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a Aguilera(앨범)
1. 개요
1999년 8월 발매되어, 발매 첫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이 앨범에서 배출된 싱글 3장은 빌보드 1위를 기록했다.'''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데뷔 앨범.'''
90년대 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틴팝(Teen-Pop) 의 주역으로 활약 했는데 정작 본인은 매니저와 메스컴이 만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돌 이미지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후속 앨범에서 아이돌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버렸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틴팝에 걸맞는 발랄한 곡들이 포진되어 있지만 소울과 R&B를 굉장히 잘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 콧대 높은 그래미가 최우수 신인상에 아길레라를 지목한 이유도 이 가창력에서 비롯되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작품이다.
1.1. 에피소드
- 1998년 6월, 뮬란 OST Reflection 발매 이후, 그해 가을 발매 예정이었지만 취소되고 추가 작업 끝에 발매되었다.
- RCA는 재능있는 아길레라를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해 이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고 그만큼 많은 경비도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알려진다.
- 'So Emotional'은 발매 초창기부터 강력한 싱글 후보곡으로 지정되어, 여러번 발매를 타진했으나 결국 무산되어 버렸다. 'Genie'를 이을 두번째 싱글로 발매될 뻔했지만 아길레라가 원히트원더로 끝날거 같다며 거절했다는 풍문도 있고[1] , Come On Over Baby 싱글이 발매되기 전에 발매될 뻔 하다가 취소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 앨범의 히트곡 'Genie In A Bottle'은 사실 가장 마지막에 녹음된 곡이며, 원래 아길레라는 이 곡을 녹음하기를 고민했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들었을때 "와 정말 노래 잘한다"라는 얘기가 나올만한 파워 보컬 넘버를 발매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듀서 론 페어가 강력하게 설득했고, 결국 녹음 결과 아길레라도 예상보다 이 곡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첫 싱글로 발매되었다. 이 곡을 아길레라 측이 쓰려고 할 즈음에 여성 그룹 이노센스(Innosense)와 잠깐 쟁탈전을 벌였는데 이 그룹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합류할뻔 했던 그룹이다.
- 'I Turn To You'는 'All-4-One'의 곡을 리메이크 한 것이다.
- 싱글로 발매된 'What A Girl Wants'와 'Come On Over Baby'는 싱글 버전에서 더 틴팝스럽게 편곡되어 발매되어서 앨범에 수록된 버전은 다소 어쿠스틱하고 톤이 낮다.
- 앨범의 마지막 트랙 'Obvious'는 크리스티나가 RCA에 보낸 데모 테이프에 있던 곡으로, 이 곡을 수록할 당시 데모의 녹음이 너무 잘되있어서 좋지 않은 마이크로 다시 녹음하고 수록했다.
- 틴팝이 주가 되는 앨범이지만 R&B 장르와 소울 창법을 구사하는 곡들이 있는데, 이 앨범을 녹음하기 위해 한 두개의 슬픈 R&B 넘버를 녹음했지만 분위기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 앨범에는 누락되었다.[2] RCA는 아길레라를 틴팝 아이돌로 성공시키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너무 소울풀하거나 R&B틱한 보컬을 자제시켰으며 보컬 톤도 "틴팝 아이돌"에 맞게끔 요구한것으로 보인다.
- 그 증거가 되는 일화로, 1집의 R&B 넘버 'So Emotional'을 작곡한 프로듀서가 말하기를 'So Emotional'을 녹음할 당시 아길레라는 완벽한 보컬 컨트롤을 보였는데 특히 두번째 Verse는 끝내줄 정도로 R&B스럽게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RCA 측은 녹음본을 듣고 "너무 R&B"스럽다며 톤을 약하게 녹음할것을 지시해서 결국 재녹음했다고 한다. # 또 프로듀서가 말하기를 크리스티나가 자신과 함께 녹음을 할 수 있는 일정이 3일뿐이었는데, 해야하는 녹음을 하루만에 다 마쳤다고 한다.
- RCA 측에서는 아길레라의 아이돌 이미지를 위해 히스패닉한 느낌의 성(Aguilera)을 바꿀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일화들을 보면 정말 아길레라를 한치의 오차도 없는 아이돌로 만들 요령이었던것으로 보인다.
- 1집 앨범을 녹음할때 아길레라는 머라이어 캐리와 브랜디의 음악을 들으며 그들의 R&B 애드립을 연마했다고 한다.
- 앨범의 히트 싱글 'What A Girl Wants'는 잘 안알려졌지만, 리메이크 곡이다. 98년도에 발매된 Ophélie Winter의 Privacy 앨범에 'What A Girl Needs'라는 제목으로 먼저 발매되었다. #
2. 뮤직비디오
3. 판매량 및 차트
초동 판매량은 약 25만장 가량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 1999년 빌보드 200 연간차트 39위, 2000년 빌보드 200 연간차트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