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에르스탈 저격소총
1. 개요
FN사에서 제작한 저격소총 5종류[1] 를 다루는 문서이다. 소총계의 명가 윈체스터의 총기기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외형들만 그런게 아니다. Herstal 그룹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다.
2. FN 발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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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 특수전사령부(USSOCOM)의 PSR(Precision Sniper Rifle) 계획에 FN사가 출품했으나 레밍턴사의 MSR(Modular Sniper Rifle)에 패배했다. 두 총기들은 USSOCOM이 제시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다보니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3. FN F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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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경총신 FNAR-L, 아래에는 중총신 FNAR-H 이다. 총구 부분이 L버전은 알루미늄, H버전은 라이트 메탈이다. 그리고 원 버전은 L 버전과 H 버전이 거의 동일한데, L 버전은 위의 사진대로 손잡이 부분을 제거에 스포츠용 저격소총의 형태로 바꿀 수 있다.
2008년 벨기에 FN 사에서 출시된 저격소총이다. 미국 지사에서 사냥 민수용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앞서 FN 사는 1968년 제작한 브라우닝 BAR 고화력 사냥소총으로 저명했다. 현재까지 많은 바리에이션이 나왔을 정도.[3] 이 BAR 소총을 현대 전략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였는데, 특히 .300 윈체스터 매그넘과 같이 강력한 총탄을 이용하려 했으나... 시장에서 호환되는 부품을 구매하기는 커녕, 민수용 자체를 구하는 것마저 불가능했다. 그래서 군 버전의 민수용을 현실화 시키는 데 실패
이에 FN은 이전의 BAR을 대부분 개조하여 전술 저격소총을 제작하기에 이른다. FNAR은 이러한 '''BAR의 전술 저격소총'''의 개념으로 새로운 수준의 일반적인 생산 기준을 요구하는 민수용 저격소총으로 고안되는데, 가볍고[4] , 빠른 발사 속도와 단단한 내구성, 그리고 정확한 저격 능력을 요구했다.
생산부는 이러한 요구를 잘 이해했는지, FNAR 을 "1MOA 보다 더 좋은 정확성이 보장된 저격소총" 으로 광고했으며[5] , 이는 비교적 가벼운 무게의 반자동 저격소총이라는 좋은 결과를 불렀다.
FNAR는 가스식 반자동 소총으로 단행정 가스 피스톤이 총열 밑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개머리판 내부에 숨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합체 개머리판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손잡이가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다. 총신의 상부에 피카티니 레일이 설치되어 있으며 총열의 앞부분의 짧은 레일이 세 부분 설치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바이포드 설치를 위한 레일로 자주 사용된다.
4. FN T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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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FN TSR 의 민수용 바리에이션인 TSR XP .308이다. 위의 스코프는 경찰용 스코프다(!)
2009년 FN 사에서 개발한 볼트액션 저격소총이다. TSR에는 TSR 노멀과 TSR XP가 있는데 XP는 강화된 정밀성을 지닌 저격 소총을 의미한다. TSR XP USA가 잘 알려져 있다.[10] FBI 대원들이 가끔가끔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TSR은 SPR과 같은 종류의 단축형 총신를 사용하는데, 필수 반동 손잡이에 직선 모양으로 총기명이 적혀있다. 정밀도의 강화를 위해 단축 장전 볼트가 내포된 프리 플로팅 배럴이 특징이다. 다루기 쉽고, 정확성이 뛰어나며, 사격 데미지가 현대 저격수의 요구사항에 적합하여 서방권의 민간 저격수가 많이 선택하는 총기가 바로 TSR 이다.
5. FN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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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FN 사에서 새로 출시된 볼트 액션 소총이다. Steyr Scout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게임에서는 PBR이 Steyr로 표시되어 있다.
FN 미국 지사가 경찰에게 지급할 볼트액션 소총으로 제작한 순찰용 소총인데, 그래서 FN의 다른 저격소총 뿐만 아니라 저격 소총 전체적으로 총 길이가 짧은 편에 속한다. 총열의 선택권도 가장 다양하며[13] 그 중 경찰 측과 민수용 모두 가장 짧고 가벼운 18인치형 PBR을 많이 선호된다고 한다.'''4kg 미만이다!!!''' 흔히 미국에서 10대가 갓 된 자녀들에게 가장 먼저 선물해주는 소총로 바로 PBR이 인기가 많다고...
기계식 조준장치가 없는 점을 빼면 대체로 제프 쿠퍼의 스카웃 라이플 이론에 부합하는 소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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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의 큰 특징은 바로 볼트 장전 장치가 다루기 편하다는 점이다. 볼트의 너클링 부분 (손잡이 끝부분)이 부드러워서 장전할 때 더 간편하다. 볼트 액션의 특성상 장전하는데 있어서 사용자의 볼트 장치 사용 숙련도가 높아야 더 빠르게 장전할 수 있는데, FN의 모든 볼트 액션 소총이 보유한 어깨의 고무 패드[14] 가 장전 숙련도를 조금 더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SPR과 같이 윈체스터 70 모델을 본따 만들었는데, PBR은 볼트 손잡이를 내리는 부분이 파여 있어 장전 장치가 덜 돌출되어 있다. 덕분에 볼트 장전 장치의 내구성이 적지 않게 뛰어나다. 게다가 16인치와 18인치 총열의 반동이 다른 볼트 액션 저격총에 비해 뛰어나다. 그리고 개머리판이 회전식 구축 스톡이라서 후부가 알루미늄인 덕분에 개머리판 내구성과 정확도도 나쁘지 않다. 다만 개머리판 대부분은 라이트 메탈이기에 '''나쁘지 않을''' 뿐이다.
6. FN S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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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의 배리에이션인 FN SPRA5의 소음기 장착형이다. 이름에서 보듯이 특수 경찰, 혹은 대테러 부대용 저격 소총이다 보니 이렇게 SPR에 소음기를 장착한 버전이 애용된다. 독일의 대테러부대의 도입 시도가 있었다고도 한다.
2004년 FN 사의 미국 지사에서 제조한 특경용 볼트액션 저격소총. 윈체스터 70을 본따서 만든 저격 소총으로 유명하다. 당시 미 연방수사국을 총해 FN 미국 지사에 법률 집행자 전용 저격소총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윈체스터 70 클래식에 마우저식 볼트액션기구와 익스트랙터(차개)를 추가한 총기를 기초로 두었다. 중형 총열이 동일 사의 경기관총의 총열로 채택되었는데, 이 때문에 24인치 중형 총열보다 20인치 총열이 더 가볍고 선호된다고 한다.
SPR은 전체적으로 맥밀란 개머리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머리판과 총신의 연결 부분이 손잡이로 사용된다.
한 가지 특이한 건 모델 70에서 따온 점인데, 이는 TSR과 비슷하다. 그런데 SPR의 볼트 장전 장치는 총기 몸체에서 조금 나와있는데, 이 것 때문에 장전 동작은 용이하지만 가끔 스코프를 보다가 안면이 눌리는 경우가 생겨 불편하다고. 게다가 마운트가 볼트 장치 윗부분 밖에 달 수가 없어서 바이포드의 호환성이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민수용 볼트액션 저격총은 TSR이 SPR보다는 더 잘 팔린다. 다만, SPR은 밀스펙 마운트를 달아놓을 경우 1MOA (0.1의 오차범위) 미만의 뛰어난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실제 특수부대에서는 SPR을 더 많이 사용한다.
SPR 은 FN 저격소총 중 배리에이션이 가장 다양한데[18] , 모든 바리에이션의 공통점이 맥밀란 인조 개머리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 중 FBI에선 스코프와 바이포드, 그리고 확장 마운트가 포함된 SPR A3 G를 선호한다. 민간인 사이에서는 SPR A2[19] 에 저가형 스코프를 개별로 구매한다고 한다.
6.1. FN SPR의 바리에이션
- SPR A1: 비조절 맥밀란 A3 개머리판이 내장되어 있다. SPR의 기본형이다.
- SPR A2: 조절형 맥밀란 A4 개머리판, 밀스펙 스코프 마운트
- SPR A3 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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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에서 채택한 SPR의 바리에이션이다. 자세하게는 FBI 측에서 FN USA에게 안정성과 정밀도가 뛰어난 전략 저격 소총을 요구한 것. 개머리판 상부에 고무 스페이서가 있어 발사 시 안정감이 더해진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치크 피스도 포함되어 있다. 옵션은 A2의 개머리판[21] , 밀스펙 스코프 마운트, 헤리스 바이포드
FBI 에서 채택한 SPR의 바리에이션이다. 자세하게는 FBI 측에서 FN USA에게 안정성과 정밀도가 뛰어난 전략 저격 소총을 요구한 것. 개머리판 상부에 고무 스페이서가 있어 발사 시 안정감이 더해진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치크 피스도 포함되어 있다. 옵션은 A2의 개머리판[21] , 밀스펙 스코프 마운트, 헤리스 바이포드
- SPR A4 Shooting System: A3에 정밀 스코프를 달아놓은 버전인데, 볼트가 슈팅 시스템의 특성 상 손잡이가 조금 더 길다. 가지고 다니기는 불편하지만, 장전 속도는 조금 더 빠르다.
- SPR A5 G Shooting System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소녀전선에서 발리스타와 SPR A3G가 각각 5성/4성 소총으로 등장한다.
[1] FN 발리스타, FN FNAR, FN PBR, FN TSR, FN SPR[2] 5발과 20발 탄창도 존재한다. 모두 호환 가능[3] 물론 모두 사냥용이다.[4] 타 저격소총 (볼트액션식 제외)의 무게가 5kg를 육박하는 것을 고려하면 4kg 대 초반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것[5] 당시 수요자가 법률 집행인과 보안 요원이었는데, 민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더 좋은 정확성을 요구한 것을 이용해 정확도를 강조한 것[6] .308 Winchester의 경우 4발 들이다.[7] .300 WSM (Winchester Short Magnum) 의 경우 4.6kg[8] 20인치 총열 기준이다. 24인치 총열을 달 경우 1130mm 이다. 그런데 정확도가 더 좋아서 민수용임에도, 더 무거운 24인치 버전을 선호한다고...[9] 24인치 총열은 610mm[10] USA는 미 합중국의 준말이 아니고 극 단발 사격용 (Ultra Short Action)의 준말이다.[11] 잘 보면 FNAR 과 탄 사용이 똑같다. 경찰용 저격소총이다 보니 보안 요원 측은 FNAR 보다는 PBR을 조금 더 선호한다고...[12] 18인치 총열 기준[13] 18, 20, 22, 24 (인치). 총 네 가지의 선택권이 있다.[14] SPR과 TSR도 내포되어 있는 장치이다. 민수용으로 잘 팔리는 이유 중 하나가 사용자가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도 편하다는 점인데 개머리판의 어깨 패드가 한몫해준다.[15] Winchester Short Magnum[16] 바리에이션에 따라 최대 7kg[17] 오차 범위는 15m 정도[18] 우선 SPR이 FN 사의 첫 저격 소총이다. 배리에이션이 가장 많을 수 밖에... 다른 라이플은 대부분 08" 혹은 09" 이다.[19] 맥밀란 바이포드와 마운트 설치형[20] FBI에서 채택한 전략 정밀 저격소총[21] 조절형 맥밀란 A4 개머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