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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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존재하지 않아요!'''
'''하지만, 전 글을 읽을 줄 모르니까 괜찮아요'''
1. 개요
2. 동심에 대한 견해
2.1. 동심을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
2.2. 동심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
2.2.1. 반박
3. 사건
4. 예시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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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 Childhood Ruined
어린이들의 마음인 동심이나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어른들의 추억을 박살내는 행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는 철저히 관리하려 엄청나게 노력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디즈니랜드에서는 TV에 미키 마우스가 나오는 사이엔 미키 인형옷 알바가 퍼레이드에 나오지 않고, 인형옷은 탈의실에서만 벗도록 하는데다, 요즘엔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인형옷도 눈을 깜박일 수 있게 하는 등 동심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형탈에 누가 들어가는지도 서로 묻지 않는다고 한다.
영상물 등급 제도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또한 동심 파괴 문제 때문이다. 20세기 후반 당시엔 TV 연령 고지가 없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었다.

2. 동심에 대한 견해



2.1. 동심을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


아이가 커서 나중에 염세적 성향을 품으면, 이것을 대물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할 행동과 말아야 할 행동을 나눠 가르치는데, 이야기는 이러한 구분을 아동에게 교훈을 거쳐 쉽게 접근시키고 기억하게 만드는 수단이다. 이래서 나온 동심은 아동 시절에 형성되는 가치관뿐만 아니라 뒷날 어른이 된 뒤에도 유지되는 순수함, 유년 시절의 추억, 정신적 치유 수단일 수 있다. 동심 파괴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해당하는 이유.
따라서 동심을 강제로 파괴한다면 유년 시절의 추억을 훼손하는 테러 행위일 수 있고, 후유증으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충격과 공포에 깊은 배신감을 겪는다. 이 후유증은 멘탈붕괴와 자아, 가치관 형성에 특히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크면 다 거짓임을 알 텐데 미리 말해줘야 낫다고 생각 말자. 동심은 알던 것이 거짓이라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미리 안 알려서 나는 문제도 있다는 주장은 무지와 동심을 혼동해서 나온다.
꼭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동심 파괴를 겪고 비뚤어졌거나 어른을 동경하고 흉내내는 아이들이 이렇게도 생각한다. '''동심은 무지 상태가 아니고,''' 오히려 동심을 형성하는 시기에서 이야기를 거쳐 범죄의 지식과 경각심을 심는 경우가 많다.

2.2. 동심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


동심도 결국 성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에 불과하며, 실제 어린이들의 생각 또는 현실과도 거리가 있다. 또한, 아동들도 개개인마다의 세계관에도 상대적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인들의 관점에서 유아적이고 밝은 것을 '동심'이라고 뭉뚱그려 재단하면서 주입하는 것 또한 일종의 세계관 파괴 행위이며, 세뇌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있다.
동심과 현실과 다르다며 비판하는 경우에는 현실과 다른 세계만 보여줌으로서 아이들에게 '''노예적 도덕관'''을 주입시키고, 취미 중독 및 폭력 등 각종 감성적인 문제 행위를 일으키게 만든다는 비판도 있다. 무엇보다 동심 때문에 욕먹지 말아야할 캐릭터가 비난당하거나, 동심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 선악구분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2.2.1. 반박


동심이 어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꽤나 이데올로기적이고 무지한 주장이다. 동심이 어른들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화를 위한 수단이라고만 정의될수는 없으며, 이는 동심은 권선징악을 이야기하는 동화만 말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동심의 범위에는 단순히 어린아이들이 자주 생각하는 뭔가 정신없고 환상적인(어른들이 보기에) 사고관도 포함한다. 그리고 이런 사고관은 어른들이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나타난다. 동심에 대한 반론에서 비판하는 '''노예적 도덕관은 은근슬쩍 사회화를 위한 요소들을 집어넣은 동화에 대한 비판에 가깝지 동심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은 될 수 없다.''' 그리고 동심은 완전히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고 위에서 말한 유아적 사고관 비슷하게 유아기 때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동심이라 부르는 것이다. 동심의 존재는 꿈의 내용만 봐도 드러난다. 착하게 살고 친구와 친하게 지내라고 말하는 것을 동심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것은 동화나 가정 교육일 뿐이다. 원래는 가정 교육을 보고 동심을 갖게 해준다고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어른들이 자신들이 보기좋은 것만을 동심이라고 '''오용'''하는 것이다.[2]
결국 반론에서 '''동심을 유아적이고 밝은것, 노예적 도덕관의 주입 수단, 어른들이 만든 것 이라고 정의한 것부터가 동심을 어른의 입장에서 '어떠한 것'이라고 일방적이고 멋대로 내린 평가'''한 것이다. 반론에서도 실제 어린이들의 생각과는 다름을 언급하는데 그 실제 어린이들이 생각이야말로 동심이다. 한마디로 반론은 문단 제목과 달리 동심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오히려 반론에서 반박한 것은 "'그들이 만든 유아적 세계관'을 마치 동심인양 포장하여 보여주는 어른들의 비열한 행태"에 대한 반박에 가깝다. 즉, 진정한 '동심'을 보여주기 위해 가짜 '동심'을 비판하거나 파괴한 셈이다.
동심이 어떤 특성을 지닐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유아는 무지 상태(백지론)가 아님이 밝혀진지가 꽤 되었고 어른과는 차이가 있는 그런 특정한 유아만의 사고방식이 있음은 명백하다.
또한 어린아이들은 어릴 적 '동심'을 통해서 기초적인 의식과 양심 등을 함양하고 그것에 학교나 친구 관계 등에서의 사회화(공적, 사적)가 덧씌워지면서 자기 나름의 사고방식들을 가지는 것이다. 어차피 동심을 굳이 파괴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세상 이치를 깨닫고 심지어는 염세주의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다. 진짜 문제가 되는 태도는 동심같은 게 아니라 나이가 꽤나 들었는데도 군대회사에 대해서 사회의 부조리한 면을 좋게 포장하고 쉬쉬하는 것이다.
다만, 특정 집단(특히 장애인, 저소득자 등 사회적 약자들과 약소국 국민들)을 개그 캐릭터, 악당, 괴물(인류의 적)같은 존재 등으로 묘사되는 등 적대와 혐오을 정당화하고 조장하는 행위와 그 결과물(특히 극우 미디어물, 프로파간다 등.)을 아무 거리낌도 없이 대중에게 보여주는 행위는 동심 파괴을 넘어 아예 동심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일 뿐이다.

3. 사건


  • 도라에몽 인형탈 공연에서 퉁퉁이의 목이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에서 18개월인 수컷 기린을 도축한 뒤 고기를 사자먹이로 줬는데, 그 도살장면부터 사자먹이를 주는 것까지 대놓고 대중들에 공개해 어린이들도 그 장면을 보았다. 바로 그 기린이 근친상간으로 태어나서였고 그 기린을 사겠다는 제의도 왔었지만 동물원은 끝내 기린을 죽였다.
이 사건의 주 논란은 동물 인권이지만 동물의 살해와 해체 장면을 교육용이라며 대놓고 드러낸 동물원 및 그걸 어린 자식들에게 보여준 부모들의 행동도 유아 교육 측면에서 미친 짓이다. 어른들도 동물들이 끔찍하게 죽거나 도축장면을 실제로 본다면 트라우마에 걸릴 만한데, 어린이들이 저걸 보면 동심 파괴 수준을 넘어서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PTSD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
  • 2017년 12월에 들어서 WHO가 게임중독을 정식 질병으로 등재하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WHO의 이런 행위는 게임과 함께 정상적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만만치 않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2021년 1월 29일 wavve에서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등 몇몇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성인 영화(야동으로 추정) 예고편이 송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4. 예시




언론[3]이나 나무위키에서 명시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4]에서 동심 파괴의 예시로 제시된 경우만 등재가 가능합니다.
  • 마비노기 - 마비노기 귀신 사건: 2004년 당시 워낙 유명했던 일이라 다른 신문 기사에도 소개되었다.
  • 메이플스토리
    • 레지스탕스스토리(유니티 이벤트 스토리 포함) 중 플레이어의 히로인(히어로)인 벨비티가 2번이나 눈 앞에서 폭사#s-2한다. 유니티 이벤트 때는 플레이어와 지그문트가 모험가, 시그너스의 제안인 연합 결성을 망설이는데 갑작스레 행방불명이라 이를 안 지그문트는 플레이어를 통해서 찾아보라며 명령하고, 플레이어는 광산에서 벨비티를 만나지만 벨비티는 자신의 몸 안에 있는 폭탄이 작동했고 이미 늦었다라 말한 뒤에 뒤쫓아온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눈 앞에서 폭사한다. 이 퀘스트는 이벤트라서 2010년 12월 29일에 삭제돼서 이후에 하는 레지스탕스 캐릭터는 몰랐다. 그러나... 연합 퀘스트에서도 벨비티가 사라지자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벨비티를 구하려고 광산 안으로 침입, 벨비티를 찾아내지만 폭탄을 둔 감옥에 갇힌 상태였다. 사실 벨비티는 마을 귀환 주문서 하나가 있었지만 레지스탕스에게 더 폐를 끼칠 수 없다는 까닭으로 플레이어에게 건네준 뒤 감옥의 폭탄이 터지면서 벨비티는 플레이어의 눈 앞에서 폭발에 휩쓸려 죽는다. 어떻게 봐도 유니티 이벤트보다 더 비참한 최후이다. 게다가 위젯이 벨비티를 더 비참하게 만들려고 작정했는지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벨비티의 실험 결과가 보통 인간 이하의 신체능력 때문에 겔리메르의 연구 일지에서 폐기해도 상관없다는 글까지 있었다. 괜히 겔리메르가 물건 취급한 게 아니다. 끝내 벨비티는 처음부터 겔리메르가 써먹다 버릴 운명이었다. 애초에 이 게임에서 NPC가 죽어서 없어지는 일 자체가 손가락에 꼽는데 이벤트로 죽고 이젠 메인 스토리에서도 죽고... 그나마도 비참하기 짝이 없다. 벨비티의 팬들은 겔리메르를 욕했다. 더구나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넥슨도 덤으로 욕한다.
    • 루타비스
      • 4대 보스 중 하나인 블러디 퀸. 그래픽과 움직임이 굉장히 고퀄이지만, KMS에 들어오면서 검열을 받기 전 초창기 모습에서는 비탄 얼굴이 피눈물흘렸다. 그리고 할퀴는 공격을 하는데, 빨간 이펙트가 나왔다. 검열받은 뒤에는 눈물을 흘리고, 보라 이펙트가 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루타비스 지역 추가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 애니메이션이 나왔는데, 블러디 퀸이 무섭게 나와서[6] KMS판에서는 편집하여 따로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 4대 보스 중 하나인 피에르식인 컨셉의 일환으로 오후의 티 테이블에 인간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이 포착되었다. 해당 사진(혐오주의) 애초에 루타비스 자체를 고어 소재로 만들어서 그런 듯하지만. 만약 전체 이용가 게임에서 그대로 나왔다가는... 충공깽. 그 때문인지 몰라도, 손드위치(?)가 잔존해 있던 북미 메이플도 결국 배경이 수정되었다.
  • 메이플스토리2 - 빠빠가루
  • 일랜시아
    • 각 마을 푸줏간에 가면 정육점에서나 볼 법한 도축한 돼지 사체 몇 구가 매달려있고, 어떤 마을 푸줏간의 바닥 주위에는 피가 떨어져 있다. 바닥에 피가 있는 부분은 지하감옥 등 다른 지역에도 존재한다. 이것은 어둠의 전설도 마찬가지다.
    • 한 때는 몬스터들을 사냥하면 모두 피를 흘린 채로 죽었으나 2007년 쯤에 일랜시아의 '전체 이용가'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그래픽을 수정했다. 특히 막 시작한 유저들에게 좋은 회복 아이템을 줘서 학살당하는 돼지는 죽을때 내장을 흘리며 죽었었다. 물론 그래픽 수정으로 그냥 소량의 피를 흘리는 것으로 수정 되었지만..
  •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몇 번이나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어두운 요소들도 쉽게 나오고, 신규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올드 캐릭터들은 조금씩 묻힌 데다가, 스토리도 점점 뒤섞이며 막장으로 바뀌어 욕을 먹는다.
    • 78권에서 루미너스검은 마법사로 변해서 캐릭터들을 다 죽이고 슈미가 시간을 돌려버렸다! 그리고 다음 권은 코믹 메이플스토리 레볼루션이라는 제목으로 스토리를 리부트했다.
  • 아이가 슬퍼하는 최근 가면라이더 전개
  • 대부분의 가면라이더 시리즈

5. 기타


니코니코 동화픽시브 같은 해외 커뮤니티의 경우 아예 모두의 트라우마라고 하여 따로 태그가 있다.

6. 관련 문서


[1] 참고로 일본식으로는 "どうしんはかい"라고 읽는다.[2] 사실 동화도 결국엔 창작물이기에 지은 사람에 따라서 어두운 분위기를 띌 수도 있고 입체적이고 주도면밀한 인물들이 나올 수도 있다. '''동화나 가정교육은 사람을 착해빠지게 만들어서 복종적으로 만든다는 사고 자체가 이미 편향적이고 무지한 주장'''인 것이다.[3] 인터넷 언론 포함[4] similarweb TOP 20 커뮤니티 기준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엠엘비파크, 인벤, 일베저장소, 에펨코리아, 뽐뿌, 더쿠, 클리앙, 이토랜드, 웃긴대학, 오늘의유머, 와이고수, 보배드림, 개드립넷, 인스티즈, SLR클럽, 딴지일보, 가생이닷컴, 82쿡[5] 여기서 검은 넥슨은 선술한 검은 닌텐도라는 말을 빗댄 것이다.[6]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블러디 퀸이 나오자마자 의자에서 튀어나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