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챔피언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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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챔피언스 파크
(LG Champions Park)
LG 트윈스
창원 LG 세이커스
'''개장'''
2014년 7월 22일
'''소재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부필리
'''홈구단'''
LG 트윈스 2군
창원 LG 세이커스 KBL D리그 [1]
'''면적'''
35,194㎡
'''잔디'''
천연잔디
'''관람석'''
874석
'''건설비용'''
총 1200억원
토지 매입비 500억원
건설시 700억 원
관련기사

1. 소개
2. 시설
2.1. 농구장
2.2. 야구장
3. 교통편
4. 복잡한 사연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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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홈구장'''
홈구장
2군 구장
잠실 야구장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LG 세이커스 홈구장'''
홈구장
2군 구장
창원실내체육관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1. 소개


LG 트윈스 2군, 창원 LG 세이커스 2군의 홈구장이자 숙소. 450억 원이 투자된 대규모 야구장, 농구장이며 선수단 숙소 75실과 실내 야구장, 실내 농구장 등의 클럽하우스와 주경기장 1면, 보조경기장 1면, 야외 불펜장 1면이 함께 건설됐다. 규모면에서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급이라고 한다.# LG 트윈스 2군 경기 및 숙소뿐 아니라 LG스포츠 소속 농구팀인 창원 LG 세이커스도 이 훈련장이 완공되면서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훈련장을[2] 이 곳으로 옮긴다. 다만 LG 세이커스는 2020년부터 연고지 완전 정착 차원에서 사무국과 팀 연습구장을 연고지인 경상남도 창원시창원실내체육관으로 완전 이전함에 따라 이천 훈련장은 2군 경기장으로만 쓰이거나 향후 전지훈련 때 정도에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4년 7월 22일에 후반기 첫 개장 기념 경기를 두산 베어스와 가졌고 기분좋게 첫 승리를 거뒀다. 일단 경기장은 경기가 가능한 상태라 우선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정식 개관식은 8월 말에 가졌다. 숙소는 개관식에 맞춰서 이전했다. 숙소는 8월 초에 완공되었지만 새집 냄새가 빠질 때까지 3주 정도 기다렸다가 8월 말쯤에 입주 한 것.
2014년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이 곳에서 개최되었다.기사

2.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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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식 경기장이라 시설이 매우 좋다. 대부분의 2군 구장, 특히 농구의 2군 구장은 원정팀 샤워실이 없는 구장이 대부분이라 시간대를 나눠 홈팀이 먼저 샤워한 후 원정팀이 샤워하는 형식인데 여기는 야구, 농구 가릴 거 없이 원정 라커룸과 원정 샤워실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실, 전력분석실, 식당 등도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2.1. 농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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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코트는 2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되어있고 관람석도 있어서 팬들의 관람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라커룸은 인원수가 2배 이상 차이나는 프로야구팀이 써도 될 정도로 널널한 크기를 자랑하며 샤워시설[3]이나 숙박시설[4] 모두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설계되었다.
NBA에 버금가는 양면 코트와 함께 팀전술 그리고 슈팅훈련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참고로,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KBL의 권고사항 중 하나인 연고정착제도로 인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클럽하우스로 사용하게 되었고 연고지인 창원 내 창원실내체육관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2020-2021 시즌 한국프로농구 D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이다.

2.2.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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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돔 연습장과, 2면 짜리 야구장이 건설되었다.
실내 돔 연습장의 경우, 가로, 세로 각 80m, 높이가 26m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는 '''야구전용 훈련장 중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내야 인조잔디도 요미우리 자이언츠도쿄돔에서 사용하는 잔디와 같은 제품으로 설치했다.
메인 야구장의 경우 잠실구장과 같은 종류의 천연잔디가 깔렸고, 크기도 외야펜스 길이 좌우 100m, 중앙 125m로 동일하 다.(!) 게다가 구장 곳곳에 겨울에도 훈련할 수 있게 온열판 설치도 되어있고, 야간훈련용으로 설치한 전광탑은 태양광과 가장 흡사한 PLS조명을 한국의 야구장 중 최초로 설치하기도 했다. 그리고 펜스는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펜스로 설치했다고 한다. 이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선수들이 훈련 중에 다쳐서는 안된다."라는 지시사항 때문이었다고 한다.


관중석은 내야에 900석이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외야 잔디석 포함,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야구장이다. 그리고 KBO 퓨처스리그의 중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최신 중계시설도 설치되어 있고 원정팀 임원실도 마련해 1군 야구장과 손색없는 규모로 건설되었다. 그래서인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보수공사 때는 이천에서 LG의 홈 시범경기가 열린다.

3. 교통편


  • 시내버스 이용시
    • 이천터미널 맞은 편 정류장에서 28-5, 28-21, 28-51를 타고 대월면사무소에서 하차. → 이후 버스가 떠나간 방향으로 걷다보면 야구장 1.2KM라는 표지가 나옴 → 약 20~30분 걸어가면 야구장 도착.
  • 철도 이용시
    • 수도권 전철 경강선 부발역에서 하차 → 1번 출구에서 나와 정류장에서 28-5, 28-51, 28-53, 28-54번 버스 탑승 → 한나요양원 정류장에서 하차 후 약 800m 걸어가면 LG 챔피언스파크 입구 등장.

4. 복잡한 사연


LG 트윈스 2군은 원래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구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FC 서울과 함께 훈련을 했다. 사실 GS챔피언스파크는 1983년,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청소년 대표팀이 4강을 달성하자 전두환 정부에서 개발제한구역 내에 축구 훈련장 건설을 허용했고, 당시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5], 대우중공업, 조흥은행, 성지학원, 호남대학교 등의 그룹에서 건설하고자 참여했고, 럭키금성그룹에서도 구리시에 축구전용 연습장을 건설하기로 확정지었다. 그래서 탄생하게된 연습장이 지금의 'GS 챔피언스 파크'이다.
LG 챔피언스 파크는 1987년 건설에 들어가서 1989년부터 당시 럭키금성 황소(현 FC 서울)가 사용했다. 그런데 1990년 럭키금성그룹에서 MBC 청룡을 인수하고 LG 트윈스를 만들자 LG 트윈스의 연습 구장이 필요했고, 럭키금성그룹이 가진 럭키금성 황소의 4면의 축구장 중 1면을 야구장으로 개조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개조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지금의 더 샵 스타시티가 된 건국대학교 야구장을 썼다.
이후 2005년에 LG그룹GS그룹이 분리되면서 구리시 LG 챔피언스 파크는 축구장이 떨어져 나가 GS 챔피언스 파크가 됐다. 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이 운영되다가 2010년 10월, 경기도청에서 1990년대 행위허가 서류를 검토하던 도중 'LG 챔피언스 파크'가 무단으로 개조, 건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구리시청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
경기도청과 구리시청에서 "축구장으로 돌려놔라"며 통보했지만, LG스포츠는 '구리시가 20년 간 야구장으로 사용을 허가해 줬는데 이제 와서 바꾸라는 게 말이 됨?'이라며 구리시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원상복구 계고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원심 패소 판결이 났고, 결국 LG그룹에서는 새로운 2군 구장 건설을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눈을 돌린 곳이 바로 이천시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야구장을 축구장으로 원상복구하라고 말한 구리시가 정작 그곳에서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대다 여자야구 대표팀이 여자야구월드컵을 대비하여 주로 여기서 훈련하거나 연습게임을 하는것만 보면 무단건축물인지 의심스러운 정도...
참고로 이천시 LG 챔피언스 파크 건설의 시공사는 GS건설이다. [6]
이천시에는 이미 두산 베어스 2군 구장인 이천 베어스 파크가 있어서 두산과 LG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덕아웃을 번갈아 쓰며 이뤄지는 잠실시리즈에 이어 퓨처스리그에서는 이천시리즈가 열리게 되었다.

5. 여담


  • 구리시 LG 챔피언스 파크 시절에는 선수단의 훈련 후 일과생활 통제가 참 난감했다. 아천동은 광장동의 워커힐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쭉 내려가면 동서울터미널이다. 바로 인근에 구리시 유흥가가 밀집해 있고, 강만 건너면 바로 천호동 유흥가, 택시 타면 강남으로 원정 다녀오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 이천시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이 야심차게 추진한 꿈의 구장 건설 프로젝트가 프로그램 폐지와 함께 중단되며 방치된 상태였는데, LG가 이천에 들어오며 이천시와 예산지원 협약을 맺어서 이천종합운동장꿈의 구장이 완공되었다.
  • 건국대학교 야구부가 먹고 자고 뛰는 전용구장(이종범 야구장)이 이곳과 멀지 않다. 직선거리 기준 2km 정도. 때문에 건국대 출신 선수가 LG에 입단해서 2군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게 될 경우 젊은 인생의 대부분을 서울이 아닌 이천에서 보내는(...) 안습함을 경험하게 된다. 건국대 야구장과는 공교롭게도 사연이 이어지는데 구리 챔피언스 파크 조성 이전인 1980년대 MBC 청룡의 연습구장이 바로 서울 자양동 건국대학교 야구장이었다.[7] 물론 현재 건국대 야구장 자리에는 더샵 스타시티라는 대형 아파트가 생겼다.
  • 프로농구창원 LG 세이커스의 경우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던 기존의 숙소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2014년 이곳으로 옮겼는데 연고지를 경상남도 창원에 두고도 수도권에 위치한 숙소를 사용하고 있어 지역 밀착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 팬들의 원성이 좀 있다.[8] 그런데 KBL2017년 6월 합숙소 폐지 권고를 내리면서 클럽하우스가 창원으로 이전할 기미가 보였고 2018~2019시즌 종료 이후 클럽하우스와 사무실이 창원으로 이전할 예정이었다가, 이후 2020년 9월부터 창원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으로 이전이 확정되었다. #
  • 심수창의 말로는, LG 트윈스가 사용하는 건물 2층 휴게실이 중환자실(...)같다고 한다. 2019 시즌에 가면 심수창 본인을 비롯해 장원삼, 이동현, 정상호 등 노장 들이 중환자마냥 겔겔거리며 쉬고 있어서라고...
[1] 20-21 시즌부터 비시즌 평가전과 D 리그만 운영. 자세한 건 농구기사 참고.[2] LG전자 소유의 체육관이었으나 현재는 철거됐고 그 자리에 주택이 들어섰다.[3] 키가 큰 농구선수들이 샤워기가 낮으면 이용하기 불편하다. 같은 이야기들을 반영해 샤워기가 정말 크고 아름답게 설치되어 있다.[4] 침대의 경우 선수들이 기존의 침대는 너무 낮아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반영해 일반 침대의 2배 정도의 높이에 매트리스도 일반 침대보다 훨씬 큰 매트리스가 동원되었다.[5] 고려대학교의 재단. 산하에 중앙고등학교가 있다.[6] 사실 LG그룹과 GS그룹은 한때 한 그룹이기도 했거니와 잡음없이 원만히 분리했기 때문에 분리된 지금도 사이가 좋은 편이다.[7] 1983년 한국시리즈 직전 MBC 청룡이 건대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려고 했지만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인해 훈련이 무산됐다. "대통령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청룡 그림이 대문짝만하게 찍힌 야구단 버스가 서울시내를 활보하면 좋을 것이 없다"는 구단 고위층의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여러 복합적 사유로 인해 MBC 청룡은 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올라갔던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하고 만다.[8] 사실 이는 원주 DB 프로미를 제외한 모든 지방팀들의 현실이 연고지와는 전혀 동떨어진 곳에 클럽하우스를 마련했다는 걸 감안한다면 창원 LG만 잘못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 배구, 농구의 리그 규모 아무리 작아도 클럽하우스 하나 짓는데 수백억이 들어가는데 영세한 한국 실내 구기종목 현실상 지방에 번듯한 클럽하우스를 따로 짓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