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발톱 서락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image]
맨처음 공개된 것은 샌디에이고 코믹콘이었다. 거기서 공개된 한 일러스트에는 한 인간이 곰에게 싸다구를 날리던 일러스트 한 장이 있었는데[1] 이 기괴한 장면은 전세계 매직인들을 뿜게 만들었고 곰패는 아저씨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그가 테무르의 칸이라는 것이 밝혀진 다음에는 다른 4명의 칸이 나올 동안 곰킬러는 왜 공개 안 하냐는 유저들의 아우성이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터졌는데 그 사이에 심심한 유저들은 최소한 곰을 이겼으니 3/3 이상이다, ETB 능력으로 목표 곰을 파괴한다 등의 헛소문을 퍼트리며 놀았고 놀다가 지칠 때 쯤 공개된 카드는 매직 커뮤니티를 터트리기에 충분했다.
능력자체도 지금까지 스포일러로 나오던 수많은 카운터 주문들을 멍청이 만드는 것이라 퍼미션덱을 꿈꾸던 사람들이 울음을 터트리기에 충분했고 심지어 마나대비 공방도 좋다. 문제는 그 공방이 '''인간 주제에 6/6'''이라는 것. 같이 공개된 모히칸 머리를 한 곰 토큰이 4/4라는 것도 충격적인데 인간이 6/6이라니! 6/6이 어느 정도냐면, 매직에서 유명한 드래곤인 시브의 용과 천둥아가리 지옥룡이 '''5/5'''고, 한 때 도미나리아 차원을 다스리며 자칭 신이라 주장하던 Rith, the Awakener 급의 엘더 드래곤이 '''6/6'''이다.
기나긴 매직의 역사에서 6 이상의 강한 인간 카드가 이것밖에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전 블록에 메이저하게 쓰인 드래곤은 '''4/4'''라 일단 싸우는순간 일방적으로 끔살당하고, 심지어 ''' 몇몇 테로스의 신들과 맞짱을 떠도 안 죽는다(...)'''. 이번 세트에서 그 위용을 보자면, 용인 용언술사 사르칸이 4/4 용이고 리바이어던 진주 호수 고대 생물은 6/7이다(…) 타르커의 칸 2번째 세트인 재창조된 운명에 등장하는 전설적 용들과도 대부분 호각으로 겨룰 수 있다.
덕분에 이 카드를 본 후 사람들은 '''어떻게 타르커의 인간들이 용을 사냥해서 멸망시켰는지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았다''' 카더라.
처음에는 타르커의 미식 생물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얻어 15불을 찍었으나 발매 되어보니 상대가 컨트롤 덱이 아니라면 그냥 6/6에 돌진을 주는 섬광 생물이나 다름없어 평가 가 내려갔다. 2015년 재창조된 운명이 나오기 전 카킹가가 3불까지 내려감에 따라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가장 빠르고 처절하게 몰락한 칸이 되어버렸다. 컨트롤 보다는 효율 좋은 생물들이나 제스카이의 기량을 이용한 어그로 덱 처럼, 빠르고 한번에 게임을 접수하는 덱이 성행하는 테로스 - 타르커의 칸 스탠다드 환경에서 느린데다가 특수 능력이 너무 평범한 서락이 설 위치가 없었던 것.
번역적인 측면에서는 실제 발음은 서락에 가깝지만 수락으로 읽는 사람이 많았고 번역명이 공개됨에 따라 수락이 아니고 서락이 되어 수락산 드립을 못 치게 됐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사람이 몇 명 있다(…) 참고로 서락이 입고 있는 저 곰가죽은 그 문제의 싸다구맞는 곰 본獸 맞다. 여기에는 Uncharted Realm에서 공개된 꽤 가슴찡한 사연이 있다. 이후 타르커의 용에서는 사냥 대장 서락으로 나오게 된다.
이 용발톱 서락이 쓰러뜨린 곰이 바로 이후 코어세트 2019에서 등장하는 칼 시스마의 공포, 고어클로.[2] 능력치가 4/3이라 서락과 1:1로 맞붙으면 그대로 죽어버린다는 것까지도 설정을 잘 재현했다(...).
여담으로 마크 로즈워터는 디자인하던 와중에 얘한테 이런 "곰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음을 알았다면 '''곰으로부터 보호'''를 달고 나왔을 것이라고 한다(…).
[image]
맨처음 공개된 것은 샌디에이고 코믹콘이었다. 거기서 공개된 한 일러스트에는 한 인간이 곰에게 싸다구를 날리던 일러스트 한 장이 있었는데[1] 이 기괴한 장면은 전세계 매직인들을 뿜게 만들었고 곰패는 아저씨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그가 테무르의 칸이라는 것이 밝혀진 다음에는 다른 4명의 칸이 나올 동안 곰킬러는 왜 공개 안 하냐는 유저들의 아우성이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터졌는데 그 사이에 심심한 유저들은 최소한 곰을 이겼으니 3/3 이상이다, ETB 능력으로 목표 곰을 파괴한다 등의 헛소문을 퍼트리며 놀았고 놀다가 지칠 때 쯤 공개된 카드는 매직 커뮤니티를 터트리기에 충분했다.
능력자체도 지금까지 스포일러로 나오던 수많은 카운터 주문들을 멍청이 만드는 것이라 퍼미션덱을 꿈꾸던 사람들이 울음을 터트리기에 충분했고 심지어 마나대비 공방도 좋다. 문제는 그 공방이 '''인간 주제에 6/6'''이라는 것. 같이 공개된 모히칸 머리를 한 곰 토큰이 4/4라는 것도 충격적인데 인간이 6/6이라니! 6/6이 어느 정도냐면, 매직에서 유명한 드래곤인 시브의 용과 천둥아가리 지옥룡이 '''5/5'''고, 한 때 도미나리아 차원을 다스리며 자칭 신이라 주장하던 Rith, the Awakener 급의 엘더 드래곤이 '''6/6'''이다.
기나긴 매직의 역사에서 6 이상의 강한 인간 카드가 이것밖에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전 블록에 메이저하게 쓰인 드래곤은 '''4/4'''라 일단 싸우는순간 일방적으로 끔살당하고, 심지어 ''' 몇몇 테로스의 신들과 맞짱을 떠도 안 죽는다(...)'''. 이번 세트에서 그 위용을 보자면, 용인 용언술사 사르칸이 4/4 용이고 리바이어던 진주 호수 고대 생물은 6/7이다(…) 타르커의 칸 2번째 세트인 재창조된 운명에 등장하는 전설적 용들과도 대부분 호각으로 겨룰 수 있다.
덕분에 이 카드를 본 후 사람들은 '''어떻게 타르커의 인간들이 용을 사냥해서 멸망시켰는지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았다''' 카더라.
처음에는 타르커의 미식 생물 중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얻어 15불을 찍었으나 발매 되어보니 상대가 컨트롤 덱이 아니라면 그냥 6/6에 돌진을 주는 섬광 생물이나 다름없어 평가 가 내려갔다. 2015년 재창조된 운명이 나오기 전 카킹가가 3불까지 내려감에 따라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가장 빠르고 처절하게 몰락한 칸이 되어버렸다. 컨트롤 보다는 효율 좋은 생물들이나 제스카이의 기량을 이용한 어그로 덱 처럼, 빠르고 한번에 게임을 접수하는 덱이 성행하는 테로스 - 타르커의 칸 스탠다드 환경에서 느린데다가 특수 능력이 너무 평범한 서락이 설 위치가 없었던 것.
번역적인 측면에서는 실제 발음은 서락에 가깝지만 수락으로 읽는 사람이 많았고 번역명이 공개됨에 따라 수락이 아니고 서락이 되어 수락산 드립을 못 치게 됐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사람이 몇 명 있다(…) 참고로 서락이 입고 있는 저 곰가죽은 그 문제의 싸다구맞는 곰 본獸 맞다. 여기에는 Uncharted Realm에서 공개된 꽤 가슴찡한 사연이 있다. 이후 타르커의 용에서는 사냥 대장 서락으로 나오게 된다.
이 용발톱 서락이 쓰러뜨린 곰이 바로 이후 코어세트 2019에서 등장하는 칼 시스마의 공포, 고어클로.[2] 능력치가 4/3이라 서락과 1:1로 맞붙으면 그대로 죽어버린다는 것까지도 설정을 잘 재현했다(...).
여담으로 마크 로즈워터는 디자인하던 와중에 얘한테 이런 "곰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음을 알았다면 '''곰으로부터 보호'''를 달고 나왔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