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비토룰 콘스탄차
1. 소개
FC 비토룰 콘스탄차는 루마니아의 콘스탄차 지역의 오비디우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며 루마니아 리가 I 소속이다. 선수 육성으로 루마니아 축구계에 기여하는데 의의를 둔 클럽이다보니 매 이적시장마다 전력 이탈이 심하게 있다. 게오르게 하지 감독이 선수들의 이적을 막지 않는 것도 있고 어린 선수단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 점도 있다. 클럽의 평균 연령이 낮고 대체로 유스팀인 게오르게 하지 아카데미 출신들이 많다.
2. 역사
루마니아 축구계의 전설 게오르게 하지가 2009년 창단하였다.
유스팀인 '게오르게 하지 아카데미'는 루마니아 축구의 유소년 선수 육성 및 스타 배출로 유명하다. 스쿼드의 대부분이 이 아카데미 출신이거나 하지가 지도하여 기량이 발전한 선수들이다보니 별명이 '하지의 아이들'이다.
2009년 창단 이후 CSO 오비디우를 대신하여 리가 III에 편성되었고 시즌이 끝나고 리가 II로 승격하였다. 기세를 몰아서 그 다음시즌 리가 I으로 승격을 해냈다. 2016-17 시즌에는 리가 I 우승을 해냈다.
3. 현재
3.1. 2016-17시즌
'''하지의 아이들로 이룬 값진 리그 우승의 업적'''
팀 내 공격의 핵심이었던 플로린 터나세와 야니스 하지를 떠나보내고 빅토르 름니차누를 디나모 부쿠레슈티로부터 자유계약으로 영입하였다. 그래도 예상외로 선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를 1위로 마쳤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러즈반 마린을 스탕다르 리에주로 보내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힘든 여정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조르제 수쿠데안이 선전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선수단 주축이 게오르게 하지 아카데미(비토룰의 유스팀) 출신의 선수들인 점과 구단 역사상 첫 리가 I 우승이라는 점에서 정말 값진 우승이었다.
3.2. 2017-18시즌
핵심 선수들인 플로리넬 코만, 드라고슈 네델쿠, 로마리오 벤자르를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로 보냈다. 주전 수비수였던 케빈 볼리 역시도 CFR 클루지로 이적했으나 에릭 지 올리베이라, 안드레이 두미트라슈, 오비디우 헤라, 브래들리 데 노이예르 등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보강을 해냈다. 유스에서도 데니스 드러구슈 같은 선수들을 올렸고 알렉산드루 멋산 같은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용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리그 우승클럽과 리그컵 우승 클럽의 대결인 수페르쿠파 로므니에이에서 FC 볼룬타리에게 패하며 컵을 넘겨준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아포엘 FC를 상대로 1차전에서는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 대패하여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만나 1, 2차전 모두 박살나며 유럽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리그에서도 죽을쓰며 바닥까지 떨어졌고 영입한 선수들 중에서 오비디우 헤라와 안드레이 두미트라슈가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망하는 듯 하였으나... 공격진에서 에릭, 조르제 수쿠데안, 아우렐리안 킷수 조합이 빛을 발하며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결국 빅 6안에 진입하는데 성공한 비토룰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과 수쿠데안을 떠나보냈으나 미하이 보둣스, 야니스 하지, 마일손 리마, 발렌틴 코조카루 등 보강을 해내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도중에 아우렐리안 킷수가 대전 시티즌으로 떠났으나 드러구슈 같은 막 유스에서 올라온 선수들의 활약으로 최종순위 4위로 시즌을 끝내며 바닥에서부터 4위까지라는 대여정을 마무리하였다.
3.3. 2018-19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로 이적을 확정지었던 주전 레프트백 크리스티안 가니아가 떠나고 주전 미드필더였던 알렉산드루 치클더우가 CS 우니베르시타타 크라이오바로 떠나며 생긴 공백을 안드레이 아르티안, 블라드 아킴, 스르쟌 루킨과 같은 영입으로 메꾸었다. 유로파리그 1차 예선에서 라싱 FC 우니온 룩셈부르크를 만나 1차전 원정에서 승리하고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2차로 올라갔고 2차에서 피테서 아른험을 만나 1차전 홈에서 무승부 2차전 원정에서 3:1로 패배하며 유럽 대항전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리그에서는 1라운드부터 패배하고 야니스 하지가 저번 시즌보다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데니스 드러구슈가 캐리하며 이길 경기는 이기고 질 경기는 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하지의 폼이 올라오며 CFR 클루지를 원정에서 뜬금 잡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매 시즌 핵심 선수들이 이탈하는 상황 속에도 꾸준히 빅 6안에 진입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2018년을 5위로 마무리하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지 올리베이라가 돌아왔다. 제노아 CFC로 투도르 벌룻서와 야니스 하지가 세트로 링크가 떴으나 비토룰 측에서 1월 27일에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그런데 며칠 후 투도르 벌룻서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로의 이적이 성사되었다. 다행인 것은 대체자를 구할 수 있게 시즌이 끝나고 이적하기로 한 점이다. 전설 히바우두의 아들 히바우지뉴까지 영입한 비토룰은 새해들어 부진한 모습으로 7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마지막 리그 경기까지 승리해야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이 되는데 하필이면 같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클럽인 FC 보토샤니가 상대이다. 이 와중에 쿠파 로므니에이 8강에서 FC 헤어만슈타트를 만나 거의 2군 선수들로 승리를 해내어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루마니아컵 결승 상대는 CFR 클루지를 꺾은 FC 아스트라 지우르지우였고
전반에 1골을 먹히며 끌려다니다가 후반26분에 동점골을 넣고 승부를 연장으로 만든 뒤에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으면서 2:1로 아스트라를 꺾고 팀 창단 최초로 루마니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4. 유니폼
메인이 파란색이고 검정색이 곁들여진 홈 유니폼을 입는다.
5. 그 외
근래들어 많은 루마니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게오르게 하지 아카데미 출신이거나 비토룰 콘스탄차를 거쳐갔다. 심지어 현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감독인 니콜라에 디커와 루마니아의 재능인 데니스 알리벡도 거쳐간 적이 있으며 현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선수들인 러즈반 마린, 알렉산드루 미트릿서, 조르제 수쿠데안 등 최근에 루마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콜업된 선수들의 1/4 이상이 이 클럽과 관련이 있다. 그만큼 루마니아 축구계에서 크게 기여중인 클럽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