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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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의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와 스트리밍 서비스.
한국에서는 1세대를 판매하였지만 단종 후 차세대 제품들도 판매되지 않고 있다. 사실 iTunes Store를 서비스하지 않고, 그 외의 각종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었던 한국에서는 그 용도가 AirPlay로 한정되는 느낌이 있었고[1] 현재도 Netflix, Apple Music를 제외하곤 제대로 된 앱 지원이 전무하다.
특히 iPhone에서 많이 쓰고 있는 nPlayer도 제작자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힌 관계로 한국 정식 출시를 기다려야 할듯하다.
XBMC나 이에서 파생된 PLEX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컨텐츠 장사를 목적으로 판매하는 기기이다 보니 Apple 제품 치고는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 특히 Apple TV 4K가 그렇다.
2. 제품 목록
2.1. 판매 제품
2.1.1. Apple TV HD (4세대)
4세대는 2015년 9월 9일 발표되었다. UI가 iOS 7 이후의 그것과 비슷하게 변경되었다. 기존의 Apple 리모트 IR방식 대신 Siri 리모트는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기존의 D패드 조작 대신 터치패드 기반으로 작동되며 가속도 센서 등도 탑재된 새로운 리모컨으로 변경되었다. 마이크가 탑재되어 리모컨으로 Siri를 동작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방금 여배우가 뭐라고 했어?" 등의 자연어도 인식하는 구간 이동이나 콘텐츠 추천 등이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iOS를 베이스로 한 새로운 OS tvOS를 채택하였으며, 전용 App Store가 생겼다. Apple TV로도 게임과 같은 앱을 받을 수 있고, 다른 iPhone을 가진 사람과 2P 플레이도 가능하다. 발표회에서는 게임기 회사들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저사양 게임을 위주로 길건너 친구들 2P 플레이 등을 시연하였다(Asphalt 8이 잠시 보였지만). Gilt라는 인터넷 쇼핑몰이 나와서 전자상거래에 관해 설명, Apple TV로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앱이 생기면서 8GB로 고정되었던 저장 용량이 32GB, 64GB로 확장되었고, 가격도 올라서 32GB가 149달러, 64GB가 199달러가 되었다.
리모컨의 터치패드 부분이 충격을 받으면 깨져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 논란이 되었다. 사실 MacBook의 트랙패드나 Magic Trackpad는 겉면이 얇은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부터 충격을 받으면 깨져 버리는데, 어지간하면 충격을 줄 일이 없는 트랙패드 에 비해 리모컨은 특성상 막 굴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더 논란이 커진 것.
또한 Apple TV 중 최초로 Apple Music을 지원한다. 3세대는 Apple Music을 지원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서비스용 혹은 컴퓨터 iTunes와 연결해 공장 초기화 하기위한 용도로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었지만 현재는 USB-C 포트로 변경 되었다. 그러나 기본구성으로 USB-C 케이블은 구성 돼 있지 않다. 과거 2,3세대도 USB 케이블이 구성 돼 있지 않았으나 기본적으로 마이크로 USB 케이블 정도는 집에 대부분 구비 돼 있어 만약의 상황에서 불편함이 없었으나 현재는 USB-C 포트는 이제 막 보급중인지라 대부분의 집에는 케이블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별도의 USB-C 케이블을 구비해야 한다.[3]
iOS 11에서는 제어 센터가 개편되면서 Apple TV 리모컨 기능이 제어 센터에 추가되었다.
2019년 3월 제품명이 Apple TV HD로 리네임 되었다. 2017년에 출시된 5세대 Apple TV 4K의 제품명은 그대로고, 좀 더 저렴한 기기와 4K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보급형 모델로서의 포지션을 두기 위함으로 보인다.
2.1.2. Apple TV 4K (5세대)
2017년 9월 13일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공개되었다.
UHD 해상도, 10bit HDR,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6]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스펙을 지원하며 이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AP로 10.5형 iPad Pro에 탑재되는 Apple A10X Fusion를 채택하였다. 이는 코덱 대중화 이전이라 HW 디코딩이 어렵던 시절 AP 사양빨로 4K 재생을 밀어붙이던 쉴드 TV 등을 가볍게 뛰어넘는 성능으로 2017년 기준으로 현존하는 셋탑박스 중 가장 사양이 높은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게다가 HW 디코딩도 모두 지원된다.
또한 기존에 보유하던 iTunes 라이브러리가 무료로 4K HDR 업그레이드되면서 상당히 좋은 평을 듣는 중. 가격을 따로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사의 4K HDR 영상보다 훨씬 저렴하게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Netflix 4K를 지원하는 가장 저렴한 셋탑박스인 Xiaomi Mi Box 3이 $69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나 7배에 달하는 AP의 성능 차이[7] 와 이런저런 차이 그리고 특유의 Apple 프라이스(...)를 고려하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기기에 속한다.
tvOS에서는 4세대에서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AnandTech, The Verge 등 리뷰 사이트에서는 가장 진보한 인터페이스라 평가하는 중이다.
이외 외관상 변경점으로는 USB-C 포트가 삭제된 점을 들 수 있다.
2.2. 단종 제품
2.2.1. 1세대
2007년 1월 맥월드 키노트 중 1세대가 발표되었으며 한국에는 동년 5월 판매 개시 되었다. 처음에는 "iTV"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으나 영국에 있는 같은 이름의 방송국 때문에 Apple TV로 변경되었다. 최초에는 OS X의 Front Row의 기능만 뜯어내서(...) 만들었다. 초기 1세대는 팟캐스트, YouTube 시청, App Store를 통한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 구매, iTunes 보관함에 있는 동영상, 음악, 사진 스트리밍 기능만 지원되었다. 이후 Flickr, MobileMe 기능이 추가되었다. 출시가는 40GB가 299달러였고 추후에 160GB 모델을 출시하였고 나중에는 40GB를 단종 시키고 160GB 모델만 판매하였다.
그 후 2008년 1월에 메이저 업데이트를 공개했는데, 업데이트 후 iTunes가 깔린 컴퓨터가 필요 없게 되었다. 거기다가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컴퓨터의 컨텐츠를 스트리밍 하는 게 가능해졌는데 덕분에 내장 HDD가 잉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더불어서 이 업데이트를 통해서 iTunes에서 바로 컨텐츠 구매도 가능해졌다. 2015년 9월 공식 지원이 중단되었다.
2세대 이후 Apple TV와는 다르게 x86 컴퓨터와 비슷한 점을 더 많이 공유하기 때문에, 개조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웠다. 720p까지밖에 가속이 안 된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내장 Wi-Fi 카드를 뜯어내고 브로드컴 Crystal HD 카드를 장착한다거나, 아예 OS X를 밀어 버리고 리눅스를 설치해서 Kodi를 쓰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는 '''아예 OS X 10.4.8 Tiger를 설치해버린 용자도 있다.(...)'''[8][9][10] 이론상 '''Snow Leopard'''도 설치 가능하다고(...). 여기에 하드 디스크를 SSD로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보너스.
2.2.2. 2세대
2010년 9월 1일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99달러이다. 1세대 모델에 비해 크기는 4분의 1로 가격은 3분의 1로 줄었다. 가장 큰 변화점은 더 이상 x86 기반 CPU를 사용하지 않고 ARM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기반도 OS X에서 iOS로 전환되었다. 또한 iOS는 더 작은 디스크 공간만 사용하는데다가, 하드 디스크에 미디어를 저장하는 대신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HDD가 삭제되었다. 덕분에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게 되었다.
2세대부터 AirPlay를 지원하며 iCloud, Flickr, MobileMe 사진 감상이 가능하며 Netflix 스트리밍, YouTube, Vimeo 동영상 감상기능 그리고 NBA, MLB 구독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선 아직 멀티미디어 부분이 개방되지 않아서 발매되지 않았다.
2.2.3. 3세대
2012년 3월 7일에 발표된 3세대는 2세대와 가격과 사이즈는 같고 AP와 램이 변경된 모델이다. 2세대와 다른 점은 포토스트림 기능이 추가되었고 메인 UI가 변경되었으며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 2015년 11월 10일부터 99$ 에서 69$로 가격을 내렸다. iOS 8.0 업데이트로 P2P AirPlay가 사용 가능해졌으나 같은 3세대라도 생산 시기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진다. 2013년 1월 이전 생산된 제품(A1427)은 불가능하다. 그 이후에 생산된 제품(A1469)은 지원이 되니 만약 Apple TV를 가지고 있다면 본체를 뒤집어서 확인 가능하지만 굳이 뒤집지 않고 설정-일반-정보 가면 뜬다.#
특이사항으로 2019년 7월 23일 iOS 8.4.2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공개되었다. 같은 해 4월 발생한 GPS 롤 오버의 영향으로 날짜, 자동 시간 설정 등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생겨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iPhone&iPad 기종이 같은 날인 7월 23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 받았는데 사실 이 문제는 GPS 없이 와이파이에 기반해 위치정보나 시간대 관련 기능을 사용하는 다른 기기에서도 발생중인 문제로[15] Apple TV 또한 비슷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업데이트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3. 여담
- 1세대가 발매되었을 시기부터 Apple TV 페이지는 공홈 메인 메뉴 중 iPod 메뉴로 들어가야 접근할 수 있었다(...) [16] 이는 3세대 때까지 유지되었다가, 4세대가 발표되면서 드디어 메인 메뉴로 승격되었다.
- Apple에서는 원래 이 기기(Apple TV)에 대해 공식적으로 '취미로 만드는 제품' 포지션이라고 언급했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서도 'One more hobby...'라고, thing에 실제로 취소선까지 그어가며 취미라고 언급했을 정도.
그러나 이후 의외로 성장 동력이 있는 기기임을 인정받으면서, 즉 판매량이 어느정도 나오면서[17] 3~4세대부터 주력 마케팅 영역으로 승격되었다. tvOS라는 독자 OS 이름을 가지게 된 것도 '주력 기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4. 관련 문서
[1] Apple TV는 오디오 이외의 기능을 지원하는 유일한 AirPlay 수신 장치이기 때문이다. 오디오 쪽에서는 AirPlay를 지원하는 타사 제품이 많지만, 비디오 쪽에서는 아직 라이센스를 내주지 않고 있다. 물론 비 라이센스의 중국산 제품은 제외하고.[2] 4세대 출시 이후 Apple TV Remote 앱이 새로 나왔다. 기능은 Siri Remote와 같다. iOS 11에서는 제어 센터에 Apple TV Remote 프리셋이 추가되었다.[3] 과거의 Apple TV는 별도로 App Store 같은 시스템이 없어 초기화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문제가 없지만 4세대의 경우에는 iOS기반의 tvOS에 별도로 앱을 설치할 수 있는지라 꼬일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다.[4] USB-C가 삭제된 것을 제외하고는 외형적인 디자인은 전 4세대 제품과 동일하다.[5] 4세대 출시 이후 Apple TV Remote 앱이 새로 나왔다. 기능은 Siri Remote와 같다. iOS 11에서는 제어 센터에 AppleTV Remote 프리셋이 추가되었다.[6] 발매 시점에선 미지원했으나 2018년 9월 tvOS 12 업데이트부터 지원하였다. 업데이트에 맞춰서아이튠즈 라이브러리도 4K HDR처럼 무료로 돌비 애트모스 지원이 추가되었다.[7] 심지어 Apple TV 4K는 쿨링팬이 달려있어 성능 차이는 더욱 커진다.[8] https://www.youtube.com/watch?v=TTDnw-fXvEI[9] https://www.youtube.com/watch?v=t3qvJSMojBQ[10] 깔리긴 하나, 사양때문인지 느리고 심지어 '''애니메이션조차 슬로우모션(...)처럼 나오나,''' 시스템 정보에 Apple TV라고 잘 인식한다!![11] OS 및 캐시 저장용[12] Remote APP 필요[13] OS 및 캐시 저장용[14] Remote APP 필요[15] 지원받지 않는 기기들은 미국 본토에서도 지원이 완전히 끊긴 제품들.[16] 사실 초기 1세대의 Apple TV는 iTunes로 동기화를 해서 영상을 가져오는 기기여서 딱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17] 단, 셋톱형 스마트 TV 점유율에서는 Roku TV, Chromecast, Amazon Fire 등에 밀린 4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