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해밀턴

 

'''린다 해밀턴'''
''' Linda Hamilton '''
'''이름'''
Linda Carroll Hamilton
린다 캐롤 해밀턴
'''국적'''
미국 [image]
'''출생'''
1956년 9월 26일 (67세)
메릴랜드 세일즈버리
'''직업'''
배우
'''활동'''
1979년현재
'''신체'''
164cm
'''SNS'''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Linda Carroll Hamilton.'''
미국영화배우. 《터미네이터》시리즈의 사라 코너 역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손정아가 더빙을 자주 맡았다.[1]

2. 상세


1979년 데뷔하여 이런 저런 B급 영화를 전전하다가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의 사라 코너 역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여전사 캐릭터로 시고니 위버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해밀턴과 위버 두 사람 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여전사 캐릭터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해밀턴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위버는 에이리언 시리즈. 특히 두사람 모두 터미네이터 1, 에이리언 1에서는 쫓기는 주인공의 포지션에 더 가까운 역할이었으나,《터미네이터 2》와《에이리언 2》에서는 여전사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과 잠시(1997~1999) 결혼 생활을 했었고, 캐머런 감독과의 이혼 후 인터뷰 등에서도 방송용인지 진심인지는 몰라도[2] 카메론 감독을 디스하기는커녕 존중해주는 얘기도 했다.
원래 《터미네이터 3》에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하나, 2편에서 마무리지은 내용을 다시 이으려는 스토리에 질려 출연을 거부했다고 한다. 3편부터는 억지로 이어붙인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악평을 듣는 걸 생각하면 뛰어난 안목일지도.[3] 덕분에 사라 코너는 관으로만 등장. 이후 《터미네이터 4》에서는 목소리로 잠깐 등장한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후 속편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졌지만 제임스 카메론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제작을 맡게 되었고 여기에 '''캐스팅되었다!!''' 반면 제니시스에서 사라 코너 역할로 출연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미 터미네이터 차기작 출연을 고사한 상태.
사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외에는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긴 작품이 없다. 굳이 꼽자면 스티븐 킹의 단편을 극화한 《옥수수 밭의 아이들》(1984)이나[4] 재난 영화인 《단테스 피크》가 있다. 영화 이외에는 KBS에서도 방영된 외화 시리즈미녀와 야수》에서 여주인공인 검사 캐서린 챈들러 역으로 인지도를 얻었는데, 이 드라마는 론 펄먼이 남주인공인 야수 '빈센트'(한국어 더빙: 김병관)를 맡았다. 그러나 이 캐릭터는 《터미네이터 2》 촬영 때문에 시즌 중간에 마피아 그림자 정부에 살해되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론 펄먼과는 지금도 가까운 친구로 지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우주전사 버즈에서 능력과 강단을 갖춘 외계동물학자인 오즈마 프르바나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극중에서 주인공에게 보호받는 포지션으로 처음에는 그냥 그런 '어머나!' 혹은 '꺅' 소리만 내다 삼도천 건널 것 같은 여캐들인데 어느틈엔가 보면 죽지도 않고 계속 살아남고 있다. 악당들이 덤비고 화산재가 날아와도 어쩐지 죽을 것 같지 않아...라고 해야 하나...
사실 영화계의 흑역사인 킹콩2 에서도 주연을 맡았는데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
그리고 2019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여전사" 사라 코너 역으로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트레일러만 공개된 상황에서도 자동산탄총[5]을 들고 고속도로에서 갈겨대는 폭풍간지를 선보이고 있다.

3. 기타


  • 쌍둥이 동생인 레슬리 해밀턴이 《터미네이터 2》에서 출연했다. 《터미네이터 2》를 보면 사라 코너 둘이 동시에 나오는 장면이 몇 있는데, 사실은 CG가 아니라 레슬리 해밀턴이 나온 것. 핵폭발 전 놀이터에서 존 코너와 같이 있는 장면[6]이나 용광로에서 T-1000이 사라 코너로 위장한 장면, (감독판에만 나오는) T-800의 머리를 뜯고 칩을 꺼내는 장면[7][8][9]이 있다. 구별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레슬리 해밀턴은 팔에 근육이 없다. 린다 해밀턴과는 달리 간호사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으며, 린다 해밀턴이 운동신경이 제법 좋은 편인데 비해 동생인 레슬리 해밀턴은 운동 신경 빵점이라고 한다. 2020년 8월 30일 레슬리 해밀턴의 사망 뉴스가 전해졌고,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터미네이터 2 촬영중 엘리베이터에서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감독의 부주의로 귀마개를 하지 않아 한쪽 귀에 청력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image]
10월 21일 시사회 레드카펫에서의 모습. 좌측부터 감독인 팀 밀러, 린다 해밀턴, 아놀드 슈왈제네거

[1] 손정아가 최초로 이 캐릭터를 맡은 건 《미녀와 야수》에서부터였고 이후로 해밀턴이 나온 B급 영화도 전부 손정아 더빙으로 처리한다. 재밌게도 아래 언급한대로 시고니 위버와 린다 해밀턴 모두 여전사의 대명사이면서 손정아가 대부분의 배역을 맡았다.[2] 이혼 원인이 타이타닉 촬영 당시 캐머런 감독이 여주인공 로즈(늙은 로즈)의 손녀 역을 맡은 수지 에이미스와 외도를 했기 때문이다.[3] 실제로 감독판에 실린 원래 엔딩을 보면 린다 해밀턴은 노인 특수분장을 하고 평범하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아들 존 코너와 그의 가족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장면을 촬영했다. (터미네이터 2의 결과로 핵전쟁은 막은 상태) 그래놓고 속편 제작을 원하던 제작사들 때문에 "그거 전부 무효. 어차피 핵전쟁 일어났음" 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출연 거부 한 것이며 게다가 나와봐야 금방 죽는 스토리여서 더욱 거부했다고 한다.[4] 영화 내용 역시 스티븐 킹이 쓴 단편 소설과 판이하게 다르다. 제목만 따왔을 뿐 아예 다른 내용의 영화를 새로 만든 수준이다.[5] Fostech Arms 사의 Origin-12 자동산탄총 18inch 모델에 30발들이 드럼탄창을 장착했다.[6] 여기서 아기 존 코너는 린다 해밀턴의 진짜 아들이란다.[7] 거울 앞이 아니라 거울 틀 양쪽으로 똑같은 방을 두 개 만들고 쌍둥이가 대칭으로 연기. 뒷모습 보이는 아놀드와 존 한 쪽은 인형.[8] 해당 장면은 모르고 보면 눈치채기 힘들지만 알고서 보면 티가 제법 많이 난다. 사라의 팔 근육의 차이부터 얼굴, 팔의 각도도 티가 나게 다르며, 존이 전등을 거울에서 멀어지는 방향(카메라 방향)으로 들고 있는데 거울속의 존도 같은 방향으로 전등을 들고 있는 등... [9] 이처럼 거울을 '정면으로 들여다보는' 구도의 장면은 사실 대단히 만들기 까다로운 장면이다. 진짜 거울을 갖다놓으면 카메라나 기타 촬영 세트들이 다 거울에 비치니까... 요즘이야 CG로 처리하면 땡이지만 옛날에는 이러한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는게 아니면 구도를 살짝 트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