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blin Charbelcher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개요
땅이 나올 때까지 서고를 파내서 파낸 수만큼 피해를 입히고, 그게 산이라면 두 배로 뻥튀기한다. 서고에 대지 비율이 낮으면 이 능력으로 입히는 피해의 기대값이 올라가기 때문에, 서고에서 대지를 제거하는 수단을 이용한 콤보들이 연구되었다. 그 결과 하위 포맷에서 아예 덱에 대지를 거의 넣지 않는 1-Land Belcher라는 덱이 탄생, 첫턴 킬 콤보덱을 언급할 때 항상 포함되는 수준에 이른다.
카드 이름에 고블린이 들어가긴 했지만 고블린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젠디카르 라이징에서는 대지로 사용할 수 있지만 플레이할 때 이외에는 대지로 취급하지 않는 주문-대지 양면 카드가 나오면서 아예 '''0랜드 벨처'''와 같은 덱도 연구되고 있다. 이들 중 미식레어 등급의 카드들은 생명 3점을 지불하여 세워서 내는 것까지도 가능하기에, 이런 카드들을 잔뜩 넣어 실질 20~24랜드의 효과를 누리면서 차벨처 돌리면 즉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것이다.
2. 덱
2.1. 스탠다드
스탠다드 당시는 Myr Incubator를 이용해 마법물체 대지들을 서고에서 제거하고, 뽑은 생물을 Krark-Clan Ironworks에 녹여 마나를 뽑는 콤보를 사용한 KCI 후르츠 덱이 2004년 세계 선수권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2.2. 모던
모던에서는 덱에 대지를 숲 7개만 넣고 Rampant Growth, Search for Tomorrow, Sakura-Tribe Elder, Chancellor of the Tangle과 같은 녹색의 램프 주문을 꽉꽉 담아 덱의 숲을 모두 찾아서 한 번에 7마나를 만들어 쏘는 7-Land Belcher, 또는 모노 그린 벨쳐라는 아키타입이 있다. 또 다른 종류로는 대지를 숲 2장, 산 1장으로 넣고 녹색의 램프 주문으로 땅을 찾고, 적색의 마나뻥 주문으로 7마나를 만들어 쏘는 3-Land Belcher가 있다.
젠디카르 라이징에서 앞면은 주문-뒷면은 대지인 양면 대지가 등장한 이후는 0랜드 벨쳐 / 올스펠즈 덱 형식이 가능해졌다.
2.3. 레가시
레가시 덱 소개 - 1랜드 벨쳐
대지를 단지 적녹 듀얼 랜드 Taiga 1장, 여의치 않으면 쇼크랜드인 야수의 영역 1장만 넣고 Land Grant로 찾아온다. Elvish Spirit Guide랑 Simian Spirit Guide, Lion's Eye Diamond, 연꽃잎 등과 같이 대지 이외의 카드로 마나를 생산하고, 어둠의 의식, Seething Song, Rite of Flame, Tinder Wall 등으로 늘여서 첫 턴에 마나 7개를 생산한 뒤에 이걸 꺼내고 능력을 사용해서 상대에게 20점 이상의 특급 대미지를 선사해서 게임을 끝낸다.
손에 Goblin Charbelcher가 없다면 Burning Wish를 써서 사이드보드에 있는 Tendrils of Agony, Empty the Warrens 등 Storm 주문을 통해 승리하는 대안도 있다.
보통 첫 손패만 가지고 승패가 결정되는 날빌의 대명사다. 그나마 영겁의 메아리가 나온 뒤엔 7장을 더 볼 수 있어서 안정성이 약간 높아졌다.
2.4. 빈티지
위 덱의 빈티지 버전에서는 제한카드인 Lotus Petal과 Lion's Eye Diamond가 한 장씩만 들어가고 대신 그 자리를 파워 나인의 Black Lotus 및 Mox 시리즈, Sol Ring, Wheel of Fortune, Vampiric Tutor와 Demonic Tutor, 그리고 변환 등의 제한카드가 한 장씩 자리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