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S 베이스볼 파크 지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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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정식 명칭은 HAWKS 베이스볼 파크 치쿠고(HAWKSベースボールパーク筑後).
2016년에 완공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군, 3군 홈구장. 총 2개의 경기장으로 이루어 져있으며 메인 스타디움은 HAWKS 스타디움 지쿠고, 보조 스타디움의 명칭은 HAWKS 스타디움 - 제2경기장으로 불리운다. 지역 업체인 다마홈이 명명권을 취득해 향후 20년 동안 다마홈 스타디움 지쿠고(タマホーム スタジアム筑後)라고 불리게 된다. 애칭으로는 다마스타 지쿠고(タマスタ筑後). 일단 12개 구단의 육성 시설 중에서는 프로에 갓 입단하는 신인 선수들 모두가 선망하는 최고의 시설로 꼽히고 있다.
2. 역사
기존에 사용했던 후쿠오카시 간노스 레크레이션 센터 야구장은 국유지로 환경부 산하 일반재단법인이 운영하는 구장이었기 때문에 노후화 되었음에도 구단이 개보수하기에도 절차가 복잡했고 매점 운영등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다 실내 훈련장은 연습구장에서 7km나 떨어져 있어서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고 경기장이 주택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야간 경기시 주민들의 민원등이 들어와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다 3군을 운영하면서 3군 전용구장의 필요성이 대두다면서 새로운 구장 건설이 필요했고 2013년 8월 2일 지자체들에게 모집 공고를 내었다. 모집 조건은 교통편이 편리해야하고 20년 이상 임차 가능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5개 현의 34개 시, 정, 촌이 나섰고 2013년 9월 25일 1차 심사결과를 거쳐 2013년 12월 25일에 지고쿠시가 결정되었다.
2014년 3월 27일에 지역 기업인 다마홈(タマホーム) 이 10억엔을 투자해 20년간 명명권을 취득했다. 이후 소프트뱅크측이 4억 5천만 엔을 투자해 토지를 조성하고 총 공사비 60억 엔을 투입해 경기장을 건설하게 되었다.
2016년 2월에 클럽하우스와 실내연습장이 완공되었고 3월 15일에 메인 스타디움이, 6월에 제2구장이 건설되었다.
상습 침수구역이라서 배수시설에 신경을 썼으며 지하에는 배수 조절 연못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3. 구성
3.1. HAWKS 스타디움 지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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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시설을 소개하는 일본 방송 영상.
2016년 3월 15일 완공된 경기장. 후쿠오카 돔과 동일한 크기인 좌우 100m, 중앙 122m, 펜스 높이 5.8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113석의 좌석을 구매되어 있다. 내야와 외야에 인조잔디가 설치되어 있으며[2] 야간 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도 설치되어 있다. 근래에 지어진 경기장인만큼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며, 입구에는 상점과 가게가 위치해 있어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2군의 모든 홈 시합은 지역 CS방송으로 중계된다고.
3.2. HAWKS 스타디움 지쿠고 - 제2구장
2016년 6월에 완공된 3군 전용 경기장으로 메인 스타디움이 인조잔디인데 반해, 천연잔디로 구성되어 있다.
3.3. 실내연습장 및 클럽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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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m × 65m, 지붕까지의 높이는 230m, 총 5806㎡의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이는 이전 경기장보다 규모가 크다.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답게 최신식 카메라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선수들의 동작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그 영상은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아이패드의 전용 앱으로 전송된다고 한다.
옆에는 클럽하우스가 위치해 있는데 총 42명이 숙박 가능하도록 건설되어 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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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을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마스코트도 새로이 만들었다. 마스코트 이름은 ひな丸.
대중교통 접근성은 과거 후쿠오카시 간노스 레크레이션 센터 야구장에 비해 매우 좋아졌다. 간노스는 지방 로컬 철도인 카시선에 의존해야 했으나 이곳은 가고시마 본선과 큐슈 신칸센이 지나다니는 치쿠고후나고야역이 지척에 있는 덕분이다.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2018년 시즌을 앞두고 연봉 협상 교섭장에서 숙소 문제를 건의한 바 있다. 2군 경기장, 연습장, 웨이트장, 기숙사 등을 갖춘 HAWKS 베이스볼 파크 지쿠고에서 1군 경기장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까지 자동차로는 1시간, 신칸센 전철[3] 을 타고도 같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입지나 접근성에서는 좋지 않아 선수들이 이동으로 고생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연일 자가용으로 왕복 2시간 이상 출퇴근을 반복하는 선수들 중에는 허리에 부담을 우려하여 차량을 교체한 선수까지 있었다. 고참 좌완 에이스인 와다 츠요시도 통근비용 부담을 구단에 건의한 바 있다. 2군 기숙사에 거주하는 1군 선수들은 입지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었다.
2017년 중반까지 팀에서는 야간 홈경기 이후 돔 주변 호텔 숙박을 지원했으나 중반 이후 2군 기숙사에서 출퇴근으로 방침이 변경되었다. 1군 야간 홈경기를 마치고 자가용을 보유한 선수가 있으면 동승, 차량이 없으면 규슈 신칸센을 타야 하는데 기숙사까지 최소 1시간 소요 및 환승시간이 맞지 않으면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1군 야간 홈경기에가 밤 9시에 끝나도 기숙사에는 자정 가까이 도착하는 것. 게임에서의 피로, 출퇴근 과정의 피로, 더군다가 매일 반복되면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고졸 선수는 기숙사 5년 의무 거주가 팀 규정이다. 그러나 우에바야시는 1년을 앞당겨 기숙사에서 퇴소하는 것이 허용되어 2018년부터는 자취를 시작했다. 후배들에게 같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구단에 해결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1] 메인 스타디움[2] 이유는 1군 홈경기장이 인조 잔디구장을 사용하기 때문. LG 챔피언스 파크의 외야 넓이가 잠실 야구장과 동일한 이유와 같다.[3] 구장에서 제일 가까운 치쿠고후나고야역에 정차하는 신칸센은 1시간에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