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friends
1. 퀸의 곡
2. TRIPLANE의 앨범
일본의 음악 밴드 TRIPLANE(트라이플레인)의 네 번째 싱글로, 'Dear friends'와 'you'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수록곡
앨범의 첫 번째 곡으로 수록되었으며 우울하고 슬픈 멜로디와 우정의 소중함을 노래한 가사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어 상당히 감동적인 곡이다. 더욱이 음악의 마무리는 어딘가 상당히 따뜻한 느낌을 준다. 더욱이, 이 곡은 밴드를 탈퇴한 기타리스트가 남기고 간 곡이라서 더 의미가 깊다.
그냥 들어도 상당히 좋은 곡이지만, 이 곡이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는...
2.1.1. 만화 원피스에서
TVA 버전 엔딩 영상.
바로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의 애니메이션에서의 16번째 엔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1] 당시 원피스 애니메이션은 CP9 편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이었고, 이 곡 자체도 만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더 이상 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고잉 메리호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곡이었기에 더욱 유명해질 수밖에 없었다.[2] 가사와 메리호의 처지를 함께 비교해서 들어보면 그냥 들을 때보다 더한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312화의 한 장면.
많은 원피스 팬을 울렸고, 지금까지도 원피스에서 손에 꼽히는 명장면으로 칭송받는, 고잉 메리호와 이별하는 장면에서 이게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그것도 '''풀 버전이다!''' 이 덕분에 한층 상승한 작화 퀄리티와 제대로 맞물려 원작의 느낌을 초월재현하기까지 했다. 이 장면이 투니버스에서 상영될 때는 아예 '''노랫말 자체를 번역해서''' 김명준 성우의 열창과 맞물려 또다른 감동을 자아냈다.[3] 빙크스의 술처럼 슬픈 이별을 대표하는 노래다. 대원방송판은 그냥 자막으로 내보냈다.
15주년 기념 스폐셜로 원맨 라이브를 불렀다.
[1] 원피스 엔딩 버전은 풀버전과 가사가 약간 다르다.(풀버전에 없는 가사가 있다)[2] 후술하겠지만 룸바 해적단을 떠나보낼 수밖에서 없었던 브룩의 경우처럼 동료애가 주제로 쓰인 곡이라 오프닝이 아님에도 《친구에게》와 《빙크스의 술병》이 여러 면에서 감동 BGM으로서 독립 문서가 만들어질 정도로 감동이 밀려온다.[3] 문제는 이게 회상 장면들로 인해 가사도 잘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수많은 팬들이 한국 버전의 Dear Friend를 원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2019년 현재까지도 음원이 안 나온다. 물론 여기에는 복잡한 내막이 숨었다. 출생의 비밀이라든가 어른의 사정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