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image]
장르: 스파이, 코미디
[image]
1. 개요
[image]
2007년 9월 24일부터 2012년 1월 27일까지 방영한 미국 NBC 드라마.
일단은 CIA와 NSA같은 정보기관의 첩보 스파이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첩보물과는 달리 새라와 케이시의 스파이 활동에서 나오는 은밀하고 숨막히는 분위기가 평범한 Nerd인 주인공 척과는 반대로 노는 게 주된 재미.
가만 보면 내용구성이 은근히 섬나라의 문화와 비슷하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겉보기에 찌질한 주인공은 알고 보니 천재였다든가, 여러 점에서 불운한데 여복은 많다던가, CIA랑 NSA의 사이가 심하게 나쁘다거나(첫 화에서 존 케이시는 척은 데려오고 사라 워커는 그냥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테러리스트가 반(...)인 미국이라든가...
척 종영 이후 공동 제작 및 각본을 맡은 조쉬 슈워츠(Josh Schwartz)와 크리스 페닥(Chris Fedak)은 이후 각각 개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쉬 슈워츠은 5년 동안 긴 공백 끝에 현재 런어웨이즈와 다이너스티의 제작 및 각본을 맡고 있으며 크리스 페닥은 미국 ABC 드라마 디셉션의 제작 및 각본을 맡았다.
2. 시즌 정보
3. 줄거리
동네 마켓 바이모어('Buy more'(...))[1] 의 가전제품 매장 너드 허드에서 근무하는 척(찰스 바토스키).
어느날 저녁, 예전 대학 친구이자 척이 컨닝을 했다는 누명을 씌워 척을 대학에서 쫓아낸 원수인 브라이스 라킨으로부터 메일이 하나 도착한다. 척은 거기에 걸려있던 암호를 풀어 그 내용을 보고 의식을 잃는다.
그 다음날부터 특정 물체나 인물(주로 국가기밀과 관련된 것들)을 보게 되면 갑자기 머릿속에서 자신도 알지 못하는 정보들이 번뜩이게 된다.
사실 그가 봤던 메일의 내용은 CIA와 NSA 두 부서가 합작하여 만든 국가기밀정보를 관리하는 컴퓨터 '인터섹트'의 내용이었다. 모종의 이유로 인터섹트의 데이터를 강탈하고 도주하던 CIA 요원 브라이스 라킨은 이를 척에게 메일로 보낸 것이었다.
브라이스 라킨이 인터섹트를 파괴했기 때문에, 현재 존재하는 인터섹트는 척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뿐이다. 즉, '''척 자체가 인터섹트'''인 것. 때문에 CIA 요원 한 명과 NSA 요원 한 명이 배정되어 척을 감시/보호하기 위해 투입된다. NSA 요원 존 케이시는 척의 옆집사람이자 척과 같은 마트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위장하고, CIA 요원 사라 워커는 척의 여자친구로 위장하는데...
4. 주요 등장인물
4.1. 척과 그의 가족
- 찰스 어빙 바토스키
주인공. Charles의 애칭이 Chuck이므로 다들 '척'이라고 부른다. 임무수행상 쓰는 가명은 주로 찰스 카마이클. 배우는 재커리 리바이.
장래가 촉망되는 스탠포드 재학생이었으나 부정행위로 좋은 학점을 받았다는 모함을 받고 학교에서 쫓겨난 후 실의에 빠져 대충 살다가 친구 가 보낸 메일 한 통을 잘못 열어 머리 속에 수천건의 국가 기밀을 집어넣게 된 사나이. 결국 CIA-NSA 협동팀의 인터섹트 가 된 척은 사라와 케이시 두 요원과 함께 각종 미션에서 활약한다.
스탠포드 중퇴의 평범한 Nerd인 척이지만[2] 배려심 덕인지 많은 여성들의 호감의 대상이 된다. 사라 워커도 알고 지낸지 약 2달만에 그에게 호감을 갖고 , 전자제품 수리해줬던 샌드위치 팔던 아가씨도 호감을 갖는다. 척 본인은 사라 워커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사라가 한번은 냉정하게 대하자 임무내내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야기 좀 하자고 징징댄다. 그것때문에 임무를 망처버릴뻔 하기도 수차례이다.
[image]
너드 허드 근무모습
바이모어라는 대형마트의 직원이다. 척과 그 친구들이 펼치는 코믹한 분위기가 볼만하다.
코믹 첩보물의 성격상 척의 실수들이 은근히 도움이 되고, 결국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풀크럼을 대적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인터섹트가 다시 복구되면 척은 제거 될 예정이었는데 인터섹트의 CPU인 사이퍼가 펄크럼의 함정이어서 다시 인터섹트가 파괴되며 목숨을 부지한다. 시즌 2에서는 머리에서 인터섹트를 빼내려 발버둥치고, 우여곡절 끝에 빼냈더니 또 모종의 사건에 얽혀서 인터섹트 2.0을 집어넣고 정식 스파이 훈련을 받는다.
시즌이 계속되며 풀크럼이 무너지고 링, 볼크오프 등 새로운 적들이 등장한다. 거기에 덧붙여 척의 출생의 비밀도 하나 둘 밝혀 진다.
시즌 3가 되어서야 드디어 새라와 이어진다. 시즌 4에선 본격 연애질을 볼 수 있다.
시즌 5에서 밝혀지길 해커로서도 뛰어난 능력을 가졌으며 과거에 피라냐라는 별명을 가졌었다고 한다. 샤도네이를 옆에 가지고 마시면서 해킹을 하는데 모건 말에 따르면 조금 들뜨며 찌질해 보인다고 한다.
사실 조금씩이지만 복선이 있었고 시즌 4에서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컴퓨터를 이용해 볼크오프 산업체에 해킹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눈치 빠른 이들을 예상하기도 했다.
시즌 5 마지막에 사라의 기억을 되돌릴 수 있었지만 사람들을 구하기로 하고 결국 인터섹트를 다시 얻어 사람들을 구하였다.
여담으로 왠지 바이모어에서 매니저보다도 더욱 큰 책임을 맡고 있다. 평가관이 책임자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모두가 척을 지목한다(...)
- 엘리노어 페이 바토스키
배우는 세라 랭커스터
척의 누나. 척과 마찬가지로 애칭인 앨리로 흔히 불린다. 의사로 일하고 있다. 동생을 매우 신경쓰는 좋은 누이.
스탠퍼드에서 쫓겨나고 모든 것을 잃은 동생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사라가 척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생각하여 둘의 관계를 열렬히 지원해준다.
데본 우드컴과는 연인사이. 시도 때도 없이 집에 찾아와 쓸데없는 소리를 늘어놓거나 걸핏하면 척과 함께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밤을 새고 멀쩡한 출입문 놔두고 창문을 넘어 들어오는 바람에 모건이라면 질색을 하지만, 그러면서도 동생의 베프라고 챙길 건 다 챙겨주는 착한 누나다.
참고로 바토스키 가족 중 유일하게 민간인이다. 그러나 컴퓨터를 잘 다뤄 인터섹트에 미묘하게 발을 담근다.
- 데본 우드컴
배우는 라이언 맥파틀린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몸짱, 거기에 의사. 완벽한 엄친아로 엘리 바토스키의 애인이다. 예비 처남인 척과도 사이가 좋다. 감탄사로 "Awesome!"을 남발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주변 인물들은 그를 '캡틴 어썸'이라 부른다.[3]
엘리와 약혼을 했고, 시즌 2 마지막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 시즌 4에서 딸 클라라를 얻는다.
제프와 레스터의 이야기를 듣고 케이시가 척을 보호하는 것을 오인, 자택에 침입하였다가 케이시에게 제거당할 뻔 하나 척이 그를 구해주게 된다. 이로써 척의 주변인물 중 처음으로 척의 정체를 알게 된다.
- 스티븐 바토스키
엘리의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누나가 친정 아버지도 없는 결혼식을 올리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척은 사라의 도움으로 국가 정보망을 통해 아버지의 소재를 추적한다. 그러나 어렵게 찾아낸 스티븐은 일정한 거처도 없이 캠핑카에서 생활하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을 늘어놓고 이에 엘리와 척은 크게 실망한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스포일러1]
시즌 3 [스포일러2]
- 메리 바토스키
모종의 이유로 가족을 버리고 십수년간 떠나 있었다.
엘리가 임신하자, 척이 어머니를 찾아나선다.
4.2. 각종 국가기관 소속 인물 및 요원들
- 사라 워커(이본 스트러호브스키)
첫등장 모습
인터섹트의 파괴 후 브라이스 라킨의 메일 수신지 추적을 통해서 척에게 보내진 CIA의 여성 첩보원. 긴 금발에 모델 울게할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 맥심(잡지)에서 뽑은 섹시한 여성 100인에 든 적 있는 배우인 Yvonne Strahovski가 역을 맡았다. Yvonne Strahovski는 폴란드계 이름으로, 호주 사람이다. 실제 이름의 스펠링이 Strahovski가 아니지만,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냐는 에이전시 말을 듣고 발음대로 스펠링만 바꿨다고 한다.
[image]
척의 감시와 보호를 위해 여자친구로 위장하고 있다. 시즌 1에서는 바이모어 매장 부근의 위너리셔스라는 핫도그 가게의 직원으로, 시즌 2부터는 오렌지 오렌지라는 요거트 매장의 직원으로 위장해 있다.
시즌 1에서 일하는 걸 보면 요리에는 실력이 없는 듯. 다만 시리즈 후반으로 가면서 익숙해진 듯 시즌 3에서는 척을 대신해 파티 음식을 장만하기도 한다. 그래도 칼질은 항상 잘한다. 요거트 매장에서 바나나를 완벽하게 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최정예 요원으로, 극초반에는 케이시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나 그 후로 갈수록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에는 자신에게 끌리는 척에게 자신들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위장'이라는 생각을 갖고있었으나 서서히 척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위장 커플에서 차였을 때의 표정을 봐선 본인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꽤나 척을 좋아하고 있었는 지도 모른다. 후에 본인 입으로 척이 처음 폭탄을 해제했을 때 부터 빠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결국 시즌 3 1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즌 2에서 뉴 버젼 인터섹트에 의해서 진짜 스파이로 거듭나기 위해 훈련을 떠나야 하는 척에게 자신과 함께 진짜 삶을 찾아서 도망치자고 제의했다.
시즌 5에서 마지막에 사건에 휘말려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 다만 자신이 기록한 영상을 보고 어느 정도 자신에 대해서 인지하는 시작했다. 그리고 무의식 중에 사소한 기억들이 되돌아 오는 것 같은 암시를 준다.
결국 기억을 되찾지는 못하지만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image]
브라이스 라킨과는 파트너 관계였고, 파트너를 넘어 연인의 관계까지 갔던 것으로 보여진다.
시즌 3까지 이르는 동안 같이 일한 남자 파트너에게 끌린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다. 이건 시즌 1에서 존 케이시가 언급하기도 했다. 브라이스 라킨, 척, 시즌 2에서 콜 바커, 시즌 3에서 다니엘 쇼 등
단 시즌 4부터는 완전히 일편단심 척으로 척이 납치당하자 물불 안 가리고 그를 찾는데 이때 타이완의 킬러들이 모여있는 숲에 홀로 닥돌해서 적을 추격하다보니 자이언트 금발 미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었다(...) 굉장히 격정적인 액션씬이 포함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좋아하는 씬 중에 하나라고. 실제로 꽤나 액션을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
시즌 2에서 밝혀지길 본명은 '제니퍼 리사 버튼'. 다만 고등학교 학창시절 때 이름인데 이 때도 가명이 여럿 있어서 확실하진 않다.[4] 가운데 이름인 '리사'는 진짜. 고등학교 때까지는 부스스한 짧은 머리에 치아교정기까지 낀 볼품 없는 여학생이었다.
시즌3에선 샘이라는 이름이 밝혀지기도 했다.
시즌 4에서 밝혀지기를 과거에 카리나와 존드라와 함께 일명 CAT(Clandestine Attack Team)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어떤 사건으로 해체되었다.
- 존 케이시(애덤 볼드윈)
척의 감시와 보호를 위해 보내진 NSA의 요원. 계급은 소령. 시즌2 마지막에 대령으로 승진한다. 배우는 Adam Baldwin.
본래 냉혹한 킬러이며 1화에서 브라이스 라킨을 사살한 요원이다.
처음에 등장할 때는 냉철하고 정이 없다.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주변 모든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포스의 소유자. 위장 애인사이 주제에 뭔가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척과 사라에게 갖은 짜증을 내면서도 그 사실이 탄로나 두 사람이 난처해지지 않도록 은근히 뒷수습을 해주는 일면도 있다. 척과 키스도 한 번 한다.[5]
상관인 벡맨 장군에게서 인터섹트의 새 본체가 완성되면 척을 사살하라는 극비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시즌 2의 1화에서 정작 척을 암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그 나름대로 부담스러워 하게 되고, 일시적으로 명령이 취소되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타입. 시즌 2 마지막에 바토스키 작전이 종료되자 척에게 자신의 개인 연락처를 넘기는 등, 사실은 정이 많다.
시즌 3에서 밝혀지길 원래 본명은 알렉스 코번이며 20년 전 캐서린 맥휴라는 임신한 약혼자가 있었으며 현재 그의 본명인 알렉스와 같은 이름의 딸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후 딸바보 속성도 추가된다.
시즌 3에서는 불살 속성의 척을 대신해 스파이가 될 수 있도록 타깃을 대신 죽여주기도 하며 스파이로서 발전한 척의 모습에 흐믓해 하기도 한다.
시즌 5에서 한때 경쟁자이자 호감이 있었던 전 KGB요원인 거트루드 버벤스키를 만나게 되고 여러 사건을 함께 겪은 뒤 마지막에는 결국 그녀를 찾아간다.
시즌 3에서 밝혀지길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 박람회에 매년에 들리는 등 총덕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6]
은근히 극의 개그파트를 담당한다. 그의 진지함이 온갖 방법으로 무너지는 걸 지켜보는것도 큰 재미.
- 다이앤 벡맨 장군
시즌 2 에피소드중 모니터가 아닌 진짜로 척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척이 평하길 "의외로 작으시네요"
시즌 3에서 링의 음모로 잠시 감금되기도 하는 등 고생을 하기도 하지만 척 덕분에 다시 복진된 듯하다. 이후 척을 스파이로서 인정한 듯 시즌 3 초반의 모습과 달리 시즌 4에서는 누나 때문에 스파이를 그만둔 척을 다시 스파이가 되도록 권하기도 한다.[8]
척의 긴급소집 때문에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잔뜩 피곤한 눈과 헝클어진 머리로 멍하니 서있는 모습이나, 프릴이 잔뜩 달린 잠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캐릭터가 변하는 중. 몽고메리와 과거 연애사가 언급되는 에피소드가 한 번 나오기도 한다.
- 브라이스 라킨
사실 브라이스 라킨은 CIA 소속이었는데 펄크럼이라는 단체에 낚여서 이중 스파이가 되어버렸던 것. 펄크럼은 사실 인터섹트를 파괴하려는 내부공작이었다는 걸 알게 된 그는 인터섹트를 해킹해서 그 내용을 CIA와 NSA 어느 쪽과도 상관없는 인물인 척에게 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척에게 부정행위를 했다는 누명을 씌워 대학에서 쫓아낸 것도, 사실은 척의 대학교수가 CIA 요원이었는데 척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본부에 보고해 척이 군사작전에 강제 투입될 지경이 되었던 것. 브라이스는 그렇게 되면 척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보고 척 대신 자기가 가겠다며 척이 부정행위를 해서 그처럼 천재적인 테스트 결과가 나온 걸로 해달라고 한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척과의 앙금이 싹 풀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알고보니 이 놈이 사라의 옛 남자친구. 덕분에 등장할 때마다 척의 앞에서 사라와 애정행각을 벌이며 속을 긁는다. 사라의 마음이 척에게 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물러나 주는 것 같다가도 선물으로 위장한 선글라스로 척 머릿속의 인터섹트를 업데이트(...)하는 등 척을 위하는 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시즌 2에서 사라에게 아직 감정이 남아있지만 사라와 척이 서로 좋아하고 있음을 알고 혼자 떠나는데 결국 이후 인터섹트와 관련해 활약하다가 척 앞에서 사망한다.
여담이지만 트레키다. 척과 함께 '''클링온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백미(?)
- 질 로버츠
스탠포드를 무사히 졸업하고 생화학 계통의 권위자가 되어 세미나를 하러 왔다가 세미나장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외근나갔던 척과 맞닥뜨린다. 사라를 좋아하지만 사라와의 관계가 그저 위장일 뿐이라는 사실에 상심해 있던 척은 오랜만에 만난 질에게 단숨에 빠져들고 마는데.[스포일러2]
- 카리나 밀러
주로 섹시함으로 적을 유혹하는 형태로 잠입하며 그렇다보니 남자를 유혹하는 것에 능하다.
존 케이시도 이 때문에 두 번이나 망신을 당했다.(과거 프라하에서 그리고 시즌 1에서 첫 등장 때)
과거 동료여서인지 사라의 과거나 감정에 대해서 빨리 잘 알아차린다.
시즌 3, 4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모건과 썸씽이 있었다. 다만 카리나 쪽에서는 반쯤 장난이었다.
시즌 4에서 마지막에 자신의 장난으로 모건과 알렉스가 틀어진 것에 사과하려고 하는데 이미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상태라 카리나를 무시하고 키스를 하는데 이때 벙찐 얼굴이 압권
여담으로 예전에 사라에게 파키스탄에서 구해진 적이 있었다.
- 론 몽고메리
아직 척과 새라가 위장 커플이었을 때. 몽고 메리의 가르침...
4.3. 바이모어 직원들
- 모건 그라임즈
척의 베스트 프렌드. 어릴때부터 가족처럼 지내온 사이. 척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는지, 척 본인이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31순위를 정확히 나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평했다.
주변인에게서 철들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철이 없다. 직원용 휴게실에서 벌어지는 갖은 엽기적인 놀이들[10] 마다 끼어있으며 무능한 직원으로 빅 마이크에게 진작부터 찍혀 있다. 그러나 척에 관한 문제에선 언제나 진지하며 그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한다. 심지어 척에게 온갖 심한 말을 듣고도 다음날 바이모어 본사 파견자가 척을 인터뷰하려 왔을 때 척이 임무상 자리를 비우게되자 그를 대신하여 파견자를 찾아가서는 척을 변호한다.
엘리와 함께 척의 최고의 이해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인물. 엘리에게 누나로서 좋아하는 건지 여자로서 좋아하는 건지 애매한, 막연한 동경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는데 이를 온데 떠벌리고 다니는 통에 주위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11]
애나 우와 사귀게 되며 연애를 하면서 점점 어른으로 변해가....는 줄 알았으나 애나가 동거하자는 제안에 돈을 마련하고, 그 돈을 전부 차를 사는데 써버린다. [12] 어찌보면 바이모어 파트의 주인공 격. 빅 마이크가 그의 어머니와 동거하게 되면서 양아들 비슷한 상태가 된다.
시즌 4에서 CIA와 NSA의 위장 기지인 바이모어의 매니저가 되었고 척은 사실상 스파이로서 활동이 위주가 되다보니 사실상 진짜 바이모어 파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시즌 2 마지막에서 매니저 자리를 노리는 에밋에게 이용당해 빅 마이크를 몰아내는 데 일조하게 되고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다가 이 기회에 자신의 꿈인 하와이의 일식요리사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애나에게 고백하고 바이모어를 떠난다.
시즌 3에서 사라와 소원한 사이의 척을 위해 돌아왔으며 후반부에 마침내 척이 스파이인 것을 알게 되며 척과 존 케이시의 도움으로 스파이 훈련을 받기도 하고 케이시의 딸을 도와주기도 한다.
시즌 4에서는 척과 함께 어머니의 단서를 추적하기도 하며 부족하지만 미션에 투입되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비중이 점차 더 늘어나 시즌 5가 되어서는 척 대신에 인터섹트가 되는 등 여러 일들을 겪게 된다.
시즌 5 마지막에 존 케이시의 딸 알렉스와 동거하기로 했고 존 케이시에게 집까지 받으며 진정한 승리자가 된다.
- 제프
시즌 2에서 밝혀진 바로는 80년대의 유명한 비디오 게임 미사일 커맨더의 최고기록 보유자. 당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온갖 부와 명예를 누렸던 것 같지만 젊고 철없을 시절 너무 일찍 맛 본 성공 탓에 인생을 낭비한 건지 지금은 그런 거 없고 모두가 꺼려하는 알콜중독 루저.
시즌5에서 그동안의 얼빠진 모습은 차에서 시동을 켜고 자 일산화탄소 중독에 걸렸던 탓이라는 게 밝혀진다. 머리가 맑아지자 못 알아볼 정도로 말끔해지고, 머리도 맑아져서 금세 척이 스파이라는 것을 간파해낸다.
시즌 5 끝에 레스터와 함께 독일의 유명 음반 관계자에게 캐스팅된다.
- 레스터
바이모어를 떠나려고 마음먹은 척 덕분에 어부지리로 잠깐 부매니저 자리에 오르지만 자신의 능력 밖이라는 것을 알고 평직원으로 자진강등.
시즌 5 끝에 제프와 함께 독일의 유명 음반 관계자에게 캐스팅된다.
- 빅 마이크
부인과 이혼하고 채팅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와 사귀게 되는데 그녀가 다름 아닌 모건의 어머니(...) 이 사실에 반감을 가진 모건과 그런 모건을 이용한 에밋의 공작으로 매니저 자리에서 쫓겨나 평직원으로 강등된다.
- 해리 탱
엉겁결에 케이시가 바이모어 매장 내에 설치해 놓은 백맨 장군과의 통신 장비를 발견하고 놀라는데, 이런 타입을 잘 다루는 케이시의 말 몇 마디에 놀아나 '조국을 위한 중대한 임무'를 위해 바이모어를 사직하고 하와이로 떠난다.[14]
- 애나 우
남친인 모건이 동네 건달들과 시비가 붙자 카메라 삼각대를 이용한 화려한 액션으로 단숨에 제압. 이를 지켜보던 케이시가 뒷조사를 지시하고 휼륭한 현장요원 후보라고 평했을 정도로 발군의 솜씨였다.
- 에밋 밀바지
시즌 2 마지막에 모건을 이용해 빅 마이크의 약점을 폭로하여 그를 밀어내고 버뱅크 지점 매니저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시즌 3에서 척을 추적하러 온 암살자에서 사망한다.
4.4. 기타 등장인물
- 잭 버튼
- 알렉시 볼크오프
연기한 배우는 4대째 007을 맡은 티머시 돌턴
심각한 스릴중독자에 광기가 넘치는 인물로, 예시를 들자면 자신의 비밀창고에 본인이 들어갈때에라도 실수를 하면 본인의 목숨이 날라가는 엄청난 보안을 설치할정도의 광기가넘치는 인물.
시즌4의 스토리의 핵심인물로 그의 정체는..[매우큰스포일러]
[1] 미국 전역에 깔려있는 전자제품매장인 Best Buy가 모티브이다.[2] 시즌 2에서 그간 현장 요원으로 활동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식 졸업장을 받는다.[3] '캡틴 짱'이라고 번역된 적도 있다.[스포일러1] 스티븐의 코드명은 오리온으로 바로 인터섹트를 고안하고 실제로 제작한 공학자였다. 아무 말 없이 집을 떠난 것도 풀크럼의 추적으로부터 척 남매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던 것.[스포일러2] A B 실은 질 역시 펄크럼 요원이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척의 감정을 이용해 척에게 접근하여 유출된 펄크럼 요원 명단을 파기하려고 했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은 척의 손에 체포 당한다. 척을 배신하고 상처 준 것이 마음에 걸렸던지 후에 척이 펄크럼에 끌려간 아버지 스티븐을 구하려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척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된다.[스포일러3] 후에 밝혀지기로는 프로스트라는 코드명의 CIA 요원이다.[4] 사기꾼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니고 이사를 다닌 곳에서마다 다른 이름을 쓴 것 같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아버지가 사기치는 것을 거들거나 심지어 자해공갈 같은 짓에도 동원된 듯. 불우한 어린 시절에 왕따였던 사춘기 시절의 기억까지 겹쳐, 다른 데는 다 똑부러지면서도 인간 관계에만은 서투른 현재 사라의 성격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5]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백신이 침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가설(?) 때문이었는데, 본인은 명예롭게 죽겠다며 거부하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6] 기분 좋은 듯 말하는 존 케이시를 보며 웃는 사라와 척의 표정이 볼만하다.[7] 근데 그 친구가 콘돌리자 라이스인듯?[8] 이때 방법이 척이 본 면접에 다양한 방법으로 방해를 해 일자리를 얻지 못하도록 해 바이모어로 위장한 CIA&NSA의 기지에 반강제로 다시 취직하게 한다.[9] 화이트칼라의 닐 카프리 역 배우 맞다.[10] 냉장고 안에 방치된 오래된 음식 먹기 내기라든가 철창 안 파이트라든가.[11] 그러나 그 말에 아무도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는 점 또한 안습. 심지어 엘리의 애인인 데본조차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12]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한 차로 차의 기능은 상실한 그런 차를 사버렸다.[13] 그러나 실은 매니저인 빅 마이크가 자신의 부인과 불륜 중이었기 때문에 승진한 거였다![14] 물론, 그런 거 없고 낚인 거다.[스포?] 척과 사라의 결혼식 비용을 사기 당해 못쓰게 되자, 조용히 돈을 놓고 오기도 한다.[매우큰스포일러] 최초의 인터섹트의 실험대상으로, 인터섹트의 위험성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원래는 착한 인격을 지녔으나, 인터섹트가 본 인격을 덮어버려 자신의 행적을 지우고 새로운 인물인 알렉시 볼크오프로 거듭난다. 후에 인터섹트가 지워지며 알렉시 볼크오프의 기억과 인격은 소멸하고, 원래의 인격이 들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