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커 인스브루크
1. 개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2. 역사
1915년 야콥 한스페터(Jakob Hanspeter), 베네딕트 호스프 (Benedikt Hosp), 요제프 라이트너 (Josef Leitner), 요제프 알브레흐트(Josef Albrecht) 이 4명에 의해 창단된 바커 인스브루크는 이때부터 팀의 컬러를 초록과 검정으로 정했다.
1971년, 이름을 SSW 인스브루크로 바꿨으며[1] , 특히 이 당시 1970년대가 이 팀의 전성기였다. 1976-78시즌에는 FC 바젤, 셀틱 FC를 연달아 꺾고, 8강까지 진출하였고, 당시 유럽의 강호였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홈에서 3-1로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록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떨어졌지만, 이는 빈 SC, SK 라피트 빈에 이는 오스트리아 구단의 3번째 8강 진출이었다. 그러나 재정난으로 침체하여 스와로브스키가 팀을 인수하였고, 명칭도 이에따라 FC 스와로브스키 티롤로 변경되었다. 이 시기에 에른스트 하펠을 감독으로 데려와 두번째 전성기를 열었다. 1992년을 끝으로 구단이 해체되고 FC 바커 인스브루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다시 재창단을 하였지만 1993년에 이름을 FC 티롤 인스브루크로 변경하였고 또 재정난으로 2002년 해산된다. 그리고 동년에 다시 재창단하여 만들어진 FC 바커 티롤이 현재의 바커 인스브루크이며, 예전처럼 재정난에 시달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