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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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 축구 리그의 최상위 리그이다. 오스트리아 리그 자체는 19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74년 분데스리가로 새로 출범하였다. 분데스리가 자체는 축구 이외에 스포츠 리그 이름에 흔히 쓰이고 있다. 오스트리아 리그의 독일어 정식명칭은 '''외스터라이히셰 푸스발-분데스리가(Österreichische Fußball-Bundesliga)'''라고 부르고 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현재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원래는 10팀이 참가하였으나, 2018-19시즌부터 12팀으로 확대 되었다. 경기 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최다 우승팀은 라피트 빈으로 32회나 리그에서 우승하였다. 1, 2위 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출전권(우승팀은 플레이오프, 2위팀은 2차예선에서 시작)을 획득하며 컵 대회 우승팀은 UEFA 유로파리그 예선 참가권을 얻으며 컵대회 우승팀이 2위 이상 기록시 해당 티켓을 3위팀이 승계한다. 리그 3, 4, 5위팀은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하위 1개팀은 2부 리그인 오스트리아 2. 리가로 강등된다. 의외로 선수차출에 긍정적이다. U-20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선수의무차출이 아닌 국제대회에 선수를 잘보내준다.
2. 역사
1890년 즈음부터 오스트리아에선 축구를 시작했고 정식 리그가 출범한건 1911년부터이다. 1911-12시즌엔 11팀이었으나 이후 10팀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때는 빈을 연고로 한 클럽만 참가했다.
그러던 1938년 안슐루스로 인해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었고 축구리그도 독일 가울리가의 한 지구로서 치뤄지는데 이 경쟁을 뚫고 피르스트 비에나 FC, 아드미라 빈, SK 라피트 빈은 결승에 진출했고 라피트빈은 독일축구 역사상 유일한 오스트리아 클럽 우승까지 달성한다.
이후 1945년부터 다시 오스트리아만의 리그로 바뀌었고 1974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가 창설되었다.
2.1. 기록
분데스리가의 다양한 기록들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기록 참조.
3. 2020-21 시즌 참가 클럽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 FK 아우스트리아 빈
- SK 슈투름 그라츠
- SC 라인도르프 알타흐
- SK 라피트 빈
-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 볼프스베르크 AC
- SKN 장크트 푈텐
- LASK 린츠
- WSG 스바로프스키 티롤
- TSV 하르트베르크
- SV 리트
4.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대한민국
현역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거는 볼드체로 표시.
한국에서는 과거 강철이 LASK 린츠로, 서정원이 SV 잘츠부르크, SV 리트로 진출했던 사례가 있으며, 최근에는 황희찬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알려졌다. 요즘은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는 모 축구선수가 국가대표에서 너무 못하자 K리그 수준 보다 안 되는 리그라고 무작정 까이는데 K리그랑 오스트리아 리그랑 우열을 가리기 전에 강철, 최성용, 서정원, 노병준이 뛰던 오스트리아 리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분데스리가 팀의 선수들이 말년을 보내던 리그라 외국인의 질이 좋았지만 지금 오스트리아 리그는 좀 심하게 말해서 잘츠부르크를 제외하면 K리그와 비교해도 수준이 떨어진다. 독일 2부 리그 외국인 선수도 이적을 잘 안한다. 그만큼 리그 수준이 엄청 떨어져버렸으니 서정원 시대랑 황희찬 시대를 비교하는건 금물. 그나마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유럽대항전에 꾸준히 나가는 것이나 한국인 선수들 상당수가 잘츠부르크에서 적응 못하는 걸 보고 수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상은 잘츠부르크만 엄청 잘하는 것이다. 전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인 니코 코바치도 서정원과 같은 시즌을 뛰었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나라인 독일의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이웃한 나라들의 여러 빅 리그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는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인지 젊은 한국 선수들의 진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