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A AUTO CHESS/영웅/Legendary($5)
1. 죽음의 예언자(Death Prophet)
기술단이나 에니그마처럼 눈에 보이는 폭딜은 아니지만 오래 살아서 스킬을 지속시키면 상당한 누적 딜을 넣으며, 넣은 딜만큼 자기 자신은 체력을 회복한다. 회복이 매우 강력하진 않으나 누적 딜량은 5코스트중에서 에니그마와 동급으로 최강수준이라 앞라인이 단단한 조합과의 시너지가 좋다. 하지만 스킬 한번만 사용하고 죽어도 되는 다른 5코스트들에 비해 오래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좀 까다로운 편. 사용할려면 앞라인의 유지력이나, 종족/직업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강령사제와 종족/직업이 같아 후반에 언데드/흑마법사 시너지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2. 에니그마(Enigma)
광역 딜러 종결자. 최대 체력 비례로 피해를 주는데다 '''순수 피해'''이기 때문에 장판 위에 서 있으면 체력이 뭉텅뭉텅 날아간다. 극후반 체력이 1만이 넘어가는 크립도 손쉽게 잡는다. 딜러 유닛 주제에 체력이 최상급이고 특히 마법 저항력이 '''40%'''로 모든 유닛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라 생각보다 잘 안 죽는다. 때문에 1성 에니그마라 하더라도 최전방에 배치해 스킬을 빨리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주 사용처는 광역딜링용 용병이다. 시너지는 덜 고려되는 편. 8초 동안 맞아야 그 최대 성능을 보이지만 '''모든 종류의 방어 시너지를 전부 카운터치는 체력 비례 순수 피해'''와 박스 형태 배치를 카운터치는 범위로 인해 5코스트 중에서 파도사냥꾼 다음가는 인기를 보인다.
3. 자이로콥터(Gyrocopter)
스킬 피해량이 동 코스트 유닛들에 비하면 낮아 보이지만 범위가 엄청나게 넓고 두 발을 다 맞으면 꽤나 쏠쏠한 피해량이 나온다. 특유의 종족과 시너지로 인해 순전히 스킬의 성능만 보고 기용하게 되는데 5코스트중에서 순수 딜링만 보기에는 에니그마의 하위호환이다. 그래서 스킬딜을 극대화하는 메이지조합이 아니면 8레벨에 나왔을때 용병으로 쓰는 정도밖에 사용이 되지 않는편. 포지션은 크게 최전방과 후방으로 나뉘어진다. 전방에서는 스킬을 빠르게 한번만 사용하고 죽는 것이 목적이고, 후방에서는 긴 사거리와 빠른 공속으로 화력지원과 함께 짧은 쿨타임을 이용해서 스킬을 2번이상 쓰는 것을 목적으로한다. 후방에 배치될 때는 원활한 딜지원을 위해 보통 공격 아이템이나 마나 아이템을 쥐어주기도 한다.
4. 허스카(Huskar)
트롤 조합의 화룡점정. 딜탱을 모두 담당하는 기물이다. 패시브 스킬은 원작 도타 2의 불타는 창과 광전사의 피 두 스킬을 합쳐놓았다. 기본적으로 허스카의 평타에는 도트 딜이 묻는 대신 평타를 칠 때마다 자신의 체력을 잃는다. 하지만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공격 속도와 체력 재생, 마법 저항력이 점점 증가한다. 따라서 딸피가 되어도 죽지 않고 미친 듯이 딜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트롤 조합 완성 후 허스카 2성작에 성공했다면 DPS가 상상을 초월한다. 몸빵도 좋아서 어지간해서는 쉽게 죽지 않고, 특히 마법 저항력 증가 옵션 덕분에 마법사 조합에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트롤 조합에서 트롤 전쟁군주와 더불어 라운드를 하드 캐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5. 이오(Io)
이오는 다른 5골드 유닛들과는 다르게 짐꾼 레벨에 상관없이 초반부터 등장할 수 있다. 특히 이오의 등장 확률은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별도로 산출된다. 2성을 맞추는 것은 가능하나 오토 체스에서 유일하게 3성을 맞출 수는 없으며, 직업이 전혀 없는 유닛이다. 종족이 엘프이기 때문에 엘프 시너지를 맞추고자 전투에 기용할 수는 있지만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성능은 최악이다. 주 용도는 드루이드 특성과 유사한 효과를 일반 유닛에게도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오만의 패시브에 달려있다. 1성 이오는 다른 1성 유닛 2기와 함께 조합하여 2성 유닛으로 만들 수가 있고, 2성 이오는 다른 2성 유닛 2기와 함께 조합하여 3성 유닛으로 만들 수 있다. 조합을 하고 난 후 이오는 사라진다. 또한 드루이드 특성과 함께 발동할 수도 있다. 만약 아군 필드에 2 드루이드 시너지가 발동한 상태라면 1성 이오와 1성 드루이드 단 1기가 합쳐져서 2성 드루이드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4 드루이드 시너지가 발동한 상태라면 2성 이오와 2성 드루이드 단 1기가 합쳐져서 3성 드루이드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1성 드루이드 1기와 합쳐질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대게 드루이드 2성 만들자고 이오 1성을 써버리면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 이오의 등장으로 5골드 유닛 3성작 가능성이 예전보다는 높아졌다. 5골드 3성작은 이오 없이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아주 운이 좋게 5골드 유닛 2성작 2마리를 만드는데 성공하면, 이오 2성을 통해 5골드 유닛 3성작을 만들 수 있다.[5] 참고로 벤치 자동 조합을 눌러놓아도 이오는 벤치에서 2성으로 조합되지 않는다. 2성작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드 위에 이오 1성 3마리를 올려놓아야 한다.
6. 컨카(Kunkka)
고성능 CC 유닛 및 누커. 랜덤한 장소에 물줄기가 연속적으로 솟아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컨카의 자체 전투력도 꽤나 좋은 편이며, 방어력이 10이나 되고 체력도 준수하다. 전사 조합엔 당연히 최우선적으로 투입되고 스킬 대미지가 마법인데다 종족이 인간이라 인간이 많은 마법사와 궁합이 좋다. 조합에 상관없이 용병으로 사용해도 괜찮다. 2019년 11월 28일자 패치에서 5골드 유닛으로 코스트가 증가하였다. 리워크 이전에는 유령선을 스킬로 사용하였다.
7. 고통의 여왕(Queen of Pain)
후반 깡패 광역 딜러. 암살자 조합의 후반을 책임지는 기물이다. 스킬의 범위가 준수하고 순수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적 유닛들에게 광역 누킹을 가할 수 있으며, 음파에 맞은 적들은 뒤로 밀쳐지기 때문에 광역 하드 CC가 동시에 들어간다. 특히 6암살자나 9암살자 조합을 할 때 매우 유용하며, 악마 조합에도 사용될 수 있다. 굳이 시너지를 따지지 않더라도 용병으로 기용해도 밥값을 제대로 한다. 2019년 8월 31일자 패치에서 임시 제외되었다가 동년 10월 21일자 패치 때 복귀하였다. 리워크 이전에는 2코스트 유닛이었으며, 고통의 울부짖음 스킬을 사용했었다. 지나치게 강력한 스킬 성능 덕분에 OP라는 평가를 받자 결국 2019년 10월 31일자 패치에서 스킬 피해량이 너프되었다.
8. 스냅파이어(Snapfire)
고블린과 기사 시너지를 함께 챙길 수 있는 기물. 방어력이 15로 자이로콥터와 함께 오토 체스에서 가장 높고, 체력도 준수하다. 따라서 고블린 시너지를 달성하면 좀비 같은 생존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스킬 시전 시 기관총을 난사하듯이 탄환을 발사하는데, DPS가 상당하고 탄환에 맞은 적에게 공격 속도 둔화를 건다.
9. 스벤(Sven)
평타 캐리 종결자. 스탯만 봐도 오체 깡스탯 1인자였던 파멸의 사도를 가볍게 넘어선다. 그 스탯과 연동되는 클리빙과 훌륭한 궁극기는 스벤의 힘을 더 끌어올린다. 스벤 자신이 악마이면서 궁극기는 모든 아군 악마들의 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이 궁극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테러블레이드, 항마사와 함께 악마덱을 짜야한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악마는 테러블레이드, 파멸의 사도, 그림스트로크, 고통의 여왕, 스벤 중 골라서 사용된다. 2성을 찍을 수만 있다면 사실상 스벤 혼자 운용해도 될 정도. 파멸의 사도의 위용이 워낙 뛰어나서 그렇지 그 자리를 대체할만 하다.[7] 모든 5원짜리 2성이 게임을 뒤집는 성능이지만 스벤의 캐리력은 그 중 으뜸이라 할 정도. 결국 공격 속도가 1.3s에서 1.5s로 거기서 또다시 1.6s로 2단 너프를 당했다.
10. 기술단(Techies)
고블린 조합의 끝. 스킬만 발동할 수 있다면 상당한 범위에 강력한 피해를 준다. 자체 스펙은 공격력이 낮고 공격 속도도 느리지만, 방어력이 10이나 되고 체력도 준수하며 앞에서는 많은 적에게 폭발물을 맞힐 수 있어서 전방배치를 한다. 특이점으론 광역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지만 물리피해이기 때문에 전사조합에게 카운터를 크게 당하는 대신 나가 시너지를 무시하는 몇안되는 광역기이다. 5코스트 광역딜 측면에 순수+체력비례 피해로 앞라인까지 녹이는 에니그마보단 밀리는 감이 있어서 광역딜용 용병으론 약간 처지는 편. 하지만 이 유닛의 가장 중요한 점은 6고블린을 완성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유닛[8] 이라는 것으로 6고블린 시너지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블린 조합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하여서 기용할려고 한다.
11. 파도사냥꾼(Tidehunter)
CC 유닛 종결자. 즉발 시전 수준으로 엄청난 범위의 유닛들을 전부 띄워버리기 때문에 후반 전투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후속 CC 몇 개만 제대로 들어가면 전투를 날로 먹는 수준. 특히 메두사와 궁합이 좋은데 둘 다 나가라서 2나가 시너지를 챙길 수 있고 파도사냥꾼의 에어본 이후 들어가는 메두사의 석화 또한 연계가 잘 맞는다. 강력한 스킬을 가진 대신 자체 스탯은 안 좋은 편이라 배치에 주의해야 한다.[9] 튼튼해보이지만 자체 체력은 5코스트 유닛 중 높은 편이 아니다. 파도사냥꾼 2성을 찍어준다면 침묵을 맞지 않는 이상 스킬을 못 쓰고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1성 파도사냥꾼은 배치가 어긋나면 점사당해 순식간에 눕는 일이 잦다.
어떤 덱에 들어가도 밥값 그 이상을 해주는 부동의 1티어 유닛이라 경쟁이 빡센 유닛이다. 후반에 돌입하면 어지간한 유저들은 파도사냥꾼 하나쯤은 쟁여두고 있을 정도.
12. 비사지(Visage)
언데드와 용, 사냥꾼 시너지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기물. 스킬을 사용하면 하수인을 소환하는데, 하수인들은 적 기물의 공격 속도를 훔친다. 특히 용 시너지를 완성시켰다면 비사지가 전투 시작과 동시에 하수인을 소환하므로 머릿수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가 있다. 비사지 추가 이후 등장한 5 드래곤 시너지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자 결국 비사지의 가격이 4코스트에서 5코스트로 변경되었다. 언데드/사냥꾼 혹은 소환수 조합[10] 에서도 밥값을 톡톡히 하는 기물.
13. 제우스(Zeus)
신 덱의 핵심. 굳이 신 덱이 아니더라도 마법사 덱에 유용하다. 3신 시너지를 받으면 1성부터 쿨타임도 3.75초가 되는데다, 마르스와 유사하게 단독 성능도 좋다. 출시 초기에 같은 대상에게 번개가 2번 이상 내리치는 버그가 있었을 때는 35라운드 크립인 흑룡왕을 3마법사 시너지를 받은 1성 제우스가 반피를 날릴 정도였지만 버그 수정 후 평범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체력 비례 피해 덕분에 마법사 덱의 최대 약점인 크립을 잘 못잡는다는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또한 제우스가 살아남는다면 패배한 적의 짐꾼에게 상당한 체력 비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후반에 체력차 비비기에 좋다. 다만 사거리가 짧은 편이고 방어력이 0이라 물몸이기 때문에 1성 제우스의 위력이 압도적인 것은 아니다. 2성 빛의 수호자와 장단점이 겹치니 6메이지를 보거나 조합에 따라 채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1] 드워프 시너지로 실질적인 사거리는 700[2] 스킬 아이콘은 트롤 시너지와 겹치는 관계로 불타는 창 아이콘을 사용한다.[3] 오토 체스에서 유일하게 직업이 없다.[4] 오리지널 도타 2 이오의 궁극기 재배치와는 전혀 다른 효과라서 영문 툴팁에서는 무분별한 재배치라고 명명되었는데, 한국어 툴팁에서는 그냥 재배치라고 번역되었다. 스킬 아이콘은 재배치 아이콘이 아닌 영혼 내보내기 아이콘을 사용한다.[5] 물론 여전히 5골드 유닛 3성작은 매우 어려운 편이지만, 과거에는 거의 불가능의 영역에 있었던 것에 반해 이오가 추가된 이후에는 아주 아주 운이 좋으면 만들 수도 있는 기물이 된 것.[6] 전투에 돌입한 순간 해당 아이콘이 나타난다.[7] 스벤 2성의 경우 악마 시너지를 포기하고 파멸의 사도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스킬로 늘어나는 깡 공격력이 악마 시너지의 딜을 뛰어넘기 때문.[8] 다만 마도사 시너지 및 스냅파이어가 추가된 이후에는 반드시까지 필요한 유닛은 아니게 되었다.[9] 파도사냥꾼의 공격력은 박쥐기수와 비슷한 수준인데 공격 속도는 나무정령 수호자와 더불어 '''전 유닛 최하위'''로 기본 공격 DPS가 꼴찌. 평타로 마나를 채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10] 특히 엘프 조합을 할 때 넣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