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geridoo
- 디저리두는 항목 참조.
미노타우로스를 중심적으로 다룬 Homelands에 나온 카드. 미노타우로스를 3발비로 순간마법 타이밍에 낼 수 있다니 오오오! 문제는 당시 같은 세트에 나온 가장 비싼 미노가 4발비가 최고였다(…) Aether Storm과 콤보가 될 수 있긴 하지만 그게 끝.
이후 여러가지가 나오고 심지어 테로스에는 미노타우로스 종족 테마가 섞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씩은 Zedruu the Greathearted하나밖에 안 나왔고 Chanegeling을 합치더라도 가장 발비가 큰 카드가 라브니카로의 귀환에서 나온 보로스 전투 조성자의 7발비가 전부다.
Artificial Evolution, Conspiracy를 이용하면 다른 것들을 낼 수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2장의 카드가 필요하다는 것에서 에러고 그냥 수은 부적을 사용하면 더 편한 것이 대부분이다. Artificial Evolution과 신속주는 부여마법이 함께라면 3턴 Emrakul, the Aeons Torn를 내서 공격할 수 있다지만 그냥 마나 부스팅 몇 개 넣은 다음에 기습공격 사용하는게 훨씬 간단하다.
거기다가 설정상으로 들어가도 대체 애버리진의 목관 악기가 미노타우로스와 뭔 상관이란 말인가? Homelands의 유일한 장점인 설정으로 들어가도 설명이 안 되는 난해한 물건.
가끔 커맨더에서 펀덱용으로 "이딴 카드도 있었어?" 용도로 끝. 아무리 허룬 미노타우르스를 비롯해 미노타우로스에 대한 컬트 적인 인기가 있다지만 이런 카드가 4불에서 2불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홈랜드의 가격 2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이 세트의 암울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몬케트에서도 쓸만한 미노타우로스가 은근히 지속적으로 나와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가 그리 암울하지는 않았고, 드디어 2020년에 와서 '''시세가 10$를 돌파했다!''' 어째서인지 알 수 없지만 이제 미노타우르스도 흥하는 종족이 된 듯.
피리와 미노타우루스 사이의 상관관계가 팬덤 사이에서 이슈가 된 것을 돈법사에서도 알고 있었는지, 허룬 미노타우르스의 Unset 패러디 카드인 허룬 랭글러에서 'Didgeridoo™ 청바지'라는 브랜드명으로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