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 and Puppy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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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ator Studios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자는 어드벤처 타임 제작에 깊이 관여했던 작가 나타샤 알레그리(Natasha Allegri)[1]. 유튜브의 Cartoon Hangover 채널과 유료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인 VRV에서 볼 수 있으며,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따듯하고 귀여운 작화와 서정적이면서도 독특한 마법을 소재로 내세워 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드벤처 타임의 제작진 출신답게 떡밥도 한가득 안고 있는 편.
본래 Cartoon Hangover 채널에서 2편의 파일럿 단편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여러 단편 중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차지하자 Cartoon Hanover 측은 킥스타터로 기금을 모은 뒤 제작을 시작했다. 1~4편은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5~10 에피소드는 유료 스트리밍 사이트인 VRV에서 볼 수 있으며, 킥스타터 후원자는 공개 일자보다 더 먼저 따로 챙겨볼 수 있다. 2018년 10월경 1~10편 모두 풀려서 Cartoon Hangover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제작사 측에서 공언한 후속 시즌 소식은 없지만, Frederator Studio의 CEO인 프레드 시버트가 직접 2시즌의 시나리오 작성 작업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VRV측도 앱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에서도 결재 및 시청이 가능하게 바뀔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 팬들도 2시즌 본방을 직접 챙겨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있는 중. 다만 2시즌 부터는 킥스타터 모금을 받지 않는다. VRV라는 수입원이 생긴 것도 있고, 후원만으로는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안정적인 자금줄 마련이 되지 못한다는 모양.
용감한 전사들을 비롯한 각종 카툰 네트워크 애니메이션의 코믹스를 발행하는 Kaboom! Studios에서 코믹스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018년 6월 11일 저녁 11시즘 새 영상이 카툰 행오버와 VRV를 통해 공개되었다. 2019년에 시즌2가 나오는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는 아무 소식이 없다.
그러나 2022년에 넷플릭스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기사가 뜨면서 팬덤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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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기한 것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이미 시즌2 에피소드가 많이 유출되어있다.
어리버리하고 애 같은 성격 때문에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아 백수가 되고 만 20대 초반 비는 우연히 다른 세계에서 온 퍼피캣을 만난다. '생긴 것은 고양이인데 냄새는 개'인 퍼피캣은 신비한 마법 세계에서 일거리를 받아 해결하는 일종의 '마법 아르바이트'를 직업으로 삼고 있었으며, 비도 퍼피캣을 따라 마법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재밌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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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Allyn Rachel.
나이는 22살. 이름답게 꿀벌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는 주인공. 현실에서의 행동거지는 상당히 어리버리해 직장에서도 짤리고 직업 소개소에서도 찬밥 취급을 받지만, 마법 아르바이트는 온갖 일들을 척척 잘만 해결하니 이 일이 천성인 듯하다.
파일럿 버전에 비해 본편에서는 살이 좀 쪄서 통통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파일럿 버전과 본작의 버전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Chubby한 형태로 변한 게 눈에 띈다.
데커드와 짝사랑하는 사이. 서로 말은 않지만 마주치면 둘 다 얼굴이 붉어진다. 보통 데커드가 어린애 같은 비를 더 많이 챙겨주는 편.
털털하다 못해 덤벙대는 면이 많다. 직업 소개소에서의 장면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도 다 마치지 못한듯. 요리를 하면 태워먹기 일수에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기도 한다. 꽤 게으른 성격을 가진 건 덤. 주변 인물에 대한 의존도가 꽤 높다. 퍼피캣을 만나기 전까진 어떻게 혼자 살았는지 궁금해질 지경.
템봇이 입히는 알바 복장을 꽤 싫어하는 편이다. 사실 본작의 작가가 그린 코믹스에서 옷을 잘 못 입는다는 발언을 봤을 때, 비 특유의 털털한 성격 때문에 거추장스럽게 입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모든 복장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종종 자신의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을 땐 좋아라 하는듯. 일단 파일럿 판에서 입은 퍼피캣 수트(...)는 무조건 싫어한다.
한편으로는 굉장한 철면피에 조금은 지저분하기도 한데, 파일럿판에선 쓰레기통에 들어가 필요한 물건을 주워 오는 장면도 있었고, 코믹스에선 버려진 푸드 트럭에 있는 타코를 먹기도 했는데 천성이 그렇다기 보다는 주머니 사정이 궁한 탓으로 보인다. 청소를 매우 싫어하는 것은 덤.
3화에서는 물이 몸에 닿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목욕을 위해 욕탕에 들어가는 것도 거부하며, 심지어 바다에 발을 담그는 정도도 싫어한다 . 오히려 퍼피캣이 고양이를 닮았음에도 물을 전혀 꺼리지 않는다.
집에 주방이 없다. 그래서 집세가 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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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는 인간이 아닌 로봇이었다.''' 이는 에피소드 10 '도넛' 편에서 밝혀지며, 맨 처음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퍼피캣에게 할큄당한 상처에서 리본이 튀어나오던 장면, 에피소드 01 '음식' 편에서 비가 꿈속에서 물을 만지자 갑자기 전기충격이 발생하는 듯한 장면, 시즌 내내 물을 비정상적으로 기피하던 묘사, 에피소드 09 '결혼식' 편에서 비가 데커드를 딛고 올라서자 데커드가 '''"뼈가 무슨 쇠로 만들어진 것 같다"'''며 몹시 무거워한 장면 등이 모두 복선이었다.
각성하면 엄청나게 강해진다. 성인 남성인 데커드를 한 손으로 하늘 높이 집어던지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크리스탈이나 세계를 파괴하던 블랙홀도 한 손으로 전부 박살내버렸다. 아마도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면 작동하는 방어기제로 보이는데, 자아가 사라지는 것 같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런 괴력과는 달리 몸 내부에 있는 부품들의 디자인은 무척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덕분에 원래라면 딱딱하고 날카로웠을 기계 부품에서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며, 이를 통해 비에 대한 설계자의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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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혼자 살며 가족 관계는 불분명하지만 5화에서 '아버지'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비를 위해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준 것으로 보아 매우 자상한 한편 유능한 엔지니어였던 것으로 보인다. 비는 이 '아버지'가 만들었음이 거의 기정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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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OLIVER, 무려 보컬로이드다.
마법 세계에서 온 고양이, 혹은 강아지. 작중 묘사에 따르면 모습은 고양이에 강아지 냄새가 난다고 한다. 매우 독특한 억양과 목소리를 갖고 있으며, 사실상 자막이 없으면 뭐라고 말하는지 조금도 알아들을 수 없다. 보컬로이드를 이용해서 그런지 대사 하나하나가 마치 전자악기를 연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독특하 다. 작중 사람들은 퍼피캣의 말소리를 듣고 '얘 희한하게 말하네' 정도의 반응을 보였지만, 오직 비만은 퍼피캣의 말을 전부 알아듣는다. 다만 현실 세계의 인물을 빼면 말은 다 통한다. 템봇 같이 알바 도중 만나는 비현실적 인물들도 퍼피캣의 말을 잘 알아듣고 대화도 문제 없이 해낸다. [2]
비오는 어느 날 느닷없이 비 앞에 잠든 채 나타났다.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식비가 다 떨어진 비를 보고 마법 아르바이트에 데려갔으며, 이후엔 같이 활동하고 있다.
보기와는 달리 꽤 거친 성격. 비와 함께 '''슈퍼마켓'''에 갔을 땐 '''철퇴, 너클, 수류탄, 전기톱''' 같은 물건들을 카트에 잔뜩 담아왔으며, 처음 보는 사람이나 생물들에게 "날 섬겨라", "이 하인 녀석아" 같은 폭언을 내뱉는다. 다만 비에게만은 예외로, 생활비가 다 떨어진 비에게 알바를 소개시켜 주거나 같이 슈퍼에 가자는 비를 순순히 따라 나서는 등 비에게만큼은 순종적이다.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선 비를 공격하려 드는 어느 강아지의 귓방맹이를 가차없이 올려붙이거나, 비가 울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널 울린 놈을 찾아내어 죽여버리고 말겠다"'''며 격분해 외치기까지 했다.
마지막 화에서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한 비가 "우린 아직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 것 같다" 고 말하자 지금의 상황하고는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질문, 좋아하는 색은? 좋아하는 음식은? 같은 것들을 물어보며 기분을 전환시키려 노력하는 동시에 비에 대해 더 많은 걸 알아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의 비에게 있어서 퍼피캣이 제일 큰 이해자이며 의지가 되는 존재임은 확실한 듯.
파일럿에서 퍼피캣의 정체에 관한 떡밥이 주어진다. 엄마를 잃은 왈라스에게 노래를 불러 주는데, 한 무법자가 공주와 서로 사랑했지만 공주의 배신으로 함정에 빠졌고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내용의 노래였다. 그냥 옛날 이야기 해 주듯 부른 노래였지만, 이후 괴물로 변한 왈라스가 "너인 줄 알았다. 동화인 양 네 이야기가 아닌 척 한다"라고 말했을 때 퍼피캣이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자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노래한 듯 하다. 마지막에는 퍼피캣이 창문 앞에 서자 무법자의 모습이 잠깐 비친다.
나타샤가 본인의 SNS계정에 퍼피캣이 저주걸리기 전의 모습이라며 그림을 올렸다. 저주걸리기 전에는 사람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자존심도 강해서 얕잡혀 보이는 것을 싫어하며, 비에게 늘 자신이 애완동물이 아님을 강조한다. 자신 몫의 집세도 스스로 낼 정도. 특히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귀엽다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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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파일럿 판에서는 Marina Sirtis, 2화에서는 Hannah Hart, 4화에서는 Roz Ryan. 등장 시마다 성우가 바뀐다. 그런데 로봇처럼 변조된 목소리라 그런지 성우가 바뀐 것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공간에서 사는 존재로, 하늘색 텔레비전 모습을 하고 있다. 비와 퍼피캣에게 알바를 주선하는 일종의 오퍼레이터 겸 포탈 역할. 알바 장소로 이동하려면 템봇의 입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뱉에낼 때의 '우웩' 소리는 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기계적인 성격과 말투를 갖고 있으며, 보안이 철저해 처음엔 비를 침입자로 여기고 소각시키려 했다. 비가 아무리 싫어해도 유니폼이 필요한 알바는 반드시 유니폼을, 비가 알바 외 딴짓을 하려 하면 가차없이 제재한다.
외형에 걸맞게 실제로 TV로도 써먹을 수 있는 모양. 비가 'TV좀 보여줘'라고 말했을 때 능력 밖이라 거절한 게 아닌 '일부터 하고 와라'라는 의미로 거절했다.
이래 봬도 꽤나 떡밥이 많은 캐릭터다. 템봇의 상태가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기 때문. 특히 Game 편 에피소드에선 발랄하고 귀엽던 템봇의 성격이 갑자기 팍 죽어 조금 쌀쌀맞아지기도 했고, 1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그냥 아예 모니터가 심할정도로 치직거리고 있었으며, 그런 주제 어두운 목소리로 안어울리게 '오늘은 기분이 좋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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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Kent Osborne.
비의 이웃이자 절친. 백발에 청색과 녹색의 오드아이가 특징인 청년이다.
직업은 레스토랑의 요리사. 비와 서로 짝사랑하는 관계이며, 정확히는 비가 데커드를 좋아하는 것보다 데커드가 비에게 좀 더 다가가려는 경향이 크다. 비를 굉장히 챙겨 주는데, 비가 약속을 잡으면 직장을 하루 쉬고 비를 만날 정도.
자신의 꿈을 위해 요리학교에 지원해 입학 통지서를 받았지만, 섬을 떠나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십중팔구 비 때문인 듯. 그 때문에 남매인 캐스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결국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요리학교 입학 신청서를 쓰레기통에 버리며 비에게 '내가 떠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지만, 비는 데커드에게 구겨진 입학 신청서를 돌려주는 대답 아닌 대답을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요리학교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굳힌 뒤, 비에게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밤중에 홀연히 섬을 떠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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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Ahsly Burch.
데커드와 함께 사는 남매로, 역시 비의 이웃. 유순한 데커드와 다르게 터프한 성격.
말투는 약간 건조하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을 생각하는 사려깊은 마음씨를 갖고 있다. 데커드와 먹으려고 가져온 2개의 햄버거 중 하나를 비에게 그냥 건네 줄 정도로 친절한 한편, 비에게 빠진 나머지 자신의 꿈을 망설이는 데커드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는 직설적인 면도 갖고 있다. 직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코믹스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매우 활달하고 건강했으며, 레슬링 선수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으나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었던 그녀는 주변의 권유, 혹은 압박에 따라 꿈을 버리고 대학에 입학하여 지금의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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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Alexander Rodriguez.
비가 세들어 사는 집의 주인... 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초등학생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마 부모님이 집주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카다몬 본인도 막힌 화장실을 뚫어주거나 집세를 걷는 등 집주인 노릇을 톡톡히 해내긴 한다.
초등학생인 주제에 몹시 시니컬한 인상을 지닌 마이페이스. 목소리 톤부터 어린아이 특유의 고음만 빼면 거의 변하지 않는다. 성격도 상당히 차분한 데다가 안 어울릴 정도로 어른스럽다. 굳이 부모 대신 집주인 구실을 하겠다고 비를 찾아오는가 하면 비가 괜찮다면서 TV나 보며 놀자고 해도 자기 일을 해야 한다며 꿋꿋이 일한다.
3화에서 변기 물이 흘러넘쳐 물이 자신의 집으로 새는 바람에 변기를 뚫어주러 나오며 첫 등장 . 뿅망치로 변기를 두드리거나 낚시[4]를 하는 등 특이한 방법으로 막힌 변기를 뚫는다.
1시즌의 거의 막바지에서 어머니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카다몬의 어머니는 왠지 모를 이유로 혼수상태[5]에 빠져 계속 침대 위에 누워 계셨다. 야기서 카다몬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과거 이야기가 짤막하게 지나가는데, 내용은 한 문어가 어느 공주[6]의 머리카락을 동족으로 착각해 사랑에 빠졌다가, 그것을 계기로 길 잃은 공주를 만나 그녀를 성으로 데려다 주게 되어 일어난 일종의 동화 이야기이다. 문어는 공주를 성으로 다시 데려다 준 답례로 머리카락을 받아 늘 함께 다니게 되었지만. 리본으로 묶어져 있던 머리카락이 급류 때문에 풀려 흩어지게 되자 문어는 자신의 몸이 꼬이는 것도 모른 채 그것들을 잡아 모으려 했고.. 결국 갈기갈기 찢기게 된 문어의 몸조각과 공주의 흩어진 머리카락이 만나 해파리가 탄생하였다는 내용.
에피소드 최후반부에 카다몬의 어머니가 비가 카다몬에게 선물해준 '소원을 이루는 도넛'을 먹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1시즌 끝까지 깨어나지 않았다. 도넛의 효력이 부족했는지[7], 혹은 스스로 깨어나길 원치 않았는지는 불명. 다만 카다몬이 그런 어머니를 보고 울면서 잠들자 잠에서는 여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 해파리가 섞인 눈물을 마치 홍수처럼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퍼피캣을 봤을 때 첫 반응은 '보들보들하네.' 이 말을 들은 퍼피캣은 경기를 일으킨다(...). 그래도 시니컬한 인상과는 다르게 퍼피캣을 꽤나 좋아하는 듯 하다. 비가 아픈 카다몬을 걱정할 때 '그럼 네 애완동물 빌려도 되냐'고 물었을 정도. 참고로 카다몬이 퍼피캣을 빌리려 한 이유는 '''자기 반려견인 스티키와 결혼시키려고''' 였다.(...)
1. 개요
Frederator Studios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자는 어드벤처 타임 제작에 깊이 관여했던 작가 나타샤 알레그리(Natasha Allegri)[1]. 유튜브의 Cartoon Hangover 채널과 유료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인 VRV에서 볼 수 있으며,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따듯하고 귀여운 작화와 서정적이면서도 독특한 마법을 소재로 내세워 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드벤처 타임의 제작진 출신답게 떡밥도 한가득 안고 있는 편.
본래 Cartoon Hangover 채널에서 2편의 파일럿 단편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여러 단편 중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차지하자 Cartoon Hanover 측은 킥스타터로 기금을 모은 뒤 제작을 시작했다. 1~4편은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5~10 에피소드는 유료 스트리밍 사이트인 VRV에서 볼 수 있으며, 킥스타터 후원자는 공개 일자보다 더 먼저 따로 챙겨볼 수 있다. 2018년 10월경 1~10편 모두 풀려서 Cartoon Hangover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제작사 측에서 공언한 후속 시즌 소식은 없지만, Frederator Studio의 CEO인 프레드 시버트가 직접 2시즌의 시나리오 작성 작업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VRV측도 앱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에서도 결재 및 시청이 가능하게 바뀔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 팬들도 2시즌 본방을 직접 챙겨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있는 중. 다만 2시즌 부터는 킥스타터 모금을 받지 않는다. VRV라는 수입원이 생긴 것도 있고, 후원만으로는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안정적인 자금줄 마련이 되지 못한다는 모양.
용감한 전사들을 비롯한 각종 카툰 네트워크 애니메이션의 코믹스를 발행하는 Kaboom! Studios에서 코믹스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018년 6월 11일 저녁 11시즘 새 영상이 카툰 행오버와 VRV를 통해 공개되었다. 2019년에 시즌2가 나오는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는 아무 소식이 없다.
그러나 2022년에 넷플릭스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기사가 뜨면서 팬덤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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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기한 것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이미 시즌2 에피소드가 많이 유출되어있다.
2. 줄거리
어리버리하고 애 같은 성격 때문에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아 백수가 되고 만 20대 초반 비는 우연히 다른 세계에서 온 퍼피캣을 만난다. '생긴 것은 고양이인데 냄새는 개'인 퍼피캣은 신비한 마법 세계에서 일거리를 받아 해결하는 일종의 '마법 아르바이트'를 직업으로 삼고 있었으며, 비도 퍼피캣을 따라 마법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재밌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갖고 있다.
3. 등장인물
3.1. 비(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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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Allyn Rachel.
나이는 22살. 이름답게 꿀벌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는 주인공. 현실에서의 행동거지는 상당히 어리버리해 직장에서도 짤리고 직업 소개소에서도 찬밥 취급을 받지만, 마법 아르바이트는 온갖 일들을 척척 잘만 해결하니 이 일이 천성인 듯하다.
파일럿 버전에 비해 본편에서는 살이 좀 쪄서 통통한 디자인으로 변했다. 파일럿 버전과 본작의 버전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Chubby한 형태로 변한 게 눈에 띈다.
데커드와 짝사랑하는 사이. 서로 말은 않지만 마주치면 둘 다 얼굴이 붉어진다. 보통 데커드가 어린애 같은 비를 더 많이 챙겨주는 편.
털털하다 못해 덤벙대는 면이 많다. 직업 소개소에서의 장면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도 다 마치지 못한듯. 요리를 하면 태워먹기 일수에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기도 한다. 꽤 게으른 성격을 가진 건 덤. 주변 인물에 대한 의존도가 꽤 높다. 퍼피캣을 만나기 전까진 어떻게 혼자 살았는지 궁금해질 지경.
템봇이 입히는 알바 복장을 꽤 싫어하는 편이다. 사실 본작의 작가가 그린 코믹스에서 옷을 잘 못 입는다는 발언을 봤을 때, 비 특유의 털털한 성격 때문에 거추장스럽게 입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모든 복장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종종 자신의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을 땐 좋아라 하는듯. 일단 파일럿 판에서 입은 퍼피캣 수트(...)는 무조건 싫어한다.
한편으로는 굉장한 철면피에 조금은 지저분하기도 한데, 파일럿판에선 쓰레기통에 들어가 필요한 물건을 주워 오는 장면도 있었고, 코믹스에선 버려진 푸드 트럭에 있는 타코를 먹기도 했는데 천성이 그렇다기 보다는 주머니 사정이 궁한 탓으로 보인다. 청소를 매우 싫어하는 것은 덤.
3화에서는 물이 몸에 닿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목욕을 위해 욕탕에 들어가는 것도 거부하며, 심지어 바다에 발을 담그는 정도도 싫어한다 . 오히려 퍼피캣이 고양이를 닮았음에도 물을 전혀 꺼리지 않는다.
집에 주방이 없다. 그래서 집세가 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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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는 인간이 아닌 로봇이었다.''' 이는 에피소드 10 '도넛' 편에서 밝혀지며, 맨 처음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퍼피캣에게 할큄당한 상처에서 리본이 튀어나오던 장면, 에피소드 01 '음식' 편에서 비가 꿈속에서 물을 만지자 갑자기 전기충격이 발생하는 듯한 장면, 시즌 내내 물을 비정상적으로 기피하던 묘사, 에피소드 09 '결혼식' 편에서 비가 데커드를 딛고 올라서자 데커드가 '''"뼈가 무슨 쇠로 만들어진 것 같다"'''며 몹시 무거워한 장면 등이 모두 복선이었다.
각성하면 엄청나게 강해진다. 성인 남성인 데커드를 한 손으로 하늘 높이 집어던지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크리스탈이나 세계를 파괴하던 블랙홀도 한 손으로 전부 박살내버렸다. 아마도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면 작동하는 방어기제로 보이는데, 자아가 사라지는 것 같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런 괴력과는 달리 몸 내부에 있는 부품들의 디자인은 무척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덕분에 원래라면 딱딱하고 날카로웠을 기계 부품에서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며, 이를 통해 비에 대한 설계자의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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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혼자 살며 가족 관계는 불분명하지만 5화에서 '아버지'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비를 위해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준 것으로 보아 매우 자상한 한편 유능한 엔지니어였던 것으로 보인다. 비는 이 '아버지'가 만들었음이 거의 기정사실이다.
3.2. 퍼피캣(Puppycat)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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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OLIVER, 무려 보컬로이드다.
마법 세계에서 온 고양이, 혹은 강아지. 작중 묘사에 따르면 모습은 고양이에 강아지 냄새가 난다고 한다. 매우 독특한 억양과 목소리를 갖고 있으며, 사실상 자막이 없으면 뭐라고 말하는지 조금도 알아들을 수 없다. 보컬로이드를 이용해서 그런지 대사 하나하나가 마치 전자악기를 연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독특하 다. 작중 사람들은 퍼피캣의 말소리를 듣고 '얘 희한하게 말하네' 정도의 반응을 보였지만, 오직 비만은 퍼피캣의 말을 전부 알아듣는다. 다만 현실 세계의 인물을 빼면 말은 다 통한다. 템봇 같이 알바 도중 만나는 비현실적 인물들도 퍼피캣의 말을 잘 알아듣고 대화도 문제 없이 해낸다. [2]
비오는 어느 날 느닷없이 비 앞에 잠든 채 나타났다.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식비가 다 떨어진 비를 보고 마법 아르바이트에 데려갔으며, 이후엔 같이 활동하고 있다.
보기와는 달리 꽤 거친 성격. 비와 함께 '''슈퍼마켓'''에 갔을 땐 '''철퇴, 너클, 수류탄, 전기톱''' 같은 물건들을 카트에 잔뜩 담아왔으며, 처음 보는 사람이나 생물들에게 "날 섬겨라", "이 하인 녀석아" 같은 폭언을 내뱉는다. 다만 비에게만은 예외로, 생활비가 다 떨어진 비에게 알바를 소개시켜 주거나 같이 슈퍼에 가자는 비를 순순히 따라 나서는 등 비에게만큼은 순종적이다.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선 비를 공격하려 드는 어느 강아지의 귓방맹이를 가차없이 올려붙이거나, 비가 울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널 울린 놈을 찾아내어 죽여버리고 말겠다"'''며 격분해 외치기까지 했다.
마지막 화에서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한 비가 "우린 아직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 것 같다" 고 말하자 지금의 상황하고는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질문, 좋아하는 색은? 좋아하는 음식은? 같은 것들을 물어보며 기분을 전환시키려 노력하는 동시에 비에 대해 더 많은 걸 알아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의 비에게 있어서 퍼피캣이 제일 큰 이해자이며 의지가 되는 존재임은 확실한 듯.
파일럿에서 퍼피캣의 정체에 관한 떡밥이 주어진다. 엄마를 잃은 왈라스에게 노래를 불러 주는데, 한 무법자가 공주와 서로 사랑했지만 공주의 배신으로 함정에 빠졌고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내용의 노래였다. 그냥 옛날 이야기 해 주듯 부른 노래였지만, 이후 괴물로 변한 왈라스가 "너인 줄 알았다. 동화인 양 네 이야기가 아닌 척 한다"라고 말했을 때 퍼피캣이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자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노래한 듯 하다. 마지막에는 퍼피캣이 창문 앞에 서자 무법자의 모습이 잠깐 비친다.
나타샤가 본인의 SNS계정에 퍼피캣이 저주걸리기 전의 모습이라며 그림을 올렸다. 저주걸리기 전에는 사람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자존심도 강해서 얕잡혀 보이는 것을 싫어하며, 비에게 늘 자신이 애완동물이 아님을 강조한다. 자신 몫의 집세도 스스로 낼 정도. 특히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귀엽다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3.3. 템봇(Tem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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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파일럿 판에서는 Marina Sirtis, 2화에서는 Hannah Hart, 4화에서는 Roz Ryan. 등장 시마다 성우가 바뀐다. 그런데 로봇처럼 변조된 목소리라 그런지 성우가 바뀐 것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공간에서 사는 존재로, 하늘색 텔레비전 모습을 하고 있다. 비와 퍼피캣에게 알바를 주선하는 일종의 오퍼레이터 겸 포탈 역할. 알바 장소로 이동하려면 템봇의 입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뱉에낼 때의 '우웩' 소리는 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기계적인 성격과 말투를 갖고 있으며, 보안이 철저해 처음엔 비를 침입자로 여기고 소각시키려 했다. 비가 아무리 싫어해도 유니폼이 필요한 알바는 반드시 유니폼을, 비가 알바 외 딴짓을 하려 하면 가차없이 제재한다.
외형에 걸맞게 실제로 TV로도 써먹을 수 있는 모양. 비가 'TV좀 보여줘'라고 말했을 때 능력 밖이라 거절한 게 아닌 '일부터 하고 와라'라는 의미로 거절했다.
이래 봬도 꽤나 떡밥이 많은 캐릭터다. 템봇의 상태가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기 때문. 특히 Game 편 에피소드에선 발랄하고 귀엽던 템봇의 성격이 갑자기 팍 죽어 조금 쌀쌀맞아지기도 했고, 1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그냥 아예 모니터가 심할정도로 치직거리고 있었으며, 그런 주제 어두운 목소리로 안어울리게 '오늘은 기분이 좋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3.4. 데커드(Deck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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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파일럿, 아래는 본편에서의 모습.
성우는 Kent Osborne.
비의 이웃이자 절친. 백발에 청색과 녹색의 오드아이가 특징인 청년이다.
직업은 레스토랑의 요리사. 비와 서로 짝사랑하는 관계이며, 정확히는 비가 데커드를 좋아하는 것보다 데커드가 비에게 좀 더 다가가려는 경향이 크다. 비를 굉장히 챙겨 주는데, 비가 약속을 잡으면 직장을 하루 쉬고 비를 만날 정도.
자신의 꿈을 위해 요리학교에 지원해 입학 통지서를 받았지만, 섬을 떠나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십중팔구 비 때문인 듯. 그 때문에 남매인 캐스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결국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요리학교 입학 신청서를 쓰레기통에 버리며 비에게 '내가 떠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지만, 비는 데커드에게 구겨진 입학 신청서를 돌려주는 대답 아닌 대답을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요리학교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굳힌 뒤, 비에게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밤중에 홀연히 섬을 떠난다. [3]
3.5. 캐스(C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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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Ahsly Burch.
데커드와 함께 사는 남매로, 역시 비의 이웃. 유순한 데커드와 다르게 터프한 성격.
말투는 약간 건조하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을 생각하는 사려깊은 마음씨를 갖고 있다. 데커드와 먹으려고 가져온 2개의 햄버거 중 하나를 비에게 그냥 건네 줄 정도로 친절한 한편, 비에게 빠진 나머지 자신의 꿈을 망설이는 데커드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는 직설적인 면도 갖고 있다. 직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코믹스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매우 활달하고 건강했으며, 레슬링 선수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으나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었던 그녀는 주변의 권유, 혹은 압박에 따라 꿈을 버리고 대학에 입학하여 지금의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3.6. 카다몬(Carda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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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Alexander Rodriguez.
비가 세들어 사는 집의 주인... 이라고 스스로 말하지만, 초등학생에 불과하기 때문에 아마 부모님이 집주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카다몬 본인도 막힌 화장실을 뚫어주거나 집세를 걷는 등 집주인 노릇을 톡톡히 해내긴 한다.
초등학생인 주제에 몹시 시니컬한 인상을 지닌 마이페이스. 목소리 톤부터 어린아이 특유의 고음만 빼면 거의 변하지 않는다. 성격도 상당히 차분한 데다가 안 어울릴 정도로 어른스럽다. 굳이 부모 대신 집주인 구실을 하겠다고 비를 찾아오는가 하면 비가 괜찮다면서 TV나 보며 놀자고 해도 자기 일을 해야 한다며 꿋꿋이 일한다.
3화에서 변기 물이 흘러넘쳐 물이 자신의 집으로 새는 바람에 변기를 뚫어주러 나오며 첫 등장 . 뿅망치로 변기를 두드리거나 낚시[4]를 하는 등 특이한 방법으로 막힌 변기를 뚫는다.
1시즌의 거의 막바지에서 어머니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카다몬의 어머니는 왠지 모를 이유로 혼수상태[5]에 빠져 계속 침대 위에 누워 계셨다. 야기서 카다몬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과거 이야기가 짤막하게 지나가는데, 내용은 한 문어가 어느 공주[6]의 머리카락을 동족으로 착각해 사랑에 빠졌다가, 그것을 계기로 길 잃은 공주를 만나 그녀를 성으로 데려다 주게 되어 일어난 일종의 동화 이야기이다. 문어는 공주를 성으로 다시 데려다 준 답례로 머리카락을 받아 늘 함께 다니게 되었지만. 리본으로 묶어져 있던 머리카락이 급류 때문에 풀려 흩어지게 되자 문어는 자신의 몸이 꼬이는 것도 모른 채 그것들을 잡아 모으려 했고.. 결국 갈기갈기 찢기게 된 문어의 몸조각과 공주의 흩어진 머리카락이 만나 해파리가 탄생하였다는 내용.
에피소드 최후반부에 카다몬의 어머니가 비가 카다몬에게 선물해준 '소원을 이루는 도넛'을 먹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1시즌 끝까지 깨어나지 않았다. 도넛의 효력이 부족했는지[7], 혹은 스스로 깨어나길 원치 않았는지는 불명. 다만 카다몬이 그런 어머니를 보고 울면서 잠들자 잠에서는 여전히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 해파리가 섞인 눈물을 마치 홍수처럼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퍼피캣을 봤을 때 첫 반응은 '보들보들하네.' 이 말을 들은 퍼피캣은 경기를 일으킨다(...). 그래도 시니컬한 인상과는 다르게 퍼피캣을 꽤나 좋아하는 듯 하다. 비가 아픈 카다몬을 걱정할 때 '그럼 네 애완동물 빌려도 되냐'고 물었을 정도. 참고로 카다몬이 퍼피캣을 빌리려 한 이유는 '''자기 반려견인 스티키와 결혼시키려고''' 였다.(...)
[1] 어드벤처 타임의 성반전 에피소드가 대표적인 작품.[2] 원래 세계의 인물중 오직 비만이 퍼피캣과 말이 통하는 이유는 그의 정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일지도. [3] 사실 이 일이 계기였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본의 아니게 비의 정체 아닌 정체를 확인한 후 충격 때문일지도.. 시즌2 에서 자세한 게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4] 참고로 변기에서 낚여 올라온 것은 통조림(...).[5] 카다몬의 말로는 그냥 '잠들어 있다'고 표현되었지만, 주위의 여러 의료기계들이 연결된 모습을 보아 영락없는 혼수상태다.[6] 모습을 보아 퍼피캣의 과거에 나오는 우주 왕의 딸과는 다른 인물이지만, 둘 다 공주란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7] 카다몬이 시험삼아 자기 개에게 도넛을 먹여보자 개 꼬리의 색이 변한 걸 보면, 도넛 자체의 효력이 없는 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