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바야시 세이지
1. 소개
[image]
하세가와 유야, 야나기타 유키, 나카무라 아키라의 뒤를 이을 차세대 소프트뱅크 외야의 중심선수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호타준족 유망주'''
2. 플레이 스타일
호크스를 대표하는 툴플레이어 유망주로 체격이 왜소해보이지만 펀치력이 있고, 주루와 수비도 괜찮은 편이라 호타준족으로 클 가능성이 높으며, 어깨가 상당히 좋다. 김성욱보다 더 좋은 어깨를 가졌다. 이 덕에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선발 5번 타자로 출장해 10회 말, 함덕주에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쓰리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어쨌든 앞으로 한일전에서 많이 보게 될 선수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다만 툴가이들이 대체로 그렇듯 타격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 그래도 풀타임으로 정착하기 시작한 2017년 .260, 2018년에는 .270으로 나아지고는 있으나 2019년에는 1할을 치면서 추락. 배드볼 히터 성향이 짙은데 정확성이 떨어지다보니 볼삼비는 상당히 좋지 못하다.[5] 때문에 출루율도 3할 초반대에 그쳐서 공격쪽에서 WAR를 손해 보고 있지만 수비쪽에서 그만큼을 채워주고 있어서[6] 상당히 가치있는 외야수로 평가받고있다. 2018시즌 WAR는 4.7로 팀 내 2위[7] 전체 16위에 올랐다.
3. 선수 경력
3.1. 프로 입단 전
중학교때까지는 출신지인 사이타마 현 사이타마 시에서 지냈고, 고교 입학을 앞두고 고향을 떠나 도호쿠 지역 굴지의 야구 강호 고교인 센다이 이쿠에이 고등학교(仙台育英高)로 진학했다.[8][9] 고교 입학과 함께 두각을 드러내며 1학년 가을부터 4번타자를 맡았다. 2학년 여름 고시엔 본선 출전에 기여했고 2학년 가을부터 야구부 장을 맡았다. 센바트(선발고교야구대회, 일명 봄 고시엔)대회의 전초전인 메이지 진구 야구대회에서 팀의 첫 우승을 이뤘냈다. 3학년 여름 고시엔 본선 2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만다.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일본 대표로 선발되었다.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던 우에바야시는 2013년 NPB 드래프트에서 호크스의 지명(4순위)를 받아 후쿠오카로 향하게 된다.
3.2. 2014년
2군에서 내야수로 활동하였다.
3.3. 2015년
1군 데뷔 첫 시즌으로 최종 성적은 14안타 2홈런 0.318을 기록했다.
[image]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2015년 8월 25일 치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 첫 번째 타석에서 이대은을 상대로 프로데뷔 첫 안타를 때려났고 같은 경기 6회 3번째 타석(2사 만루 상황)에서 역시 이대은에게 데뷔 첫 홈런과 타점이 되는 역전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인 선수가 첫 홈런이 만루 홈런이 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며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57번째다. 20세 0개월에서 만루홈런은 팀 선배인 요시다 히로유카가 1981년에 기록한 20세 9개월을 제치고 호크스 구단 사상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9월 30일에 라쿠텐 전에서 홈런 1개를 더 추가하였다.
3.4. 2016년
2년차 징크스인지 4안타 0홈런 0.211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3.5. 2017년
3.5.1. 시즌 중
쿠도 키미야스 감독이 차세대 중심선수로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주로 하위타선에 배치되어 중심타선과 테이블 세터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익수로 풀타임 출전했다.
7월 31일에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을 뽑아냈다. ## 시즌 최종 성적은 0.260 108안타 13홈런 12도루 96삼진으로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1, 2차전의 부진으로 3차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벤치를 지켰으며 5차전에 부상으로 빠졌던 야나기타 유키가 등록되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큰 무대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벤치로 밀려난 게 어지간히 분했는지 팀이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고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동료들이 희희낙락하고 있는데 혼자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부진과 정규시즌에서는 거의 활약이 없다가 포스트 시즌에 본인 대신 투입된 하세가와 유야, 기도코로 류마 등의 활약 등이 겹쳐 요코하마와의 2017년 일본시리즈에서는 한 타석에 서는 데 그쳤다. 본인의 활약은 미미했지만 그럼에도 우승반지를 획득.
3.5.2.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년 11월 16일 도쿄 돔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vs 일본 의 경기에서 5번타자 선발 우익수로 출장하였다. 2회말에 2루로 도루하다가 한승택에게 저지당하였다. 4회말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 6회말에는 야마카와 호타카가 구창모로부터 투런 홈런을 친 다음 타석에 들어서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에는 장필준에게 우측 대형 파울 홈런을 치고 삼진을 당하였다. 연장 10회말에 함덕주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그리고 그 회에 다무라 다쓰히로의 끝내기로 일본이 8:7로 승리하였다. 대만전에서도 선발 5번타자로 출장하였다. 성적은 4타수 0안타 1볼넷 1타점.
한국과의 결승전에서도 5번타자로 출장하였다. 1회말 2사 주자 1,3루에서 풀카운트의 접전 끝에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선두타자인 야마카와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번트를 댔는데 포수 한승택이 2루로 던졌는데 세이프가 되는 바람에 야수선택으로 출루하였다. 이후 카이 타쿠야의 스퀴즈번트에 사인이 맞지 않아서 한승택의 송구에 걸려 아웃되고 말았다. 5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하였다. 이후 니시카와 료마의 적시타로 득점하였다. 6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대현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는 실패하였다.
3.6. 2018년
지난 시즌에 감독이 양아들급으로 밀어줬는데 2018 시즌에는 한술 더 떠서 오 사다하루 구단 회장이 양손자급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 틈만 나면 본인이 그라운드까지 나와서 우에바야시에게 직접 지도를 하는 등 그야말로 야수진의 황태자라고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입단 5년차 이하 선수 중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수뇌부에서는 포수인 카이 타쿠야와 더불어 차세대 팀의 중심으로 찍어 놓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시즌 개막하자 기존의 주전들이 일제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거의 홀로 사람구실을 하면서 구단 차원에서 특별히 관심을 쏟고 육성을 하는 데에 대해 보답 중이다.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해 .270 .315 .488 OPS .803, 22홈런 62타점 13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1시즌 14개의 3루타를 기록했으며, 일본프로야구에서 1시즌 3루타를 14개 이상 날린 선수는 1953년 한큐 브레이브스의 래리 레인즈(16개)이후 65년만이다.
2018년 클라이맥스 시리즈/퍼시픽 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팀은 2년연속 일본제일에 성공했다.
3.7. 2019년
망했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며 99경기 286타석 출장에 그쳤고 .194/.264/.360 OPS .614 11홈런 31타점 11도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그 와중에 1할-10홈런-10도루를 기록하면서 트리플 원(...) 드립도 나왔다.[11]
4. 연도별 주요성적
5. 기타
[image]
- 외모가 전형적인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에 가까운데,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아라서 그렇다고 한다.그 덕에 유치원때 태권도도 배웠다고... 일본 내에서 차별대우같은 건 받지않은 듯. 본인도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것만 빼면 별 관련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 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음식으로 어머니가 해주시는 한국요리 닭도리탕을 꼽았다. 밖에서 사먹기보다는 어머니가 직접 해주시는걸 좋아한다고 한다. 초중학교때는 본가에서 독립한 지금은 어머니가 후쿠오카에 자주 찾아와 요리를 해주시다보니 고향의 맛이라는 표현까지 붙일정도로. # .
그밖에 쫄깃쫄깃(コリコリ)한 식감이 좋아 호르몬(ホルモン)을 즐겨 먹는데, 일본요리 같지만 재일교포에 의해 한국의 곱창 구이에서 파생된 요리이다. (掘る 버리다+もん). 쉴때는 스타벅스가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 맛챠푸라푸치노와 화이트모카를 언급했지만
-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태권도를 배웠다. # 잘하는건 뒷차기. 죽도로 무섭게 가르치는 스승때문에 다치면 야구를 못하게 될까 걱정이 된 나머지 파란띠에서 관뒀다. 검은띠는 못땄지만 괜찮았다고 자부한다. 간토 남부 지역 대회에서 딴 금메달과 은메달이 본가에 아직도 있다고 한다.
- 고등학교 야구부 주장을 하던 시절에 야구부 매니저가 그만두려고 하자 '고시엔에 데려다줄테니 그만두지마라'라고 붙잡았다고 한다. 실제로 고시엔 출전이 결정되고, 매니저한테 그때 그만두지 않기를 잘했지라고 말하자 매니저가 오열을 했다고. 참고로 당시 센다이육영고등학교는 남자만 야구부에 들어갈 수 있었고, 당연히 매니저도 남학생이었다.
- 조선의 4번타자와 2년 간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다. 또 다른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선수였던 김무영과도 2년 간 한솥밥을 먹었다.
- 야구 갤러리에서는 XX바야시 세이X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우이콘, 우성근으로 불리기도 했다.
-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일 1차전에서 경기 초반에 한승택 포수 마스크를 주워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심성이 착한듯.
-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함덕주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후에 지인들로부터 약 110건의 축하 메일을 받았다는데, 모든 메일에 직접 답장하느라 오전 4시가 돼서야 잘 수 있었다고...
- 김하성과 동갑인데, 두 선수가 포지션은 다르지만 호타준족에 강견이라 앞으로 한일전 중심타자 간 라이벌로 클 가능성도 있다.
- 2017년 시즌을 마치고 2018년 연봉 협상 교섭자리에서 숙소 문제 개선을 건의했다. 자세한 내용은 HAWKS 베이스볼 파크 지쿠고 문서 참조.
- 피부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비오레로 세안하고 하다라보를 바른다고 답변을......
- 야구선수치고 체격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출생 당시 몸무게는 4kg! 어릴때도 동급생보다 머리 하나는 컸다고 한다. 나 95년,돼지띠인데,우리 유치원 동년배들, 우에,바야시보다, 머리,하나씩 작았다 ~ 어린 세이지는 큰 소리로 자주 울곤했지만 먹기도 자주 먹었다고.
- 형과 동생 # 그리고 아버지 모두 야구를 했다. 이와테현 야마다고등학교에서 야구를 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사이타마를 떠나 동북부 센다이시 이쿠에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 세이지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誠(정성,진실 성)이라는 글자가 마음에 들었고, 「誠を知る男」 (진실誠을 아는知 남자)라는 의미을 넣어 誠知가 되었다.
- 스바루 레거시 아웃백이 우에바야시의 자동차. #
- SNS는 하지만 하지 않는다 #
- 혈액형은 O형 별자리는 사자자리
- (한국인 친척에 따르면) 한국어는 잘 못한다고 한다.#
[1] 주로 우익수. 하지만 중견수도 볼 줄 안다.[2] 고교 후배로 히라사와 타이가가 있다.[3] 아예 우에바야시 세이지에게 헌정하는 노래다.[4] '''叩けボールをミートで広く打ち分け遠くへ スピード生かして 目指せホームベースを(미트로 공을 때려라 넓게 멀리 노려쳐라 스피드를 살려서 홈을 노려라)'''[5] 2017년 BB/K 0.25, 2018년 BB/K 0.26[6] 2017년 UZR 8.3으로 전체 14위, 2018년 UZR 12.5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수비는 해가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7] 팀내 1위는 야나기타 유키의 8.9[8] 도호쿠 지역의 라이벌 고등학교로 도호쿠(東北)고교가 있다. 오사카 출신 유학생 다르빗슈 유의 모교.[9] 효고현에도 이쿠에이 고등학교가 있다.[10] 이 때 박민우와 구자욱의 충돌이 있을뻔 했다.[11] 일본에서는 3할-30홈런-30도루를 트리플 쓰리라고 묶어서 부른다. 이걸 3번이나 달성한 야마다 테츠토가 가장 유명하며 야나기타 유키도 기록한 적이 있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