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A(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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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말할 거리
4. 등장인물
5. 여담


1. 개요


저자
타나카 로미오
역자
곽형준
1권의 부제는 '''~마류인 코우가 최후의 싸움~'''

어느 날 교과서를 깜빡해 한밤중에 숨어든 학교에서, 난 그녀와 만났다. 교실로 통하는 계단의 층계참. 차가운 달빛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어둠을 바라보는 소녀. 아름답다---. 그곳에는 어딘지 사람을 이끌리게 하는 아우라를 내뿜는 푸른 마녀가 있었다. …아니, 기다려. 뭔 헛소리냐. 난 망상은 그만뒀어. 고등학교 데뷔에 성공했다고!!그럴텐데, 이 망상녀는! "프로텍터를 가지지 않은 현상계인은 정보체의 간섭을 막을 수 없어." "뭔 소릴 하는지 모르겠다니까." 사실은 대충 이해하고 있다.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타나카 로미오, 학교 러브코미디에 도전?!


2. 특징


''전형적인 학원물 러브 코미디''답게 일상을 대표하는 주인공인 사토 이치로와, 비일상을 대표하는 소녀인 리서치가 만나게 되는데……. 왜 저걸 굳이 기울임 상태로 써놨는지는 직접 보면 뼛속까지 이해 될 것이다.(…)
중-고등학교를 재학하던 시절에 노예 라인이었던 오덕후들일수록, 혹은 어중간한 중간 계층이었을수록 피부 바깥까지 느껴지는, 세밀하고 현실적인 학급 묘사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타나카 로미오의 소설답게 사소한 묘사부터 큼직 큼직한 사건까지, 모든게 전체 플롯을 이루는 톱니바퀴들이며 라이트노벨 치고는 그런 현실적인 묘사를 하다 보니, 일러스트만 없다면 일반 청소년 소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오덕분이 빠져 있다.

3. 말할 거리


양국 캐치 프레이즈처럼 타나카 로미오가 집필 당시 曰 "학원 러브 코미디에 도전해 봤습니다."라고 했으나, 정작 나온 작품은 러브 코미디보다는 《NHK에 어서 오세요》풍의 (우연의 일치인지 두 작품 모두'사토'라는 성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클라이막스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자살하려는 히로인을 구하는 연출도 굉장히 비슷하다.), 보는 오덕을 부끄럽게 만드는(...) 유사 치유계 소설이었다.
2012년 7월, 동 작가의 작품인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애니메이션화를 시발점으로, 해당 작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전개 선언이 있었다. 이 때문인지 제작진과 제작회사도 그 작품과 같다. 감독도... 때문에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블루레이에 이 작품의 PV가 수록되어 있다. 극장판 개봉은 2013년 4월 13일이다. 배급사는 마벨러스 AQL.
만화판도 있다. 소년 선데이 S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작가는 호시노 코이치로(星野倖一郎). 2013년 3월 현재 3권까지 나왔으며 4월에 4권이 나올 예정이다.
시놉시스를 보면 알겠지만, 과거 중2병을 앓던 주인공이 현재 진행형으로 중2병을 앓고있는 히로인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인다는 점이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와 매우 유사하다. 때문에 2ch, 특히 쿄애니까들이 중2병을 이 작품의 표절이라며 신명나게 깠다.
다만 직접보면 AURA는 인간관계와 주변사람들의 차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중2병은 제목처럼 사랑에 중점을 두고 주변인물은 둘을 도와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상당히 다르기때문에 논란은 현재 수그러든 상태.

4. 등장인물


  • 1학년 A반
담임의 농간으로 망상 전사의 비율이 반수 이상인 괴인들이 즐비한 구성을 하고 있다. 결말부에선 오오시마를 빼고 전부 중2병에 감염된 모습을 보여주어 이치로를 식겁하게 만들었다.
주인공. 가족으로는 아버지&어머니와 누나가 있다.
과거 중2병을 앓고 중학교 3년간 심하게 왕따를 당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졸업. 이후 성공적인 고교 데뷔를 했다.
라고 생각했으나, 수학 교과서를 놓고 온 것이 생각나 심야에 학교에 침입했다가 여자 사토를 만나게 되면서 평탄할 터인 고교 라이프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상하게도 망상 전사들에게 사랑 받는 남자.
히로인. 등교 거부 상태.
이치로가 놓고 온 교과서를 찾으러 밤에 학교에 들어왔는데, 교내에서 디테일 쩌는 코스프레 상태로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엮이게 된다.
중2병 컨셉은 말투와 소지품을 보건데 이세계에서 온 사이버틱한 마법소녀인 모양. 기행을 일삼으며 이치로를 휘두르지만, 마지막에 큰 사고를 한 번 치고는 나름 갱생(?)하여 멀쩡한 차림으로 등교한다. 그리고 원래도 그런 묘사가 있었지만 꾸미고 보니 비스크 돌 같은 미소녀였다. 성대모사 스킬 보유자. 이걸로 이치로를 몇 번 낚는다.
조그만 체구의 귀여운 여학생. 별명은 코바. 상당히 붙임성이 있다. 스쿨 카스트 최상위 그룹 소속. 료코랑 엮이는 바람에 스쿨 카스트 밑바닥에 떨어진 이치로에게도 스스럼 없이 말을 걸어줘서 이치로의 마음의 안식처 같은 존재로 취급 받는다.
오타쿠적인 행동은 하지 않지만 작안의 샤나를 보거나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 같은 라이트 노벨을 읽는다. 라노벨이 원인이 되어 타락(?)했었던 이치로 입장에선 과거가 생각나서 좀 기분이 묘해졌다.
반의 중심 그룹 중 여학생 그룹의 리더격 존재. 여왕님 스타일. 역내청의 미우라 유미코 같은 포지션이지만 료코를 괴롭히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점에선 미우라보다는 질이 낮다.
이치로의 약점을 잡고 료코와의 사이를 벌려놓지만 그 과정에서 한 일[1] 하나가 료코의 이계 귀환 의식[2]을 막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결말부에 반 전원이 중2병에 각성하여 난리를 칠 때 혼자만 멀쩡하여 완전히 굳어버린다. 이어서 갱생 료코의 미소녀력에 패배감을 느끼기까지.
금발. 혼혈. 오오시마 그룹의 여학생이지만 오오시마와는 대등한 관계다. 이치로가 볼 때 경험이 많고 속을 알 수 없는 상대하기 어려운 타입이라고. 오오시마의 료코 괴롭히기에는 성격상 묘사상 참여하진 않은 듯하나 그렇다고 도와주지도 않는다. 그냥 마이 페이스.
중심 그룹의 남학생 리더. 역내청의 하야마 하야토 같은 포지션이지만 일반 학생들과 망상 전사들의 대립에선 주저 없이 일반 학생들의 편에 섰고 이치로 괴롭히기에도 동참하는 점에선 오오시마와 마찬가지로 질이 낮다.
중심 그룹 소속 남학생. 타카하시에 밀려 2인자 포지션. 하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타카하시와는 달리 험한 말과 주먹이 나가는 건 참지 않는다.
일반 학생과 망상 전사들의 대립에선 료코의 코스프레 복장을 벗기려 하거나 오다의 몸에 손을 대고 말리려는 키노시타를 패는 걸 보면 역시나 질이 나쁘다. 이에 참을 필요가 없겠다 싶어 개입한 이치로에게 말려 과도한 폭력을 행사한 바람에 정학 먹는다. 결말부에선 얘도 중2병 각성한 묘사가 있다.
하쿠란 속성 남학생. 자신을 본좌라고 호칭하고 아카식 단장이 어쩌고 하며 장차 세계를 지배할 자 따위의 설정을 밀고 있다. 입으로 "후하하하하!" 웃는다.
누군가가 칠판에 료코나 이치로의 험담을 적어놓은 것을 나서서 지워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리남.
이치로를 휴레이라 부르며 자신과 이치로를 제우스하임에서 사신에 의해 뿔뿔히 흩어져 현대에 일본에 떨어진 12기사의 일원이라는 설정을 밀고 있다. 자칭 오드아이. 물론 두 쪽 다 멀쩡하다.
특촬 히어로 덕후인 모양으로 자신을 지저 세계 출신의 투장기진 이그나이트라는 설정을 밀고 있다. 교복 상의의 단추를 날려버리면서 탈의하는 연출로 이치로를 뜨악하게 만든다. 물론 그 밑에는 특촬 히어로가 입을 것 같은 단이 짧은 재킷을 입거나 아동용일 거 같은 특촬 히어로 손목시계를 차고 있다.
검은 안대와 목도를 들고 다니는 검술가 컨셉의 여학생 망상 전사. 복장 때문에 표적이 된료코를 도와주려다가 험한 꼴을 당할 뻔했지만 이치로와 료코의도움을 받는다. 이후 검은 안대는 의료용 하얀 것으로 바꾸고 목도는 압수당해서 쿠노이치가 쓰는 암가드(팔에 차는 칼 막는 그거)를 장비한다. 료코에게 감동 받았는지 나의 주인이라거나 하며 제자 포지션을 자처한다.
자칭 흡혈귀인 망상 전사 여학생.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으면 훌륭하게 자란 아가씨건만 괴상한 소리를 내거나 바닥에 쓰러져 치마가 뒤집어지는 것도 상관 않고 피를! 피를! 따위의 연출을 저지른다. 그리고 이런 짓을 같은 망상 전사가 아닌 일반 학생들 대상으로...
중심 그룹 소속의 미소년 남학생. 야마모토가 정학 먹은 이후로는 그룹을 나왔는지 코바토와 함께 이치로와는 살갑게 지내게 된다.
이치로가 고교 리얼충 데뷔를 성공시키면서 사귀게 된 두 명의 친구. 반 안에선 평범남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이치로와는 그럭저럭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치로가 료코와 엮이자 거리를 두게 된다. 나중에 이치로, 료코가 괴롭힘 당할 때 가해자 측에 섰다.
어느 반에나 있는 약간 깝치면서 나대는 타입의 남학생. 하는 행동에 비해 별로 실속은 없다.
반의 평범녀 그룹 여학생들. 이치로가 카스트 최하층으로 굴러떨어지기 전엔 오자키와는 대화도 나누는 사이였지만 거리가 벌어지게 된다. 이후 료코나 이치로의 괴롭힘에 가해자 포지션에 서게 된다. 오오시마는 자신과 대등한 이마와노보단 다루기 쉬운 이들을 데리고 료코나 이치로를 압박했다.
교과서를 안 가져온 료코와 자리를 바꿔주는 정도의 비중. 빼빼 말랐다.
1-A반 담임. 담임을 맡은지 2년 밖에 안 된 신참 교사이지만 왠지 교무실에서도 발언권이 있고 교장도 함부로 그를 거스르지 못한다나.
이치로의 약점을 잡고 뜻대로 휘두르는 것에 주저가 없다.
결말에서 드러나지만 A반에 망상 전사 비율이 기이할 정도로 높은 것은 다 이 작자의 농간.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반 선생님들에게 빚을 지우고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했다나. 그리고 본인도 중학 시절부터 광휘의 전사라는 설정의 망상 전사. 반에다 망상 전사를 모은 것도 자신이라면 망상 전사들을 일반 학생들처럼 잘 이끌 수 있다는 생각과 광휘의 동료를 찾기 위해서(...).
경악스럽게도 아내도 망상 전사.
  • 양호 선생님
거유가 대단하신 90 이하는 절대 아닐 것 같은 금발(염색)의 소유자. 결말부에 드러나길 충격적이게도 원샘의 아내이자 같은 망상 전사 출신. 중학교 때 인터넷 전생 게시판에서 만났다고 한다.
은색 장발, 칠흑의 롱코트, 어깨 갑주, 장도의 소유자. 모시던 성룡신 아스타로이에게 배반당해 복수를 꿈꾸는 다크 히어로. 순식간에 상대의 목을 떨어뜨리는 신기에 가까운 검술의 소유자.
이 소설의 제목이 왜 마류인 코우가의 최후의 싸움인지는 결말부에서 뜨거운 연출과 함께 드러난다.
마류인 코우가와 함께 성룡신을 모시는 기사였지만 배신한 마류인 코우가와 대결하여 순식간에 목이 잘려 사망한다. 그 시체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걸린 마법으로 피 한 방울 남지 않고 불태워진다.
악세사리 노점상 청년. 이치로가 이 사람 가게에서 손목시계를 샀다. 그리고 마을에서 돌고 있는 주술과 깊은 관계가 있다.
  • 시미즈
이치로의 흑역사 중학 시절 유일했던 친구. 다른학교에 진학해서 통화로만 등장한다.
이치로의 중학 시절 흑역사 때문에 현재는 조금 서먹한 사이. 이치로는 누나 앞에 서면 매우 긴장하고 존댓말을 한다. 이치로가 한창 중2병 시절 그런 짓을 집에서도 했는지 누나에게도 미움을 사서 많이 맞았는데 부모님이 울면서 이치로를 때릴 정도로 크게 사고를 친 시기에 제대로 한방 맞고 고막이 터졌다고 한다. 그 후부터 누나 앞에만 서면 태도가 그렇게 됐다고. 누나도 동생과는 조금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서로 외면하는 사이는 아니다.
료코가 사정상 이치로네 집에서 세탁과 샤워를 했을 때는 둘이 학교 땡땡이 치고 한 판 한 거 아니냐고 추궁하거나 망상 전사인 료코에게 내 동생에게서 떨어지라는 등 경고를 날렸지만 료코의 옥상 점거 사건 이후에는 나서서 둘을 변호해주기도 했다. 이후로는 동생과 사이가 좋아진 듯 이치로도 반말을 하고 있다. 마지막엔 평범한 차림을 하고 싶다는 료코의 스타일링을 해줬는데 본바탕이 예뻤던 료코가 더더욱 미소녀가 돼서 나타난다.

5. 여담


해당 작품의 오프닝은 노토 아리사가 부른다. 엔딩은 CooRie.
[1] 이치로의 흑역사 시절 자캐의 변신 세트를 이치로에게 넘겨주었다.[2] 라고 쓰고 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