관통형 벙커버스터 핵폭탄이다. 가격은 1발당 2800만달러 -이다. 2800만 달러는 한화로 307억원쯤 하는데, 이정도면 K-9 자주포를 7대나 뽑을수 있다.

[1] Mod 0에서 Mod 10까지[2] 사진의 것은 정확하게는 장착 훈련용 모의탄[3] 조절이 가능하다.[4] START 협정으로 B-1은 핵투발 능력을 상실했다. 물론 실제로 탑재한다면 '''무려 24개의 B61'''이 탑재가 가능하다.[5] JDAM의 유닛과 유사한 형태로 개조될 것으로 보인다.[6] 현재 전부 해체되었다.[7] 현재 전부 해체되었다.[8] 현재 전부 해체되었다.[9] 현재 전부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