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CHAPTER 3

 




1. 개요
2. 데모판
2.1. 엔딩
2.1.1. 엔딩 1
2.1.2. 엔딩 2: Gary Loves you (게리는 그대를 사랑한다)


1. 개요


[1]
[2]

There's a little black spot on the sun today

It's the same old thing as yesterday

오늘 저 태양의 흑점 같은

어제 모습 같이 익숙한

공식 트레일러 中[3]

-

Aided by a mysterious stranger, a young priest travels the dark countryside to stop a Satanic cult from summoning a horrifically powerful demon.

신비한 이방인의 조력을 받아, 젊은 신부가 무섭도록 강력한 악마를 불러내려 하는 악마 숭배자들을 막기 위해 어두운 교외로 향한다.

FAITH 시리즈의 세번째 챕터이자 마지막 챕터.
2019년 5월 13일 제작에 착수했으며 11월 1일 스팀에 시리즈의 합본인 FAITH: The Unholy Trinity가 등록되면서 데모가 공개되었다.
확인할 수 있는 기록 중 하나가 에이미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데모의 시간대가 챕터 1 이후의 일임은 분명하다. 출시될 본편의 스토리와 연동되는지는 불명.

2. 데모판


존은 지인인 리사가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 두 통을 받고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도착한다. 1층 로비 근처 우편함에 떨어져 있는 리사의 또다른 편지[4]를 읽은 뒤 존은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리사의 방으로 향한다.
리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총 10층으로 복도 구석마다 깨진 거울이 달려 있는데다가 7층과 연결된 계단이 존재하지 않는다. 엘리베이터 역시 다른 층을 고르면 정상적으로 이동되지만 7층을 고르면 화면이 지직거리며 운행 자체가 되지 않는다.[5] 돌아다니는 도중 6A 왼쪽의 깨진 거울을 구마하면 입주자 것으로 보이는 기록을 읽을 수 있는데 이웃들이 항상 음식과 물건을 들고 오고가고 있다는 것과 어느날 복도 구석에 설치된 거울들이 모두 깨졌다는 것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덤으로 데모 본편을 진행할수록 복도와 계단에 촛불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다.

Some kind of seal is blocking my way.

뭔가 봉인 같은 게 가로막고 있군.

리사가 살고 있는 방은 5A로 문 앞엔 역십자가 그려져 있고[6] 문이 잠겨 있다. 3B[7]에서 얻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거실 한쪽 벽에 있는 문에 붉은 색의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이 문양은 구마를 시도해도 사라지지 않는데 이때 문양 옆에 나타나는 붉은 그림과 욕실에 떨어져 있는 기록을 읽어보면 이 문양은 알루[8]의 봉인이며 어떤 단도와 가면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봉인과 관련된 첫 번째 물건인 단도는 2A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구마를 하면 문양 안쪽의 동심원이 사라진다. 여기서 리사의 친구인 티파니의 기록을 읽을 수 있는데 티파니 역시 이교도들 중 한 명인 동시에 게리의 연인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어서 두 번째 물건인 가면을 찾기 위해선 10층 왼쪽의 관리실을 5A의 욕실에서 얻은 열쇠로 열고 들어가야 한다. 벽 옆에는 그대가 집착하는 걸 희생하라고 피로 쓴 듯한 글씨가 적혀 있는데 그 말대로 관리실 안에 있는 지하실 승강기에 십자가를 버려야 한다.
십자가를 버린 뒤 관리실 밖으로 나오면 곳곳에 촛불들이 생겨 있고 오른쪽으로 가는 길을 챕터 2에서 나왔던 이상한 동상들이 가로막고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도 촛불이 여러 개 있는데 이때 아무 층이나 누르면 정상적으로 운행되는 듯 하다가 '''갑자기 음악이 뭉게지며 어떤 층을 선택했던간에 무조건 4층에서 멈춰버린다.''' 밖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벽에 I saw it(내가 봤어)라고 피로 적힌 글씨와 바닥에 카메라가 떨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카메라를 줍자 갑자기 아파트 전체의 전기가 나가버린다. 이때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플래시가 터지면서 잠시동안 주변을 밝혀주므로 한동안은 이걸 의지해서 진행해야 한다.
계단을 따라 내려와 5A의 문을 열었던 3B로 들어가면 예전엔 닫혀있던 침실로의 문이 열려 있고 침실엔 벽 쪽으로 구멍이 나 있다. 세 붉은 형체의 사람들이 피칠갑이 된 제단에 모여 있는 구간[9]을 지나 내려가면 3A로 나오는데 이때 플래시를 켜면 바닥에 거대한 오망성 형태의 구멍[10]이 나 있고 주변에 피와 시체가 널려있는 광경을 확인할 수 있다.[11] 이후 단도가 있는 2A로 가면 탁자로 덮혀있던 계단을 통해 지하통로로 내려갈 수 있는데 얼마간 나아가면 화면이 검게 변해버린다. 이 상황에서 플래시를 킬 때마다 챕터 2의 캔디 터널에서 조우했던 괴물이 서서히 다가오는 컷신이 나오다가 네 번째 플래시를 키면 '''진짜로 괴물이 나타나 존을 뒤쫓아오기 시작한다.'''
무사히 괴물을 따돌리는데 성공하면 2B의 문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1층 맨 왼쪽의 지하실로 내려가야만 한다.[12] 지하실을 나아가다 보면 승강기에 버렸던 십자가를 되찾을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가면 전기가 다시 통하면서 화면이 밝아진다. 지하실엔 피로 그린 역십자와 문양과 관련된 가면이 떨어져 있으며 가면을 구마하면 문양의 나머지 부분이 사라진다. 가면을 구마한 뒤 이전 구간으로 나오면 수많은 촛대들이 놓여져 있는데 여기서 존을 뒤쫓아왔던 괴물이 다시 나타나 존을 공격한다. 괴물이 있는 위치는 촛대에 불이 붙는 것으로 가늠할 수 있으며 제때 십자가를 보이면 도망쳤다가 다시 다가오는데 이따금 순간이동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괴물을 구마한 뒤 지하실로 통하는 계단을 거의 빠져나오면 갑자기 염소 머리의 악마가 나타나 존을 덮친다. 빙의가 되면서[13] 잠시 이상한 모습이 되었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14] 존은 5A로 향하고, 문양이 사라진 문을 열고 들어가 마침내 리사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리사는 이미 악마에게 빙의당한 뒤였고 존은 어쩔 수 없이 구마의식을 시작한다.

John: Lisa! Thank God you're alright.

존: 리사!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Lisa: John... what took you so long? It's so dark. I can't see the light anymore.

리사: 존... 왜 이렇게 늦은 거야? 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John:I got here as fast as I could. ...Let's go, Lisa.

존: 난 최대한 빨리 온 거야. ...리사, 가자.

Lisa: '''I͏̟͙̬͇͞'͟҉̘̯͉̤͎͈M̖͉̲͎̱̺̥ ̧̟̲̰͍ͅN̶͍͓̘͠Ǫ̖̜͉̫͚̱̟̥T̰͕ ̴̗L̙͔̖̲̠̮̀̀͝I͎̝̤̬͠ͅS̜̦͔̱̘̹͟͢͠A͍͎̞̰.'''

리사: '''난 리사가 아냐.'''

리사는 천천히 존에게 다가오는데 리사를 피하면서 구마를 하다보면 존을 덮쳤던 악마가 튀어나와 방에 있는 동상들로 숨어든다. 이때 진짜 악마가 숨어든 동상을 찾아서 구마하면 괴로워하며 빠져나온 악마를 구마할 수 있으나 잘못된 동상을 구마하거나 해서 시간을 낭비하면 악마가 튀어나와 존에게 빙의된다. 빙의된 상태의 존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리사 쪽으로 다가가는데 반대 방향키를 계속 눌러 다가가지 못하도록 막으면 다시 빠져나온다. 일단 제대로 찾아냈거나 빙의당했는가하고는 상관없이 직후 악마가 다시 리사에게로 들어가므로 이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2.1. 엔딩


데모임에도 두 가지의 엔딩이 따로 존재한다. 엔딩 분기는 마지막 구마 의식에서의 리사의 생사 여부.

2.1.1. 엔딩 1


'''Hello, John. It's nice to finally meet you.'''

'''안녕하신가, 존. 마침내 만나다니 반갑군.'''

무사히 악마를 구마하자 악마는 어디론가로 날아가고 리사 역시 방에서 나가 버린다. 리사의 뒤를 따라나가려 하자 '''갑자기 존 뒤에 붉은색 로브를 쓴 누군가가 나타난다.''' 이후 구마의식의 여파로 약간의 피를 흘리는[15] 존이 숨을 가다듬고 뒤돌아 붉은색 로브를 쓴 인물과 마주하면서 끝난다. '''게리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존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16]

2.1.2. 엔딩 2: Gary Loves you (게리는 그대를 사랑한다)


Oh no...Lisa. I'm so sorry. '''THE DEVIL MADE ME DO IT.'''

안 돼... 리사. 정말 미안해. '''악마가 그러라고 시켰어.'''

구마 도중 악마에게 존이 빙의당한 뒤 리사에게 다가가는 것을 제지하지 못했다면 악마에게 빙의된 존이 리사를 죽여버리며 끝난다. 존이 리사에게 사과하지만 곧 잡음이 낀 목소리로 말하면서 악마에게 완전히 빙의되어 버렸음을 암시한다.

3. 등장인물




4. 기록



[1] 시리즈 합본인 FAITH: The Unholy Trinity의 트레일러.[2] 챕터 3 티저 트레일러.[3] 노래는 폴리스의 King of Pain.[4] 편지 자체는 리사가 보내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정작 내용은 "나는 괜찮으니 오진 말아달라"는 내용인데다가 말투 역시 바뀌어 있다. 정황상 리사를 납치한 이교도들이 가짜 편지를 보내려 한 듯.[5] 무시하고 계속 7층 버튼을 연타하다보면 갑자기 고기덩어리같은 괴물이 화면에 나타나는데 딱히 상호작용은 없으나 그 후 층 여기저기에 나타난다. 십자가를 들이대거나 가까이 가면 사라지고 다른 곳에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어떤 떡밥인지는 본편이 나와야 알 수 있을듯. [6] 리사가 문에 달아놓있던 십자가가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도 보인다.[7] 이때 열쇠를 얻고 밖으로 나가려 하면 노이즈가 껴 있던 TV 화면에 분홍색 여자의 얼굴이 나타났다가 존이 다가가면 사라진다.[8] 수메르 신화의 밤의 악령. 이교도 집단이 불러내려 하는 악마인 말파스와는 별개의 존재다.[9] 이때 사람들이 모여있는 구간에서 플래시를 키면 달려들어 '''"혼돈이 군림하리니!(CHAOS REIGNS!)"'''라 외치며 난도질하는 컷신과 함께 사망하고 만다.[10] 챕터 2의 캔디 터널에 있던 것과 똑같다.[11] 여기서 주의깊게 보면, 사물로 막혀 접근할 수 없는 왼쪽 구석에 이교도들과는 다른 초록색의 인물이 머리가 사라진 채 죽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구인지는 불명.[12] 전기가 나가기 전에도 지하실로 내려갈 수 있지만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며 빨리 나가지 않으면 괴물이 존을 덮치는 컷신과 함께 사망한다.[13] 화면이 전환되어 경기를 일으키며 피를 토하는 장면은 압권이다.[14] 챕터 2에서의 캔디 터널 직전의 신문 이벤트와 유사하다.[15] 왼쪽 눈과 입.[16] 이전까지는 조건을 달성해야 나오는 히든 엔딩에서만 등장했다. 정식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