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탐정의 왕)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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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귀족같은 머리와 옷을 입고 독특한 디자인의 가면을 쓴 인물. 스스로를 탐정 매니아라 칭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탐정들을 모아 자신의 성에 가둬놓고 게임에서 패배한 탐정은 물론 자신의 부하들조차 거리낌없이 죽이는[1] 미치광이 살인마.
탐정 매니아라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사람들의 비굴한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챕터를 진행하면서 배드 엔딩을 볼 때 곧 죽을 사람이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타인에게 의지를 맏긴다거나 타인을 위해 죽으려 하면 따분하다면서 재미없다고 하거나 자신에게 굴욕을 줬다면서 분노하지만 상대가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면 그걸 보고 즐길 때 까지 즐긴 다음에 목걸이를 폭파시켜 살해한다.
이름의 유래는 이 게임의 명칭의 영칭인 '''Dominator of Detective''', 즉 '''탐정의 왕'''이다.
2. 작중 행적
2.1. 챕터 1 서막:프렐류드
맨 처음 모두앞에 등장해 이 성의 사실과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알려준다.
이후 사건 발생 전까지는 등장이 없다가 1챕터 피해자가 나타난뒤에 조사시간을 준뒤 크로시드 서클의 시작을 알려 시작한다.[2] 이후 크로시드 서클의 규칙과 진행을 맡는다.
2.2. 챕터 2 상편:탐정의 장
사기훈과 공도희가 그가 사전에 잠입시킨 스파이임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사기꾼 탐정이 사기훈, 현장 검사의 달인이 공도희라고 알려졌었지만 실은 반대, 즉, 현장 검사의 달인이 사기훈, 사기꾼 탐정이 공도희라는 사실도 밝혀진다. 처음부터 D를 믿지 못한 공도희는 사기꾼 탐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기훈의 도움을 받아 폭발하는 목걸이를 조작하고,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도 밝혀지자 이전까지 돈을 밝히는 바보 연기를 그만두고 본색을 드러낸다. 한울에게 제압당하던 모습도 사기라는 것이 드러나 한울을 가볍게 제압한 후 그의 목걸이를 터뜨리고 유유히 성을 빠져나가려 한 공도희의 행위로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자 결국 남들 앞에 본모습을 드러낸 D는 처음 불가시의 명탐정을 붙잡은 사슬로 공도희를 포박. 결국에는 그를 죽인다. 그리고 공도희의 소행으로 죽기 직전에 몰린 한울의 수술을 위해 맘보에게 손을 빌려준다.
2.3. 챕터 3 중편:절망의 장
한울을 수술한 후 아주 잠깐 맘보 앞에서만 자신의 얼굴을 보이고, 피해자가 없어도 좋으니 맘보가 사건을 일으켜 그 소행을 아무도 밝히지 못하면 성에 갇힌 모두를 풀어주겠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한다. 하지만 서태혁의 추리로 진상이 밝혀지자 모두를 구하려 했던 맘보를 죽이고만다.
2.4. 챕터 4 하편:각성의 장
'''챕터 4에서 조민수와 메이린을 죽인 범인.'''
D가 드나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통로의 비밀이 조민수에게 밝혀지자 자신의 앞에서 추리를 펼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조민수를 죽이고, 초대받지 않는 손님이자 골칫거리였던 메이린을 죽인다. 하지만 조민수의 혈흔감식 능력을 모티브삼아 그에게 주어진 탐정능력 다잉메시지로 사건의 범인이 D라는 것과 비밀통로의 정체, 입구를 여는 방법까지 모두 밝혀지고 일행은 D를 추적한다.
2.5. 챕터 5 하편:각성의 장
비밀통로를 이용해 올라오는 서태혁 일행을 피해 다른 통로를 통해 도망친 뒤 모니터를 통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안지아의 목걸이를 폭파시킨다. 이후 모두가 내려오자 곧바로 크로시드 서클을 진행. 게임 내내 묘하게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였는데, 찰나의 순간 들린 소리로 안지아는 죽지 않았고, 그저 인형 안에 들어가있었음이 밝혀진다. 모두가 D는 도망쳤고, 시간이 지난 뒤 고뇌하는 서태혁을 남겨두고 한울, 미나리, 이리나, 윤지나는 D의 뒤를 쫓는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서태혁이 지하로 내려가서 보게된 것은 구속된 미나리, 이리나, 윤지나와 자신을 범인이자 D로 지목하는 한울이었다. 한울이 서태혁을 의심한 이유는 D에게 붙잡히고 기절하기까지의 찰나의 순간 들은 그의 목소리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은 추리를 하면서 실은 D가 변장술의 달인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D가 미나리로 변장한 것 까지 밝혀낸다. 결국 변장이 들킨 D는 한울과 서태혁이 보는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2.5.1. 정체
그의 정체는 초반에 서태혁을 구하려다 붙잡히고 죽었다고 생각했던 '''불가시의 명탐정'''이었다! D의 방에 처음에 죽었을 불가시의 명탐정의 옷이 있었던 것도 그때문. 하지만 이미 불가시의 명탐정을 보았던 한울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불가시의 명탐정이 '''푸른 머리의 30대 여인'''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있는 D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밝혀진 진상에서 D의 정체가 실은 '''불가시의 명탐정의 조수'''라는 것이 밝혀진다.
일종의 안락의자 탐정[3] 인 불가시의 명탐정에게 있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조수는 필수불가결이었고, 그 조수가 바로 D였던 것. 때문에 불가시의 명탐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불가시의 명탐정의 정체와 탐정들을 감금시킨 성에 대해서 알려주게된다. 불가시의 명탐정은 사실은 세습제로 탐정들중에서 뛰어난 인물을 선발해 그 인물에게 불가시의 명탐정의 자리를 물려주는 것.[4] 그들이 갇힌 성은 사실 불가시의 명탐정을 훈련하기위한 훈련소였고[5][6] D가 했던 크로시드 서클은 불가시의 명탐정이 되기 위한 일종의 과제였던 것이다.[7]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D는 한울과 서태혁을 다음 대 불가시의 명탐정으로 결정하고 성의 출입구로 향해 성에서 탈출하기 위해선1인분의 신체가 필요하다며 자신을 희생자로 결정하고 문에 있는 장치에 몸을 던져 성의 모든 잠금장치를 해제시킨다.
3. 기타
인기투표라 할수 있는 부분에서 2등을 하였다.
[1] 죽일 때는 목에 착용한 목걸이의 폭탄을 터뜨려 죽인다.[2] 이때 크로시드 서클의 무대는 로비로, 시작하자 로비가 지상에서 통째로 '''떠오르기 시작한다!'''[3] 자리에 앉아서 남들에게 들은 정보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4] 한울이 만났던 푸른 머리의 여성은 선선대의 불가시의 명탐정이었다. 한울을 살리려 했던 이유는 선선대 불가시의 명탐정이었던 그녀가 자신의 의지를 맡긴 사람이 한울이었기 때문.[5] 스토리를 진행하면 알 수 있듯 성에는 비밀통로같은 이런저런 장치가 많은데 이것 모두가 불가시의 명탐정을 키우기 위한 장치이다. 안락의자 탐정인 불가시의 명탐정은 각 상황과 증거를 토대로 정확한 추리를 해야했고, 이 추리력을 키우기 위한 시설이 바로 등장인물들이 갇힌 성이었던 것. 크로시드 서클은 불가시의 명탐정의 후계자를 정하는 것 뿐, 성의 모든 시설을 이용한 과제를 통과할 시 진정한 불가시의 명탐정으로 거듭난다고 한다. D의 언급에 따르면 시설물만으로 천 가지가 넘는 트릭을 만들 수 있다고(...) 장치를 이용한 모든 과제를 통과할 즈음이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작은 증거만으로도 정확한 추리를 하게될 수 있다고 한다.[6] 이 부분이 특히 드러나는 트릭이 나오는 챕터가 챕터2. 챕터4또한 비밀통로에 의해 사건이 생겼다.[7] 하지만 인간의 악의에 너무 노출되어 본인도 게임을 하면서 사람을 죽일 때마다 쾌락을 느꼈고, 결국에는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렸다고 안지아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