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
'''올테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루마니아 내 명문 축구 클럽'''
'''루마니아 구단 최초로 유럽 대회 4강에 진출한 명문구단 '''
1. 소개
CS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Clubul Sportiv Universitatea Craiova)는 크라이오바를 연고로 하는 루마니아의 축구 클럽이다. 현재는 리가 I에 참가하고 있다.
1948년 크라이오바 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1994년 FC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가 창단되면서 해체되었다. 2013년 FC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가 파산으로 인해 해체되면서 크라이오바 지역 축구팀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재창단되었다. 올테니아 지역의 중심 도시인 크라이오바를 연고로 하고있는 것과 역사적으로 잘 나갔던 구단이다보니 이 지역 사람들은 CS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현지인들의 발음을 들어보면 우니베르시타타라고 발음을 한다. 축구 뿐만 아니라 농구, 핸드볼, 배구, 복싱, 육상, 배드민턴, 브릿지, 체스, 펜싱, 유도, 가라테, 탁구, 레슬링의 종목도 있다.
흔히 사람들이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최초로 유럽대회에서 선전한 루마니아 축구 구단이라 생각하지만 CS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가 가장 먼저 유럽대회에서 선전한 클럽이다.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1981~82 시즌 8강에 진출했으며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1982~83 시즌 4강이 그야말로 리즈시절이었다. 다만 이후 부진과 팀이 해산되었고 강등 등으로 잊혀진 팀이 되어버린 반면에 스테아우아는 유러피언컵 우승을 동유럽 팀 역사상 처음으로 거두고 지금도 루마니아 최고 인기팀이자 리그 우승 최다 우승팀이다보니.....
참고로 크라이오바는 리그에서 딱 4번, 1973-74 , 1979-80 , 1980-81 , 1990-91 시즌 우승해봤고 유러피언 클럽 대회에서 리즈시절을 맞이하던 1981-82 , 1982-83시즌은 리그 2위였다. 컵대회는 1976-77 , 1977-78 , 1980-81 , 1982-83 , 1990-91 , 1992-93 , 2017-18시즌 우승했다.
2. 역사
1948년 크라이오바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모여 육상, 핸드볼, 배구, 탁구, 체스, 축구의 종목들을 가진 스포츠 클럽을 창단하였다. 초기에 축구 부문은 루마니아 학생 연합과 교육부의 협조로 UNSR 크라이오바 (Uniunea Națională a Studenților din România)라는 이름으로 조직되었으나 1950년 CSU 크라이오바로 바꾸었다.
2.1. 위대한 사랑의 챔피언
2.2. 크라이오바 막시마
3. 현재
3.1. 2017-18 시즌
2016-17시즌 게오르게 물세스쿠 감독이 5위를 달성한 뒤 사임했고 그 후임으로 이탈리아 청소년대표 감독 출신의 데비스 만지아가 부임하였다. 만지아는 유로파리그 예선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잘 싸운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그 이후 핵심 선수 안드레이 이반이 이적하면서 공격진을 새로 짜야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시즌이 시작되고 알렉산드루 미트릿서를 페스카라로부터 임대로 데려와 미트릿서-벌룻서-구스타부 의 작은 거인 3인방 조합과 안드레이 불라쿠 같은 새로운 선수들을 자주 기용하였고 3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였다. 기존의 블라미디르 스크레치우와 흐리스토 즐라틴스키, 니쿠쇼르 반쿠 같은 선수들과 이반 마티치, 알렉산드루 미트릿서 같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조화를 꾀하여 크라이오바 팬들로 하여금 우승 가능성을 생각해볼만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가끔씩 나오는 득점 부족으로 이길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여 승점을 못 챙긴 경기가 있었기에 최종적으로는 3위를 달성하여 유로파리그 예선에 나가게 되었다. 거기에 루마니아 컵을 우승하면서 그야말로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시즌이었다.
3.2. 2018-19 시즌
시즌 시작 전 주장이었고 공격의 핵심이자 에이스였던 알렉산드루 벌룻서를 SK 슬라비아 프라하로 보냈다. 게다가 구스타부 지 마우루까지 랴오닝 훙윈으로 보내고 말았다. 순식간에 2명의 핵심 공격수를 잃었고 추가로 클럽과 루마니아 축구 대표팀의 미래인 블라디미르 스크레치우까지도 벨기에로 떠났다. 그 대신 FC 비토룰 콘스탄차로부터 알렉산드루 치클더우를 영입했다. 유로파 리그 3차 예선에서 상대로 RB 라이프치히를 만나 1차전인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3:1로 깨지고 홈에서 1:1로 비긴 끝에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신성 라울-페트레 바이쿠를 발견한 것은 정말 희소식이다.
초반에 리그에서 부진하다가 드디어 최근에 1승을 해냈다. 리그가 일찍 시작되는 루마니아 리그 특성상 리그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최근에 3-4-3을 버리고 4백으로 전환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되찾았다. 특히나 새로 영입한 선수들 중에서 엘비르 콜리치가 득점을 잘 해주며 공격 부문에서도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4-3과 4-2-3-1을 상대에 따라 구사하며 리그 강호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까지도 잡아내었고 같은 상위권을 달리는 아스트라 주르주까지 잡아내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어서 FC 폴리테흐니카 이아쉬까지 잡아내었으나 그 다음 라운드에서 셉시와 무승부를 거두더니 FC 보토샤니와의 경기에서는 패배하였다. 잘 나가다가도 갑자기 미끄러지는 이런 점이 리그 우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다시 잘 나가나 싶더니 디나모 부쿠레슈티에서 3점차로 뜬금 대패하며 두들겨 맞았다. 2018년의 마지막 경기이자 고비였던 가즈 메탄과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이적시장을 맞이하였다. 크라이오바의 이적 시장 첫 영입은 안드레이 크리스티아였고 크리스티아를 영입하기 위해서 안드레이 불라쿠와 플로린 가르도슈를 폴리 이아쉬로 임대를 보내게 되었다. 주장이었던 알렉산드루 미트릿서가 뉴욕 시티 FC로 떠나면서 (주장이 클럽을 떠나는게 벌써 3연속이다. 안드레이 이반, 알렉산드루 벌룻서, 알렉산드루 미트릿서) 생긴 공백을 가즈 메탄 메디아슈의 카를로스 포르테스로 메꾸었다. 2019년 첫 리그 경기인 비토룰 콘스탄차와의 경기에서 엘비르 콜리치가 아쉽게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 이후 디펜딩 챔피언 CFR 클루지를 잡아내고 FC 헤어만슈타트를 잡아내며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3위로 끌어내렸으나 25라운드 스테아우아 원정 경기에서 양 클럽 통틀어 3명이 퇴장당하는(2명이 크라이오바 선수들) 살벌한 난타전 끝에 3:2 의 스코어로 패배하였다. 라인업 자체가 스테아우아를 의식한 나름 수비적인 라인업이었는데 차라리 본래 쓰던 라인업이었다면 오히려 선전했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3.3. 2019-20 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점 46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로 직행하였다.
그리고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는 현재 8전 7승 1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선 2차예선에서 헝가리의 혼베드 부다페스트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이기며 3차예선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3차예선에서 AEK 아테네한테 패하며 탈락했다.
4. 유니폼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홈 유니폼을 입는다. 파란색은 구단의 상징이며 '크라이오바 막시마' 시절에도 파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5. 라이벌
디나모 부쿠레슈티와 라이벌 관계에 있다. 1972-73 시즌 우승을 가릴 때 승점이 동률이었으나 득점이 더 많은 디나모가 우승을 차지한 그 사건 이후로 라이벌이 되었다. 이보다는 덜 하지만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도 라이벌 관계에 있다. 실제로 크라이오바 사람들을 만나면 스테아우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스테아우아는 우리의 적이다!" 라는 말을 하는 팬들도 있다.)
6. 주요선수
홈 경기장 앞에 동상으로 남겨질 정도의 전설, 욘 오블레멘코가 크라이오바 출신이다. 욘 오블레멘코는 크라이오바의 전성기인 '위대한 사랑의 챔피언' 때의 선수였다. 클럽의 또 다른 전성기 '크라이오바 막시마' 를 보낸 '철벽수비수' 니콜라에 틸리호이, 또 다른 동료이자 15년의 커리어 중 12년을 크라이오바에서 보냈으며 위의 두 전성기 모두를 함께한 전설의 미드필더 일리에 발라치 등이 뛰었다.(일리에 발라치는 며칠전인 2018년 10월 21일 타계하였다.) 크리스티안 키부가 이 클럽에서 재능을 꽃피우고 AFC 아약스로 이적하였다. 유로 2016의 루마니아 대표팀에 뽑혔고 2015-16 시즌 아스트라 주르주의 리가 I 우승을 이끌었던 실비우 룽 주니어가 이곳 출신이다. 심지어 그의 아버지인 실비우 룽은 크라이오바 막시마 때의 주전 골키퍼였고 후에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로 이적하여 유러피언컵 결승전까지 진출한 전설적인 골키퍼이다. 루마니아 대표팀 감독 중에서 승률이 가장 높았고 현역 때 스테아우아의 레전드였던 빅토르 핏수르커 역시도 크라이오바 소속이었다.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인 크리스티안 가니아 역시도 크라이오바에서 뛴 적이 있고 특급 재능 안드레이 이반 역시도 크라이오바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 플로린 가르도슈는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합류하였다. 현 루마니아 국가대표인 알렉산드루 미트릿서가 뛰었었고 니쿠쇼르 반쿠가 뛰고있다.
7. 그 외
올테니아 지역의 No.1 축구 클럽이다. 신축한 경기장이 작년 11월 10일에 오픈하였다. 첫 기념 경기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였고 첫 리그 경기는 유벤투스 부쿠레슈티와의 경기였다.
8. 선수단
[1] 영어로 번역하면 루마니아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