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KO OI
大井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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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의 여성. 왼쪽은 아사키, 오른쪽은 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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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PO 2015 떄의 모습, 우측에 있는 여성이 AIKO OI, 좌측의 마이크를 들고있는 남성은 t+pazolite.
BEMANI 시리즈의 아티스트. 코나미 소속으로, BEMANI 시리즈에서는 드문 여성 작곡가이다.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대학 전자음악과 졸업.[1] 본명은 오오이 아이코.
비마니 시리즈 첫 참가는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XG의 Limitless Possibility로, 첫 참가부터 앙코르 스테이지곡을 담당하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전에는 오토메디우스, 퀴즈 매직 아카데미 시리즈 등의 게임에 곡을 제공했으며, 후지모리 소타의 앨범 SYNTHESIZED에서 Rising Sun의 리믹스를 담당하기도 했다.[2]
주로 작곡하는 곡의 성향은 재즈적인 느낌이 강한 프로그레시브. 수록곡의 퀄리티는 대체로 높은 평을 받지만, 채보의 평은 별로 좋지 않다. 비슷한 쪽으로는 PON이 있다.
이분은 뭔가 BPM 270과 연관이 많다. 데뷔해서 낸 곡이 7곡 인데 그 중 5곡이 BPM 270이다.[3]
GITADORA에 낸 신곡의 제목이 '''Last Song'''이었기에 은퇴하는 건지 아니면 곡 제목이 그래서 오해를 받을 만한 것인지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2014년 11월 세가에서 만든 리듬게임 CHUNITHM에 참여함으로 알려지면서 퇴사 확정.
첫 곡인 Limitless Possibility(XG/V7)부터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인 사운드로 프로그레시브/퓨전 팬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그 부근에 등장한 힘세고 강한 곡조의 타 엑스트라/앙코르 곡들[4] 에 비해 비교적 부드럽고 유려한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점이 유저들에게 강렬한 신선함을 주었다.
뚜렷한 팬층을 확보했지만 정작 곡 제공은 1년에 딱 한번 정도였기 때문에, 먼 훗날 BEMANI Backstage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전 까지는[5]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여성 작곡가 정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 Come Back Alive(XG2)와 Genesis Creation Narrative(XG3)에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역시 호평을 받았다. 곡 수가 적었음에도 오랜 기간 활동한 타 작곡가들에 전혀 꿀리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EXTRA RUSH를 담당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갑작스레 등장해 첫 곡 부터 인기를 얻고, 1년에 한 번 정도로 적은 등장횟수를 보이며, 프로그레시브 계열 작곡가라는 점 등 많은 부분에서 마치 여자 사사키 히로후미 같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는 했다. 공교롭게도 전공분야 마저 비슷했다(신시사이저/피아노). 이 때 우스갯소리로 사사키 히로후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다 갑작스레 사퇴하고 시리즈와 영영 이별한 전례를 따라 AIKO OI라고 못 그럴게 없다고도 했었는데, 그 이야기는 Last Song이 등장하며 현실이 되었다(...). 이젠 거의 시리즈의 전통으로 자리잡을 판.
Genesis Creation Narrative 까지만 해도 '비교적' 알기 쉬운 곡조를 이어나갔지만, Never Look Back in Sorrow 부터 독특하고 난해한 곡조를 중심으로 한 곡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Last Song에서는 그 난해함이 정점을 보인다. 때문에 앞서 말한 곡들에 대해서는 '이건 대체 뭐하자는 노래인가' '이상하다' '귀에 꽂히기 어려워 미묘하다' 등의 감상부터 급기야 '프로그레시브를 모르는 꼬맹이들한텐 너무 수준높은 노래이다' 같이 극단적인 식의 음악적인 논쟁이 이루어지는 등 뚜렷한 호불호를 나타냈다.
XG부터 XG3 시기에 낸 곡들은 대체적으로 퓨전재즈에 가까운 곡조를 유지했지만, 이후 본인의 프로그레시브적 음악관, 생각 등을 본격적으로 음악에 투영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곡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는 Last Song의 코멘트에서도 드러나는 점이다.
어찌됐던 코나미로부터의 퇴사가 기정사실이 되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기타도라 시리즈의 팬들을 비롯한 유저들의 아쉬움만 더해갔다. 허나 퇴사 후 GITADORA OverDrive의 프리미엄 앙코르 스테이지에 그녀의 곡 Pray to the Earth가 수록된 것을 보면 외주로서라도 그녀의 곡을 계속 접할 기회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퇴사 전에 제공해놓은 것일수도 있겠지만... 기타도라 시리즈 외의 게임에 수록 된 곡에도 많은 기타도라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지는데, 유비트 소서에 먼저 수록된 Never Look Back in Sorrow는 후에 합동 이벤트 열투! BEMANI 스타디움을 통해 GITADORA에 이식되었다. 유저들은 미라이다갓키의 곡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기타도라 시리즈에 수록되지 않은 팝픈뮤직의 Eine Haube ~聖地の果てにあるもの~도 언젠가는 이식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maimai 시리즈의 세가가 새롭게 만든 리듬게임 CHUNITHM에 Memories of Sun and Moon이라는 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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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의 여성. 왼쪽은 아사키, 오른쪽은 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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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PO 2015 떄의 모습, 우측에 있는 여성이 AIKO OI, 좌측의 마이크를 들고있는 남성은 t+pazolite.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아티스트. 코나미 소속으로, BEMANI 시리즈에서는 드문 여성 작곡가이다.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대학 전자음악과 졸업.[1] 본명은 오오이 아이코.
비마니 시리즈 첫 참가는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XG의 Limitless Possibility로, 첫 참가부터 앙코르 스테이지곡을 담당하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전에는 오토메디우스, 퀴즈 매직 아카데미 시리즈 등의 게임에 곡을 제공했으며, 후지모리 소타의 앨범 SYNTHESIZED에서 Rising Sun의 리믹스를 담당하기도 했다.[2]
주로 작곡하는 곡의 성향은 재즈적인 느낌이 강한 프로그레시브. 수록곡의 퀄리티는 대체로 높은 평을 받지만, 채보의 평은 별로 좋지 않다. 비슷한 쪽으로는 PON이 있다.
이분은 뭔가 BPM 270과 연관이 많다. 데뷔해서 낸 곡이 7곡 인데 그 중 5곡이 BPM 270이다.[3]
GITADORA에 낸 신곡의 제목이 '''Last Song'''이었기에 은퇴하는 건지 아니면 곡 제목이 그래서 오해를 받을 만한 것인지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2014년 11월 세가에서 만든 리듬게임 CHUNITHM에 참여함으로 알려지면서 퇴사 확정.
2. 활동 과정 & 음악적 세계관
첫 곡인 Limitless Possibility(XG/V7)부터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인 사운드로 프로그레시브/퓨전 팬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그 부근에 등장한 힘세고 강한 곡조의 타 엑스트라/앙코르 곡들[4] 에 비해 비교적 부드럽고 유려한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점이 유저들에게 강렬한 신선함을 주었다.
뚜렷한 팬층을 확보했지만 정작 곡 제공은 1년에 딱 한번 정도였기 때문에, 먼 훗날 BEMANI Backstage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전 까지는[5]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여성 작곡가 정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 Come Back Alive(XG2)와 Genesis Creation Narrative(XG3)에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역시 호평을 받았다. 곡 수가 적었음에도 오랜 기간 활동한 타 작곡가들에 전혀 꿀리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EXTRA RUSH를 담당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갑작스레 등장해 첫 곡 부터 인기를 얻고, 1년에 한 번 정도로 적은 등장횟수를 보이며, 프로그레시브 계열 작곡가라는 점 등 많은 부분에서 마치 여자 사사키 히로후미 같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는 했다. 공교롭게도 전공분야 마저 비슷했다(신시사이저/피아노). 이 때 우스갯소리로 사사키 히로후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다 갑작스레 사퇴하고 시리즈와 영영 이별한 전례를 따라 AIKO OI라고 못 그럴게 없다고도 했었는데, 그 이야기는 Last Song이 등장하며 현실이 되었다(...). 이젠 거의 시리즈의 전통으로 자리잡을 판.
Genesis Creation Narrative 까지만 해도 '비교적' 알기 쉬운 곡조를 이어나갔지만, Never Look Back in Sorrow 부터 독특하고 난해한 곡조를 중심으로 한 곡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Last Song에서는 그 난해함이 정점을 보인다. 때문에 앞서 말한 곡들에 대해서는 '이건 대체 뭐하자는 노래인가' '이상하다' '귀에 꽂히기 어려워 미묘하다' 등의 감상부터 급기야 '프로그레시브를 모르는 꼬맹이들한텐 너무 수준높은 노래이다' 같이 극단적인 식의 음악적인 논쟁이 이루어지는 등 뚜렷한 호불호를 나타냈다.
XG부터 XG3 시기에 낸 곡들은 대체적으로 퓨전재즈에 가까운 곡조를 유지했지만, 이후 본인의 프로그레시브적 음악관, 생각 등을 본격적으로 음악에 투영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곡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는 Last Song의 코멘트에서도 드러나는 점이다.
즉 자신이 이전부터 원래 해왔던 스타일로 돌아갔다고 볼 수 있는 발언이다. 96과 프로그레시브 항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것이다!' 라고 딱 집어 말하기 힘든 광범위한 장르의 특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Last Song은 게임 수록 버전은 2분 남짓이지만 GITADORA O.S.T 시즌3 에서 '''7분''' 길이의 진짜(?)버전이 공개되었다. 좀 더 넉넉한 구성을 할 수 있는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이쪽도 만만치 않게 난해하다.'난 내 인생의 마지막엔 어떤 노래를 작곡하게 될까. Last Song이란...'
하고 떠올리며 지금까지 봐왔던 풍경이나 아직 보지 못한 미지의 풍경, 자신의 안에만 있는 공상의 풍경을 곡 구성의 각 부분에 적용시켜, 그것이 주마등처럼 이곳저곳을 누비는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풍경을 제 자신 안에 정해놓았던 겁니다. '''오랜만에''' 이런 방식으로 곡을 만들어봤습니다.
어찌됐던 코나미로부터의 퇴사가 기정사실이 되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기타도라 시리즈의 팬들을 비롯한 유저들의 아쉬움만 더해갔다. 허나 퇴사 후 GITADORA OverDrive의 프리미엄 앙코르 스테이지에 그녀의 곡 Pray to the Earth가 수록된 것을 보면 외주로서라도 그녀의 곡을 계속 접할 기회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퇴사 전에 제공해놓은 것일수도 있겠지만... 기타도라 시리즈 외의 게임에 수록 된 곡에도 많은 기타도라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지는데, 유비트 소서에 먼저 수록된 Never Look Back in Sorrow는 후에 합동 이벤트 열투! BEMANI 스타디움을 통해 GITADORA에 이식되었다. 유저들은 미라이다갓키의 곡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기타도라 시리즈에 수록되지 않은 팝픈뮤직의 Eine Haube ~聖地の果てにあるもの~도 언젠가는 이식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maimai 시리즈의 세가가 새롭게 만든 리듬게임 CHUNITHM에 Memories of Sun and Moon이라는 곡을 제공했다.
3. BEMANI 시리즈에 제공한 곡
3.1.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 XG/V7
- XG2
- XG3
- GITADORA
- GITADORA OverDrive
3.2. 팝픈뮤직
- 20 fantasia
3.3. 유비트 시리즈
- jubeat saucer
3.4. 미라이다갓키
- ミライダガッキ Ver.1
- 泡魔導士ポワンのテーマ「モンスター烈伝 オレカバトル」より
4. 코나미 이외 리듬게임
4.1. CHUNITHM
- Memories of Sun and Moon
[1] 후지모리 소타와 같은 과를 졸업했다.[2] 여기서는 AIKO라는 명의를 사용하고 있는데, 후지모리 소타의 블로그에서 '버클리 음대에서 신디사이저를 전공한 여성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동일인물인 것으로 보인다.[3] 비슷한 사례로 DJ YOSHITAKA의 BPM 185나 청룡의 BPM 191이 있다.[4] 당장에 직전 시리즈 V6엔 프리미엄 앙코르 Sonne가 있었고, XG/V7도 三毛猫JIVE&ジャイブ정도를 빼면 KAISER PHOENIX, Shake and Shout!!, Excavation Damage같은 하드한 곡들이 주를 이뤘다. 사실 그 밖의 곡들도 대부분 그런 편이다.[5] 항목 맨 위의 사진이 당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