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ow Knight/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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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1. 기사
난 누가 옆에 있어서 좋고. 말이 많은 타입은 아닌 것 같지만. ''- 장로벌레''
가까이 오지 마라, 유령. ''- 호넷''
이 게임의 주인공. '흙의 마을' 아래 위치한 벌레들의 지하 왕국 신성둥지(Hallownest)를 탐험하면서 왕국 멸망의 원인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주변 인물들로부터 감정이 없고 과묵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키가 매우 작은데 조트나 슬라이 정도를 빼면 주인공과 키가 비슷한 NPC를 찾기도 어렵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면 백이면 백 올려다보는 모션을 취하게 된다. 외형 자체는 전반적으로 풍기는 어딘가 음울한 분위기를 제외하면 귀여운 외모이기 때문에 귀엽게 그려지는 팬아트가 많다.당신은 키가 작지만 강해 보여요.''- 퀴렐''
참고로 이 캐릭터의 원본은 제작사가 예전에 만든 플래시게임인 Hungry Knight에서 유래되었다. 미스터 버섯이 처음 말하는 "...It's nice that you were able to help your friend. So you're not hungry any more?"(친구를 구할 수 있었던 건 다행이네요. 그래서 이젠 안 배고픈가요?) 라는 부분은 이 플래시 게임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공식 일러에서 무기를 왼손에 들고 있다.
스포일러 ▼
주인공의 탄생지인 심연에 내려가면 무수한 실패작(=형제)들의 시체가 쌓여 있는데, 그 양은 어마어마해서 하나의 지층을 형성할 정도이다. 창백의 왕은 성공적인 그릇이 탄생한 후 심연의 입구를 봉인했으나,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그릇들은 그 외의 탈출구를 찾았는지 심연을 빠져나가 신성둥지 각지를 방황하게 된다.[1] 스토리를 진행하면 만나는 보스 중 하나인 '부서진 그릇', 녹색 거리의 시체, 깊은 둥지에서 노스크에게 포식당한 시체를 포함해 임무에 실패한 개체들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최종보스 공허의 기사 또한 현재 감염을 봉인하고 있는 선대 공허의 기사이다.
참고로 공허의 심장 부적을 얻을 때 주인공의 과거의 기억을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은 무수한 형제자매들의 시체가 켜켜이 쌓인 지층을 뚫고 탄생하며, 동시에 심연의 출구를 향해 위로 올라간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시체를 뚫고 마침내 심연의 끝에 도달한 순간, 주인공은 창백의 왕과 또다른 어린 그릇, 즉 선대 공허의 기사를 목격한다. 창백의 왕은 간신히 발판에 매달려 있던 주인공을 보지 못한 채 심연 밖으로 나가고, 어린 그릇은 잠시 주인공과 눈을 마주치지만 그 역시 심연을 뒤로 한다. 그와 동시에 입구가 봉인되면서 눈 앞에서 버림받은 주인공은 다시 심연 속으로 추락하며 화면이 암전된다. 그리고 이 기억을 되찾는 순간, '''왕의 영혼 부적이 검게 물들어 공허의 심장으로 바뀐다.''' 동시에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광휘를 처치할 수 있는 C, D 엔딩 루트가 개방된다.
창백의 왕, 그림, 호넷은 주인공을 엄연한 실패작 그릇이라 보았다. 얄궂게도 실패작이었던 주인공은 자신의 본질인 심연의 힘을 끌어내어 광휘를 소멸시키고 역병을 몰아내는 결정적 행보를 보인다.
선대 공허의 기사 또한 감염을 봉인하기 전에는 주인공과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모습이 비슷하고 덩치도 자그마했다. 다른 점이라면 뿔의 모양 정도. 공허의 기사의 설명을 보면 주인공은 아직 미성숙 상태라 키가 작은 듯하다.
창백의 왕에 의하면 그릇들은 마음, 감정, 목소리, 성별이 없는 기계와 같은 존재'''여야 했다'''.생각할 마음이 없으며,
부서질 의지 또한 없고,
고통을 외칠 목소리 역시 없다.
신과 공허로부터 태어나 그들의 꿈을 괴롭히는 눈부신 빛을 봉인할 것이니,
네가 그릇이다.
네가 공허의 기사다.
그러나 주인공이 작중 보이는 모습이나 공허의 기사를 비롯한 여러 그릇들의 행동을 보면, 이들 또한 다른 벌레들과 마찬가지로 이성을 지닌 존재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여럿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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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퀴렐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만나는 여행자. 커다란 가면을 모자처럼 쓰고 있다. 신성둥지를 탐험하며 그 신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왔다. 검은 알의 신전에서 처음 만나며 이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 번쯤은 마주친다. 이따금 진로를 조언을 해준다.나는 퀴렐이에요. 나는 미지의 장소에 대한 집착이 있어요.
예를 들어 만약 여왕의 정거장에 가기 전에 사마귀 군주들과 싸우다 패배하면 사마귀 마을 앞에 서있는데, 사마귀 군주들과 싸울 생각이라면 그 무딘 대못으론 역부족이니 눈물의 도시에서 대못을 강화하라는 조언을 해준다.
프리퀄 코믹스에서 주인공으로 나온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넓디 넓은 황무지를 넘어 신성둥지를 찾아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울부짖는 벼랑을 넘는 도중 호넷이 나타나 길을 막지만, 그의 가면을 보고는 흙의 마을로 향하도록 내버려둔다.
주인공을 작은 친구라고 부른다.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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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호넷
'녹색 거리'에서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자주색 망토를 두른 여성. 바늘과 실 을 무기로 사용한다. '녹색 거리'에 들어와서 일직선으로 쭉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을 보고 어디로 사라지는 그녀를 볼 수 있다. 계속 쫓아가보면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녀는 신성둥지의 폐허 안에 무언가 깨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주인공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주인공이 지나가는 걸 용납 못한다며 전투에 돌입한다.[7] 호넷을 이기면 어디론가 사라지면서 앞으로의 진행에 필수적인 아이템인 '나방 날개 망토'를 떨어뜨리고 간다.더 깊은 진실을 추구하고 싶나? 약자들은 감당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야. (중략) 내 바늘은 치명적이고, 난 나약한 자들의 죽음에는 슬픔을 느끼지 않아.
이후 눈물의 도시 분수대 앞에 망토를 휘날리며 나타나 주인공에게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싶다면 재에 묻힌 무덤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그렇게 '왕국의 끝자락'에 가게되면 힘을 시험해보겠다며 2차전을 벌이게 된다. 전투에서 승리한 다음 계속 가면 심연으로 출입할 수 있는 '왕의 문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공허의 심장을 획득하고 나면 검은 알의 신전 앞에서 만날 수 있으며, C 엔딩과 B 엔딩의 분기점을 마련해준다. [8]
호넷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는 제작진 팀 체리의 친구들 중 한명인 "마코토 코지(Makoto Koji)"씨가 담당하였다. Hollow Knight에서 호넷을 포함해 10명의 캐릭터들의 음성을 담당했다고 한다. 마코토 코지씨의 트위터 글
여담으로 마코토 코지는 호주에 거주하는 일본인으로, 애니메이터 겸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후속작 Hollow Knight: Silksong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일러 ▼
거미들의 여왕격인 야수 헤라의 딸로써 공주 취급을 받았던 것 같다. 이는 엮는 이의 소굴에 있는 거미 시체들에 몽환의 대못을 써보면 확인 가능하다. 엮는 이(weaver)가 베짜는 사람, 방직공 등을 의미하는 만큼 엮는 이의 소굴은 실 뭉치들이 가득한데, 이는 거미가 실을 짜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못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호넷은 '''바늘과 실'''을 무기로 사용한다.
OST로 주제곡이 2곡이 배정되어있는데, 첫번째 곡명은 그녀의 이름인 <Hornet>이고, 두번째 곡명은 <Daughter of Hallownest>(신성둥지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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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꿈꾸는 자
검은 알의 신전을 봉인하고 있는 3명의 현자들. 봉인을 유지하기 위해 각자의 공간에서 영원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그릇을 보호하기 위해 꿈꾸는 자들은 깊은 잠에 빠져있다.
스승 모노몬 · 그녀의 기록보관소에서, 안개에 둘러싸인 채.
감시자 루리엔 · 그의 첨탑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야수 헤라 · 왕국 너머 깊은 어둠 속에 있는 그녀의 굴 안에서.
그들의 헌신을 통해 신성둥지는 영원하리.
- 감시자 루리엔 (Lurien the Watcher)
- 스승 모노몬 (Monomon the Teacher)
- 야수 헤라 (Herrah the Beast)
1.5. 창백의 왕
과거에 신성둥지(Hallownest) 왕국을 지배했던 왕. 자의식 없이 집단 의지의 일부로서만 맹목적으로 살아가던 벌레들을 계몽시키고, 곤충들의 화려한 문명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감염'이라 불리는 알 수 없는 질병이 창궐하면서,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왕국은 멸망했고 왕 본인은 실종된 지 오래인 상태이다. 예언자의 말로 미루어 보아 게임에서 간간히 언급되는 웜(Wyrm)이 바로 창백의 왕이다.그 어떤 희생이라도...
스포일러 ▼
창백의 왕은 신성둥지를 건국하여 벌레들에게 지혜를 부여하고 높은 수준의 문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왕국의 영속화를 꾀했지만,[10] 광휘에 의해 감염이 발생한 후 왕국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창백의 왕은 감염을 막기 위해 자신과 백의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무수한 자식들과 공허의 힘이 결합된 존재 '그릇'들을 탄생시켰고, 이들 중 완성된 그릇인 공허의 기사에게 광휘를 봉인해 왕국의 존속을 꾀하고자 한다. 그리고 광휘가 봉인에서 풀려나지 않도록 세 명의 꿈꾸는 이(루리엔, 헤라, 모노몬)을 선정해 봉인을 지탱하게 했다. 그러나 봉인은 완벽하지 못했기에 시간이 지나 역병은 다시 신성둥지를 휩쓸었으며, 창백의 왕은 백색 궁전과 함께 통째로 모습을 감춘다.
백색 궁전의 트랩들을 모두 통과하고 나면 왕좌에 앉아 있는 창백의 왕과 마주할 수 있다. 정확히는 살아있는 게 아닌 창백의 왕의 시신. 몽환의 대못으로 베면 "그 어떤 희생이라도..."라고 말한다. 창백의 왕의 시신을 공격으로 부수면 '왕의 영혼' 부적의 반쪽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신을 찾는 이는 창백의 왕이 완전히 소멸되었지만, 그의 강대한 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백색 수호기사의 언급에 따르면 '검은 웜'이라는 존재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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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상징색은 백색 궁전에서 보인 창백한 흰색이다.
2. 상점
상인들은 왼쪽에서 말을 걸면 상인으로서의 대화를, 오른쪽에서 말을 걸면 사적인 대화를 한다.
2.1. 이셀다
코니퍼의 아내. 코니퍼를 만나면 '흙의 마을'의 지도 상점 문이 열리고 거기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지역을 탐사해서 코니퍼에게 받은 초기버전 지도를 갱신할 때 쓰는 깃펜이나, 지도에 본인 위치를 기록해주는 부적, 중요 지형 지물을 표기할 때 쓰는 핀을 구매할 수 있다. 코니퍼를 놓쳐서 지도를 구매하지 못했을 경우, 이셀다가 해당 지역의 초기버전 지도를 판매한다. 키가 상당히 큰데, 장로벌레의 말에 따르면 몸을 구부리지 않으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몽환의 대못을 휘둘러보면 의외로 왕년엔 사냥꾼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니퍼와 함께 조용히 사는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지만 언젠간 다시 다리를 쭉 펴고 무기를 들 날을 고대한다.
2.2. 슬라이
'흙의 마을'의 잡화 상점 NPC. 열쇠나 랜턴 등 탐험에 필요한 아이템을 판다. '수정 봉우리'에서 얻을 수 있는 상인의 열쇠를 주면 파는 품목이 늘어난다.
'잊혀진 교차로'에서 붕붕파리 어미를 해치우고 나면 아래쪽에 있는 버려진 마을에 갈 수 있는데, 이 곳의 한 건물에서 처음 조우하게 된다. 이성을 잃은 것처럼 혼잣말을 늘어놓고 있지만 말을 걸면 정신을 차리며, 지상으로 돌아가 상점 문을 연다.
스포일러 ▼
제자 간의 현재의 관계를 보면 결별한 것으로 추정되고, 어떤 이유로 세상은 지오로 해결된다는 황금만능주의 사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 제자인 오로도 마찬가지. 그래도 자기 제자를 만난다면 자신은 항상 너희들을 생각한다는 걸 전해달라고 하는 걸 보면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그렇구나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신을 찾는 이에서 그가 대못 사부로 활동할 시기의 모습하고 싸우게 된다!''' 그 당시엔 망토의 색이 제자들하고 마찬가지로 다홍색이고, '''본인보다 몇배는 더 큰 대못을 들고 싸운다.''' 심지어 그 상태에서도 작은 체구로 압도적으로 빨라서 매우 어려운 편이다. 보스로써의 슬라이는 항목 참조.}}}
2.3. 살루브라
'잊혀진 교차로'의 남동쪽 버려진 마을에 있는 NPC. 슬라이를 발견할 수 있는 곳에서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처음에는 못 가고 최소한 나방날개 망토를 습득해야 갈 수 있다. 여러가지 부적과 부적 칸을 팔기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들러야 한다. 모든 아이템을 사고 모든 부적을 모았다면 800지오를 지불해서 축복을 빙자한 뽀뽀(…)를 받을 수 있다.[11] 축복을 받은 뒤에는 벤치에 앉으면 영혼 모습으로 나타나 노래를 부르며 영혼을 채워준다. 다만 벤치에서 다시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한번 일어났다 앉아줘야 한다.
2.4. 다리를 먹는 자
'버섯 황무지' 상단 벤치(?)옆에 있는 NPC.[12] 처음 만나면 86지오를 주면 좋은 걸 보여주겠다고 한다. 지오를 주면 '허술한' 시리즈 부적을 팔기 시작하며, 만약 부적이 파괴되면 수리비를 지불해주면 수리해준다.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착용하고 있다면 부적의 가격과 수리비를 25% 할인해준다.
스포일러 ▼
2.5. 디바인
그림 극단 DLC로 추가된 NPC. 흙의 마을에 설치된 그림 극단의 오른쪽 천막에 있고 얼굴 반쪽만 가리는 가면을 쓰고있다.. 다리를 먹는 자가 판매하는 허술한 부적을 깨지지 않는 불멸의 부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해당 부적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부적을 건네면 다짜고짜 먹어치우는데, 업그레이드를 할려면 여러번 말을 걸고, 업그레이드 비용을 줘야한다. 업그레이드 비용을 건네면 부적을 배설(...)해서 돌려준다. 이 때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한지라 후반부에 돈을 쓸 곳이 없다는 불만이 일거에 불식되었다. 그림 극단을 추방하면 같이 사라지므로 주의.
2.6. 유물 수집가 렘
'눈물의 도시'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유물 수집가. 탐험을 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4가지 종류의 유물을 지오로 바꿔준다. 가격이 꽤 되는 데다 지오와 달리 죽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수표처럼 쓸 수 있다. 파는 거 말고는 유물을 쓸 곳이 없으니 큰 돈 쓸 일이 생기면 아끼지 말고 판매하자. 100% 달성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다 찾지 않아도 된다.
유물을 팔 때마다 렘의 대사가 달라진다. 대화 패턴은 방랑자의 일지(Wanderer's Journal) 8가지, 신성둥지의 문양(Hallownest Seal) 7가지, 왕의 우상(King's Idol) 5가지가 있으며 그 이후에는 맨 마지막 패턴을 반복한다. 신비의 알(Arcane egg)은 게임에서 4개 밖에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이며, 팔 때 마다 대사가 달라진다. 대사가 궁금 하다면 렘 대화록 참고.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씩 가게를 비우고 바로 옆에 있는 분수대를 바라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유물의 설명과 위치는 유물 참조.
2.7. 턱
썩은 알을 판매하는 NPC. 간단한 열쇠로 하수구를 열어 들어갈 수 있는 '왕도의 수로' 첫번째 맵 우측 상단 숨겨진 방에서 만날 수 있다. 누군가를 찾기 위해 쓰레기 속을 파헤치고 있으며, 일정량의 지오를 주면 식량을 나눠준다면서 썩은 알을 하나 던져준다.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착용하고 대화를 하면 썩은 알 하나를 무상으로 던져주며 알을 80개 이상 소지하고 있다면 욕심이 많다면서 판매를 거부한다.[13]
강철 영혼 모드에선 강철 영혼 진을 통한 사재기를 막기 위해서인지 감염된 채로 처참하게 죽어 있다.
3. 편의 기능
3.1. 코니퍼
이셀다의 남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그리는 지도 제작자이며 지도를 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니맵을 제공해주지 않는 게임 특성상 맵 탐색하는데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인물이다.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종이가 한 페이지 씩 떨어진 곳의 근처에서 허밍을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말을 걸면 완전한 지도가 아니라, 자신이 만들던 지도의 작업물을 돈을 받고 넘겨주는 식이라 지도 자체가 완성되어 있지 않다. 지도의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다. 말로는 그냥 선물로 주고 싶어도, 아내가 말하길 "우리가 먹는 거랑 입는 게 전부 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해서 안된다고. 만약 그를 놓쳤다면 원래 있던 자리에 쪽지를 남기고 사라지며, 지도는 '흙의 마을'의 지도 상점에서 그의 아내 이셀다가 판다. 지역마다 처음 만났을 때 해당 지역에서 느끼는 감상 등을 주요한 대사로 말한다. '깊은 둥지'에서는 겁에 질려 숨어있기도. 단, 안식의 땅 맵에서는 이벤트 상 만날 수 없다. 그곳의 지도는 이셀다에게서 사는 수밖에 없다.당신을 보고 싶었어요! 길을 잃었다고 생각되면 흙의 마을에서 우리 상점에 가서 이 지역의 지도를 구입해 보세요. 이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모든 지도를 구입하거나 모든 꿈 꾸는 자의 봉인을 풀고 나면 흙의 마을 이셀다의 가게에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모든 지도를 사지 않고 꿈꾸는 자의 봉인만 풀었다면, 이셀다의 가게에서 아직 사지 않은 지도를 살 수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절대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항상 플레이어보다 먼저 도착해 있다. 사마귀 군주와 싸워서 이겨야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은 물론이고 그림자 망토가 있어야 지나갈 수 있는 검은 막 바로 뒤에 앉아 있다던지. 때문에 2차 창작이나 밈에서 자주 등장한다.
3.2. 마지막 사슴벌레
대부분의 지역[14] 에 있는 정거장의 이동 수단. 이름은 사슴벌레지만 어째서인지 외형은 장수풍뎅이에 가깝다. 정거장을 처음으로 열면 만날 수 있고 너무나 오랫동안 자신을 찾는 이가 없었기에 정거장을 열어준 주인공을 반긴다. 노쇠하여 기억도 희미한것 같지만 정거장들을 열다 보면 점점 기억을 되찾는다. 신성둥지의 전성기에 태어나 역사를 눈으로 목격한 곤충인데, 몽환의 대못을 써 보면 장수한 사슴벌레는 본인이 유일한지라 늙어가는 것이 부담되기는 해도 여러 존재들은 자신만큼 오래 살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을 알기에, 오래 사는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까이서 대화를 걸면 각 지역마다의 과거의 일들을 들을 수가 있다. 노면전차 탑승권을 구한뒤 만나면 노면전차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자신의 천직인 운수직이 대체되어 직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이 사슴벌레 길은 신성둥지 깊숙이 뻗어있다. 네가 나와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승강장에서 나를 불러라. 네가 가야 할 곳 어디든 데려다줄 거다.
스포일러 ▼
3.3. 대못제련공
'눈물의 도시' 왼쪽 끝 오두막에 있는 제련공. 대못을 업그레이드시켜서 대못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단 참조. 대못 최종 강화를 마치면 자기가 갈고닦아낸 대못의 맛을 보고 싶다며 주인공에게 자기를 공격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공격해서 대못제련공을 죽이면 '순수' 도전과제를 달성하게 된다. 이때 대못제련공의 시체는 쓰레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시하면 대못사부 셰오와 같이 있게 된다. 이때는 '행복한 커플' 도전과제를 달성하게 된다.원한다면 당신 대못을 고쳐줄 수 있어요. 그러면 훨씬 더 치명적으로 될 거예요.
3.4. 대못사부
음성 듣기
대못기술을 가르쳐주는 NPC들로, 총 3명이 있다.[15]
- 마토(Mato) :
셰오의 말에 의하면 기술을 배울 때부터 스승이 되어 자신의 기술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기를 쭉 바라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자인 주인공을 매우 아껴 자식처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 오로(Oro) :
- 셰오(Sheo) :
3.5. 밀리벨
'안개 협곡'에 있는 은행가. 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지오를 주면 계좌를 만들어준다. 계좌를 만들면 최대 4500지오를 저장할 수 있다.지오를 잃어버리는 것은 끔찍한 일이죠. 지오를 직접 가지고 다닌다면 그럴 가능성이 더 높고요.
스포일러 ▼
생명혈 업데이트 이후로 계좌 개설 시, 완성된 그림의 아이랑 같이 있으면 '''밀리벨을 공격해서 계좌를 못 만들게한다.''' }}}
3.6. 할아버지 애벌레
잊혀진 교차로 입구에서 좌측 끝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애벌레. 맵 곳곳에 갇혀 있는 애벌레를 구출하면 할아버지 애벌레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데, 구출 보상으로 지오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지오를 꽤 많이 뿌려주기 때문에 묵혀두었다가 실수로 가진 돈을 모두 잃었을 때 방문하면 요긴하다. 구출한 애벌레 수에 따라 순서대로 가면 조각, 애벌레 노래 부적, 고약한 알, 신성둥지의 문양, 창백의 광석, 왕의 우상, 애벌나비의 애가 부적을 얻을 수 있다.
애벌레를 하나도 구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하면 홀로 슬피 울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포일러 ▼
할아버지 애벌레가 애벌레들의 변태를 돕는 것이라는 편의 주장은,
-스팀 도전과제 이름이 Metamorphosis다. 이는 애벌레의 변태를 의미하며, 애벌레들이 단순히 죽었으면 이런 이름을 붙이진 않았을 것이다.
-신성둥지에는 새끼를 배에 품고 있는 몹이 여러 마리 있는데, 할아버지 애벌레도 이와 비슷한 벌레이며, 단순히 애벌레를 보호하기 위해 애벌레를 먹은 것 뿐이다.
-정말 애벌레를 섭취하기 위해 먹은 것이라면 애벌레가 안에서 아직도 살아있는 것이 이상하다.
-보상으로 받는 부적의 이름은 애가(Elegy) 인데 이것은 애벌레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 애벌레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애벌레들이 변태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 애벌레가 죽고 말 것이라는 추측
-할아버지 애벌레를 몽환의 대못으로 때리면 "행복해" 라는 생각이 보인다. 진짜 애벌레를 잡아먹었으면 "배부르다" 같은 생각이 보였을 것이다.
'''-보상으로 받는 부적의 설명에 "삶의 다음 단계로 넘어선 애벌래의 감사를 담고 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삶의 다음 단계'가 죽음이라면 성립될 수가 없는 설명이기 때문에 이는 나비가 되기 위한 변태를 뜻한다.'''
할아버지 애벌레가 단순히 애벌레를 섭취한 것이라는 편의 주장은,
-애벌레가 변태를 했다면 '''할아버지''' 애벌레가 존재할 수 없는것부터가 정상이다.[20] [21]
-뱃속에 있는 애벌레들의 목소리는 슬피 울거나 신음소리에 가깝다.[22]
'''-보상으로 받는 부적의 설명에 "애벌레의 삶의 다음 단계" 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죽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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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고해자 지지
'흙의 마을' 맨 오른쪽에 잠겨진 동굴 안에 있는 NPC. 만나려면 간단한 열쇠(Simple Key)로 문을 열어야 한다. 보통은 별 볼일 없지만 만약 죽어서 그림자가 떠돌아 다니는 상태라면 맵을 탐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인 썩은 알을 지불해서 그림자를 불러올 수 있다. 그림자를 찾다가 죽어서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안전빵 NPC. 강철 영혼 모드에선 한 번 죽으면 끝이라서 지지의 역할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만날 수 없고, 강철 영혼 진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알다시피 우리는 검은 얼룩처럼 때때로 이 세상에 후회를 남겨요. 당신은 자신만의 후회가 있나요, 작은 존재?
공허의 심장 부적이 있을 때 그림자를 불러와 해치우면 대사가 달라진다.
3.8. 강철 영혼 진
강철 영혼 모드에서 고해자 지지를 대체하는 NPC. 썩은 알을 250-300지오에 사준다. 몽환의 대못을 방어할 수 있다.진에게는 많은 작고 빛나는 것들이 있어요... 진에게는 쓸모가 없지만, 멋진 선물과 교환할 수 있어요.
여담으로, 할로우 나이트의 후속작 sliksong의 트레일러 에서 이녀석과 상당히 흡사한 외형의 적이 나왔다.
날개가 달려있는 모습으로
3.9. 작은 바보
진정한 바보는 얻을 수 있는 영광이 더 이상 없을 때에도 계속 싸워요.
바보들의 투기장 입구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벌레. 투기장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은 가득찼지만 그렇게 할 능력은 없어보인다. 바보들의 투기장의 규칙 등을 설명해주며, 각 단계를 시작할 때 필요한 지오를 수납한다.바보 군주, 내게 또 기회를 줘요. 당신에게 내 힘을 증명할 게요!
3.10. 사냥꾼
녹색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NPC. 자신이 만났던 적들을 꼼꼼하게 기록해 둔 사냥꾼의 일지를 주인공에게 건네 준다. 보스는 물론이고 온갖 희귀한 적은 물론이고 공허의 존재들까지 일지에 설명이 적혀있으며, 조력자나 몽환의 대못이 있을리 만무한데도 창백한 왕이 감염을 막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도 파악하고 광휘의 존재까지 짐작하는 것을 보면 주인공 이상으로 신성둥지를 꼼꼼히 뒤지고 다닌 것은 물론이고 통찰력까지 상당한 듯. 심지어 공허의 기사를 단숨에 끔살 시킬 수 있는 존재들을 사살한 적이 있다는 묘사도 있는 것으로 보아 힘도 상당한 듯.[23]이 땅을 깊이 탐험하고 야수들을 죽여라. 네가 사냥꾼의 표식을 지닐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봐.
적을 최초로 처치하면 일지에 해당 적의 항목이 나타나며, 적들을 일정량 사냥하면 부가 설명을 해독할 수 있다. 일지가 없을 때 사냥했던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굳이 일찍 얻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일지를 모두 해독하면 관련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도감을 전부 완성하고 찾아가면 손을 뻗는데 이 손위에 올라타면 유일하게 사냥꾼에게 몽환의 대못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온다. 결국은 주인공이 자신보다 뛰어난 사냥꾼이라고 인정하며, 자신을 사냥하러 와 주기를 기다리는듯.
여담으로 애벌레들을 보는 즉시 잡아먹는다고 한다.......
사냥꾼의 일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에 충실한 성격이다. 이때문에 허약한 벌레들이나 신성둥지의 문명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형제자매를 잃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점이나 평생 반려와 함께하는 오블로블의 습성에 심란해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은근히 외로움을 타는 모양이다.
3.11. 예언자
안식의 땅에서 꿈꾸는 자의 조각상을 조사한 뒤 꿈에서 깨어나면 만날 수 있는 나방 NPC. 몽환의 대못(Dream Nail)을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이후 꿈의 전사들이나 드림 보스 등을 잡고 꿈의 정수를 모아서 방문하면 각종 아이템들을 건네주고 몽환의 대못을 각성시켜 준다. 예언자를 비롯한 몇몇 NPC는 몽환의 대못를 이용하여 생각을 엿보는 것을 인지 한다. 정수 2400개를 모아 승천 업적을 달성할 경우 몽환의 대못과 자신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이 왕국은 아름다우면서 괴기스러운 옛 기억들로 가득 차 있어요. 그들을 찾아서 드러나게 하고 정수를 모으세요.
스포일러 ▼
4. 대화 전용
4.1. 장로벌레
할로우 나이트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NPC. 혼자 흙의 마을을 지키고 있는 촌장이다. 염세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모험가들에게 우물 밑으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주지만 스스로 모험하는 것은 꺼린다. 마을에 변화가 생기거나 새로운 지역에 다녀왔다가 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대화를 감상할 수 있다.이보시오, 여행자. 여행자를 맞이할 수 있는 이는 나밖에 안 남은 것 같소. 보다시피 마을이 조용해졌소.
회색 애도자의 꽃배달 퀘스트 도중 꽃을 장로벌레에게 줄 수 있는데 이러면 전용 대화문과 함께 장로벌레가 꽃을 들고있는 모습이 나온다. 단, 이러면 퀘스트는 실패처리 되므로 주의. DLC 신을 찾는 자 패치로 배달을 완료한 뒤에도 추가로 꽃을 꺾을 수 있게 되어 굳이 퀘스트 도중에 딴길로 새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졌다.그림극단을 부른뒤 가면 굉장히 당황해하고 무서워한다. 그림극단을 추방하거나 악몽의 왕을 잡아 그림극단을없애면 굉장히 속 시원해한다. 추방하고 난 뒤 나오는 npc '님'이 나오면 대사가 추가 된다.
처음 왔을 때 무시하고 지나가면(...) 당황한 듯한 소리를 내며 손을 뻗는다. 그 후 전용 대사 하나가 추가된다.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끼고 대화시 마을에서 악취가 나고있다하면서 평소엔 이렇지않다고 사과한다.
게임 개발 중에 공개된 몽환의 대못 시연 영상에서는 장로벌레의 머리 뚜껑을 직접 따서 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린 시절의 장로벌레를 만날 수 있었다. 다만 인게임에서는 삭제되어 볼 수 없다.
4.2. 조트
이 게임의 개그 캐릭터이자 '''미친 존재감.''' 모습은 주인공과 비슷한데 입이 달려있고 한쪽 뿔이 작다. 그래서 그도 할로우 나이트라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공허의 심장 부적을 얻는 단계에서 할로우 나이트들은 감정도, 의지도 없고 말도 못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나오기 때문에 불확실하다. 또한 모든 할로우나이트들은 성별이 없기에 성별 중립적인 명칭이 쓰이는데 조트만큼은 '왕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불량품이라는 추측도 있다. 사실 이런 존재들은 생각보다도 흔할 수도 있다. 장로도 따지고 보면 할로우나이트들과 폼이 비슷하다.이봐, 그거 아나? 난 훌륭한 명성을 지닌 기사 위대한 조트라고.
처음 조우 시에는 왕 복수파리한테 잡혀 있는데 이 때 살릴지 아니면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만약 살려주면 자기 자신을 '위대한 조트(Zote the Mighty)'라고 소개하질 않나, 겨우 나무껍데기인 것을 갖다가 "생명 종결자(Life Ender)"라고 헛소리를 하질 않나, 주인공의 도움이 없었어도 살았다고 하질 않나,[26] 허세만 부린다. 이후로 다른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대화를 하면 항상 허세를 부린다. 그러다 '깊은둥지'에서 거미줄에 묶인 채로 발견되는데, 여기서는 구해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 또 살리면 역시 허세를 부린다. 그 다음으로 투기장에서 새장에 갇힌 채로 조우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허세를 부리며 자기도 투기장에 출전할 거라고 한다. 이 후 투기장 1단계의 최종 보스로 나오는데 데미지가 0이라서 조트한테 죽을 일이 없다. 설정상 조트가 쓰는 무기인 '생명종결자'는 그냥 주운 나뭇가지라고 한다. 여기서 조트에게 몽환의 대못을 쓰면 아버지 얘기[27] 가 나오는데, 아버지한테 인정을 받고 싶었던 듯 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의문인데, 위의 불량품 할로우나이트라는 설에서는 조트의 아버지가 창백의 왕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반면에 '어머니는 항상 당신을 배신한다.'라는 말을 후술할 교훈 중에 하는 것을 보면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좋지 않은듯.[28]
참고로 조트를 죽이는 과제는 녹색 숲에서 왕복수파리에게 잡혀있는 조트를 무시하고 지나간 뒤 사마귀 발톱을 입수한 시점에서 돌아가면 조트가 죽어있으니 해골을 한 번 쳐주면 달성된다. 초회차때 사마귀 발톱을 입수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생각하면 까마득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컨트롤이 숙달된 플레이어가 최소경로로 진행한다면 약 1시간 내외로 진행이 가능하므로 의외로 초반에 달성이 가능하다, 만약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 도전과제만 필요로 하는 경우[29] 엔 회차 하나를 다시 돌 생각으로 시작하지 말고 이것만 달성하고 빠져도 된다.
조트를 처치하면 이후 '흙의 마을'에 머무르게 되며 주인공 험담까지 해놔서 평판을 떨어뜨려 놓는데 주인공을 사모하던 벌레 브레타가 조트를 사모하게 되는 걸 제외하면 별다른 영향은 없다. 물론 허세는 계속된다. 투기장 이후 '흙의 마을'에서 조트가 해주는 조언(?)은 57개로 투머치토커의 끝판왕 수준.
여담으로 개그 캐릭터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조트가 주인공이 구해주어도 욕을 하고 또 주인공을 험담하는 등의[30] 행보 때문에 싫어하는 안티들도 많다. 더러운 패턴으로 무장한 드림 보스는 덤. 심지어 제작사 팀 체리는 조트를 마음에 들어하는지 계속 푸쉬한다... 안티들 사이에서는 "좆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무래도 이름이 욕처럼 읽혀서인듯..(...)
기어이 갓마스터 DLC에서는 타이틀 화면 보상으로 추가됐다. 신들의 전당에 있는 숨겨진 방에 들어가면 조트의 석상이 있는데 가볍게 물리치고 나면 화면이 하얗게 변하며 영원한 시련(The Eternal Ordeal)이라는 타이틀이 떡하고 나오면서 조트가 끝없이 리젠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해괴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조트 아종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악몽이 따로 없다. 낭랑히 깔리는 조트의 노래소리는 덤. 조트의 교훈 숫자와 동일한 57마리를 잡으면 조트의 석상이 금상으로 바뀌며 타이틀을 획득한다.
4.3. 브레타
버섯 황무지 최하단에서 반쯤 감염된 상태로 처음 만나게 되는 벌레. 장애물을 뚫고 구해주면 흙의 마을 브레타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을 백색 구원자(White Saviour)라고 부르면서 사모하고 있으며, 집에 들어가보면 주인공을 본뜬 인형이라든지, 자신과 주인공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써놓은 다이어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따금 흙의 마을 벤치에 앉아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주인공이 근처에 가자마자 바로 반응하며 조숙하게 자세를 바꾸고 그 옆에 주인공이 앉으면 손을 계속 꼼지락 대다가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다. 바보들의 투기장에서 조트를 이기고 나면 조트를 회색 왕자(Grey Prince)라고 부르면서 주인공 대신 조트를 사모하게 된다.당... 당신은 나, 브레타, 를 구하러 온건가요?
hidden dream이 적용되어 있다면 집 지하에 동상과 촛불을 세워 놓고 있는 걸 알 수 있으며, 회색 왕자 조트를 10번 쓰러트리면 동상에 금칠이 된다.
grimm troupe가 적용된 후에 회색 왕자 조트를 처음 이기면 브레타의 표정이 뚱해지고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갖게 되며, 4번 이기고 그림 악단을 마을로 불렀다면 장로벌레가 브레타는 마을을 넘어 떠나 갔다고 말한다. 일기를 보면 조트가 별 볼 일 없는 놈인 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났다는 듯. 좋은 일이긴 한데, 어쨰 일기를 보면 주인공인 나이트도 좀 안 좋게 말하고 있다.
4.4. 클로스
봉투처럼 생긴 가면을 쓴 매미 모험가. 버섯 황무지에서 땅 속에 숨어있다가 주인공이 지나가면 뛰쳐나온다. 이후 깊은둥지, 고대의 분지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모험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적대적인 벌레들과 싸우며 자신감을 잃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고대의 분지에서 그녀를 구한다면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자신감을 되찾는다. 그 후 여왕의 정원 입구에서 한 번 더 만날 수 있다. 만약 고대의 분지에서 몬스터들을 잡지 않았다면 여왕의 정원에서 등장하지 않는다.작은 생명체, 안녕. 모험가의 표정을 하고 있군요. 나 자신도 모험가라고 부르고 싶지만, 이 끔찍한 장소가 날 부적절하다고 느끼게 만들죠.
초기안(킥스타터 캠페인)에서는 수컷이었으나 암컷으로 바뀌었다. 클로스와 관련있는 배신자 군주가 초기에서는 암컷이었다가 수컷으로 바뀐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름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원래 이름은 Burlap(삼베) 였다. 세계관 내에 삼베 원료가 등장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스포일러 ▼
만약 말을 걸면 배신자의 군주와의 전투에 합세하는데, 배신자의 군주의 칼날에 몸이 관통당해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죽기 직전 온 힘을 다해 배신자 군주의 머리를 몽둥이로 내려찍고 동귀어진한다. 백의 여사와 만난 후 클로스의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이제 자신은 ‘노라’라는 인물과 다시 만날 수 있다며, 주인공 덕분에 멋진 전투를 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남긴다. 그 후 클로스의 영혼은 성불하여 다시 만날 수 없게 된다.
만일 클로스를 살리고 싶을 경우 고대의 분지에서 몬스터를 잡기 전에 배신자의 군주를 먼저 쓰러트려야 한다. 그러면 흙의 마을에 머물러 있는 클로스를 만날 수 있는데, 조만간 신성둥지 너머 다른 지역으로 떠날 것이라고 한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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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달팽이 사제
잊혀진 교차로의 하위 지역인 선조의 흙더미에서 만날 수 있는 달팽이. 복수의 영령 기술을 가르쳐 주지만 흙더미에 자리잡은 발더들을 처리해달라면서 주인공을 감금한다. 나중에 전부 없애주면[32] 다시 풀어준다. 여담으로 달팽이 사제와 대화하기도 전에 발더를 미리 처치해뒀으면 전용 대사가 나온다.행운을 빌어요, 친구! 오호호호호호호!
다른 흙더미(Mound)에서 볼 수 있는 달팽이 시체는 그의 친척들이다. 달팽이 사제는 새로운 주문을 얻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마다 새로운 대사가 나온다. 고독한 강하는 그의 셋째 삼촌 또한 쓰던 기술이며,[33] 울부짖는 원혼들을 배울 때 있던 달팽이 유해는 그의 이모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 달팽이 들은 전부 영혼과 관련이 있는지 달팽이 시체 주변에는 항상 영혼과 관련된 것들이 있다. 울부짖는 원혼들을 얻을 수 있는 곳에는 매우 큰 달팽이 사제(직접 이모라고 언급한다.) 유해가 있고 영혼 성소에서 복수의 영령을 강화할 때는 머리 위에 특유의 무늬가 있는 달팽이가 있으며 고독한 강하를 강화할 때는 수정 속에서 사망한 유해가, 안식의 땅에서 영혼 포식자를 획득할 때는 달팽이 모양의 방에 여러 달팽이 유해가 있다. 후반부에 얻게 되는 심연의 비명 역시 달팽이의 껍데기가 가득한 곳에서 얻게 된다. 이렇게 보면 알다시피 하지만 현재 본인을 제외한 개체가 '''대부분 사망한''' 상태. 얘는 어떻게 살아있는지 의문이다.
스킬들을 하나하나 알고 있으며,[34] 심지어 본인은 몽환의 대못도 방어할 수 있는 등 도대체 무슨 집안인지 의심이 가는 인물 (...)[35][36]
4.6. 마일라
잊혀진 교차로에서 수정 봉우리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발견할 수 있는 광부. 처음에 만날 때는 콧노래를 흥겹게 부르고 있지만, 게임이 점차 진행되어 감에 따라 감염에 노출되어 이성을 잃어간다.[37]오, 부러진 대못과 함께 기사를 묻어 주오, 아름답고 창백한 여사를 묻어 주오!
이성을 완전히 잃고 난 뒤에는 허스크 광부처럼 일반 몬스터가 되어 공격해오며, 죽이면 콧노래를 불렀을 때와 같은 목소리로 비명을 지른다. 한 번 처치하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때 몽환의 대못을 사용해보면 마일라가 부르던 노래 가사가 나온다.
귀여운 목소리와 비참한 최후 때문인지 유튜브 등지에서 제법 인기가 많다. 다만 플레이어들은 나중에 만나러 갔을 때 갑자기 공격해 오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죽여버려서 충격 받았다는 반응도 대다수.
4.7. 윌로
여왕의 정거장의 폐쇄된 정거장에서 천장에 고개를 박고 무언가를 먹고 있는 벌레. 제왕의 날개로 점프해보면 버섯을 먹고 있다. 몽환의 대못을 휘두르면 주인공을 보면서 ‘요놈 참 맛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제왕의 날개로 점프해서 찾을 수 있는 숨겨진 구석에는 한벌레 시체가 있는데 몽환의 대못으로 속마음을 보면 "...제발...음식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죽은것을 볼 수 있다. 정황상으로 볼 때 이미 식충경험이 있는 벌레인듯.언제든 들러요. 나는 이 정거장의 조용함을 좋아하지만 누군가 옆에 있어주면 늘 건강에 좋죠.
4.8. 우운
녹색 거리 좌상단에 있는 우운의 호수 건너편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민달팽이. 별다른 대화는 할 수 없으며, 우운의 형상 부적을 뱉어 주고는 사라진다.[38]
호수 근처에 앉아있는 퀴렐, 신을 찾는 이의 말을 들어보면 과거에는 꽤나 강대한 힘을 지닌 생명체였던 모양이다.[39] 다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예전만은 못하다고 한다.
4.9. 조니
울부짖는 벼랑 코니퍼가 있던 곳 안쪽 '조니의 안식처'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령. 어려서 죽었다는 것 외에는 특기할 사항이 없지만 파란 나비가 가득한 공간에서 쉬고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여긴 정말 평화롭지 않나요? 쉬어가기 완벽한 곳이에요.
풀네임은 '파란 아이 조니'(Blue Child Joni).
4.10. 마리사
마리사의 노래
눈물의 도시 쾌락의 집 온천에서 만날 수 있는 분홍 날개와 금발을 가진 나비 유령. 한때 관중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던 유명 가수였다고 한다. 눈물의 도시 배경 음악을 허밍으로 부르고 있으며, 가까이에 앉아 듣고 있을 수 있다. 목소리가 예뻐서 쉬고 싶을때 감상하면 좋다. 밀리벨이 있다면 대못으로 쳐서 강제로 관람하게 할 수 있다.내 노래를 들어 볼래요? 정말 오랜만에 내 노래를 듣는 관객이 될 거예요.
몽환의 대못으로 벤다면 더 이상 노래를 들을 수도 없고 앞에 앉을 수도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하면 몽환의 대못이 유령을 죽이는 것을 몰라서 마리사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건 줄 알고 실수로 몽환의 대못으로 베었더니 사라진 것 때문에 절망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위의 링크된 영상의 댓글에서도 실수로 몽환의 대못으로 베어서 마리사를 없애버린 것 때문에 절규했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몽환의 대못 피해자의 대표가 되었다.
여담으로 마리사가 있는 곳을 향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마리사가 있는 곳 아래층 쪽에 한 벌레의 시체가 있다. 그 벌레 시체에 몽환의 대못으로 베면 "마리사..."라고 중얼거리는데, 아무래도 마리사를 좋아하던 팬이었던 모양.
4.11. 포기 쏘락스
눈물의 도시 쾌락의 집 온천에서 마리사를 좋아한 벌레 시체 있는 층 오른편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대화를 들어보면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먹잇감'''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긴다.너무 오랫동안 기다린 것 같아요. 이제 곧 저녁 시간이겠죠?
4.12. 무덤 파는 자
흙의 마을에있는 우물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유령. 많은 적을 베는 주인공에게 나같은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그만 좀 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는 주인공 덕분에 자신같은 사람이 일할 수 있다며 계속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고 한다.죽은 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적어도 나와 같은 이들이 해야 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봐요.
4.13. 카엘리프와 페라 오쏘프
신성둥지를 탐험한 것으로 보이는 두 마리 벌레의 유령. 대사로 보아 생전에 어디로 가야하나 자주 다퉜던 것으로 보인다.왼쪽 아니면 오른쪽? 어느 방향이 최선일까? 간단한 일이지만 우리는 항상 다투죠.
4.14. 가면 제작자
'깊은둥지'에 있는 NPC. 별다른 기능은 없고, 얼굴이 없는 자들을 위한 가면을 만든다고 한다.[43] 매번 방문할 때마다 쓰고있는 가면이 바뀌며, 이 가면을 '고독한 강하'로 부수면 본인의 얼굴의 실체[44] 가 드러나면서 대사가 바뀐다.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죠. 우리 모두가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죠.
가면이 벗겨진 상태에서 '왕의 문장', '그림자 대쉬' 를 얻은 뒤 말을 걸면 특수 대사가 나오는데, 신성둥지의 역사를 언급한 대사 내용으로 보아, 보기보다는 꽤 오래 살아온 벌레인 듯.
4.15. 산파
'깊은둥지'에 숨겨진 방에 있는 NPC. 보통은 안보이고, 벽쪽으로 가까이가면 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 그리고 공격을 하면 바로 들어가고 안나오는 특이한 NPC. 처음 공격을 안하면 몇몇 이야기를 해주는데 왕의문양을 가지고 있다면 호넷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 이야기가 끝나면 주인공을 잡아먹으려고 한다. 이때 가만히 있으면 데미지를 받고, 상술했듯 공격하면 멈추고 바로 들어간다. 몽환의 대못을 휘두르면 주인공이 자신의 속마음을 읽는 것을 알아차리고 당장 나가라는 대사가 나온다.[45]당신은 정보를 찾고 있나요? 내가 줄 수 있어요.
4.16. 백의 여사
'여왕의 정원' 깊숙한 곳에 있는 NPC. '그림자 망토' 스킬을 얻고 배신자 군주를 무찌르면 무언가에 칭칭 묶여있는 귀부인을 만날 수 있다. 만나면 '왕의 영혼' 조각을 준다. 나머지 조각은 백색궁전에서 얻을 수 있다. 대화를 하다보면 묶여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자신의 번식욕을 억제하기 위해서 자기자신이 원해 결정한 것이라고 한다. 몽환의 대못을 방어하고 몽환의 대못을 이용해 꿈꾸는 자들의 꿈에 들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왕의 영혼 부적을 완성시킨 뒤 또는 그림의 아이 부적,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착용하고 찾아갔을 때 추가 대사가 있다.내 뿌리 안에서 그릇이 약해지는 것을 분명히 느껴요.
성우는 제작자 William Pellen의 어머니 Zara Pellen.
스포일러 ▼
간혹 'Queen'이 왕비라는 뜻도 있어 '여왕이 아니라 왕비라고 번역해야 되는 게 아니냐?' 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유저 번역팀에서 팀 체리에게 문의한 결과 백의 여인은 실제 권력을 가진 신성둥지의 왕 중 하나라는 답변을 받았다.[47] 이후 공식 번역 및 중국·일본어 번역판에서도 여왕으로 번역됐다.
신을 찾는 이 패치로 꽃을 전해줄 수 있지만 이미 그 꽃의 주인을 알고 있기에 역시 거절한다. 꽃의 정체를 알아보는데, 흔치 않은 힘이 숨겨져 있다고 떡밥을 던진다.
반려인 창백의 왕과는 덩치 차이가 대단히 심하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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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미스터 버섯
버섯 기둥에 얼굴이 붙어있는 모습을 한 NPC. 왕국의 끝자락 오로의 오두막 밑에 있는 숨겨진 동굴에 가면 동굴 중간에 숨겨진 비석이 있다. 모든 꿈꾸는 자를 만난 후에 비석의 시가 지시하는 지역에 가보면 미스터 버섯이 뒤돌아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포자 버섯 부적을 착용하고 있어야만 정상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 이 때 반드시 아래 이미지 순서대로 방문해야 만날 수 있다. 모든 지역에서 대화를 마치고 나면 하늘로 솟아오르며, 이후 아무 엔딩이나 한 번 보면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추가 장면과 함께 시대의 소멸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영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 뿐이지만 신성둥지 왕국이 만들어지기 한참 전부터 있었던 존재로 추정된다....오. 실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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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쇠똥구리 수호기사
왕도의 수로 한 귀퉁이를 지키고 있는 NPC. 보스전에서 승리하고 난 뒤 다시 찾아가면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수호기사가 등장할 때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므로 전투를 했던 곳 근처에서 잠깐 기다려야한다.당신이 내게 활력을 불어 넣었어요. 나와 맞먹는 힘을 가진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진정한 기쁨이에요.
스포일러 ▼
게임 내에서 언급되는 '신성둥지의 위대한 다섯기사'[49] 중 한명으로, 게임 내에서 매우 보기 드문 유쾌하고 활기찬 캐릭터임과 동시에, 작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짠한 설정을 가진 캐릭터. 보스전의 보상인 '수호기사의 문장'에 나와있는 설명과, NPC로써의 수호기사와의 대화, 그리고 여왕의 정원에 있는 백의 여사에게 '수호기사의 문장'을 장착하고 갔을 시에 들을 수 있는 특수 대사로 수호기사가 위대한 기사들 중 한명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50]
또한 수호기사가 있는 곳 오른쪽에 있는 레버 밑에서 고독한 강하 / 암흑의 강림을 쓰면 숨겨진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기서 수호기사가 나머지 4인의 기사들과 창백한 왕의 조각상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꿈 꾸는 자 3명의 봉인을 모두 해제하면 수호기사가 이 방 안에서 자고 있으며, 첫번째 무료 DLC인 Hidden Dreams 업데이트로 인해 자고 있는 수호기사에게 몽환의 대못을 쓰는 것으로 현역 시절의 수호기사와의 전투가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서는 백색 수호기사 항목 참조.
녹색 거리의 대못사부 셰오가 말해주는 이야기[51] 로 나머지 기사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데, 각각 '위대한 헤게몰'[52] , '맹렬한 드라이아'[53] , '친절한 이스마'[54] , '신비한 제'메르'[55]
여담으로 왕도의 수로에 있는 또 다른 NPC인 턱에게 수호기사의 문장을 착용하고서 말을 걸면 '너도 친구인가?' 라는 말을 하거나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한다.}}}
4.19. 영원한 에밀리티아
눈물의 도시에 있는 꽃이 잔뜩 핀 숨겨진 집에서 만날 수 있는 여성 곤충. 근처에 가면 크게 웃는 소리가 들린다. 한때 눈물의 도시의 상류층(귀족)의 일원이었으며, 그쪽에서 꽤 유명했었으나 그를 시기하던 다른 귀족벌레들에 의해 쫓겨났다고 한다. 왕국이 멸망하고 알던 벌레들이 모두 죽은 뒤에도 혼자 살아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주인공보다 오래 살거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왕도의 수로 우측의 숨겨진 통로로 들어가면 처음 만날 수 있으며, 한 번 개통하고 나면 괜찮은 지름길로 사용할 수 있다.삶은 참 멋지지 않나요...
왕국의 끝자락에서 호넷과의 2차전에 승리한 후 왕의 표식을 획득하고 에밀리티아를 다시 만나 대화해보면 주인공에게 왕족처럼 보였다고 이야기한다.
신을 찾는 이 패치로 연약한 꽃을 전해줄 수 있지만 자신의 꽃이 더 낫다며 거절한다.
4.20. 티소
너무 평화로워. 너무 지루하고.
진행을 하다보면 흙의 마을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자신의 용감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바보들의 투기장을 찾아다니고 있다. 모험 중간중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말을 걸면 항상 이런곳에서 지체할 시간이 없르니 빨리 투기장으로 가야한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렇게 바보들의 투기장에 입장하면 벤치 옆에서 쉬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자신의 우승을 점치면서 의기양양하게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첫번째 대회인 전사의 시련을 클리어한 뒤에는 사라지고 없는데, 이후 왕국의 끝자락을 지나가다 보면 그의 시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몽환의 대못을 휘둘러 보면 왜?라는 말만 반복한다....왜?...
킥스타터 후원가 캐릭터 치고는 유령이 아니었던 NPC.
이후 신성둥지의 만신전에서 페이크 보스로 등장한다. 등장 후 방패를 변형하여 공격하려 하지만 음울한 몰렉에게 깔려 외마디 비명과 함께 죽는다. 만신전의 음울한 몰렉과 전투중 티소의 시체에 몽환의 대못을 써봐도 왜?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바보들의 투기장에서 음울한 몰렉에게 깔려죽은 듯 하다.
4.21. 바둔
왕국의 끝자락 중앙 통로 꼭대기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몸집의 NPC. 신성둥지 내에 퍼져있는 몬스터들을 피해 왕국의 끝자락까지 왔다고 한다. 웜(Wyrm)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뒷배경의 바둔의 몸뚱이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오른 벽면에 숨겨진 길이 있는데, 올라가면 그의 꼬리를 볼 수 있다. 때리면 간지러운 듯 웃는 소리를 낸다. 자신은 웜이 아니고 예지력도 없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산 존재인 것은 분명하다. 달팽이 사제와 마찬가지로 몽환의 대못을 방어해 낼 수 있다. [56]이 잿빛의 장소는 웜의 무덤이죠. 여기서 죽었다고 하죠. 하지만 그 고대의 존재들에게 죽음이란 뭘까요?
4.22. 여왕벌 베스파
벌집 깊은 곳에서 벌집 기사를 쓰러뜨린 후에 만날 수 있는 유령. 벌집의 여왕이었으며, 창백의 왕의 영속화 시도를 비판하며 끝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는 주인공이 찾고 있는 여왕이 아니라고 말하며, 창백의 일족을 백안시하는 것으로 보아 백의 여사의 존재와 정체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여담으로 베스파의 유령 뒤의 배경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벌 유해가 있다. 생전 베스파의 모습인듯.
4.23. 회색 애도자
안식의 땅 지하실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오두막에서 만날 수 있는 NPC. 말할때 쓰는 어휘들이 상당히 특이하다. 여왕의 정원에 묻혀 있는 자신의 연인을 추도하고 있으며, 연인의 무덤에 ‘연약한 꽃’을 전달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연약한 꽃은 단 한번이라도 공격당하면 부서지며, 사슴벌레 정거장이나 꿈의 관문을 이용해도 부서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목적지까지 걸어가야 한다. 최적의 루트는 이미지 참조. 감염된 교차로의 자폭하는 적들을 지나가는 것이 가장 까다롭다. 몽환의 대못을 방어할 수 있다. 벤치를 사용하지 않으면 맵을 이동해도 리스폰이 안되는 점을 이용하여 꿈의 관문을 오두막 근처에 설치하고 가는 루트의 리스폰 되는 적들(폭발하는 붕붕파리부터 사마귀 배신자 등)을 미리 처리하고 귀환하여 퀘스트를 시작하면 위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담으로 꽃배달시에 꽃을 흙의 마을의 장로에게 줄 수도 있다. 물론 이러면 퀘스트 실패로 꽃을 다시 받아야 한다. 또한 회색 애도자의 오두막에 온순간부터 부활 포인트가 애도자의 집 앞 벤치로 변경된다.아, 와아-이!
회색 애도자에게 꽃을 받고 인벤토리에서 그 설명을 보면, 그녀의 연인은 사마귀라고 한다. 그리고 여왕의 정원에 있는 그녀의 연인의 무덤에 가면, "배신자의 자식, 이곳에 잠들다" 라고 적혀 있다. 꽃을 무덤에 무사히 배달했을 때, 그 연인 사마귀의 유령이 나타나서 주인공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인사를 한다. 꽃배달을 완료한 후 회색 애도자에게 돌아가면, 몸에서 빛이 나면서 소멸하며, 가면 조각을 남기고 사라진다.
또 회색 애도자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은, 집 안에 회색 애도자의 뒤쪽을 보면 기사들이 쓸 법한 큰 대못이 하나 있다. 또한 위대한 다섯 기사들 중 한명인 쇠똥구리 수호기사가 만든 형상들과 백색 수호기사와 싸우는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실루엣을 보면 회색 애도자와 똑같이 생긴 "신비한 제'메르(Ze'mer)"라는 기사가 있다. 그리고 왕의 문장을 가지고 있을 때, 그녀가 한때 왕과 여왕을 모셨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 체', 르'메르 하는 특유의 말투를 감안했을 때, 회색 애도자가 위대한 다섯 기사 중 하나인 "신비한 제'메르(Ze'mer)"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백색 수호기사의 대사 중 "제'메르... 당신이 해준 이야기들이 그리워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평소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던 것 같다.
1.4 갓마스터 패치로 꽃배달을 완료하고나면 배신자의 딸 묘지에 있는 꽃을 꺾어서 다른 NPC들에게 줄 수 있다.#. 회색 애도자가 꽃을 줄 때 불러오기 및 부활위치는 회색 애도자 집 앞 벤치로 바뀌나, 묘지앞에서 꺾는 꽃은 부활위치가 재설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못 사부 오로 집 앞에 벤치에 앉았다가 꽃을 꺾고 메뉴로 돌아오는 식으로 벤치 꼼수를 쓸 수 있다.
4.24. 이름없는 나방
희망의 터의 폭포 속에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숨겨진 신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석상이 있다. 숨겨진 신전에 들어가면 킥스타터 후원자들과 코멘트가 적힌 비석들이 있는데 그 입구에 이 유령 나방이 있다. 말을 걸어보면 비석에 다른 세계의 말이 기록되어 있다며 주의하라고 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비석들을 전부 파괴(...)해버린다면 추가 대사가 나온다.
목소리로 보아 수컷 나방인 것으로 보인다.
4.25. 이끼 예언자
여왕의 정원과 버섯 황무지가 연결되는 이끼 예배당 이라는 곳에 가면 이끼 방랑자와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끼 방랑자가 주인공을 인지해서 공격하려 하면 웅크려 숨어있다가 이끼 방랑자가 전멸하면 다시 일어나서 노래를 부른다(...) 몸에 감염 덩어리로 보이는 주황색 덩어리가 붙어있고 말을 걸면 '광휘로운 존재'를 찬양하는 말을 한다.
스포일러 ▼
4.26. 극단장 그림
그림 극단의 단장. 주인공에게 불꽃을 모아오는 퀘스트를 주며, 모아올 때 마다 그림의 아이 부적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2번째 업그레이드는 그림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에 가능하며, 3번째 업그레이드는 그의 드림 보스와 싸워 이긴 후에만 가능하다. 보스로서의 행동은 항목 참고.만나서 반갑네, 친구, 만나서 반가워. 나는 그림이라고 하네, 바로 이 극단의 단장이지
극단을 흙의 마을로 소환한 이후에 장로벌레와 이야기해보면 이상한 곤충이 섬뜩한 서커스단을 데리고 나타났다며 기분나빠하는데, 그림 본인은 주변의 불평에도 신경쓰지 않는 듯.
뱀파이어와 곤충을 적절히 조합한 듯한 디자인이 팬들 사이에서 호평이며, 긴장감을 잘 느끼게 해주는 보스전 음악과 보이스로 인해 DLC에서 추가된, 비교적 후발주자 캐릭터인데도 할로우나이트 캐릭터 중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이라 팬아트가 많이 나온다. 대개 주인공과 자주 나오는 것이 많다.[57]
정체 ▼
이러한 점 때문에 외국의 할로우나이트 위키아에서는 그림(악몽의 왕)을 웜과 광휘 등과 동일한 드높은 존재(Higher Beings)로 분류한다. 어찌됐든 보스전 연출과 신을 찾는 이의 대우를 보면 일반적인 곤충과는 격이 다른 존재임은 확실하다.}}}
4.27. 브럼
그림 극단의 일원. 그림 극단의 천막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다.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단장님과 이야기 하라' 라는 말만 할 뿐 별다른 건 없다. 그림과의 첫번째 싸움에서 이기고 나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그래. 우린 그저 불꽃을 위한 그릇이지. 하지만... 우린 항상 이렇게 비어있던걸까?
스포일러 ▼
브럼의 말을 따라 울부짖는 벼랑에 오면 화로 근처에서 횃대를 든 채 서 있다. 이때 말을 걸면 의식을 실패하게 만들겠다며 횃대로 화로를 비틀어 파괴한다. 그러고서 브럼과 그림 극단은 추방되어 완전히 사라지고 그림의 아이 부적도 사라지게 된다.}}}
4.28. 님
아. 안녕! 안녕! 난 여기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런 슬픈 마을에서 이렇게 상냥한 얼굴을 봐서 너무 기뻐!
그림 극단 추방 퀘스트를 진행하면 그림 극단 대신 나타나는 악사.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으며, 말을 걸면 경쾌한 선율 부적을 얻을 수 있다. 직접 말을 걸어보면 먼곳에서 왔다고 하는데 몽환의 대못으로 마음을 읽어보면 자기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나온다. 게다가 주는 부적인 '경쾌한 선율'의 가면 장식이 브럼의 가면을 닮아서 그림 극단을 쫒아내는데 거들었던 브럼이 극단에서 쫒겨나면서 기억을 잃고 모습이 변한게 아니냔 추측도 있다.만약 저 밑으로 내려갈 계획이라면, 꼭 조심하겠다고 약속해줘. 영원히 너를 다시 볼 수 없게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
4.29. 영령의 은거지의 유령들
안식의 땅 영령의 은거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령들. 킥스타터에서 15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이상을 후원한 사람들을 위한 보상으로 만들어진 NPC이다. 이는 모든 유령 NPC의 공통사항.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많다.
- 레베크
- 밀리버그
- 카스피언
- 닥터 챠걱스
- 아트라
- 가로
- 크신
- 그로학
- 백 개 대못의 전사
- 카리나
- 영원한 뉴비
- 몰튼
- 매그너스 스트롱
- 왈디
- 웨이너
- 와이어트
- 헥스
- 시슬윈드
- 보스
4.30. 신을 찾는 이
Godmaster DLC 업데이트 후 새로 추가된 쓰레기장에 가면 관이 하나 있다. 간단한 열쇠를 이용해 열면 안에 갇혀 있던 신을 찾는 이가 그대로 쏟아진다. 몽환의 대못을 이용하면 들어가자마자 욕을 한무더기 집어던진다. 신들의 고향에서 보스와 대결할 때 뒤에서 관전하고 있으며 각 만신전의 마지막 보스 전방에서 대화할 수 있다. 영문판에선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올법한 근세 영어로 대화한다.신성둥지의 신들이시여, 힘을 보여주소서! 조율을 통해 더 드높은 곳까지 오르겠나이다!
신성둥지의 신들을 모아 진정한 신을 찾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만신전을 보면 정말 별의 별 것들을 신들로 모시고 있는데 주인공은 신도 뭣도 아니라서 매우 아니꼬운 지라 몽환의 대못으로 입장하는 순간부터 욕을 한 바가지 퍼준다. 조우하는 내내 비난 일색이지만 4문까지 가면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만신전에서는 여전히 몹쓸 놈이라고 하면서도 더 이상 방해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렇게 까칠한 모습과 달리 신을 찾는 이 모드로 시작하면 주인공을 신 중의 신이라고 부르며 당황스러울 정도로 찬양하기 바쁜 모습을 보여준다.
랜덤한 확률로 신의 고향이 아닌 다른 장소로 들어갈 수 있다.[58] 그곳에 있는 임시 조율장치를 작동시키면 성스러운 기억을 침해할 권리가 없다고 노발대발하며 신들의 고향으로 이동된다.
다른 곳들의 신들은 신은 모방하는 자들이나 가짜 신들이었지만, 여기 신성둥지의 신들은 진실된 신들이라며 중간 보스, 통상 보스, 꿈의 보스들을 신으로 모신다.
정황상 신들의 고향 자체가 신을 찾는 이의 꿈으로 보이는데, 여기의 보스들의 꿈은 '''실제 꿈으로 추정되고 있다.'''몽환의 대못을 썼을 때 호넷은 '작은 유령, 우리 꿈을 공유하고 있구나...', '우리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건가?'라고 하며, 그림은 아예 신을 찾는 이에게 인사를 하며 몽환의 대못 사용시 멋진 의식이라며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는 등 이 곳을 의식하고 있는 대사가 여럿 있다. 조율과 전투의식을 통해 더 높은 곳의 신을 향해간다는 등의 대사를 하는데, 이로보아 조율로 신성둥지의 여러 강력한, 강력했던 존재나 꿈들을 불러모으고 전투를 치루게 해 더 강력한 존재나 꿈들을 불러모으려는 듯.
연약한 꽃을 줄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신을 찾는 이는 꽃을 받는 대가로 무엇을 원하냐, 겉가죽 만지고 싶냐, 가면 뒤 얼굴 보고 싶냐는 황당한 제안을 건다.(...) 아무튼 공물은 가져가겠다고 하며 우리 비밀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다.
꿈 속에서 보스들과 싸울 때 자신과 비슷한 복장을 한 벌레 무리들과 함께 배경에서 관전하는데 배경에는 2개의 커다란 기둥이 있고, 그 사이에 다른 관중들보다 확연히 높은 의자에 앉아있다. 그리고 이 배경은 전투중인 보스와 비슷한 분위기로 바뀐다. [59][스포일러3]
참고로 일반적인 곤충의 변태 과정인 유충 → 고치 → 성체 → 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곤충이기도 하다. 본인도 고치에서 풀려나고서 깨어나면 자신의 몸이 커졌다고 말한다.
스포일러 ▼
이때 연약한 꽃을 건네줬던 상태라면 '공허의 포옹' 엔딩이 변화한다. 그림자가 퍼져나가는 장면까지는 동일하다가 그가 들고 있는 꽃에 그림자가 닿자 빛을 내며 신을 찾는 이와 그림자가 사라진다. 그 와중에도 꽃은 그대로 형상을 유지하는 것은 덤.}}}
4.31. 흡충 은둔자
왕도의 수로 안쪽에 Godmaster DLC업데이트 후 새로 생긴 쓰레기장 위쪽에 위치해 있다. 다른 흡충과는 달리 주인공을 봐도 공격하지 않으며,[60] 처음에는 숨겨진 공간 안에서 흡충 유충들과 같이 숨어있다가 DLC진행 후에 신을 찾는이가 일어나 있으면 위쪽에서 신을 찾는 이를 바라보는 흡충 은둔자를 찾을 수 있다. 흡충 둥지 부적을 착용하고 있다면 본인의 어머니가 생각나서인지 주인공을 극심히 무서워하는 대사를 한다.
얼굴을 보면 눈에서 검은 액체가 흐르는데 눈없는 이처럼 눈이 뽑혀나간 모양. 그럼에도 일 중독이라 가면 만들기를 멈추지 않는 것 같다.[45] 주변에 벌레 시체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벌레들에게도 주인공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한 뒤, 잡아먹고 살아온 듯 하다. 여담으로 이곳 시체에 몽환의 대못을 쓰면, '행복한... 이빨...?' 이라고 나온다.[46] 원문은 "delliance"로 '성적으로 놀아나다(...)'라는 뜻인데, 어떤 의도에서건 좋은 의미는 아니다. 유저번역판에서는 아예 '외도'라고 표현했다.[47] 백의 여사가 창백의 일족, 뿌리라 불리는 신과 같은 존재임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신성둥지의 왕 웜이나 한 때 모든 벌레를 지배한 광휘, 녹색 거리의 잠든 신 우운 등 고대의 존재들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영역이 있는 경우가 많다.[48] 물론 창백의 왕 웜의 본 모습 기준으로 치면 웜이 훨씬 더 큰 쪽으로 덩치 차이가 심하다.[49] 신성둥지의 문양은 왕과 그의 다섯기사들을 상징하는 문양이었다고 하며, 기사들은 신성둥지의 몰락 전에 수 많은 공과 업적을 쌓았다고 한다.[50] 특수 대사로 본명이 '오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스마의 숲에 있는 이스마의 시신에 몽환의 대못을 썼을 때에도 오그림이 언급된다.[51] 대못제련공과 셰오가 같이 있을 때, 인형을 조립하면서 말해준다.[52] 눈물의 도시 유물상인 렘의 대사(도시 정문에 큰 기사의 형상을 한 동상이 있는데, 아마 위대한 기사들 중 한명일 것이라는 말)와 실패한 영웅을 쓰러뜨린 뒤 구더기에게서 들을 수 있는 대사로 거짓된 기사가 입고 있는 갑옷의 원래 주인이 헤게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3] 상기한 백의 여인의 특수 대사로 여인이 있는 구조물 앞에 쓰러져있는 기사가 드라이아라는 것을 알 수 있다.[54] 이스마의 숲에서 시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스마의 눈물을 얻을 수 있다.[55] 수호기사가 만든 조각상의 모양#과, 수호기사의 꿈 속에서 볼 수 있는 왕과 기사들의 실루엣#을 근거로, 비슷한 외형에, 방에 커다란 대못이 놓여있고, 왕의 우상을 가지고 있으면 추가 대사를 들을 수 있는, 안식의 땅의 회색 애도자가 제'메르인 것으로 추정된다.[56] 몽환의 대못을 바둔에게 휘둘러 보면 달팽이 사제와 똑같이 주인공이 자신의 생각을 읽으려는 것을 인지한다.[57] 목적이 있는 위선이긴 하나 초면부터 주인공에게 살갑게 대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58] 배경을 보면 흙의 마을 or 울부짖는 벼랑 지역의 느낌과 비슷한 지형 같다. 아마 신성둥지 구역에 들어왔던 신을 찾는 이의 과거 기억인 듯?[59] 거대 이끼 돌진충의 경우 배경 전체에 여러 이끼들과 식물이 자라나있고, 호넷의 경우 여러 실들이 걸쳐져 있는 형식.[스포일러3] 대부분의 경우 높은 의자에서 내다다보나 순수한 그릇, 악몽왕 그림 등과의 전투에서는 다른 관중을 없이 혼자 관전하며 의자의 높이도 낮아져 내려다보지 않고 같은 높이에서 보게 된다. 그리고, 광휘와의 전투에서는 전장이 위로 이동함에 따라 오히려 올려다보게 된다.[60] 흡충 은둔자의 몽환의 대못 메세지를 곰곰히 생각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은둔자는 '엄마의 빛... 너무 화났어...' 라고 말하는데, 스토리 내용을 알고있다면 빛은 신성둥지에 감염을 일으킨 광휘의 영향력을 가리키고, 흡충 은둔자의 어머니는 보스몹인 흡충 어미이다. 따라서 흡충 어미, 그리고 대다수의 흡충들은 감염의 영향을 받아 자신과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사나워졌고, 흡충 은둔자와 일부 어린 흡충들만 그 영향을 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