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라피트 빈
1. 개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이다.
2. 역사
1897년, 에르스터 비너 아르바이터 푸스발 클럽(Erster Wiener Arbeiter-Fußball-Club)에서 출발하였으며, 1898년에 SK 라피트 빈으로 지금의 구단 명칭을 정하게 되었다. 구단의 컬러는 원래 빨간색과 파란색이였지만 1904년부터 하양색과 초록색은 정해졌으며 이는 쭉 이어지고 있다. 1911년부터 시작한 오스트리아 1부 리그의 최초 우승팀이며 최다 우승팀이지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출범 이 후에는 옛날의 명성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성공한 구단이며 단 한번도 강등을 겪지않은 팀이기도 하다. 같은 연고지인 아우스트리아 빈과는 오랜 앙숙이지만 최근 떠오르는 신흥강호의 등장으로 인해 사이좋게 밀리는 상황에 처해 있다.
3. 여담
- 오스트리아의 최고 명문답게 각종 기록도 있다. 일단 초대 유로피언 컵 대회에 참가한 원년멤버이며 PSV 에인트호번을 종합 스코어 6-1로 이기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8강 진출을 이뤘다.[3] 1960-61시즌에는 유로피언 컵 준결승 진출까지 해냈으며, 준결승에서는 당시즌 대회 우승팀인 벤피카를 만나 4-1로 지며 탈락하였다.
- UEFA 컵 위너스컵에서도 나름 성과를 냈으며, 1984-85시즌과 1995-96시즌에 결승까지 진출하지만 각각 에버튼 FC와 파리 생제르맹 FC에게 패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 안슐루스로 인해 나치 독일 시절에는 오스트리아 1부 리그에서 우승하면 독일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도 하였으며, 1938년에는 DFB-포칼, 1941년에는 독일 챔피언십을 우승하였다. 이는 오스트리아 최초의 독일 대회 우승이며, 분데스리가 유일의 오스트리아 우승 클럽이다.
- 자회사로 MVNO 브랜드인 라피트 모빌(Rapid Mobil)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