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ic Command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마나 4개에 그 중 3개가 유색이라는 압박적인 비용을 내고 쓰기에는 네 모드(mode) 모두 뭔가 모자라지만, '그 중 두 개를 선택'이라는 것으로 전부 보완한다. 같은 CMC(2UU)로 나왔던 '''주문 한 개 무효화하고 1장 드로'''하는 퇴산에 레어도 한 단계 올리고 유색 마나 하나 늘려서 엄청난 범용성이 생긴 카드. 퇴산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지속물을 바운스하거나 공격방해까지도 할 수 있다. 특히 찰나의 마도사로 우려먹기까지 하면 정말 악랄하다. 단지 무효화만 하는게 아니라 부가 효과들까지 가득하기 때문에 청색을 상대하기가 꽤 버겁게 만들었다.
덕분에 Lorwyn이 스탠다드에 있던 당시 최고가 카드 중 하나였던 건 물론이고, 스탠다드 사용 불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던 포맷에서 블루 컨트롤 덱의 필수요소 역할을 하면서 다시 가격이 올라갔다. 결국 위자드에선 이 카드를 재판 세트인 Modern Masters와 Iconic Masters에서 재판했다. 다행히 미식으로 올라가진 않았다.
그리고 '''2013년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는, Shenhar의 아메리칸 컨트롤 덱에 들어간 이 카드가 '''매치 전반을 책임지며''' 대활약, 특히 세번째 모드(탭 효과)가 상대의 셀레스냐 마법진 덱의 맹공을 버텨내어 격파하는 데에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다. 청커맨드의 탭 효과로 공격을 막는 것과 동시에 상대 생물의 파괴를 막아주는 토템 갑옷 달린 마법진을 바운스하고 다음 턴 바로 최고 판결로 파괴해버린다든가, 벤딜리온 무리와 복원의 천사를 꺼내놓고 이 카드와 찰나의 마도사로 2번이나 공격을 막아가며 때린 뒤 온갖 번 카드를 총동원해 바로 게임을 끝내버리기도 했다. 그야말로 "16000달러짜리 나선 번개"가 부럽지 않은 훌륭한 카드.
다만 모드가 네가지나 되기 때문에 사용에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주문은 우선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한 뒤 스택에는 두 모드의 각 목표와 효과를 모두 합친 단일 주문으로서 올라가고, 또한 각 효과의 해결은 고른 두 모드 중 위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한다. 각 모드의 목표 및 효과를 다시 보자.
상대가 용발톱 서락을 꺼내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생물을 꺼내려고 하는 상황도 가정해보자. 여기에 '서락을 치우면 카운터도 할 수 있겠지'란 생각으로 이 카드를 발동하여 모드 1, 2를 골라 각각 스택에 있는 새 생물 및 서락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위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해결되므로 무효화가 먼저 적용되는데, 서락의 효과로 인해 상대의 생물 주문의 무효화가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이 무효화 능력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효화가 처리된 다음에야 서락은 패로 돌아간다.
마찬가지로 내가 장막을 가르는 자, 나르셋을 꺼내놓은 상태에서 상대 턴 중 상대가 이 카드를 발동하여, 나르셋을 바운스하고 카드를 한 장 뽑겠다고 했다 가정해보자. 위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해결되므로, 우선 나르셋이 내 패로 돌아온다. 그 후 카드를 한 장 뽑는데, 나르셋은 더 이상 전장에 없으므로 당연히 드로우를 방해하지 못한다.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 이 카드는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Lorwyn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인 DotP 2014와 공식홈페이지,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의 슬리브 이름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마나 4개에 그 중 3개가 유색이라는 압박적인 비용을 내고 쓰기에는 네 모드(mode) 모두 뭔가 모자라지만, '그 중 두 개를 선택'이라는 것으로 전부 보완한다. 같은 CMC(2UU)로 나왔던 '''주문 한 개 무효화하고 1장 드로'''하는 퇴산에 레어도 한 단계 올리고 유색 마나 하나 늘려서 엄청난 범용성이 생긴 카드. 퇴산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지속물을 바운스하거나 공격방해까지도 할 수 있다. 특히 찰나의 마도사로 우려먹기까지 하면 정말 악랄하다. 단지 무효화만 하는게 아니라 부가 효과들까지 가득하기 때문에 청색을 상대하기가 꽤 버겁게 만들었다.
덕분에 Lorwyn이 스탠다드에 있던 당시 최고가 카드 중 하나였던 건 물론이고, 스탠다드 사용 불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던 포맷에서 블루 컨트롤 덱의 필수요소 역할을 하면서 다시 가격이 올라갔다. 결국 위자드에선 이 카드를 재판 세트인 Modern Masters와 Iconic Masters에서 재판했다. 다행히 미식으로 올라가진 않았다.
그리고 '''2013년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는, Shenhar의 아메리칸 컨트롤 덱에 들어간 이 카드가 '''매치 전반을 책임지며''' 대활약, 특히 세번째 모드(탭 효과)가 상대의 셀레스냐 마법진 덱의 맹공을 버텨내어 격파하는 데에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다. 청커맨드의 탭 효과로 공격을 막는 것과 동시에 상대 생물의 파괴를 막아주는 토템 갑옷 달린 마법진을 바운스하고 다음 턴 바로 최고 판결로 파괴해버린다든가, 벤딜리온 무리와 복원의 천사를 꺼내놓고 이 카드와 찰나의 마도사로 2번이나 공격을 막아가며 때린 뒤 온갖 번 카드를 총동원해 바로 게임을 끝내버리기도 했다. 그야말로 "16000달러짜리 나선 번개"가 부럽지 않은 훌륭한 카드.
다만 모드가 네가지나 되기 때문에 사용에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주문은 우선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한 뒤 스택에는 두 모드의 각 목표와 효과를 모두 합친 단일 주문으로서 올라가고, 또한 각 효과의 해결은 고른 두 모드 중 위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한다. 각 모드의 목표 및 효과를 다시 보자.
- 모드 1: 목표는 스택에 올라온 주문, 효과는 목표 주문을 무효화한다.
- 모드 2: 목표는 전장의 지속물, 효과는 목표 지속물을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린다.
- 모드 3: 목표 없음, 효과는 발동한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상대"에 해당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모든 생물을 탭한다.
- 모드 4: 목표 없음, 효과는 발동한 플레이어가 카드 한 장을 뽑는다.
상대가 용발톱 서락을 꺼내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생물을 꺼내려고 하는 상황도 가정해보자. 여기에 '서락을 치우면 카운터도 할 수 있겠지'란 생각으로 이 카드를 발동하여 모드 1, 2를 골라 각각 스택에 있는 새 생물 및 서락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위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해결되므로 무효화가 먼저 적용되는데, 서락의 효과로 인해 상대의 생물 주문의 무효화가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이 무효화 능력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효화가 처리된 다음에야 서락은 패로 돌아간다.
마찬가지로 내가 장막을 가르는 자, 나르셋을 꺼내놓은 상태에서 상대 턴 중 상대가 이 카드를 발동하여, 나르셋을 바운스하고 카드를 한 장 뽑겠다고 했다 가정해보자. 위에 있는 것부터 차례로 해결되므로, 우선 나르셋이 내 패로 돌아온다. 그 후 카드를 한 장 뽑는데, 나르셋은 더 이상 전장에 없으므로 당연히 드로우를 방해하지 못한다.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