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and Ed

 

Ben and ED
[image]
장르
액션, 좀비, 어드벤처 게임
개발사
Sluggerfly
배급사
Sluggerfly
출시일
2015년 12월 9일 (Steam)
언어
영어
최소 요구 사양
CPU
Quad-core Intel or AMD, 2,0 GHz or faster
RAM
4 GB RAM
GPU
DirectX 10 compatible graphics card
HDD
5 GB 사용 가능 공간
DirectX
버전 10
OS
Window 7/8 32-bit

공식 트레일러.[1][2]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게임
6. 평가
6.1. 게임성
6.2. 스토리
7. 여담


1. 개요


스텁스 더 좀비처럼 좀비의 입장에서 아이를 목표로 달려나아가는 장애물 경주형식의 게임이다. 좀비의 강력한 생존력을 활용해서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절단되어도 게임오버 되지가 않고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속편 Ben and Ed : Blood party가 출시되었다. 전작과 동일한 장애물 경주지만 4인 멀티가 가능해지고 아이템을 이용해 상대가 완주 못하게 방해할 수 있다. 전작과는 다르게 스토리모드나 줄거리는 없으며, 맵들을 직접 만들어서 스팀 커뮤니티에 공유할수도있다.

2. 줄거리


쓰레기 같은 세상에서 살고있던 벤이라는 아이는 우연히 첫번째 언데드인 에드를 만나게되고 친구가 되었다. 이때 한스 쇼마스터라는 미디어 재벌이 벤을 따라다니는 에드를 사업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벤을 떨어뜨려 에드를 장애물이 있는 경로를 달리게 만드는 쇼인 RUNDEAD를 만든다.
이제 에드는 벤을 만나기위해서 쇼에 참여해 달리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작중 에드와 더불어 주인공이자 붙잡힌 히로인을 담당하는 아이로, 에드와 친구가 되었지만 한스에 의해 붙잡히게 된다.
  • 에드
작중 벤과 함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언데드라는 점을 살려서 깡마른 외모를 하고 있으며, 항상 붉은 머리띠를 매고 있다. 한스에 의해 벤과 같이 붙잡히게 되고, 벤을 구하기 위해 게임쇼에 나가게 된다.
  • 한스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줄거리에 의하면 벤과 에드의 관계를 이용해서 게임쇼에 이용하고 에드가 보는 눈 앞에 철장에 갇힌 벤을 보여주면서 어그로를 끈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에드와 1대1 경기를 펼치지만 결국 패배한다.

4. 게임


뇌만 남아도 죽지않는 좀비의 특성을 이용해서 기계장치를 고장내거나 각종 트릭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스테이지 도중 캔이 있는데 그 캔을 넘어뜨리면 하나를 획득하게되고 그 획득 갯수로 숨겨진 보너스 스테이지를 여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몇몇 경우[3]를 제외한 '''어떤 신체부위도 잘리지 않고'''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면 에드로 된 트로피를 획득할수있다.
==# 결말 #==
그토록 고생해서 도착하면 에드는 자신을 환영하는 벤을 안아주는데... '승리의 기쁨을 누리세요'라는 글대로 A키를 누르면 곧이어 '''에드가 벤을 물어뜯어 버린다.''' 그 뒤로 벤은 사망한다.[4] 이때 압권인 것은 'A키를 눌러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세요'라는 글이 점점 식사와 관련된 글로 바뀌어간다는 것. ex) 승리의 만찬을 즐기세요.[5]
그리고 그 뒤의 크레팃으로 통곡하고 있는 한스가 나온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해석은 여러가지인데, 자신이 돈을 위해서 좀비를 이용해서 애를 죽게할지도 모른다라는 사실에 점점 죄책감이 커지게 된 탓에 직접 이 쇼를 멈추려고 했으나, 결국 벤에게 죽임당한다는 의견도 있다.[6] 반대로 그냥 좀비가 진짜 애를 죽일 줄 몰랐는데 죽여버려서 쇼가 망했거나 하는 이유로 운다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이쪽도 현실적인 해석으로 보인다.[7]
==# DLC #==
이후 DLC가 발매가 되었는데, 이름은 '''Bencalypse'''.[8]
플레이 할수있는 스테이지는 총 3개로 1개는 스토리와 관련이 있는 ''''Bencalypse'''', 그리고 나머지 2개는 스토리와 관련이 없는 일종의 보너스 스테이지다.
스토리는 에드가 벤을 물어뜯고, 쇼는 폐쇄하고 난 후로 벤이 사망해서 에드처럼 '''언데드가 되어버린다.'''
이때는 언데드가 된 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쇼 관계자로 추정되는 꼬마를 발견할 수 있는데, A키를 누르면 에드가 물어뜯은 것처럼 그 꼬마를 물어뜯어 죽일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벤은 마침내 바깥세상으로 나가게 된다.[9]
클리어하고나면 언데드 벤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수있다. 기능은 에드와 다를게 없지만 체구가 에드와는 다르게 작아서 몇몇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에는 도움이 된다.

5. 이스터 에그


  • 스테이지 20을 보면 진행에 따라 들어가게 되는 방에 여러개의 문들이 있는데 유독 한개의 문만 열면 저멀리 숨겨진 방이 있는데 에드의 머리를 뜯어서 던져서 계속 가다보면 피눈물 흘리고있는 벤을 볼수가 있다. 벤한테 가면 갑자기 피눈물 흘리고 있는 한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더니 "Ben Drowns"라는 문구와 함께 나타나선[10] 에드를 죽인다.
  •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에드 대신 벤으로 벤이 있는 곳으로 가면 (링크주의!) 갑자기 벤으로 추정되는 무서운 그림과 각종 오류가 걸렸는지 글씨가 깨지더니 게임이 꺼진다.[11][12]

6. 평가



6.1. 게임성


대부분 유저들의 평을 보면 호평일색으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기존과는 다르게 언데드라는 점과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가 절단되어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참신하다고 하다는 평이 대다수다.
스테이지 구성도 단일적이지 않고 입체적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여러가지 숨겨진 요소를 찾는 재미도 있다.
다만 스테이지 구성이 입체적이다보니 진행하면 할수록 장애물의 난이도가 올라가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업적을 달성하는데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생긴다.

6.2. 스토리


'''좀비와 인간꼬마의 의리를 볼 수 있고 인간의 탐욕과 좀비는 좀비일 수 밖에 없다는 스토리.'''

- 스팀 사이트에서 한 유저의 평가

게임성이나 스테이지 구성을 보면 분위기가 신난다고 착각할수있지만, 사실 스토리만 따져보면 암울하기 그지없다.
줄거리만 봐도 암울한 게 벤은 쓰레기 같은 세상에 살고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일러스트를 보면 벤 주변이 사방 쓰레기 천지에 짓다만 건물들이 대다수인 반면 정작 외곽은 대도시로 발달해있는 걸 보면 빈부격차가 심한 세상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주변에 첫번째 언데드인 에드가 나온 것만 봐도 얼마나 개판인지 알수가있다.
그리고 한스라는 인물 또한 벤과 에드의 관계를 이용해서 상업목적으로 써먹어서 부를 늘릴 계획을 보면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높으신 분에다가 인간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가장 꿈도 희망도 없는 점이 바로 에드가 언데드 내지는 좀비라는 점이다.
줄거리 말로는 어떤 영화처럼 벤이 에드와 친구가 되었고 에드가 벤을 구출하기위해 게임에 뛰었다고 서술되어있지만, 어떤 반전이나 예외가 존재하지 않은 이상 좀비는 좀비일 뿐이라는 클리셔가 통할수밖에 없어서 앞서 서술한 결말처럼 에드는 벤을 물어뜯을수 밖에 없다.
결말도 매우 충격적이라서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 할 정도라고... 물론 게임을 하면서 에드가 좀비라는 것을 감안해 결말을 예상한 사람도 적지 않다.
결론은 겉으로 보면 반전이 섞인 액션 어드벤쳐 게임처럼 보이지만 속을 파해처보면 현실의 어두운 면을 풍자해서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수있다.

7. 여담


  • 제작진의 트위터에 의하면 초기컨셉을 벤이 에드와 함께 모험을 떠나서 적들을 쓰러트리는 평범한 RPG형식의 게임으로 구상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 한스의 의상 디자인이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많이 바뀌었는데, 컨셉 디자인들을 보면 가터벨트를 장착한 모습이 있다.

[1] 1:01쯤에 "OBEY SLUGGERFLY!!! 라는 글이 숨겨져있다.[2] 북미판 슈퍼 마리오 랜드 2 광고를 패러디 한거다. 링크[3] 머리로만 진행해야하는 경우.[4] 결국 에드는 처음부터 벤을 친구가 아닌 먹이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친구'가 되기 위해서 좀비로 만들었거나.[5] 사실 극초반에 떡밥이 하나 있었는데 벤이 에드랑 놀 때 '''고기'''로 에드를 유인하는 장면이 나온다.[6] 이렇게되면 진짜 악역들은 관객들인 시민들이다. DLC를 생각해본다면 의미심장한 결론이다.[7] 몇몇 해석 중에는 한스가 벤의 아버지이고 좀비인 에드를 떼어내기 위함으로 추정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한스가 에드를 부활시키는 장치를 만들 이유가 없고 단번에 머리를 날려버리면 되기에 결과적으로 모순이 된다. 심지어 그런 식이면 아들이랍시고 가둬놓은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8] 어원은 벤(Ben) + 아포칼립스(Apocalypse)[9] 이때 문구의 의미가 불안한게 ''''So Ben is free..Hungry Hungry Hungry''''라고 뜨는데, 이는 아마 언데드가 된 벤이 바깥세상 사람들을 물어뜯어서 바깥세상을 말 그대로 '''좀비 아포칼립스'''로 만들어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Hungry'라는 글씨가 뒤로 갈수록 날려쓴 것 같다.[10] 이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나오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여기서도 들을수있는데 이때는 소리가 왜곡된 채로 나온다.[11] 카툰 렌더링으로 되어있는 기존과는 다르게, 마치 실사처럼 그려져있어서 더더욱 소름 끼친다. 덤으로 피눈물까지 흘리고있다.[12] BENNNNNNNED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BEN N(and) ED 라는 뜻과 함께 BANNED 라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벤이 밴 되었다 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으며, 조금만 해석하면 "밴은 (현실의 인간, 혹은 살아 있는 존재 등에서) 추방되었다"는 뉘앙스로 볼 수도 있다. 밑의 "CANTT FREE BANn(벤을 구할 수 없다)" 라는 뜻처럼 이미 클리어를 끝내서 좀비가 되어버린 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벤으로 다시 플레이하더라도 있을 수 없다는 의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