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델릭 록

 


<color=#fff> '''사이키델릭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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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음악적 특징
3.1. 관련 아티스트


1. 개요


Psychedelic Rock.
1960년대 중, 후반 록의 메인스트림을 형성한 음악.

2. 상세


워낙에 당시의 지배적인 음악이었기 때문에 다른 걸로도 같이 유명한 아티스트가 이것도 손댄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인지 1960년대 서브컬쳐와 음악 전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코드로도 남아있다.
마약을 한 상태에서 녹음한 것 같은, 혹은 '마약에 취한 것 같은 환각적인 분위기를 낸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이 장르를 거쳐간 밴드 중에 상당수가 대개 한 번씩은 '''진짜로 마약을 거친 사람들'''이라는 데 있다.
당시에만 해도 지금처럼 약물의 해악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때이고, 죄의식도 뚜렷하지 않은 시절이다 보니 많은 아티스트들이 약물로 자신의 음악성을 살찌우려 했던 것이다.
때문에 사이키델릭을 두고 '약쟁이들의 음악' 으로 일반화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100% 사실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약물을 한 록커가 만든 음악=사이키델릭 록이 아니기 때문. 한 마디로 쉽게 말하자면, 아티스트가 약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상관 없이 음악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어야 한다.
정말로 약 빨고 만드는 음악은 '애시드 락(Acid Rock)'이라고 칭한다. 1960년대 메스암페타민계인 필로폰과 더불어 약물계에 히트친 Lysergic Acid Diethylamide(LSD)는 그 이름 중에 acid가 들어가므로 줄여서 애시드라고 부른다. 이 애시드가 섬망을 비롯한 강력한 환각 작용을 불러오기 때문에, 정말로 이거 빨고 작곡을 해대는 무대뽀들이 여럿 있었다. 버즈, 비틀즈, 롤링 스톤즈, 비치 보이스, 더 후, 그레이트풀 데드, 제퍼슨 에어플레인, 재니스 조플린, 트래픽, 지미 헨드릭스, 도어즈, 벨벳 언더그라운드 등 당대의 대표적인 록 뮤지션들 대부분이 그러했다.[1]
이런 사이키델릭 록의 기류는 1967, 8년경에 절정에 달했고, 그 뒤로는 사이키델릭 록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는 점차 사그라들면서 그 음악적 요소들은 프로그레시브 록하드 록 등에 흡수되어 음악적 DNA를 후세에 남기게 된다. 그리고 사이키델릭 록이 비운 자리를 보다 단순하고 담백한 '루츠 록'(Roots Rock)과 소프트 록, 하드 록이 채우게 되었다. 화려한 사운드를 지양하고 초기 로큰롤적인 성향으로 돌아간 루츠 록은, 밥 딜런이 교통사고 이후 어느 한 저택에서 자기의 백 밴드와 벌인 세션과 컨트리의 영향을 받은 앨범 'John Wesley Harding'을 낸 것을 그 효시로 보고 있다. 이 루츠 록의 대표주자는 CCR이다. 이 루츠 록을 시작으로 70년대 레너드 스키너드, 올맨 브라더스 밴드 등이 이끄는 미국적인 락 음악이 시작되었다.

3. 음악적 특징


사이키델릭 록에 영향을 준 요소로는 우선 약물에 의한 환각 체험이 있고, 그 외 인도 명상 사상이나 중국, 티베트 등 불교의 사상 같은 동양의 신비주의 종교 사상,[2] 현대 클래식 음악에서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 등 전위적인 음악가들이 시도한 백워드 마스킹이나 신디사이저 등등의 새로운 음향 실험, 와우와우 주법 등 일렉트릭 기타의 새로운 주법과 음향효과 개발 등등이 있다.
그리고 베트남전 때문에 젊은이들이 가지게 된 현실도피주의,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히피 무브먼트도 지대한 영향을 준다.
최초의 사이키델릭 록이 언제 등장했는지는 명확치 않고,[3] 이미 프리 재즈나 아방가르드 재즈 쪽에서 록에 관심이 있는 일부 똘끼 있는 재즈 연주자들이나 언더그라운드 록 씬에서 프랭크 자파 같은 사람들이 실험적인 음악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사이키델릭 록의 시초 중 하나로 연관지을 수도 있다. 당시의 문화를 생각해보면 그림이 나온다. 당시 '비트닉'이라 불리는 도시적 예술가적 서브컬쳐 집단에서는 이미 정신 확장의 기제로 약물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듣는 음악이 재즈나 포크였다. 이것이 록음악과 섞인 것이다.[4]
그리고 1965~6년경의 비틀즈의 'Rubber Soul'과 'Revolver' 앨범 무렵부터 사이키델릭 록의 초창기가 시작되었다.[5] 그리고 사이키델릭 사운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테이프 역회전과 속도 변형 등의 실험적인 스튜디오 녹음 기법 및 인도 음악과 동양 명상적 요소 등을 대중음악에 최초로 도입한 것 역시 비틀즈이다.
이런 1965~6년경의 사이키델릭 태동기에 비틀즈 뿐 아니라 흔히 개러지 록이라 불리는 '13th floor elevators', 'And mysterians', 'Blue magoos', 'Music machine', 'Them', 'The sonics' 등도 각기 환각적인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진짜 약 빤 느낌의 노래를 했다. 그리고 1967년부터 흔히 사이키델릭이라 불리는 록 음악이 본격적으로 만개하는데, 이 해엔 비틀즈의 '페퍼상사', 'The Doors'와 지미 헨드릭스의 데뷔 앨범, 버즈의 'Younger Than Yesterday' 등 사이키델릭 록의 중요한 앨범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사이키델릭 록의 탄생에는, 포크와 록 음악이 섞이면서 묘한 화학 작용을 일으키며 형성된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도 일조를 했다. 또 한편으론 상당수 사이키델릭 록 뮤지션들의 음악적 뿌리가 블루스였고, 심지어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경우 "우리는 그냥 평소에 하던 대로 블루스를 연주했는데 어느 순간 사이키델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1960년대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사이키델릭 장르는 차차 쇠퇴하고, 프로그레시브 록(해당 항목 참고) 음악이 그 뒤를 이어받게 된다. 장르의 계보를 한 마디로 재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겠지만, 1970년대 양대 주류인 프로그레시브 록은 사이키델릭 록에서, 하드 록은 R&B에서 그 영향을 받았다고 '''일단은''' 간단히 말할 수 있겠다.
일단 표현은 저렇지만, 사이키델릭 록은 하드 록과 헤비 메탈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개발한 엄청 둔중한 베이스라인이나 찢어지는 듯이 굉음을 내는 일렉트릭 기타에서의 와우와우 주법, 환각에 빠지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짧고 굵은 기타 리프, 듣는 사람의 감정을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날카롭게 찌르는 하이톤 보컬이나 취한 듯 웅얼대는 보컬 등등.
하드 록의 방향을 제시한 크림,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등등은 사실 '하드록' 밴드라기 보단 '사이키델릭 록' 밴드이며, 본격적인 하드 록 밴드들인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블랙 사바스 등등도 초기의 음악 성향은 사이키델릭 록에 가까웠다.
순수한 사이키델릭 록 밴드로 분류되는 '아이언 버터플라이'[대표곡은]와 '바닐라 퍼지'도 하드록에 엄청난 영향을 준 밴드이다.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 멤버들이 그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헤비록의 선구자로 존경한다고 분명히 고백할 정도이니. 특히 딥 퍼플의 경우는 초창기는 사실상 바닐라 퍼지의 카피 밴드에 가까울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지금도 '몽환적인 분위기의(=사이키델릭한)' 음악은 많이 있지만,[6] 사이키델릭 록 자체로 뭔가를 만들어보려는 시도는 없다고 할 수 있을 듯.
이렇게만 설명하면 너무 장황한 설명이긴 하지만, 이 장르를 거쳐간 1960년대의 밴드란 것들이 록 음악 역사에 어마어마한 족적을 남긴 양반들이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실 1960년대 후반은 록 음악 전체를 사이키델릭 록이 지배하는 양상이었으며, 헤비록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선조격이기도 하기 때문에 설명이 장황할 수밖에 없다.
이후 드림팝 같은 1980년대 이후의 주요한 인디락의 진보적인 장르들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990년대 인디 밴드들이 사이키델릭적인 요소를 즐겨 차용하며 약간의 부흥기를 맞았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MGMT, 애니멀 콜렉티브, 테임 임팔라처럼 사이키델릭함을 전면에 내세우는 인디 그룹들이 부쩍 늘어났으며, 이들은 사이키델릭 '록'이라기보다는 사이키델릭 '팝'에 가까운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는 네오 사이키델리아 하는 식으로 하위 장르로 나뉘기도 한다.[7]

3.1. 관련 아티스트


★는 여러 매체에서 특히 사이키델릭 록 밴드로 불리는 일이 많은 밴드에 기재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비틀즈 같은 밴드는 워낙 다양한 장르에 영향력이 걸쳐 있기 때문에, '사이키델릭 록 밴드'라는 특정한 한 가지 장르에 속하는 밴드라고 분류하기엔 적절치 않기 때문에 별표를 붙이지 않는다.
※ 가나다 순.
  • 3호선 버터플라이 - 밴드의 시대 출연 당시 세미 파이널에서 사이키델릭 락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을 선곡해 불렀다.
  • 국카스텐 ★- 국카스텐이란 밴드명의 뜻이 '만화경'을 뜻하듯이 사이키델릭 락을 추구하지만, 실제로는 좀 더 폭 넓은 장르를 수용한 음악을 한다.
  • 골든 그레입스
  • 그레이트풀 데드★ - 초기 한정.
  • 나이스
  • 더 도어즈★ - 이 장르의 끝판왕이자 불세출의 전설
  •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 - 정규 앨범 1집만 내고 해체한 밴드이지만, 한참 뒤에서야 재조명받게 된 밴드 중 하나. 게다가 셀프 타이틀의 1집은 DigitalDreamDoor 선정 저평가된 음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델리스파이스
  • 러브★ - 상업적 인기는 크지 않았지만, 훗날 사이키델릭 시대의 거장으로 인정받은 밴드. 3집 'Forever Changes'는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준 사이키델릭 마스터피스이다.
  • 롤링 스톤즈 - 'Between the Buttons' 와 'Their Satanic Majesties Request' 시기에만 한정 .
  • 리페어샵
  • 마그마
  • 머스탱스★ - 한국의 사이키델릭 록 그룹. 당시 원초적이고 강렬한 사이키델릭 록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2집을 내고 해체하였다.
  • 리바이블 크로스
  • 무키무키만만수
  • 모비 그레이프
  • 물렁곈
  • 미스터 칠드런 - 일본 현대 사이키델릭 록의 정수. 데뷔 초에는 평범한 록밴드로 시작하다가 1994년 300만장을 넘게 갈아치운 'Atomic Heart' 때부터 사이키델릭 록을 필두로 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이후부터는 사이키델릭 록 뿐만 아니라 프로그레시브 록, 하드 록 등 다양한 록 장르에도 도전하여 대중적 인지도, 음악적 완성도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99년도의 앨범은 그 절정. 2006,7년부터는 록보다는 팝 위주의 활동을 하였으나, 2015년 새 정규앨범 'Reflection'으로 다시 한 번 부활했다.
  • 바닐라 퍼지★
  • 버즈[8]
  • 벨벳 언더그라운드
  • 비둘기우유
  • 비치 보이스[9]
  • 비틀즈[10]
  • 빅 브라더 앤 홀딩 컴퍼니(재니스 조플린이 속했던 밴드)
  • 부활 - 2집은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이 실제로 마리화나에 빠져있던 당시에 만든 앨범. 2집 수록곡인 '회상' 시리즈와 '천국에서' 등을 들어보면 사이키델릭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22살의 천재 기타리스트가 만들어낸 부활 최대의 명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도 포함된 앨범.
  • 산울림(3집까지 ★)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는 산울림식 사이키델릭 락의 정수를 보여준다.
  • 서울전자음악단
  • 소프트 머신
  • 쏜애플
  • 시드 바렛
  • 실리카겔
  • 신중현 - 지금 되돌아보면 믿지 못할 정도의 음악적 선구자. 신중현 사단의 신진 보컬리스트였던 김정미를 통해 한국적인 사이키델릭 락을 선보였다. 그러나 1975년 대한민국 제4공화국 긴급조치 9호와 '대마초 파동'으로 신중현은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고, 당연히 김정미도 꽃도 피우지 못한 채 일찍 은퇴하고 만다.
  • he6/he5
  • 아서 브라운
  • 아시안 체어샷 - 2013년 올해의 헬로루키 우수상 수상. 주술적이고 한국적인 느낌의 독특한 사이키델릭 록을 펼쳐내 싱가폴 BAYBEATS FESTIVAL의 초청을 받고 CJ 튠업에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 아이언 버터플라이
  • 아마츄어 증폭기
  • 애니멀 콜렉티브
  • 야드버즈
  • 아침
  • 언노운 모탈 오케스트라★- 2011년에 앨범을 낸 신예 밴드로 6, 70년대 사이키델릭 사운드와 2010년도의 사운드의 조화가 어울려져 급부상하고 있는 사이키델릭 밴드이다.
  • 오아시스 / 노엘 갤러거
  • 일렉트릭 플랙
  • 자우림
  • 장기하와 얼굴들
  • 재니스 조플린
  • 전자양
  • 제퍼슨 에어플레인★ → 제퍼슨 스타십 → 스타십(제퍼슨 스타십부터는 그냥 팝밴드)
  •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 컨트리 조 앤 더 피쉬★
  • 퀵실버 메신저 서비스★
  • funkadelic
  • 카사비안 - 댄스 록과 사이키델릭을 섞은 음악에 가깝다. 3집이 가장 사이키델릭한 분위기가 강하다.
  • 크림
  • 테임 임팔라
  • 트래픽
  • 프랭크 자파 - 사이키델릭 록을 발전시킨 뮤지션 중 한 사람이었지만, 마약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
  • 프라이멀 스크림 -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밴드지만 3집, 10집은 빼도박도 못할 사이키델릭 앨범이다.
  • 패닉 - 특히 2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이키델릭 음반으로 유명하다.
  • 플레이밍 립스
  • 핑크 플로이드(The Dark Side of the Moon 이전까지 ★)
  • 향니
  • 히어 위 고 매직
  • It's a beautiful day
  • MGMT★ - 21세기에 활약한 몇 안 되는 사이키델릭 록 아티스트.
  • The Doors
  • The Zombies - 비치 보이스와 동시대에 활동한 사이키델릭/바로크 팝 밴드로, 오래 활동하지 못한 채 해체했지만 그들의 앨범 'Odessey and Oracle'은 'Pet Sounds'에 버금가는 명반으로 평가된다. 'Time of the Season'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지금까지 화자되는 명곡.
  • Wicked Lady - 1960년대 인디 밴드로, 한참 후에 재조명되어 헤비 메탈의 초석을 닦은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앨범을 한정판밖에 발매하지 않았고, 주로 연주하던 공간이 폭주족들이나 트럭 운전사들의 쉼터 같은 곳이라 널리 알려지지 못한 신비한 밴드로 남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위키백과에도 관련 정보가 전혀 없다. 일설에 의하면 밴드의 리더가 앨범 계약을 하러 온 레코드 회사 담당자의 머리를 기타로(!) 내리쳤다고 한다.
  • XTC (The Dukes Of Stratosphear 명의는 ★) - 듀크스의 경우에는 사이키델릭 록을 오마주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였는데, 이쪽이 예상 외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본체(?)도 투어 중단 이후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XTC의 음악도 사이키델릭과 바로크 팝과 연관성을 갖는다.
  • White Noise - 1969년, 'An Electric Storm'이란 명반을 남긴 구상/실험 음악 밴드. BBC 방송국에서 쓰이던 기계들과 최소한의 악기들로만 구성되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고 정교하게 잘 짜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실험적이고 특색 있는 사운드에 히피 문화의 사상이 담겨있기도 하며, 사이키델릭 록의 환각성이 느껴지기도 한다.[11]
  • 서틴스 플로어 엘레베이터스 ★ - 토미 홀의 일렉트릭 저그 소리가 인상적이며, 다른 밴드에서 들을 수 없는 진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 Gandlf
  • 더 시즈
  • 카운트 파이브[12]
  • 일렉트릭 프룬즈(개러지, 사이키델릭)
  • The Holydrug Couple
  • 함중아 & 함정필 형제 - 의외겠지만, 데뷔 초기에 골든 그레입스를 결성해 신중현과 함께 활동했었고, 신중현이 빠진 뒤 리바이블 크로스를 결성해 프로그레시브적인 곡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앨범을 2개만 내고 해산.
[1] 그렇다고 꼭 애시드라는 이름이 장르에 들어가면 그 장르 뮤지션들이 마약을 했다고 보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애시드 재즈를 개척하고 대중에게 확산시킨 공로가 있는 자미로콰이 같은 경우도 '뽕 가는 강렬한 음악'을 한 거지, 자기가 '뽕'을 흡입한 건 아니다(앞쪽 설명 참고).[2] 사실 신비롭다는 건 서양인들만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3] 개러지 록에서 전파됐다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일렉트릭 프룬스처럼 사이키델릭 성향을 보였던 개러지 록 밴드도 있다.[4] 원래 사이키델릭이 선셋스트립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헤이트 애쉬버리 지역으로 전파된(옮겨간) 것이다.[5] 'Rain', 'I'm Only Sleeping', 'Tomorrow Never Knows' 같은 곡들이 그런 대표적인 곡이다.[대표곡은] 'In A Gadda Da Vida(본래 제목은 'In The Garden Of Eden'이었지만, 작곡자가 술에 취한 채 곡명을 말하는 바람에 제목이 저렇게 된 것)'. 본래 제목 때문인지 심슨 가족에서 바트 심슨의 농간으로 교회 찬송곡으로 바꿔치기 당해 불려진 바 있고(...) 맨 처음 신디사이저 연주 부분은 훗날 2006년 나스의 <Hip Hop Is Dead>에 다른 곡들과 같이 샘플링 되었고, 2012년 말 현재 하이트 맥주에서 나온 드라이피니시 d CF의 BGM에도 샘플링되었다.[6] 예: '라디오헤드의 이번 앨범은 사이키델릭한 맛이 전작보다는 줄어들었다' 라든지.[7] 정확히 말하면 1980년대를 전후해서 생겨났다고 할 수 있으며 슈게이징, 드림팝이나 매드체스터, '뉴 위어드 아메리카' 등의 씬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고로 음악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영향을 받아서 나도 저거 해야겠다 하는 것은 다르다.[8] 2집인 'Turn! Turn! Turn!' 까지만 해도 포크 락만 해왔지만 3집 'Fifth Dimension'에 사이키델릭 명곡인 'Eight Miles High'를 선보이고, 4집 'Younger than Yesterday' 부터 5집 'The Notorious Byrd Brothers'까지 사이키델릭 록 음악을 많이 만들었다.[9] 초기에는 서프 록 음악을 했으나, 이후 사이키델릭한 음악을 선보인다. 하지만 밴드명 때문인지 생각보다 사이키델릭 록밴드로 불리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10] 초기에는 로큰롤 음악이 주 장르였으나, 1966년 때부터 본격적 사이키델릭 록 음악들을 만들기 시작했다.[11] 사실은 사이키델릭 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성향의 음악이지만, 동시대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의 특징을 이어받는 밴드이므로 이 문서에 표기한다.[12] Psychotic Re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