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and Confused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이크 홈즈 (Jake Holmes)가 1967년에 발표한 곡.
이후 야드버즈가 커버하였고, 야드버즈의 후신인 레드 제플린에 의해 재작업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1967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인 "The Above Ground Sound" of Jake Holmes에 수록되었다.
야드버즈 시절의 지미 페이지가 제이크 홈즈의 원곡을 접한 뒤로 약간의 편곡을 해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하기 시작했는데, 밴드에 의해 정식 녹음되지는 않았다. 다만 1968년 3월 30일 라이브 녹음 버젼이 1971년 발표된 Live Yardbirds: Featuring Jimmy Page 앨범에 I'm Confused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다. 이 곡만큼은 크레딧이 공백이었다. 2000년에 Live Yardbirds: Featuring Jimmy Page 앨범이 재발매되면서 바로 저 라이브 버젼이 Dazed and Confused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크레딧에는 Jake Holmes, Yardbirds로 올려져 있다.
알다시피 야드버즈가 1968년에 해체된 뒤 지미 페이지를 축으로 레드 제플린이 결성되는데, 가사가 수정되는 등의 작업을 거친 스튜디오 재녹음 버젼이 Led Zeppelin(앨범)에 수록되면서 가장 널리 알려진 버젼이 된다.
이 앨범에서 가장 사이키델릭한 곡. 지미 페이지가 이 곡에서 사이키델릭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내기 위해 바이올린 활로 기타 현을 터치해서, 고래 울음소리같은 괴이한 음향이 흘러나온다. 사실 이런 바이올린 활로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기법은 지미 페이지가 최초는 아니고 이 이전에 이미 여러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이 시도한 것이다(Creation이란 영국 사이키델릭 록 밴드가 최초로 시도했다고 한다.). 어쩌튼 처음엔 느릿느릿하게 가다 중반부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고조되어 마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듯한 긴박한 느낌으로 점점 흘러가다 빵 터지고 다시 처음에 느릿한 곡조가 되더니 방금전 있었던 느릿한 초반부 → 고조되는 중반부→긴박한 절정부의 전개가 아까의 1/5 정도의 짧은 시간에 압축되어 반복되곤 다시 빵 터져서 끝난다.아마 이런 이중반복의 변주가 이루어지는 구조로 비슷한 곡이라면 킹 크림슨의 21st century schizoid man이나 딥 퍼플의 Child in time이 있고, 이곡과 비슷한 암울하고도 긴박한 분위기의 곡이라면 핑크 플로이드의 Breath/On The Run/Time 연작이 있을것이다.
사실 이곡은 라이브 앨범 'The Song Remains the Same'에서 연주되는게 진국인데, 원곡이 대략 6분 정도되는 반면, 장장 거의 30분정도 훨씬 길게 연주되며 사이키델릭 필링 만빵인 지미 페이지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하는건지 주문을 외는건지 신내림을 받는건지 알수없는 무당틱한(?)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이 엄청나다.
역시 이곡도 저작권 말썽이 있는데, 제이크 홈즈의 원곡을 야드버즈 시절 지미 페이지가 <I'm Confused>라는 제목으로 바꿔서 연주했고 다시 가사를 수정해서 LED ZEPPELIN의 데뷔 앨범에 수록했으나 자작곡으로 표시했다고 한다. 홈즈 측의 소송은 꽤 늦은 2010년에서야 이뤄졌는 데, 2년 뒤에 법정 밖에서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없는 합의를 하였다. 다만 상술했듯이 이후 발매된 이 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Inspired by Jake Holmes라는 크레딧이 추가되었는데, 제이크 자신의 이름을 크레딧에 추가하라는 합의가 포함된 것은 확실하다.
이후 야드버즈가 커버하였고, 야드버즈의 후신인 레드 제플린에 의해 재작업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1. 제이크 홈즈
1967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인 "The Above Ground Sound" of Jake Holmes에 수록되었다.
2. 야드버즈 버전
야드버즈 시절의 지미 페이지가 제이크 홈즈의 원곡을 접한 뒤로 약간의 편곡을 해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하기 시작했는데, 밴드에 의해 정식 녹음되지는 않았다. 다만 1968년 3월 30일 라이브 녹음 버젼이 1971년 발표된 Live Yardbirds: Featuring Jimmy Page 앨범에 I'm Confused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다. 이 곡만큼은 크레딧이 공백이었다. 2000년에 Live Yardbirds: Featuring Jimmy Page 앨범이 재발매되면서 바로 저 라이브 버젼이 Dazed and Confused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크레딧에는 Jake Holmes, Yardbirds로 올려져 있다.
3. 레드 제플린 버전
3.1. 상세
알다시피 야드버즈가 1968년에 해체된 뒤 지미 페이지를 축으로 레드 제플린이 결성되는데, 가사가 수정되는 등의 작업을 거친 스튜디오 재녹음 버젼이 Led Zeppelin(앨범)에 수록되면서 가장 널리 알려진 버젼이 된다.
이 앨범에서 가장 사이키델릭한 곡. 지미 페이지가 이 곡에서 사이키델릭 분위기를 더욱 강렬하게 내기 위해 바이올린 활로 기타 현을 터치해서, 고래 울음소리같은 괴이한 음향이 흘러나온다. 사실 이런 바이올린 활로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기법은 지미 페이지가 최초는 아니고 이 이전에 이미 여러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이 시도한 것이다(Creation이란 영국 사이키델릭 록 밴드가 최초로 시도했다고 한다.). 어쩌튼 처음엔 느릿느릿하게 가다 중반부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고조되어 마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듯한 긴박한 느낌으로 점점 흘러가다 빵 터지고 다시 처음에 느릿한 곡조가 되더니 방금전 있었던 느릿한 초반부 → 고조되는 중반부→긴박한 절정부의 전개가 아까의 1/5 정도의 짧은 시간에 압축되어 반복되곤 다시 빵 터져서 끝난다.아마 이런 이중반복의 변주가 이루어지는 구조로 비슷한 곡이라면 킹 크림슨의 21st century schizoid man이나 딥 퍼플의 Child in time이 있고, 이곡과 비슷한 암울하고도 긴박한 분위기의 곡이라면 핑크 플로이드의 Breath/On The Run/Time 연작이 있을것이다.
사실 이곡은 라이브 앨범 'The Song Remains the Same'에서 연주되는게 진국인데, 원곡이 대략 6분 정도되는 반면, 장장 거의 30분정도 훨씬 길게 연주되며 사이키델릭 필링 만빵인 지미 페이지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하는건지 주문을 외는건지 신내림을 받는건지 알수없는 무당틱한(?)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이 엄청나다.
역시 이곡도 저작권 말썽이 있는데, 제이크 홈즈의 원곡을 야드버즈 시절 지미 페이지가 <I'm Confused>라는 제목으로 바꿔서 연주했고 다시 가사를 수정해서 LED ZEPPELIN의 데뷔 앨범에 수록했으나 자작곡으로 표시했다고 한다. 홈즈 측의 소송은 꽤 늦은 2010년에서야 이뤄졌는 데, 2년 뒤에 법정 밖에서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없는 합의를 하였다. 다만 상술했듯이 이후 발매된 이 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Inspired by Jake Holmes라는 크레딧이 추가되었는데, 제이크 자신의 이름을 크레딧에 추가하라는 합의가 포함된 것은 확실하다.
[1] 제이크 홈즈를 작사, 작곡 크레딧에 수록한 적이 '''현재까지 단 한번도 없다.''' 대신 아래 언급할 합의 이후로는 '''제이크 홈즈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다만, 가사는 원곡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