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s Head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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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스에서 1973년 8월 31일에 발매한 앨범으로 롤링 스톤스의 1970년대 앨범중 3대 침체기 앨범(Goats Head Soup, It's Only Rock 'n Roll, Black and Blue)중 첫번째이다. 그렇다고 질이 낮은 앨범은 절대 아니다. 이 침체기 앨범들의 큰 특징은 롤링 스톤스 앨범들 중 가장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단조로운 구성의 음악이라는 것이다. 이전 4대 앨범이 너무 뛰어난 명반이었기에 낮게 평가 받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하고 난해했던 이전 앨범들에서 지쳤다면 이 침체기 앨범들을 감생해보는 것도 좋다.
앨범아트는 믹 재거의 얼굴에 노란색 천을 씌운 것인데 이는 앨범 제목대로 양머리 스프를 형상화 한 것으로 앨범의 테마는 전체적으로 악마를 의미한다. 아마도 당시 인기 있던 헤비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끌고온 블랙 사바스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1] 첫번째 수록곡도 중2병스러운 사악한 내용이다. 하지만 다 그런 노래가 그런 것은 아니고 다른 노래들을 보면 가사도 괜찮고 명곡이 많다. Angie와 Doo Doo Doo Doo Doo (Heartbreaker), 100 Years Ago는 이 앨범의 대표 트랙으로 꼽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3대 침체기 앨범중 가장 좋은 명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롤링 스톤스는 이 앨범을 자메이카 킹스턴에 위치한 Dynamic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음질과 음색이 매우 우수했는지 [2], 엘튼 존은 Goodbye Yellow Brick Road을 작업할 때 이 앨범이 녹음된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갔다. 그러나 스튜디오 상태는 매우 열악했고[3] 그외 문제들로 인해서 자메이카에서의 녹음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엘튼 존은 전작들을 작업하던 프랑스 샤토 에루빌로 위치를 옮겨 앨범을 녹음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020년 미공개들이 추가된 Delux Edition이 재발매가 되었는데 영국 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스톤스는 데뷔한지 60년이 다 되가는 현 시점에도 본인들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1. 개요
롤링 스톤스에서 1973년 8월 31일에 발매한 앨범으로 롤링 스톤스의 1970년대 앨범중 3대 침체기 앨범(Goats Head Soup, It's Only Rock 'n Roll, Black and Blue)중 첫번째이다. 그렇다고 질이 낮은 앨범은 절대 아니다. 이 침체기 앨범들의 큰 특징은 롤링 스톤스 앨범들 중 가장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단조로운 구성의 음악이라는 것이다. 이전 4대 앨범이 너무 뛰어난 명반이었기에 낮게 평가 받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하고 난해했던 이전 앨범들에서 지쳤다면 이 침체기 앨범들을 감생해보는 것도 좋다.
앨범아트는 믹 재거의 얼굴에 노란색 천을 씌운 것인데 이는 앨범 제목대로 양머리 스프를 형상화 한 것으로 앨범의 테마는 전체적으로 악마를 의미한다. 아마도 당시 인기 있던 헤비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끌고온 블랙 사바스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1] 첫번째 수록곡도 중2병스러운 사악한 내용이다. 하지만 다 그런 노래가 그런 것은 아니고 다른 노래들을 보면 가사도 괜찮고 명곡이 많다. Angie와 Doo Doo Doo Doo Doo (Heartbreaker), 100 Years Ago는 이 앨범의 대표 트랙으로 꼽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3대 침체기 앨범중 가장 좋은 명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롤링 스톤스는 이 앨범을 자메이카 킹스턴에 위치한 Dynamic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음질과 음색이 매우 우수했는지 [2], 엘튼 존은 Goodbye Yellow Brick Road을 작업할 때 이 앨범이 녹음된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갔다. 그러나 스튜디오 상태는 매우 열악했고[3] 그외 문제들로 인해서 자메이카에서의 녹음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엘튼 존은 전작들을 작업하던 프랑스 샤토 에루빌로 위치를 옮겨 앨범을 녹음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020년 미공개들이 추가된 Delux Edition이 재발매가 되었는데 영국 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스톤스는 데뷔한지 60년이 다 되가는 현 시점에도 본인들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2. 트랙 리스트
- 1. Dancing with Mr. D.
- 2. 100 Years Ago
- 3. Coming Down Again
- 4. Doo Doo Doo Doo Doo (Heartbreaker)
- 5. Angie
- As Tears Go By, She's a Rainbow와 같이 사랑받는 서정적인 발라드 트랙으로 빌보드 차트 1위 곡. 제목이 데이빗 보위의 아내 안젤라 보위 이름에서 따왔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안젤라 보위는 이 앤지가 데이빗 보위를 말하는 것이라고 증언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믹 재거는 양성애자이고 데이빗 보위와의 이혼 조건중에 10년 동안 이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한다. 말년에 자신의 양성애자 컨셉을 흑역사로 여긴 데이빗 보위는 이러한 안젤라의 주장을 불쾌해했다.
- 6. Silver Train
- 7. Hide Your Love
- 8. Winter
- 9. Can You Hear the Music
- 10. Star Star
[1] 정작 장르는 좀 다르다. 앨범 음악 스타일은 이전 앨범이 너무 기괴하고 복잡한 음악 구성이어서 당시 대중이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인지 블루스 록이나 펑크 록 같은 단조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2] 당시 참여했던 엔지니어는 앤디 존스로 Sticky Fingers부터 작업하고 있었다. 훗날 이 앨범 때문에 텔레비전(밴드)의 Marquee Moon 프로듀서로 일하기도 했다.[3] 멤버들은 엘튼 존 팀에게 피아노 뚜껑을 너무 빨리 열면 안에서 자고 있던 바퀴벌레들이 놀라 뛰쳐나온다고 농담 섞은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