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IV/공략/중화권

 





1. 개요
2. 개별 문서가 있는 국가
3. 개별 문서가 없는 국가


1. 개요


중화권에 속한 나라들의 공략을 서술한 문서.
중화권이 꽤 넓은 범위를 포함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화권이라 불리는 동아시아 지역부터 동남아시아, 시베리아의 부족 국가까지 중화권에 속한다.
기술권 병종은 전체적으로 약한 편이나, 보병 최종 병종을 한 타이밍 빠르게 받고 분배도 좋다.[1] 기병은 대체로 약하지만, 최종 병종은 유럽 다음 가는 상위권. 다만 이쯤 되면 기병이 활약하기에는 포병이 너무 강해져서 큰 의미는 없다.

2. 개별 문서가 있는 국가



3. 개별 문서가 없는 국가



3.1. 대월#s-2.7


대월#s-2.7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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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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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전신이 되는 국가로 동남아에 있는 프로빈스 8개짜리 국가이다.[2] 1.24기준으로 게임에 있는 둘 중 하나뿐인 대승불교국가라는 특징이 있다.[3] 대승불교가 특별히 특출난 점이 없는 만큼 이게 끝이라면 평범한 국가지만 대월은 시작 얼마 후 이벤트로 유교로 개종할 수 있어 명과 조선에 이은 세번째 유교국가가 될 수 있다. 당연히 대승불교를 융화한채 개종된다. 동남아시아가 상좌부불교, 대승불교, 수니파 무슬림, 힌두교, 심지어 애니미즘까지 난립하는 종교의 혼란의 도가니인만큼 융화가 가능한 유교국가가 지닌 이점은 상당하다.
하지만 이것은 중반부 이야기이지 초반 대월은 상당히 빡빡한 국가이다.[4] 유교를 빼고 생각해도 대세종교인 상좌부 불교의 이단인 만큼 초반에 동맹을 구하기 매우 힘들다. 게다가 열대지역이라 공성할 때 육군 소모율이 끔찍하기 때문에[5] 확장에 대한 부담도 상당하다. 최강의 종교라는 유교도 명이나 조선이 느끼기 힘든 단점이 나타난다. 유교의 단점은 조화시키든 개종시키든 종교문제를 해결하려면 조화도가 떨어진다는 점인데, 문제는 대월이 조화시켜야 할 종교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최소한 힌두교와 이슬람교는 조화시켜야 하는데 너무 늦게 끝내지 않으려고 하면 조화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게 된다. 조화 페널티는 정통성이 낮을 때나 개발로 시대관을 수용할 때가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페널티가 있다는 점은 변함 없다. 이것은 명과 조선도 무리하면 겪는 일이지만 이쪽은 험지가 많은 동남아이기에 더욱 뼈아프다. 게다가 명과 조선은 이미 유교 영역이 상당해서 종교통합도 페널티가 상당히 적은데 대월은 규모가 작아서 이게 치명적인 수준이라 땅을 조금만 먹어도 엄청난 반란들을 경험하게 된다. 초반에 바로 먹게 되는 참파의 문화가 말레이계라 개종도 쉽지 않다는 게 단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종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인본주의를 첫 아이디어로 찍는 것이 상당히 좋다. 개종을 하지 않으려면 필수적이다. 초반에 처음 3개만 찍어도 상좌부 불교는 영원히 신경을 꺼도 되고 종교 통합도 +25%로 조화 전까지를 버틸 수 있으며 주위의 다른 문화 페널티도 상쇄된다. 개척하기 좋은 땅이 많은 동남아인 만큼 두번째 아이디어는 탐험이 될 것이다.
초반에는 힌두교여서 동맹을 못 구하고 있는 참파를 빨리 점령해야 한다. 초반에 주어진 수송선을 잘 쓰면 첫회전에서 적을 지우고 모든 땅에 병력을 올려놔 유닛생산을 막아 비교적 인명손실 적게 이길 수 있다. 초반에 행정 포인트를 많이 쓰는 만큼 속국화해서 행정 포인트 부담을 줄이는게 좋다. 뿐만 아니라 참파의 땅을 개종시키기에도 참파의 문화권이 달라 돈이 많이 들며, 조화시키기에도 유교 이벤트가 바로 뜨지 않아 대승불교 상태일 것이 뻔하기에 속국화가 더 유리하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 동맹을 구할 수 있는 규모가 되니 기회를 최대한 노리며 확장하면 된다.
예전 베트남 문화가 주변과는 다른 몬-크메르 문화권에 속할 때에는 아예 문화권을 주변에서 가장 큰 말레이 문화권으로 문화세탁하는 방법이 있었다. 참파를 합병하지 않고 첫 아이디어를 탐험으로 찍어서, 빠르게 브루나이섬에 식민지를 만들고 병력 옮겨 브루나이를 정복한다. 말레이가 일반적으로 브루나이와 라이벌이기 때문에 동맹을 맺으면 편하다. 성공한다면 브루나이 문화의 개발도가 상당한 수준이라 쉽게 문화를 갈아탈 수 있다. 문화를 갈아타면 문화권이 상당히 개발도가 높은 말레이 문화권이 되어 다른 문화 페널티도 완화되며, 매우 부유한 말레이 무역노드에 한발을 빠르게 걸치게 된다. 이제 복잡한 동남아 본토에 신경을 끄고 말레이의 지배자가 되는데 집중하면 된다.
그래도 1.26이후, 인도차이나 반도 문화권 재조정으로, 몬 크메르 문화권이 없어지고 베트남 문화가 동남아계로 편입되어 좁은 문화권으로 초장부터 고통 받을 일은 없어졌다. 이젠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 지역이 같은 동남아시아 문화권이다! 물론 처음부터 먹을 참파의 문화가 튀는 건 여전하다. 역사를 반영해서 주변은 전부 동남아계인데 혼자 말레이계이다.
달성 가능한 업적으로는 Disciples of Enlightenment가 있다. 1500년까지 자신을 포함하여 세계에 대승 불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가 10개국 이상 존재하도록 만들면 된다. 시작 시점인 1444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대승 불교가 국교인 국가는 대월과 필리핀의 Pangasinan 두 국가밖에 없으므로 개종 강요나 프로빈스 해방 등으로 최소 8개국 이상의 대승 불교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더군더나 Pangasinan은 옆에 있는 Tondo보다 약해서 잡아 먹히는 경우가 꽤 된다. 대월의 땅에 안남과 통킹의 코어가 있으니, 이를 해방시키는 걸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개종해야할 국가가 8개국에서 6개국이 된다.

3.2. 마자스


마자스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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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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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에서 필리핀에 추가된 7개국 중 하나. 7개국 중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국가가 눈에 띄는 점은 바로 '''힌두교 공화정 국가'''라는 것. 힌두교는 개인 신앙 시스템을 사용하니 매 선거마다 보너스를 바꿀 수 있다! 물론 공화정이라도 장기집권시켜야 군주 포인트 획득에 유리해서 아주 뛰어난 건 아니다. 그래도 원할 때 종교의 효과를 바꿀 수 있다는건 확실한 이점이다.
시작하자마자 국교는 힌두교인데 영토인 두 프로빈스의 종교는 모두 애니미즘이라 개종이 시급하다.
이건 다른 필리핀 국가들도 마찬가지지만, 초기 다른 필리핀 국가 정복을 할 때는 미개척지를 건너가는 것보다, 수송선이 적어서 군사 이동이 느리더라도 배를 타고 가는게 더 안전하다. 원주민이 5000명, 7000명씩 있는 땅에 호전적이라 초반 병력은 손쉽게 잡아먹힌다. 되려 이를 이용해 적군이 미개척지를 통과하게 할 수만 있다면 좀 더 적은 병력을 상대할 수 있다. 필리핀 섬들의 육군 통로가 왼쪽 위만 끊어진 8자 고리와 같은 모양이라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추천 전략은 공화정인 것을 이용해서 르네상스 전까지 포인트 아끼다가 바로 개발에 투자해 르네상스를 만들고 높은 개발도에서 나오는 돈으로 전함을 하나 유지하여 해상 봉쇄하는 것이다.
첫 아이디어는 탐험. 일단 개척자가 나와야 섬 내부에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원주민이 없어지고 빈칸을 채워나갈 수 있다. 그 다음 목표는 브루나이가 있는 칼리만탄 섬에 딱 한칸 있는 농지 프로빈스. 바다를 누비며 땅따먹기하고 시대관은 개발로 받아먹으면서 바다를 장벽으로 시대관이 퍼지는 것을 억제해서 압도적인 기술력 차이로 찍어누르면 된다.
다르마 DLC에 추가된 정부개혁으로 지도자의 능력 올리기 쉬워져서 이런 플레이가 쉬워졌다. 다만 주위 다른 필리핀 국가 다수가 상인 공화정이 되어서 개성은 약해진 편.
황금세기 DLC에 추가된 해적 공화정을 써먹기 최적의 국가 중 하나이다. 공화정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공화정 전통이 갈려나가는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필리핀 전체를 장악하는데 성공한다면 말라카, 인도차이나를 넘어 명나라 해안까지 약탈할 수 있다. 해적 공화정은 종교가 같아도 약탈이 가능하니 탐험을 먼저 찍는다면 일본과 인도까지도 마구 약탈해서 금전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
해적공화정 국가들 특성상 다른 국가들을 정복하는 일은 자제하는 게 낫다. 절대주의 한계치도 낮아서 땅도 얼마 못 먹을뿐더러, 땅을 먹음으로서 약탈 가능한 해안이 적어지고 해적 특성상 육상전은 너무나 약하기 때문. 어차피 혼자 동떨어진 섬나라라 본토가 침공당할 일도 없으니 무역 보호(해안 봉쇄) 명분으로 공격해서 돈, 배상금만 잔뜩 얻어오는 게 낫다.
명나라를 마구 약탈하다보면 황폐도가 증가하는데, 개혁타이밍과 맞물리면 전쟁 한번 없이 춘추전국시대가 다시 시작되기도 한다.
가능한 업적은 Sun Invasion. 마자스로 중미 지역의 Tepeacac, Mexico, Tullucan, Huastec을 차지하고 코어를 박으면 달성된다. Hard 난이도 치고는 나름 쉬운 편. 필리핀만 통일하고 탐확 찍어서 바로 아메리카로 직행하면 된다.

3.3. 따웅우


따웅우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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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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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남부의 개발도 14짜리 opm 국가. 위 지도의 노란색. 훗날 전 미얀마를 통일하고 동남아시아의 최강국이 되는 따웅우 제국의 전신이지만 1444년 기준 따웅우는 아직 잉와(Ava) 왕국의 영향력 하에 놓인 상태로 북쪽의 강국 잉와에게 조공을 바치는 신세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자체 미션트리를 가진 나라로 opm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국가.

남쪽으론 페구, 북쪽으론 아바 등 강국에 둘러싸여 있고, 주변으론 란나와 프롬 등 각종 소국들이 난립하는 상태라 뛰어난 외교술을 필요로 하는 국가이다. 그래도 고유 미션트리를 지원받아서 영구 클레임을 상당히 준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프롬(Prome)과 버고(Pegu)[6]의 영토는 미션 트리의 시작이라 직접 클레임을 조작해야 한다.
시작하면 먼저 아라칸(Arakan)과 동맹을 맺어 바로 옆의 opm 프롬(Prome)[7]을 처리하는 게 우선이다. 프롬이 보통 1~2개 정도의 동맹을 끌고 오므로 혼자 이길 순 없는 수준이다. 이후 아유타야, 란상 등 주변 강국들과 동맹을 맺고 타이밍을 잘 봐서 버고를 처치하면 미얀마 남부를 모두 장악하게 된다. 주변 국가들 동맹이 좀 빡세다 싶으면 버고 영토를 미리 점령해놓은 후 버고가 다른 나라에게 공격받을 때 속국화하여 방어전으로 참가하는 것도 방법.
이후 잉와와의 조공관계를 끊고 동맹들 호의를 쌓아서 잉와를 공격하도록 하자. 상좌부불교를 믿는 국가가 인도차이나에만 몰려 있으므로 강국 동맹 한두개만 구해놓으면 코올은 그닥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잉와를 처리하고 아라칸, 케일 등 소국들을 정리했다면 이제 미션트리를 따라 미얀마를 통일하고 인도로 진출하든지, 인도차이나의 패자가 될지는 선택. 이념이 상당히 괜찮아서 업적 때문에 달렸더라도 이어서 해볼만 한 국가다. 거기다 미션트리가 인도차이나 반도 정복에서 그치지 않고, 벵갈과 중국 남부 정복, 천명 강탈까지 이어지니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심지어 미션으로 게임 끝날 때까지 선교력 +2%를 얻을 수 있다.
이 나라가 유명한 이유는 사실상 악명높은 업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The First Toungoo Empire'라는 업적으로 1500년까지 버마 문화권 지역을 모두 통일해야 하는 타임어택 업적이다. 1.26버전 이전까지는 버마 문화권과 티베트 문화권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어서 1500년 이전에 명나라와 한판 싸움을 해야 하는 극악의 업적이었다. 미얀마 지역을 모두 통일하고 티베트와 중국 남부 대리 지역까지 추가로 먹어야 했던 업적으로, 미친(Insane) 난이도에 자리잡고 있던 업적이었다.
하지만 1.26 버전 이후 두 문화권이 분리되면서 명나라와 싸울 필요가 없어졌고, 난이도도 매우 어려움(Very Hard)으로 떨어져 훨씬 쉬워졌다. 그래도 시간제한이 빡빡한 건 여전해서 아직까지 상당히 힘든 수준의 업적.
[1] 기술레벨 30에 받을 걸 26레벨에 받으며, 이때는 서구권보다도 강하다![2] 1444년 시점에서는 초 여가.[3] 나머지 하나는 1.24에서 추가되었는데, 필리핀에 힌두교 영지 하나를 가진 Pangasinan이다. 시작 시점 기준 필리핀에서 가장 북쪽에 있으며, 명나라의 조공국이기도 하다.[4] 시작 시점 기준 최남단의 프로빈스인 다낭(다른 나라가 갖고 있을 땐 인드라푸라라는 이름을 쓴다)은 참파의 영토를 빼앗은 지 얼마 안 지난 것인지, 종교와 주문화가 참파랑 같다.[5] 다르마 DLC가 있으면 우기도 더해지는데, 우기의 소모율까지 더해지면 러시아와 맞먹는 수준의 소모율에 시달리게 된다.[6] 지도의 연초록색[7] 위 지도의 빨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