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ow Knight/등장인물

 


1. 주요 인물
1.1. 기사
1.2. 퀴렐
1.3. 호넷
1.4. 꿈꾸는 자
1.5. 창백의 왕
2. 상점
2.1. 이셀다
2.2. 슬라이
2.3. 살루브라
2.4. 다리를 먹는 자
2.5. 디바인
2.6. 유물 수집가 렘
2.7. 턱
3. 편의 기능
3.1. 코니퍼
3.2. 마지막 사슴벌레
3.3. 대못제련공
3.4. 대못사부
3.5. 밀리벨
3.6. 할아버지 애벌레
3.7. 고해자 지지
3.8. 강철 영혼 진
3.9. 작은 바보
3.10. 사냥꾼
3.11. 예언자
4. 대화 전용
4.1. 장로벌레
4.2. 조트
4.3. 브레타
4.4. 클로스
4.5. 달팽이 사제
4.6. 마일라
4.7. 윌로
4.8. 우운
4.9. 조니
4.10. 마리사
4.11. 포기 쏘락스
4.12. 무덤 파는 자
4.13. 카엘리프와 페라 오쏘프
4.14. 가면 제작자
4.15. 산파
4.16. 백의 여사
4.17. 미스터 버섯
4.18. 쇠똥구리 수호기사
4.19. 영원한 에밀리티아
4.20. 티소
4.21. 바둔
4.22. 여왕벌 베스파
4.23. 회색 애도자
4.24. 이름없는 나방
4.25. 이끼 예언자
4.26. 극단장 그림
4.27. 브럼
4.28. 님
4.29. 영령의 은거지의 유령들
4.30. 신을 찾는 이
4.31. 흡충 은둔자

등장인물과의 대화록은 Hollow Knight/대화록 문서 참조. 해당 문서에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1. 주요 인물



1.1. 기사


'''기사'''
The Knight

[image]

난 누가 옆에 있어서 좋고. 말이 많은 타입은 아닌 것 같지만. ''- 장로벌레''

가까이 오지 마라, 유령. ''- 호넷''

당신은 키가 작지만 강해 보여요.''- 퀴렐''

이 게임의 주인공. '흙의 마을' 아래 위치한 벌레들의 지하 왕국 신성둥지(Hallownest)를 탐험하면서 왕국 멸망의 원인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주변 인물들로부터 감정이 없고 과묵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키가 매우 작은데 조트나 슬라이 정도를 빼면 주인공과 키가 비슷한 NPC를 찾기도 어렵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면 백이면 백 올려다보는 모션을 취하게 된다. 외형 자체는 전반적으로 풍기는 어딘가 음울한 분위기를 제외하면 귀여운 외모이기 때문에 귀엽게 그려지는 팬아트가 많다.
참고로 이 캐릭터의 원본은 제작사가 예전에 만든 플래시게임인 Hungry Knight에서 유래되었다. 미스터 버섯이 처음 말하는 "...It's nice that you were able to help your friend. So you're not hungry any more?"(친구를 구할 수 있었던 건 다행이네요. 그래서 이젠 안 배고픈가요?) 라는 부분은 이 플래시 게임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공식 일러에서 무기를 왼손에 들고 있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신성둥지를 건국한 '창백의 왕'이 왕국을 멸망시킨 감염의 원인인 고대신 광휘(Radiance)를 봉인하기 위해 심연을 이용해 만들어낸 그릇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창백의 왕과 여왕 백의 여사가 결합하여 낳은 자식들에게 공허의 힘을 부여한 존재. 그러니까 '''왕의 자식이자 호넷과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남매''' 관계이다. 다만 작품 내에서는 어엿한 인격체인 '자식'으로 대우받지 않고 '그릇'(창백의 왕) 혹은 '유령'(호넷)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실제로 주인공을 포함한 그릇들은 정상적인 생명체가 아닌지 모두 성별이 없다고 한다.
주인공의 탄생지인 심연에 내려가면 무수한 실패작(=형제)들의 시체가 쌓여 있는데, 그 양은 어마어마해서 하나의 지층을 형성할 정도이다. 창백의 왕은 성공적인 그릇이 탄생한 후 심연의 입구를 봉인했으나,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그릇들은 그 외의 탈출구를 찾았는지 심연을 빠져나가 신성둥지 각지를 방황하게 된다.[1] 스토리를 진행하면 만나는 보스 중 하나인 '부서진 그릇', 녹색 거리의 시체, 깊은 둥지에서 노스크에게 포식당한 시체를 포함해 임무에 실패한 개체들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최종보스 공허의 기사 또한 현재 감염을 봉인하고 있는 선대 공허의 기사이다.
참고로 공허의 심장 부적을 얻을 때 주인공의 과거의 기억을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은 무수한 형제자매들의 시체가 켜켜이 쌓인 지층을 뚫고 탄생하며, 동시에 심연의 출구를 향해 위로 올라간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시체를 뚫고 마침내 심연의 끝에 도달한 순간, 주인공은 창백의 왕과 또다른 어린 그릇, 즉 선대 공허의 기사를 목격한다. 창백의 왕은 간신히 발판에 매달려 있던 주인공을 보지 못한 채 심연 밖으로 나가고, 어린 그릇은 잠시 주인공과 눈을 마주치지만 그 역시 심연을 뒤로 한다. 그와 동시에 입구가 봉인되면서 눈 앞에서 버림받은 주인공은 다시 심연 속으로 추락하며 화면이 암전된다. 그리고 이 기억을 되찾는 순간, '''왕의 영혼 부적이 검게 물들어 공허의 심장으로 바뀐다.''' 동시에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광휘를 처치할 수 있는 C, D 엔딩 루트가 개방된다.
창백의 왕, 그림, 호넷은 주인공을 엄연한 실패작 그릇이라 보았다. 얄궂게도 실패작이었던 주인공은 자신의 본질인 심연의 힘을 끌어내어 광휘를 소멸시키고 역병을 몰아내는 결정적 행보를 보인다.
선대 공허의 기사 또한 감염을 봉인하기 전에는 주인공과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모습이 비슷하고 덩치도 자그마했다. 다른 점이라면 뿔의 모양 정도. 공허의 기사의 설명을 보면 주인공은 아직 미성숙 상태라 키가 작은 듯하다.

생각할 마음이 없으며,

부서질 의지 또한 없고,

고통을 외칠 목소리 역시 없다.

신과 공허로부터 태어나 그들의 꿈을 괴롭히는 눈부신 빛을 봉인할 것이니,

네가 그릇이다.

네가 공허의 기사다.

창백의 왕에 의하면 그릇들은 마음, 감정, 목소리, 성별이 없는 기계와 같은 존재'''여야 했다'''.
그러나 주인공이 작중 보이는 모습이나 공허의 기사를 비롯한 여러 그릇들의 행동을 보면, 이들 또한 다른 벌레들과 마찬가지로 이성을 지닌 존재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여럿 있다.[2][3]
}}}

1.2. 퀴렐


'''퀴렐'''
Quirrel

[image]
'''위치'''
검은 알의 신전 → 우운의 호수 → 여왕의 정거장 →
사마귀 마을 → 눈물의 도시 왼쪽 끝 탑 → 깊은둥지 온천 →
수정 봉우리 전망대 → 스승의 기록보관소 → 푸른 호수
음성 듣기

나는 퀴렐이에요. 나는 미지의 장소에 대한 집착이 있어요.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만나는 여행자. 커다란 가면을 모자처럼 쓰고 있다. 신성둥지를 탐험하며 그 신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왔다. 검은 알의 신전에서 처음 만나며 이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 번쯤은 마주친다. 이따금 진로를 조언을 해준다.
예를 들어 만약 여왕의 정거장에 가기 전에 사마귀 군주들과 싸우다 패배하면 사마귀 마을 앞에 서있는데, 사마귀 군주들과 싸울 생각이라면 그 무딘 대못으론 역부족이니 눈물의 도시에서 대못을 강화하라는 조언을 해준다.
프리퀄 코믹스에서 주인공으로 나온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넓디 넓은 황무지를 넘어 신성둥지를 찾아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울부짖는 벼랑을 넘는 도중 호넷이 나타나 길을 막지만, 그의 가면을 보고는 흙의 마을로 향하도록 내버려둔다.
주인공을 작은 친구라고 부른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계속 만나다 보면 점차 기억을 되찾으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원래 신성둥지의 꿈꾸는 자들 중 하나인 스승 모노몬의 제자였다. 하지만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4] 신성둥지를 떠나게 된 것. 기록보관소에서 우무우와 싸울 때 나타나 우무우를 쓰러트리는 데 도움을 주며, 기억을 되찾은 뒤 자신이 쓰고 있던 가면[5]으로 스승 모노몬의 봉인을 해제해준다. 이후 푸른 호수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만 한 번 대화를 나누고 나면 자신의 무기만 호숫가에 꽂아둔 채 어디론가 떠나고 없다.[6] 기억을 되찾기 전의 목소리는 젊음이 느껴지는 미성이었지만, 기억을 되찾은 후 세월이 느껴진다는 언급과 다소 달라진 목소리를 들으면 퀴렐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억을 되찾음과 동시에 잃어버린 세월도 같이 찾은 것.
}}}

1.3. 호넷


'''호넷'''
Hornet

[image]
'''위치'''
녹색 거리 → 눈물의 도시 분수대 → 왕국의 끝자락 →
심연 → 깊은둥지 → 검은 알의 신전
음성 듣기

더 깊은 진실을 추구하고 싶나? 약자들은 감당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야. (중략) 내 바늘은 치명적이고, 난 나약한 자들의 죽음에는 슬픔을 느끼지 않아.

'녹색 거리'에서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자주색 망토를 두른 여성. 바늘과 실 을 무기로 사용한다. '녹색 거리'에 들어와서 일직선으로 쭉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을 보고 어디로 사라지는 그녀를 볼 수 있다. 계속 쫓아가보면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녀는 신성둥지의 폐허 안에 무언가 깨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주인공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주인공이 지나가는 걸 용납 못한다며 전투에 돌입한다.[7] 호넷을 이기면 어디론가 사라지면서 앞으로의 진행에 필수적인 아이템인 '나방 날개 망토'를 떨어뜨리고 간다.
이후 눈물의 도시 분수대 앞에 망토를 휘날리며 나타나 주인공에게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싶다면 재에 묻힌 무덤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그렇게 '왕국의 끝자락'에 가게되면 힘을 시험해보겠다며 2차전을 벌이게 된다. 전투에서 승리한 다음 계속 가면 심연으로 출입할 수 있는 '왕의 문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공허의 심장을 획득하고 나면 검은 알의 신전 앞에서 만날 수 있으며, C 엔딩과 B 엔딩의 분기점을 마련해준다. [8]
호넷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는 제작진 팀 체리의 친구들 중 한명인 "마코토 코지(Makoto Koji)"씨가 담당하였다. Hollow Knight에서 호넷을 포함해 10명의 캐릭터들의 음성을 담당했다고 한다. 마코토 코지씨의 트위터 글
여담으로 마코토 코지는 호주에 거주하는 일본인으로, 애니메이터 겸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후속작 Hollow Knight: Silksong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깊은둥지'의 여왕 헤라와 창백한 왕의 거래에 의해 태어났다. 헤라가 꿈 꾸는자가 되는 대가로 창백의 왕과 결합하여 태어난 것. 즉 '''신성둥지의 공주다.''' 왕국의 끝자락에서 호넷과의 2차전을 한 뒤에 야수의 소굴에서 꿈 꾸는 자 중 하나인 '야수' 헤라의 봉인을 깨트릴 경우 호넷이 등장하는데, 이 때 몽환의 대못으로 호넷을 베면 어머니 헤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머나먼 마을 우하단에 있는 NPC인 산파(Midwife)에게서도 내막을 들을 수 있다.
거미들의 여왕격인 야수 헤라의 딸로써 공주 취급을 받았던 것 같다. 이는 엮는 이의 소굴에 있는 거미 시체들에 몽환의 대못을 써보면 확인 가능하다. 엮는 이(weaver)가 베짜는 사람, 방직공 등을 의미하는 만큼 엮는 이의 소굴은 실 뭉치들이 가득한데, 이는 거미가 실을 짜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못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호넷은 '''바늘과 실'''을 무기로 사용한다.
OST로 주제곡이 2곡이 배정되어있는데, 첫번째 곡명은 그녀의 이름인 <Hornet>이고, 두번째 곡명은 <Daughter of Hallownest>(신성둥지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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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꿈꾸는 자


그릇을 보호하기 위해 꿈꾸는 자들은 깊은 잠에 빠져있다.

스승 모노몬 · 그녀의 기록보관소에서, 안개에 둘러싸인 채.

감시자 루리엔 · 그의 첨탑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야수 헤라 · 왕국 너머 깊은 어둠 속에 있는 그녀의 굴 안에서.

그들의 헌신을 통해 신성둥지는 영원하리.

검은 알의 신전을 봉인하고 있는 3명의 현자들. 봉인을 유지하기 위해 각자의 공간에서 영원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
  • 감시자 루리엔 (Lurien the Watcher)
눈이 하나 뿐인 가면을 쓰고 긴 망토로 덮여 있어 원래 모습을 짐작할 수 없는 남성. 그의 봉인을 해제할 때 망토가 흔들리게 되는데, 그 밑으로 보이는 모습은 주인공이나 호넷과 비슷하게 생겼다. 눈물의 도시 감시자의 첨탑에서 감시자의 기사를 처치한 뒤 만날 수 있으며,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그의 방에서 망원경을 통해 눈물의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다.
  • 스승 모노몬 (Monomon the Teacher)
눈 두개와 눈썹이 그려진 가면을 쓴 해파리 여성. 안개협곡 스승의 기록보관소에서 우무우를 처치한 뒤 만날 수 있다. 중간에 볼 수 있는 우오마, 우마와 우무우를 몽환의 대못으로 공격한 후 나온 생각을 나열하면 모노몬에게 희생하지 말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 야수 헤라 (Herrah the Beast)
눈이 여섯개 그려진 가면을 쓴 거미 여성. 과거 신성둥지 왕국의 전성기에도 창백의 왕의 영향력에 복속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깊은둥지' 지역을 통치했다.[스포일러] 깊은둥지 좌측 끝에 있는 머나먼 마을 야수의 소굴에서 만날 수 있다.

1.5. 창백의 왕


'''창백의 왕'''
The Pale King

[image]
'''위치'''
백색 궁전 - 심연

그 어떤 희생이라도...

과거에 신성둥지(Hallownest) 왕국을 지배했던 왕. 자의식 없이 집단 의지의 일부로서만 맹목적으로 살아가던 벌레들을 계몽시키고, 곤충들의 화려한 문명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감염'이라 불리는 알 수 없는 질병이 창궐하면서,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왕국은 멸망했고 왕 본인은 실종된 지 오래인 상태이다. 예언자의 말로 미루어 보아 게임에서 간간히 언급되는 웜(Wyrm)이 바로 창백의 왕이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창백의 왕은 본래 웜(Wyrms)이라 불리는 거대하고 강대한 힘을 지닌 벌레 종족[9]의 일원이었다.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었던 웜은 알 수 없는 이유에서 왕국의 끝자락에 도달한 뒤 본래의 모습을 버리고, 창백의 왕의 형상으로 재탄생한다. 신을 찾는 이의 말에 의하면 이는 신성둥지의 자신의 눈높이를 다른 벌레들과 맞추기 위함이었던 모양이다. 그 후 원래의 허물(유해)은 왕국의 끝자락 상층부에 방치된 채 천천히 썩어가게 되며, 썩은 유해는 왕국의 끝자락 전체에 흰 재의 형태로 뿌려지게 된다.
창백의 왕은 신성둥지를 건국하여 벌레들에게 지혜를 부여하고 높은 수준의 문명을 세웠을 뿐 아니라 왕국의 영속화를 꾀했지만,[10] 광휘에 의해 감염이 발생한 후 왕국은 쇠락의 길을 걷는다. 창백의 왕은 감염을 막기 위해 자신과 백의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무수한 자식들과 공허의 힘이 결합된 존재 '그릇'들을 탄생시켰고, 이들 중 완성된 그릇인 공허의 기사에게 광휘를 봉인해 왕국의 존속을 꾀하고자 한다. 그리고 광휘가 봉인에서 풀려나지 않도록 세 명의 꿈꾸는 이(루리엔, 헤라, 모노몬)을 선정해 봉인을 지탱하게 했다. 그러나 봉인은 완벽하지 못했기에 시간이 지나 역병은 다시 신성둥지를 휩쓸었으며, 창백의 왕은 백색 궁전과 함께 통째로 모습을 감춘다.
백색 궁전의 트랩들을 모두 통과하고 나면 왕좌에 앉아 있는 창백의 왕과 마주할 수 있다. 정확히는 살아있는 게 아닌 창백의 왕의 시신. 몽환의 대못으로 베면 "그 어떤 희생이라도..."라고 말한다. 창백의 왕의 시신을 공격으로 부수면 '왕의 영혼' 부적의 반쪽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신을 찾는 이는 창백의 왕이 완전히 소멸되었지만, 그의 강대한 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백색 수호기사의 언급에 따르면 '검은 웜'이라는 존재도 있었다고 한다.
}}}
꿈의 상징색은 백색 궁전에서 보인 창백한 흰색이다.

2. 상점


상인들은 왼쪽에서 말을 걸면 상인으로서의 대화를, 오른쪽에서 말을 걸면 사적인 대화를 한다.

2.1. 이셀다


'''이셀다'''
Iselda

[image]
위치
흙의 마을
음성 듣기
아이템
가격
변덕스런 나침반
220 지오
깃펜
120 지오
벤치 핀
100 지오
고치 핀
100 지오
상점 핀
100 지오
온천 핀
100 지오
속삭이는 나무 핀
100 지오
전사의 무덤 핀
100 지오
사슴벌레 정거장 핀
100 지오
노면전차 핀
100 지오
안식의 땅 지도
75 지오
풍뎅이 마커
100 지오
껍데기 마커
100 지오
빛나는 마커
210 지오
토큰 마커
100 지오
코니퍼의 아내. 코니퍼를 만나면 '흙의 마을'의 지도 상점 문이 열리고 거기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지역을 탐사해서 코니퍼에게 받은 초기버전 지도를 갱신할 때 쓰는 깃펜이나, 지도에 본인 위치를 기록해주는 부적, 중요 지형 지물을 표기할 때 쓰는 핀을 구매할 수 있다. 코니퍼를 놓쳐서 지도를 구매하지 못했을 경우, 이셀다가 해당 지역의 초기버전 지도를 판매한다. 키가 상당히 큰데, 장로벌레의 말에 따르면 몸을 구부리지 않으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몽환의 대못을 휘둘러보면 의외로 왕년엔 사냥꾼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니퍼와 함께 조용히 사는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지만 언젠간 다시 다리를 쭉 펴고 무기를 들 날을 고대한다.

2.2. 슬라이


'''슬라이'''
Sly

[image]
위치
잊혀진 교차로 → 흙의 마을
음성 듣기
기본 판매 상품
아이템
가격
가면 조각
150 지오
가면 조각
500 지오
그릇 조각
550 지오
간단한 열쇠
950 지오
수집벌레무리 부적
300 지오
튼튼한 껍데기 부적
200 지오
빛파리 등불
1800 지오
썩은 알
60 지오
상인의 열쇠 습득 후
아이템
가격
가면 조각
800 지오
가면 조각
1500 지오
그릇 조각
900 지오
우아한 열쇠
800 지오
묵직한 타격 부적
350 지오
질주마스터 부적
400 지오
'흙의 마을'의 잡화 상점 NPC. 열쇠나 랜턴 등 탐험에 필요한 아이템을 판다. '수정 봉우리'에서 얻을 수 있는 상인의 열쇠를 주면 파는 품목이 늘어난다.
'잊혀진 교차로'에서 붕붕파리 어미를 해치우고 나면 아래쪽에 있는 버려진 마을에 갈 수 있는데, 이 곳의 한 건물에서 처음 조우하게 된다. 이성을 잃은 것처럼 혼잣말을 늘어놓고 있지만 말을 걸면 정신을 차리며, 지상으로 돌아가 상점 문을 연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상점에서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너희 셋이 서로 도와주면서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셋은 대못 사부 3명을 뜻한다.또한 대못 기술 3개를 모두 습득한 뒤 상점에 방문하면 지하실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지하실의 물품들과 슬라이의 대사를 통해 그가 평범한 상인이 아니라 대못 사부들의 스승인 대못 현자(Nail Sage)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잊혀진 교차로에서 처음 만났을 때 "어우... 오로 이 멍청아.. 너는 마치 대못을 몽둥이처럼 휘두르는구나..." 라는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고, 대화록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으나 대못 기술도 무엇을 배웠는지도 추측하거나 대못에 대한 찬양도 하는 등 (...)어느 정도 유추 할 수 있다.
제자 간의 현재의 관계를 보면 결별한 것으로 추정되고, 어떤 이유로 세상은 지오로 해결된다는 황금만능주의 사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 제자인 오로도 마찬가지. 그래도 자기 제자를 만난다면 자신은 항상 너희들을 생각한다는 걸 전해달라고 하는 걸 보면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그렇구나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신을 찾는 이에서 그가 대못 사부로 활동할 시기의 모습하고 싸우게 된다!''' 그 당시엔 망토의 색이 제자들하고 마찬가지로 다홍색이고, '''본인보다 몇배는 더 큰 대못을 들고 싸운다.''' 심지어 그 상태에서도 작은 체구로 압도적으로 빨라서 매우 어려운 편이다. 보스로써의 슬라이는 항목 참조.}}}

2.3. 살루브라


'''살루브라'''
Salubra

[image]
위치
잊혀진 교차로 남동쪽
음성 듣기
아이템
가격
생명혈 심장 부적
250 지오
기다란 대못 부적
300 지오
흔들림없는 자세 부적
120 지오
주술사의 돌 부적
220 지오
쾌속 집중 부적
800 지오
부적 칸 (부적 5개 필요)
120 지오
부적 칸 (부적 10개 필요)
500 지오
부적 칸 (부적 18개 필요)
900 지오
부적 칸 (부적 25개 필요)
1400 지오
살루브라의 축복
800 지오
'잊혀진 교차로'의 남동쪽 버려진 마을에 있는 NPC. 슬라이를 발견할 수 있는 곳에서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처음에는 못 가고 최소한 나방날개 망토를 습득해야 갈 수 있다. 여러가지 부적과 부적 칸을 팔기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들러야 한다. 모든 아이템을 사고 모든 부적을 모았다면 800지오를 지불해서 축복을 빙자한 뽀뽀(…)를 받을 수 있다.[11] 축복을 받은 뒤에는 벤치에 앉으면 영혼 모습으로 나타나 노래를 부르며 영혼을 채워준다. 다만 벤치에서 다시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한번 일어났다 앉아줘야 한다.

2.4. 다리를 먹는 자


'''다리를 먹는 자'''
Leg Eater

[image]
위치
버섯 황무지 상단 벤치
음성 듣기
아이템
가격
수리비
허술한 심장 부적
350 지오
200 지오
허술한 탐욕 부적
250 지오
150 지오
허술한 힘 부적
600 지오
350 지오
'버섯 황무지' 상단 벤치(?)옆에 있는 NPC.[12]처음 만나면 86지오를 주면 좋은 걸 보여주겠다고 한다. 지오를 주면 '허술한' 시리즈 부적을 팔기 시작하며, 만약 부적이 파괴되면 수리비를 지불해주면 수리해준다.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착용하고 있다면 부적의 가격과 수리비를 25% 할인해준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디바인에게서 모든 부적을 업그레이드하고 다리를 먹는 자에게 말을 걸면 숨으려고 하지 마라, 내가 찾아가겠다는 말을 한다. 그 후 디바인에게 가면 다리를 먹는자의 갈고리로 추정되는 팔이 땅에 널브러져 있으며, 이후에는 다리를 먹는 자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도 만날 수 없다. 정황상 디바인이 다리를 먹는 자를 잡아먹어버린 것으로 추측된다.}}}

2.5. 디바인


'''디바인'''
Divine

[image]
위치
흙의 마을 그림 극단 텐트 옆
음성 듣기
아이템
가격
불멸의 심장 부적
12000 지오
불멸의 탐욕 부적
9000 지오
불멸의 힘 부적
15000 지오
그림 극단 DLC로 추가된 NPC. 흙의 마을에 설치된 그림 극단의 오른쪽 천막에 있고 얼굴 반쪽만 가리는 가면을 쓰고있다.. 다리를 먹는 자가 판매하는 허술한 부적을 깨지지 않는 불멸의 부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해당 부적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부적을 건네면 다짜고짜 먹어치우는데, 업그레이드를 할려면 여러번 말을 걸고, 업그레이드 비용을 줘야한다. 업그레이드 비용을 건네면 부적을 배설(...)해서 돌려준다. 이 때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한지라 후반부에 돈을 쓸 곳이 없다는 불만이 일거에 불식되었다. 그림 극단을 추방하면 같이 사라지므로 주의.

2.6. 유물 수집가 렘


'''유물 수집가 렘'''
Relic Seeker Lemm

[image]
위치
눈물의 도시 영혼 성소로 이어지는 탑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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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판매 가격
방랑자의 일지
200 지오
신성둥지의 문양
450 지오
왕의 우상
800 지오
신비의 알
1200 지오
'눈물의 도시'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유물 수집가. 탐험을 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4가지 종류의 유물을 지오로 바꿔준다. 가격이 꽤 되는 데다 지오와 달리 죽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수표처럼 쓸 수 있다. 파는 거 말고는 유물을 쓸 곳이 없으니 큰 돈 쓸 일이 생기면 아끼지 말고 판매하자. 100% 달성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다 찾지 않아도 된다.
유물을 팔 때마다 렘의 대사가 달라진다. 대화 패턴은 방랑자의 일지(Wanderer's Journal) 8가지, 신성둥지의 문양(Hallownest Seal) 7가지, 왕의 우상(King's Idol) 5가지가 있으며 그 이후에는 맨 마지막 패턴을 반복한다. 신비의 알(Arcane egg)은 게임에서 4개 밖에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이며, 팔 때 마다 대사가 달라진다. 대사가 궁금 하다면 렘 대화록 참고.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씩 가게를 비우고 바로 옆에 있는 분수대를 바라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유물의 설명과 위치는 유물 참조.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착용하고 방문할 경우 유물에 냄새를 배게 할 수 없다면서 거래를 해주지 않는다.

2.7. 턱


'''턱'''
Tuk

[image]
위치
영혼 성소가 있는 탑 - 왕도의 수로 연결맵 우측 상단 숨겨진 방
음성 듣기
아이템
가격
썩은 알
80-100 지오
썩은 알을 판매하는 NPC. 간단한 열쇠로 하수구를 열어 들어갈 수 있는 '왕도의 수로' 첫번째 맵 우측 상단 숨겨진 방에서 만날 수 있다. 누군가를 찾기 위해 쓰레기 속을 파헤치고 있으며, 일정량의 지오를 주면 식량을 나눠준다면서 썩은 알을 하나 던져준다.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착용하고 대화를 하면 썩은 알 하나를 무상으로 던져주며 알을 80개 이상 소지하고 있다면 욕심이 많다면서 판매를 거부한다.[13]
강철 영혼 모드에선 강철 영혼 진을 통한 사재기를 막기 위해서인지 감염된 채로 처참하게 죽어 있다.

3. 편의 기능



3.1. 코니퍼


'''코니퍼'''
Cornifer

[image]
음성 듣기

당신을 보고 싶었어요! 길을 잃었다고 생각되면 흙의 마을에서 우리 상점에 가서 이 지역의 지도를 구입해 보세요. 이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이셀다의 남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그리는 지도 제작자이며 지도를 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니맵을 제공해주지 않는 게임 특성상 맵 탐색하는데 가장 먼저 찾아야 하는 인물이다.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종이가 한 페이지 씩 떨어진 곳의 근처에서 허밍을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말을 걸면 완전한 지도가 아니라, 자신이 만들던 지도의 작업물을 돈을 받고 넘겨주는 식이라 지도 자체가 완성되어 있지 않다. 지도의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다. 말로는 그냥 선물로 주고 싶어도, 아내가 말하길 "우리가 먹는 거랑 입는 게 전부 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해서 안된다고. 만약 그를 놓쳤다면 원래 있던 자리에 쪽지를 남기고 사라지며, 지도는 '흙의 마을'의 지도 상점에서 그의 아내 이셀다가 판다. 지역마다 처음 만났을 때 해당 지역에서 느끼는 감상 등을 주요한 대사로 말한다. '깊은 둥지'에서는 겁에 질려 숨어있기도. 단, 안식의 땅 맵에서는 이벤트 상 만날 수 없다. 그곳의 지도는 이셀다에게서 사는 수밖에 없다.
모든 지도를 구입하거나 모든 꿈 꾸는 자의 봉인을 풀고 나면 흙의 마을 이셀다의 가게에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모든 지도를 사지 않고 꿈꾸는 자의 봉인만 풀었다면, 이셀다의 가게에서 아직 사지 않은 지도를 살 수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절대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항상 플레이어보다 먼저 도착해 있다. 사마귀 군주와 싸워서 이겨야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은 물론이고 그림자 망토가 있어야 지나갈 수 있는 검은 막 바로 뒤에 앉아 있다던지. 때문에 2차 창작이나 밈에서 자주 등장한다.

3.2. 마지막 사슴벌레


'''마지막 사슴벌레'''
The old Stag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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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슴벌레 길은 신성둥지 깊숙이 뻗어있다. 네가 나와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승강장에서 나를 불러라. 네가 가야 할 곳 어디든 데려다줄 거다.

대부분의 지역[14]에 있는 정거장의 이동 수단. 이름은 사슴벌레지만 어째서인지 외형은 장수풍뎅이에 가깝다. 정거장을 처음으로 열면 만날 수 있고 너무나 오랫동안 자신을 찾는 이가 없었기에 정거장을 열어준 주인공을 반긴다. 노쇠하여 기억도 희미한것 같지만 정거장들을 열다 보면 점점 기억을 되찾는다. 신성둥지의 전성기에 태어나 역사를 눈으로 목격한 곤충인데, 몽환의 대못을 써 보면 장수한 사슴벌레는 본인이 유일한지라 늙어가는 것이 부담되기는 해도 여러 존재들은 자신만큼 오래 살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을 알기에, 오래 사는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까이서 대화를 걸면 각 지역마다의 과거의 일들을 들을 수가 있다. 노면전차 탑승권을 구한뒤 만나면 노면전차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자신의 천직인 운수직이 대체되어 직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모든 정거장들을 열면 자기가 태어난 사슴벌레 둥지를 찾았다고 하면서 둥지로 데려가 준다. 비록 둥지의 다른 사슴벌레들은 전부 죽은 지 오래된 상황이지만, 주인공이 둥지 구석에서 최근에 부화한 알껍질을 발견하면 자신의 일족이 적어도 하나는 살아남아 밖에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부화한 사슴벌레 알 조각을 발견한 뒤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의 동족이 사슴벌레 길 어딘가를 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뻐하면서 "마지막 사슴벌레"였던 이름이 "늙은 사슴벌레"로 바뀐다. 그리고 어린 사슴벌레와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스토리가 많이 어두운 할로우 나이트에서 몇안되는 희망이 넘쳐나는 캐릭터이다.}}}

3.3. 대못제련공


'''대못제련공'''
Nailsmith

[image]
위치
눈물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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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다면 당신 대못을 고쳐줄 수 있어요. 그러면 훨씬 더 치명적으로 될 거예요.

'눈물의 도시' 왼쪽 끝 오두막에 있는 제련공. 대못을 업그레이드시켜서 대못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단 참조. 대못 최종 강화를 마치면 자기가 갈고닦아낸 대못의 맛을 보고 싶다며 주인공에게 자기를 공격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공격해서 대못제련공을 죽이면 '순수' 도전과제를 달성하게 된다. 이때 대못제련공의 시체는 쓰레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시하면 대못사부 셰오와 같이 있게 된다. 이때는 '행복한 커플' 도전과제를 달성하게 된다.

3.4. 대못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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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못기술을 가르쳐주는 NPC들로, 총 3명이 있다.[15]
  • 마토(Mato) :
[image]
'울부짖는 벼랑'에 있는 대못사부. 회오리 참격을 가르쳐준다. 다른 두 사부에 비해서 무척 고지식한 무인의 느낌을 많이 주지만 그만큼 주인공에게 무인의 예를 갖추며 함께 명상하자고 권하기도 하며 큰 호의를 보인다. 여담으로 대시 참격을 배우고서 마토에게 말을 걸어보면 오로와는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로가 마토에게 갚을 것이 있다고.
셰오의 말에 의하면 기술을 배울 때부터 스승이 되어 자신의 기술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기를 쭉 바라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자인 주인공을 매우 아껴 자식처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 오로(Oro) :
[image]
'왕국의 끝자락'에 있는 대못사부. 800지오를 지불하면 대시 참격을 가르쳐준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왕국의 끝자락까지 가서 은둔 중이며 주인공에게도 머물 만큼 머물고 되도록이면 혼자 있도록 해달라고 한다. 오로의 거처 너머에 숨겨진 지역에 가면 어떤 시체가 걸려있는데 [16]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형제라고 하는 존재를 걱정하는 듯한 말을 하는데 정확히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17] 연약한 꽃을 전해줄 수 있는데 버리겠다고 하면서도 막상 다시 오면 꽃병에 꽂아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토에게 회오리 참격을 배우고서 말을 걸면 마토가 원하는 것을 받으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몽환의 대못으로 마음을 보면 마토가 마음을 열어준다면 자신이 이런 삶을 선택한 이유를 들려주겠다 생각한다는 것을 알수있다. 마토와 모종의 사건으로 관계가 틀어졌고 그 이유는 오로에게 있는듯 하다.
  • 셰오(Sheo) :
[image]
'녹색 거리'에 있는 대못사부. 만나면 '강력한 참격'을 가르쳐준다. 다른 대못사부와 다르게 예술 활동을 하고 있어서 칼질 대신 붓질을 한다. 마토와 오로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세명의 대못사부 중 가장 뛰어난 자였다고 평가받는 듯, 셋이 함께 있을 시절엔 이미 대못을 다루는 실력이 너무도 뛰어나서 검술에 싫증을 느끼고 스스로의 영감을 불태울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가는 길은 온통 가시덩굴로 뒤덮여 있으며, 수정 심장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다.

3.5. 밀리벨


'''밀리벨'''
Millibelle

[image]
위치
안개 협곡
행복의 집
음성 듣기

지오를 잃어버리는 것은 끔찍한 일이죠. 지오를 직접 가지고 다닌다면 그럴 가능성이 더 높고요.

'안개 협곡'에 있는 은행가. 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지오를 주면 계좌를 만들어준다. 계좌를 만들면 최대 4500지오를 저장할 수 있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2550 지오 이상 입금해두고 벤치에서 한 번 이상 쉴 경우 은행을 버리고 먹튀한다.[18] 이후 '눈물의 도시'에 있는 행복의 집 온천에서 만날 수 있는데[19] 마구 때려서 입금한 만큼의 1.5배를 뜯어낼 수 있다. 행복의 집은 간단한 열쇠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로는 더 이상 아무런 역할도 하지않는다.
생명혈 업데이트 이후로 계좌 개설 시, 완성된 그림의 아이랑 같이 있으면 '''밀리벨을 공격해서 계좌를 못 만들게한다.''' }}}

3.6. 할아버지 애벌레


'''할아버지 애벌레'''
Grubfather

[image]
위치
잊혀진 교차로 좌측 상단
할아버지 애벌레 음성 듣기
애벌레 음성 듣기
잊혀진 교차로 입구에서 좌측 끝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애벌레. 맵 곳곳에 갇혀 있는 애벌레를 구출하면 할아버지 애벌레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데, 구출 보상으로 지오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지오를 꽤 많이 뿌려주기 때문에 묵혀두었다가 실수로 가진 돈을 모두 잃었을 때 방문하면 요긴하다. 구출한 애벌레 수에 따라 순서대로 가면 조각, 애벌레 노래 부적, 고약한 알, 신성둥지의 문양, 창백의 광석, 왕의 우상, 애벌나비의 애가 부적을 얻을 수 있다.
애벌레를 하나도 구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하면 홀로 슬피 울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벌레를 다 구해주고 의자에 앉은뒤 다시가보면 '''할아버지가 애벌레들을 다 잡아먹고 배가 빵빵해진 걸 볼 수 있다'''. 패치로 애벌레를 전부 모았을 때 나오는 도전과제 클리어 이름이 Metamorphosis(변태)다. 이로써 추측 가 둘로 나뉘는데,
할아버지 애벌레가 애벌레들의 변태를 돕는 것이라는 편의 주장은,
-스팀 도전과제 이름이 Metamorphosis다. 이는 애벌레의 변태를 의미하며, 애벌레들이 단순히 죽었으면 이런 이름을 붙이진 않았을 것이다.
-신성둥지에는 새끼를 배에 품고 있는 몹이 여러 마리 있는데, 할아버지 애벌레도 이와 비슷한 벌레이며, 단순히 애벌레를 보호하기 위해 애벌레를 먹은 것 뿐이다.
-정말 애벌레를 섭취하기 위해 먹은 것이라면 애벌레가 안에서 아직도 살아있는 것이 이상하다.
-보상으로 받는 부적의 이름은 애가(Elegy) 인데 이것은 애벌레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 애벌레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애벌레들이 변태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 애벌레가 죽고 말 것이라는 추측
-할아버지 애벌레를 몽환의 대못으로 때리면 "행복해" 라는 생각이 보인다. 진짜 애벌레를 잡아먹었으면 "배부르다" 같은 생각이 보였을 것이다.
'''-보상으로 받는 부적의 설명에 "삶의 다음 단계로 넘어선 애벌래의 감사를 담고 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삶의 다음 단계'가 죽음이라면 성립될 수가 없는 설명이기 때문에 이는 나비가 되기 위한 변태를 뜻한다.'''

할아버지 애벌레가 단순히 애벌레를 섭취한 것이라는 편의 주장은,
-애벌레가 변태를 했다면 '''할아버지''' 애벌레가 존재할 수 없는것부터가 정상이다.[20] [21]
-뱃속에 있는 애벌레들의 목소리는 슬피 울거나 신음소리에 가깝다.[22]
'''-보상으로 받는 부적의 설명에 "애벌레의 삶의 다음 단계" 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죽음을 뜻한다.'''
}}}

3.7. 고해자 지지


'''고해자 지지'''
Confessor Jiji

[image]
위치
흙의 마을
음성 듣기

알다시피 우리는 검은 얼룩처럼 때때로 이 세상에 후회를 남겨요. 당신은 자신만의 후회가 있나요, 작은 존재?

'흙의 마을' 맨 오른쪽에 잠겨진 동굴 안에 있는 NPC. 만나려면 간단한 열쇠(Simple Key)로 문을 열어야 한다. 보통은 별 볼일 없지만 만약 죽어서 그림자가 떠돌아 다니는 상태라면 맵을 탐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인 썩은 알을 지불해서 그림자를 불러올 수 있다. 그림자를 찾다가 죽어서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안전빵 NPC. 강철 영혼 모드에선 한 번 죽으면 끝이라서 지지의 역할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만날 수 없고, 강철 영혼 진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공허의 심장 부적이 있을 때 그림자를 불러와 해치우면 대사가 달라진다.

3.8. 강철 영혼 진


'''강철 영혼 진'''
Steel Soul Jinn

[image]
위치
흙의 마을
음성 듣기

진에게는 많은 작고 빛나는 것들이 있어요... 진에게는 쓸모가 없지만, 멋진 선물과 교환할 수 있어요.

강철 영혼 모드에서 고해자 지지를 대체하는 NPC. 썩은 알을 250-300지오에 사준다. 몽환의 대못을 방어할 수 있다.

여담으로, 할로우 나이트의 후속작 sliksong의 트레일러 에서 이녀석과 상당히 흡사한 외형의 적이 나왔다.
날개가 달려있는 모습으로

3.9. 작은 바보


'''작은 바보'''
Little Fool

[image]
음성 듣기
위치
바보들의 투기장

진정한 바보는 얻을 수 있는 영광이 더 이상 없을 때에도 계속 싸워요.

바보 군주, 내게 또 기회를 줘요. 당신에게 내 힘을 증명할 게요!

바보들의 투기장 입구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벌레. 투기장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은 가득찼지만 그렇게 할 능력은 없어보인다. 바보들의 투기장의 규칙 등을 설명해주며, 각 단계를 시작할 때 필요한 지오를 수납한다.

3.10. 사냥꾼


'''사냥꾼'''
The Hunter

[image]
위치
녹색 거리

이 땅을 깊이 탐험하고 야수들을 죽여라. 네가 사냥꾼의 표식을 지닐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봐.

녹색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NPC. 자신이 만났던 적들을 꼼꼼하게 기록해 둔 사냥꾼의 일지를 주인공에게 건네 준다. 보스는 물론이고 온갖 희귀한 적은 물론이고 공허의 존재들까지 일지에 설명이 적혀있으며, 조력자나 몽환의 대못이 있을리 만무한데도 창백한 왕이 감염을 막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도 파악하고 광휘의 존재까지 짐작하는 것을 보면 주인공 이상으로 신성둥지를 꼼꼼히 뒤지고 다닌 것은 물론이고 통찰력까지 상당한 듯. 심지어 공허의 기사를 단숨에 끔살 시킬 수 있는 존재들을 사살한 적이 있다는 묘사도 있는 것으로 보아 힘도 상당한 듯.[23]
적을 최초로 처치하면 일지에 해당 적의 항목이 나타나며, 적들을 일정량 사냥하면 부가 설명을 해독할 수 있다. 일지가 없을 때 사냥했던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굳이 일찍 얻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일지를 모두 해독하면 관련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도감을 전부 완성하고 찾아가면 손을 뻗는데 이 손위에 올라타면 유일하게 사냥꾼에게 몽환의 대못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온다. 결국은 주인공이 자신보다 뛰어난 사냥꾼이라고 인정하며, 자신을 사냥하러 와 주기를 기다리는듯.
여담으로 애벌레들을 보는 즉시 잡아먹는다고 한다.......
사냥꾼의 일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에 충실한 성격이다. 이때문에 허약한 벌레들이나 신성둥지의 문명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형제자매를 잃고 자기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점이나 평생 반려와 함께하는 오블로블의 습성에 심란해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은근히 외로움을 타는 모양이다.

3.11. 예언자


'''예언자'''
Seer

[image]
위치
안식의 땅
음성 듣기
누적 정수
대가
100
신성둥지의 문양
200
영령의 은거지 입장 가능
300
창백의 광석
500
꿈의 주인 부적
700
그릇 조각
900
꿈의 관문 기술
1200
신비한 알
1500
가면 조각
1800
몽환의 대못 각성[24]
2400
승천(Ascension) 업적 달성

이 왕국은 아름다우면서 괴기스러운 옛 기억들로 가득 차 있어요. 그들을 찾아서 드러나게 하고 정수를 모으세요.

안식의 땅에서 꿈꾸는 자의 조각상을 조사한 뒤 꿈에서 깨어나면 만날 수 있는 나방 NPC. 몽환의 대못(Dream Nail)을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이후 꿈의 전사들이나 드림 보스 등을 잡고 꿈의 정수를 모아서 방문하면 각종 아이템들을 건네주고 몽환의 대못을 각성시켜 준다. 예언자를 비롯한 몇몇 NPC는 몽환의 대못를 이용하여 생각을 엿보는 것을 인지 한다. 정수 2400개를 모아 승천 업적을 달성할 경우 몽환의 대못과 자신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2400개의 정수를 모은 뒤 예언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예언자를 비롯한 나방 부족들은 광휘의 빛에서 태어났고, 그를 따르던 곤충들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빛'인 웜이 나타나 나방들로 하여금 광휘를 배신해 자신을 따르도록 했고, 그대로 나방 부족들이 웜을 따르면서 광휘를 잊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 나방 부족의 옛날 이야기를 끝마치면서 할로우 나이트에게 자기를 기억하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의 부족은 기억되어선 안된다고 말한다. 그 뒤 예언자는 광휘에게 미안해하며 자신은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몸에서 빛을 내고 사라지게 된다.[25] 그와 동시에 승천이란 도전과제가 클리어 되는것과 마지막으로 하는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여 미련 없이 이세상을 떠난듯하다. 어쩌면 몽환의 대못을 건네주고 정수를 모아오는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마지막 사활을 다했다고 생각한듯하다.}}}

4. 대화 전용



4.1. 장로벌레


'''장로 벌레'''
Elderbug

[image]
'''위치'''
흙의 마을
음성 듣기

이보시오, 여행자. 여행자를 맞이할 수 있는 이는 나밖에 안 남은 것 같소. 보다시피 마을이 조용해졌소.

할로우 나이트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NPC. 혼자 흙의 마을을 지키고 있는 촌장이다. 염세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모험가들에게 우물 밑으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주지만 스스로 모험하는 것은 꺼린다. 마을에 변화가 생기거나 새로운 지역에 다녀왔다가 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대화를 감상할 수 있다.
회색 애도자의 꽃배달 퀘스트 도중 꽃을 장로벌레에게 줄 수 있는데 이러면 전용 대화문과 함께 장로벌레가 꽃을 들고있는 모습이 나온다. 단, 이러면 퀘스트는 실패처리 되므로 주의. DLC 신을 찾는 자 패치로 배달을 완료한 뒤에도 추가로 꽃을 꺾을 수 있게 되어 굳이 퀘스트 도중에 딴길로 새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졌다.그림극단을 부른뒤 가면 굉장히 당황해하고 무서워한다. 그림극단을 추방하거나 악몽의 왕을 잡아 그림극단을없애면 굉장히 속 시원해한다. 추방하고 난 뒤 나오는 npc '님'이 나오면 대사가 추가 된다.
처음 왔을 때 무시하고 지나가면(...) 당황한 듯한 소리를 내며 손을 뻗는다. 그 후 전용 대사 하나가 추가된다.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끼고 대화시 마을에서 악취가 나고있다하면서 평소엔 이렇지않다고 사과한다.
게임 개발 중에 공개된 몽환의 대못 시연 영상에서는 장로벌레의 머리 뚜껑을 직접 따서 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린 시절의 장로벌레를 만날 수 있었다. 다만 인게임에서는 삭제되어 볼 수 없다.

4.2. 조트


'''조트'''
Zote

[image]
'''위치'''
녹색 거리 - 흙의 마을 - 눈물의 도시 -
깊은둥지 - 바보들의 투기장 - 흙의 마을
음성 듣기 1 음성 듣기 2

이봐, 그거 아나? 난 훌륭한 명성을 지닌 기사 위대한 조트라고.

이 게임의 개그 캐릭터이자 '''미친 존재감.''' 모습은 주인공과 비슷한데 입이 달려있고 한쪽 뿔이 작다. 그래서 그도 할로우 나이트라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공허의 심장 부적을 얻는 단계에서 할로우 나이트들은 감정도, 의지도 없고 말도 못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나오기 때문에 불확실하다. 또한 모든 할로우나이트들은 성별이 없기에 성별 중립적인 명칭이 쓰이는데 조트만큼은 '왕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불량품이라는 추측도 있다. 사실 이런 존재들은 생각보다도 흔할 수도 있다. 장로도 따지고 보면 할로우나이트들과 폼이 비슷하다.
처음 조우 시에는 왕 복수파리한테 잡혀 있는데 이 때 살릴지 아니면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만약 살려주면 자기 자신을 '위대한 조트(Zote the Mighty)'라고 소개하질 않나, 겨우 나무껍데기인 것을 갖다가 "생명 종결자(Life Ender)"라고 헛소리를 하질 않나, 주인공의 도움이 없었어도 살았다고 하질 않나,[26] 허세만 부린다. 이후로 다른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대화를 하면 항상 허세를 부린다. 그러다 '깊은둥지'에서 거미줄에 묶인 채로 발견되는데, 여기서는 구해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다. 또 살리면 역시 허세를 부린다. 그 다음으로 투기장에서 새장에 갇힌 채로 조우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허세를 부리며 자기도 투기장에 출전할 거라고 한다. 이 후 투기장 1단계의 최종 보스로 나오는데 데미지가 0이라서 조트한테 죽을 일이 없다. 설정상 조트가 쓰는 무기인 '생명종결자'는 그냥 주운 나뭇가지라고 한다. 여기서 조트에게 몽환의 대못을 쓰면 아버지 얘기[27]가 나오는데, 아버지한테 인정을 받고 싶었던 듯 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의문인데, 위의 불량품 할로우나이트라는 설에서는 조트의 아버지가 창백의 왕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반면에 '어머니는 항상 당신을 배신한다.'라는 말을 후술할 교훈 중에 하는 것을 보면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좋지 않은듯.[28]
참고로 조트를 죽이는 과제는 녹색 숲에서 왕복수파리에게 잡혀있는 조트를 무시하고 지나간 뒤 사마귀 발톱을 입수한 시점에서 돌아가면 조트가 죽어있으니 해골을 한 번 쳐주면 달성된다. 초회차때 사마귀 발톱을 입수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생각하면 까마득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컨트롤이 숙달된 플레이어가 최소경로로 진행한다면 약 1시간 내외로 진행이 가능하므로 의외로 초반에 달성이 가능하다, 만약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 도전과제만 필요로 하는 경우[29]엔 회차 하나를 다시 돌 생각으로 시작하지 말고 이것만 달성하고 빠져도 된다.
조트를 처치하면 이후 '흙의 마을'에 머무르게 되며 주인공 험담까지 해놔서 평판을 떨어뜨려 놓는데 주인공을 사모하던 벌레 브레타가 조트를 사모하게 되는 걸 제외하면 별다른 영향은 없다. 물론 허세는 계속된다. 투기장 이후 '흙의 마을'에서 조트가 해주는 조언(?)은 57개로 투머치토커의 끝판왕 수준.
여담으로 개그 캐릭터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조트가 주인공이 구해주어도 욕을 하고 또 주인공을 험담하는 등의[30] 행보 때문에 싫어하는 안티들도 많다. 더러운 패턴으로 무장한 드림 보스는 덤. 심지어 제작사 팀 체리는 조트를 마음에 들어하는지 계속 푸쉬한다... 안티들 사이에서는 "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무래도 이름이 욕처럼 읽혀서인듯..(...)
기어이 갓마스터 DLC에서는 타이틀 화면 보상으로 추가됐다. 신들의 전당에 있는 숨겨진 방에 들어가면 조트의 석상이 있는데 가볍게 물리치고 나면 화면이 하얗게 변하며 영원한 시련(The Eternal Ordeal)이라는 타이틀이 떡하고 나오면서 조트가 끝없이 리젠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해괴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조트 아종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악몽이 따로 없다. 낭랑히 깔리는 조트의 노래소리는 덤. 조트의 교훈 숫자와 동일한 57마리를 잡으면 조트의 석상이 금상으로 바뀌며 타이틀을 획득한다.

4.3. 브레타


'''브레타'''
Bretta

[image]
'''위치'''
버섯 황무지
흙의 마을
음성 듣기

당... 당신은 나, 브레타, 를 구하러 온건가요?

버섯 황무지 최하단에서 반쯤 감염된 상태로 처음 만나게 되는 벌레. 장애물을 뚫고 구해주면 흙의 마을 브레타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을 백색 구원자(White Saviour)라고 부르면서 사모하고 있으며, 집에 들어가보면 주인공을 본뜬 인형이라든지, 자신과 주인공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써놓은 다이어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따금 흙의 마을 벤치에 앉아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주인공이 근처에 가자마자 바로 반응하며 조숙하게 자세를 바꾸고 그 옆에 주인공이 앉으면 손을 계속 꼼지락 대다가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다. 바보들의 투기장에서 조트를 이기고 나면 조트를 회색 왕자(Grey Prince)라고 부르면서 주인공 대신 조트를 사모하게 된다.
hidden dream이 적용되어 있다면 집 지하에 동상과 촛불을 세워 놓고 있는 걸 알 수 있으며, 회색 왕자 조트를 10번 쓰러트리면 동상에 금칠이 된다.
grimm troupe가 적용된 후에 회색 왕자 조트를 처음 이기면 브레타의 표정이 뚱해지고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갖게 되며, 4번 이기고 그림 악단을 마을로 불렀다면 장로벌레가 브레타는 마을을 넘어 떠나 갔다고 말한다. 일기를 보면 조트가 별 볼 일 없는 놈인 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났다는 듯. 좋은 일이긴 한데, 어쨰 일기를 보면 주인공인 나이트도 좀 안 좋게 말하고 있다.

4.4. 클로스


'''클로스'''
Cloth

[image]
'''위치'''
버섯 황무지
깊은둥지
고대의 분지
여왕의 정원
(흙의 마을)
음성 듣기

작은 생명체, 안녕. 모험가의 표정을 하고 있군요. 나 자신도 모험가라고 부르고 싶지만, 이 끔찍한 장소가 날 부적절하다고 느끼게 만들죠.

봉투처럼 생긴 가면을 쓴 매미 모험가. 버섯 황무지에서 땅 속에 숨어있다가 주인공이 지나가면 뛰쳐나온다. 이후 깊은둥지, 고대의 분지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모험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적대적인 벌레들과 싸우며 자신감을 잃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고대의 분지에서 그녀를 구한다면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자신감을 되찾는다. 그 후 여왕의 정원 입구에서 한 번 더 만날 수 있다. 만약 고대의 분지에서 몬스터들을 잡지 않았다면 여왕의 정원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초기안(킥스타터 캠페인)에서는 수컷이었으나 암컷으로 바뀌었다. 클로스와 관련있는 배신자 군주가 초기에서는 암컷이었다가 수컷으로 바뀐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름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원래 이름은 Burlap(삼베) 였다. 세계관 내에 삼베 원료가 등장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image]
만약 말을 걸면 배신자의 군주와의 전투에 합세하는데, 배신자의 군주의 칼날에 몸이 관통당해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죽기 직전 온 힘을 다해 배신자 군주의 머리를 몽둥이로 내려찍고 동귀어진한다. 백의 여사와 만난 후 클로스의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이제 자신은 ‘노라’라는 인물과 다시 만날 수 있다며, 주인공 덕분에 멋진 전투를 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남긴다. 그 후 클로스의 영혼은 성불하여 다시 만날 수 없게 된다.
만일 클로스를 살리고 싶을 경우 고대의 분지에서 몬스터를 잡기 전에 배신자의 군주를 먼저 쓰러트려야 한다. 그러면 흙의 마을에 머물러 있는 클로스를 만날 수 있는데, 조만간 신성둥지 너머 다른 지역으로 떠날 것이라고 한다.[31]
}}}

4.5. 달팽이 사제


'''달팽이 사제'''
Snail Shaman

[image]
'''위치'''
잊혀진 교차로
음성 듣기

행운을 빌어요, 친구! 오호호호호호호!

잊혀진 교차로의 하위 지역인 선조의 흙더미에서 만날 수 있는 달팽이. 복수의 영령 기술을 가르쳐 주지만 흙더미에 자리잡은 발더들을 처리해달라면서 주인공을 감금한다. 나중에 전부 없애주면[32] 다시 풀어준다. 여담으로 달팽이 사제와 대화하기도 전에 발더를 미리 처치해뒀으면 전용 대사가 나온다.
다른 흙더미(Mound)에서 볼 수 있는 달팽이 시체는 그의 친척들이다. 달팽이 사제는 새로운 주문을 얻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마다 새로운 대사가 나온다. 고독한 강하는 그의 셋째 삼촌 또한 쓰던 기술이며,[33] 울부짖는 원혼들을 배울 때 있던 달팽이 유해는 그의 이모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 달팽이 들은 전부 영혼과 관련이 있는지 달팽이 시체 주변에는 항상 영혼과 관련된 것들이 있다. 울부짖는 원혼들을 얻을 수 있는 곳에는 매우 큰 달팽이 사제(직접 이모라고 언급한다.) 유해가 있고 영혼 성소에서 복수의 영령을 강화할 때는 머리 위에 특유의 무늬가 있는 달팽이가 있으며 고독한 강하를 강화할 때는 수정 속에서 사망한 유해가, 안식의 땅에서 영혼 포식자를 획득할 때는 달팽이 모양의 방에 여러 달팽이 유해가 있다. 후반부에 얻게 되는 심연의 비명 역시 달팽이의 껍데기가 가득한 곳에서 얻게 된다. 이렇게 보면 알다시피 하지만 현재 본인을 제외한 개체가 '''대부분 사망한''' 상태. 얘는 어떻게 살아있는지 의문이다.
스킬들을 하나하나 알고 있으며,[34] 심지어 본인은 몽환의 대못도 방어할 수 있는 등 도대체 무슨 집안인지 의심이 가는 인물 (...)[35][36]

4.6. 마일라


'''마일라'''
Myla

[image]
'''위치'''
잊혀진 교차로
음성 듣기

오, 부러진 대못과 함께 기사를 묻어 주오, 아름답고 창백한 여사를 묻어 주오!

잊혀진 교차로에서 수정 봉우리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발견할 수 있는 광부. 처음에 만날 때는 콧노래를 흥겹게 부르고 있지만, 게임이 점차 진행되어 감에 따라 감염에 노출되어 이성을 잃어간다.[37]
이성을 완전히 잃고 난 뒤에는 허스크 광부처럼 일반 몬스터가 되어 공격해오며, 죽이면 콧노래를 불렀을 때와 같은 목소리로 비명을 지른다. 한 번 처치하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때 몽환의 대못을 사용해보면 마일라가 부르던 노래 가사가 나온다.
귀여운 목소리와 비참한 최후 때문인지 유튜브 등지에서 제법 인기가 많다. 다만 플레이어들은 나중에 만나러 갔을 때 갑자기 공격해 오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죽여버려서 충격 받았다는 반응도 대다수.

4.7. 윌로


'''윌로'''
Willoh

[image]
'''위치'''
여왕의 정거장
음성 듣기

언제든 들러요. 나는 이 정거장의 조용함을 좋아하지만 누군가 옆에 있어주면 늘 건강에 좋죠.

여왕의 정거장의 폐쇄된 정거장에서 천장에 고개를 박고 무언가를 먹고 있는 벌레. 제왕의 날개로 점프해보면 버섯을 먹고 있다. 몽환의 대못을 휘두르면 주인공을 보면서 ‘요놈 참 맛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제왕의 날개로 점프해서 찾을 수 있는 숨겨진 구석에는 한벌레 시체가 있는데 몽환의 대못으로 속마음을 보면 "...제발...음식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죽은것을 볼 수 있다. 정황상으로 볼 때 이미 식충경험이 있는 벌레인듯.

4.8. 우운


'''우운'''
Unn

[image]
'''위치'''
우운의 호수
녹색 거리 좌상단에 있는 우운의 호수 건너편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민달팽이. 별다른 대화는 할 수 없으며, 우운의 형상 부적을 뱉어 주고는 사라진다.[38]
호수 근처에 앉아있는 퀴렐, 신을 찾는 이의 말을 들어보면 과거에는 꽤나 강대한 힘을 지닌 생명체였던 모양이다.[39] 다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예전만은 못하다고 한다.
우운은 이끼족들의 지배자인 것으로 보이며 아마 사냥꾼도 우운의 권속일 가능성도 있다.[40] 이끼족들은 창백의 왕 보다는 못해도 나름 뛰어났던 것으로 보이며 문자, 법, 신전, 건축물, 병사 등으로 보아 나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술한 이유로 우운의 힘이 약해지고 그것 때문에 이끼족들이 감염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공허의 기사가 스스로를 봉인한 A,B엔딩에서는 별다른 게[41] 없을 것이고. 광휘가 사라진 C, D엔딩에서는 창백의 왕이랑 광휘가 사라졌으니 다시 창백의 왕과 광휘에게 빼았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할로우나이트 세계관에서도에서도 나쁘지 않을 결말이다.[42]

4.9. 조니


'''파란 아이 조니'''
Blue Child Joni

[image]
Joni Kunelius 作
'''위치'''
조니의 안식처

여긴 정말 평화롭지 않나요? 쉬어가기 완벽한 곳이에요.

울부짖는 벼랑 코니퍼가 있던 곳 안쪽 '조니의 안식처'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령. 어려서 죽었다는 것 외에는 특기할 사항이 없지만 파란 나비가 가득한 공간에서 쉬고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풀네임은 '파란 아이 조니'(Blue Child Joni).

4.10. 마리사


'''마리사'''
Marissa

[image]
Marissa "Blondie" Brice 作
'''위치'''
눈물의 도시, 쾌락의 집
마리사의 노래

내 노래를 들어 볼래요? 정말 오랜만에 내 노래를 듣는 관객이 될 거예요.

눈물의 도시 쾌락의 집 온천에서 만날 수 있는 분홍 날개와 금발을 가진 나비 유령. 한때 관중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던 유명 가수였다고 한다. 눈물의 도시 배경 음악을 허밍으로 부르고 있으며, 가까이에 앉아 듣고 있을 수 있다. 목소리가 예뻐서 쉬고 싶을때 감상하면 좋다. 밀리벨이 있다면 대못으로 쳐서 강제로 관람하게 할 수 있다.
몽환의 대못으로 벤다면 더 이상 노래를 들을 수도 없고 앞에 앉을 수도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하면 몽환의 대못이 유령을 죽이는 것을 몰라서 마리사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건 줄 알고 실수로 몽환의 대못으로 베었더니 사라진 것 때문에 절망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위의 링크된 영상의 댓글에서도 실수로 몽환의 대못으로 베어서 마리사를 없애버린 것 때문에 절규했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몽환의 대못 피해자의 대표가 되었다.
여담으로 마리사가 있는 곳을 향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마리사가 있는 곳 아래층 쪽에 한 벌레의 시체가 있다. 그 벌레 시체에 몽환의 대못으로 베면 "마리사..."라고 중얼거리는데, 아무래도 마리사를 좋아하던 팬이었던 모양.

4.11. 포기 쏘락스


'''포기 쏘락스'''
Poggy Thorax

[image]
Josh Clark 作
'''위치'''
눈물의 도시, 쾌락의 집

너무 오랫동안 기다린 것 같아요. 이제 곧 저녁 시간이겠죠?

눈물의 도시 쾌락의 집 온천에서 마리사를 좋아한 벌레 시체 있는 층 오른편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대화를 들어보면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먹잇감'''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4.12. 무덤 파는 자


'''무덤 파는 자'''
Gravedigger

[image]
Jonathan Lindblom 作
'''위치'''
흙의 마을

죽은 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적어도 나와 같은 이들이 해야 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봐요.

흙의 마을에있는 우물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유령. 많은 적을 베는 주인공에게 나같은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그만 좀 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는 주인공 덕분에 자신같은 사람이 일할 수 있다며 계속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고 한다.

4.13. 카엘리프와 페라 오쏘프


'''카엘리프와 페라 오쏘프'''
Caelif & Fera Orthop

[image]
by Juan Eduardo Peña 作
'''위치'''
여왕의 정원

왼쪽 아니면 오른쪽? 어느 방향이 최선일까? 간단한 일이지만 우리는 항상 다투죠.

신성둥지를 탐험한 것으로 보이는 두 마리 벌레의 유령. 대사로 보아 생전에 어디로 가야하나 자주 다퉜던 것으로 보인다.

4.14. 가면 제작자


'''가면 제작자'''
Mask Maker

[image]
'''위치'''
깊은둥지
음성 듣기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죠. 우리 모두가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죠.

'깊은둥지'에 있는 NPC. 별다른 기능은 없고, 얼굴이 없는 자들을 위한 가면을 만든다고 한다.[43] 매번 방문할 때마다 쓰고있는 가면이 바뀌며, 이 가면을 '고독한 강하'로 부수면 본인의 얼굴의 실체[44]가 드러나면서 대사가 바뀐다.
가면이 벗겨진 상태에서 '왕의 문장', '그림자 대쉬' 를 얻은 뒤 말을 걸면 특수 대사가 나오는데, 신성둥지의 역사를 언급한 대사 내용으로 보아, 보기보다는 꽤 오래 살아온 벌레인 듯.

4.15. 산파


'''산파'''
Midwife

[image] [image]
'''위치'''
깊은둥지
음성 듣기

당신은 정보를 찾고 있나요? 내가 줄 수 있어요.

'깊은둥지'에 숨겨진 방에 있는 NPC. 보통은 안보이고, 벽쪽으로 가까이가면 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 그리고 공격을 하면 바로 들어가고 안나오는 특이한 NPC. 처음 공격을 안하면 몇몇 이야기를 해주는데 왕의문양을 가지고 있다면 호넷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 이야기가 끝나면 주인공을 잡아먹으려고 한다. 이때 가만히 있으면 데미지를 받고, 상술했듯 공격하면 멈추고 바로 들어간다. 몽환의 대못을 휘두르면 주인공이 자신의 속마음을 읽는 것을 알아차리고 당장 나가라는 대사가 나온다.[45]



4.16. 백의 여사


'''백의 여사'''
White Lady

[image]
'''위치'''
여왕의 정원
음성 듣기

내 뿌리 안에서 그릇이 약해지는 것을 분명히 느껴요.

'여왕의 정원' 깊숙한 곳에 있는 NPC. '그림자 망토' 스킬을 얻고 배신자 군주를 무찌르면 무언가에 칭칭 묶여있는 귀부인을 만날 수 있다. 만나면 '왕의 영혼' 조각을 준다. 나머지 조각은 백색궁전에서 얻을 수 있다. 대화를 하다보면 묶여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자신의 번식욕을 억제하기 위해서 자기자신이 원해 결정한 것이라고 한다. 몽환의 대못을 방어하고 몽환의 대못을 이용해 꿈꾸는 자들의 꿈에 들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왕의 영혼 부적을 완성시킨 뒤 또는 그림의 아이 부적, 수호기사의 문장 부적을 착용하고 찾아갔을 때 추가 대사가 있다.
성우는 제작자 William Pellen의 어머니 Zara Pellen.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그 정체는 '''신성둥지의 여왕'''이자 '''창백의 왕의 반려'''였다. 그녀가 여왕임을 암시하는 단서를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는데, 위대한 다섯기사 중 하나인 맹렬한 드라이아가 그녀를 호위하고 있었고, 왕의 영혼 부적의 절반을 갖고 있으며,상기의 부적들을 착용하고 찾아갔을 때 나오는 추가 대사들을 통해 그녀의 정체를 알 수 있다. 신을 찾는 이의 대화를 살펴봐도 예사롭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신을 찾는 이는 왜 백색여왕이 나타나 주지 않느냐고, 의식(전투)에 참여해주지 않는냐고 한탄한다. 또한 그녀는 주인공과 공허의 기사를 비롯한 '''모든 그릇들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그 끝없는 번식욕을 통해 창백의 왕과의 사이에서 그릇들을 낳았지만, 신성둥지가 멸망한 후에는 여왕의 정원 구석에 은둔하여 스스로를 구속하게 된 것이다. 백의 여사는 창백의 왕과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호넷의 존재 역시 알고 있는데, 호넷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와 힘을 지닌 아이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주인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창백의 왕과 헤라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두고 '놀아났다'(...)[46]고 표현하기도.
간혹 'Queen'이 왕비라는 뜻도 있어 '여왕이 아니라 왕비라고 번역해야 되는 게 아니냐?' 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유저 번역팀에서 팀 체리에게 문의한 결과 백의 여인은 실제 권력을 가진 신성둥지의 왕 중 하나라는 답변을 받았다.[47] 이후 공식 번역 및 중국·일본어 번역판에서도 여왕으로 번역됐다.
신을 찾는 이 패치로 꽃을 전해줄 수 있지만 이미 그 꽃의 주인을 알고 있기에 역시 거절한다. 꽃의 정체를 알아보는데, 흔치 않은 힘이 숨겨져 있다고 떡밥을 던진다.
반려인 창백의 왕과는 덩치 차이가 대단히 심하다. [48]
}}}

4.17. 미스터 버섯


'''미스터 버섯'''
Mister Mushroom

[image]
'''위치'''
왕국의 끝자락-버섯 황무지-왕국의 끝자락-깊은둥지-울부짖는 벼랑-고대의 분지-안개 협곡-왕의 길

...오. 실례해요.

버섯 기둥에 얼굴이 붙어있는 모습을 한 NPC. 왕국의 끝자락 오로의 오두막 밑에 있는 숨겨진 동굴에 가면 동굴 중간에 숨겨진 비석이 있다. 모든 꿈꾸는 자를 만난 후에 비석의 시가 지시하는 지역에 가보면 미스터 버섯이 뒤돌아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포자 버섯 부적을 착용하고 있어야만 정상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 이 때 반드시 아래 이미지 순서대로 방문해야 만날 수 있다. 모든 지역에서 대화를 마치고 나면 하늘로 솟아오르며, 이후 아무 엔딩이나 한 번 보면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추가 장면과 함께 시대의 소멸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영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 뿐이지만 신성둥지 왕국이 만들어지기 한참 전부터 있었던 존재로 추정된다.
[image]

4.18. 쇠똥구리 수호기사


'''쇠똥구리 수호기사'''
Dung Defender

[image]
'''위치'''
왕도의 수로
음성 듣기

당신이 내게 활력을 불어 넣었어요. 나와 맞먹는 힘을 가진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진정한 기쁨이에요.

왕도의 수로 한 귀퉁이를 지키고 있는 NPC. 보스전에서 승리하고 난 뒤 다시 찾아가면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수호기사가 등장할 때까지 약간 시간이 걸리므로 전투를 했던 곳 근처에서 잠깐 기다려야한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게임 내에서 언급되는 '신성둥지의 위대한 다섯기사'[49] 중 한명으로, 게임 내에서 매우 보기 드문 유쾌하고 활기찬 캐릭터임과 동시에, 작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짠한 설정을 가진 캐릭터. 보스전의 보상인 '수호기사의 문장'에 나와있는 설명과, NPC로써의 수호기사와의 대화, 그리고 여왕의 정원에 있는 백의 여사에게 '수호기사의 문장'을 장착하고 갔을 시에 들을 수 있는 특수 대사로 수호기사가 위대한 기사들 중 한명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50]
또한 수호기사가 있는 곳 오른쪽에 있는 레버 밑에서 고독한 강하 / 암흑의 강림을 쓰면 숨겨진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기서 수호기사가 나머지 4인의 기사들과 창백한 왕의 조각상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꿈 꾸는 자 3명의 봉인을 모두 해제하면 수호기사가 이 방 안에서 자고 있으며, 첫번째 무료 DLC인 Hidden Dreams 업데이트로 인해 자고 있는 수호기사에게 몽환의 대못을 쓰는 것으로 현역 시절의 수호기사와의 전투가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서는 백색 수호기사 항목 참조.
녹색 거리의 대못사부 셰오가 말해주는 이야기[51]로 나머지 기사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데, 각각 '위대한 헤게몰'[52], '맹렬한 드라이아'[53], '친절한 이스마'[54], '신비한 제'메르'[55]
여담으로 왕도의 수로에 있는 또 다른 NPC인 턱에게 수호기사의 문장을 착용하고서 말을 걸면 '너도 친구인가?' 라는 말을 하거나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한다.}}}

4.19. 영원한 에밀리티아


'''영원한 에밀리티아'''
Eternal Emilitia

[image]
'''위치'''
눈물의 도시
음성 듣기

삶은 참 멋지지 않나요...

눈물의 도시에 있는 꽃이 잔뜩 핀 숨겨진 집에서 만날 수 있는 여성 곤충. 근처에 가면 크게 웃는 소리가 들린다. 한때 눈물의 도시의 상류층(귀족)의 일원이었으며, 그쪽에서 꽤 유명했었으나 그를 시기하던 다른 귀족벌레들에 의해 쫓겨났다고 한다. 왕국이 멸망하고 알던 벌레들이 모두 죽은 뒤에도 혼자 살아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주인공보다 오래 살거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왕도의 수로 우측의 숨겨진 통로로 들어가면 처음 만날 수 있으며, 한 번 개통하고 나면 괜찮은 지름길로 사용할 수 있다.
왕국의 끝자락에서 호넷과의 2차전에 승리한 후 왕의 표식을 획득하고 에밀리티아를 다시 만나 대화해보면 주인공에게 왕족처럼 보였다고 이야기한다.
신을 찾는 이 패치로 연약한 꽃을 전해줄 수 있지만 자신의 꽃이 더 낫다며 거절한다.

4.20. 티소


'''티소'''
Tiso

[image]
위치
흙의 마을 - 잊혀진 교차로 - 눈물의 도시 - ? - 푸른 호수 - 바보들의 투기장 - 왕국의 끝자락(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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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평화로워. 너무 지루하고.

...왜?...

진행을 하다보면 흙의 마을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자신의 용감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바보들의 투기장을 찾아다니고 있다. 모험 중간중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말을 걸면 항상 이런곳에서 지체할 시간이 없르니 빨리 투기장으로 가야한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렇게 바보들의 투기장에 입장하면 벤치 옆에서 쉬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자신의 우승을 점치면서 의기양양하게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첫번째 대회인 전사의 시련을 클리어한 뒤에는 사라지고 없는데, 이후 왕국의 끝자락을 지나가다 보면 그의 시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몽환의 대못을 휘둘러 보면 왜?라는 말만 반복한다.
킥스타터 후원가 캐릭터 치고는 유령이 아니었던 NPC.
이후 신성둥지의 만신전에서 페이크 보스로 등장한다. 등장 후 방패를 변형하여 공격하려 하지만 음울한 몰렉에게 깔려 외마디 비명과 함께 죽는다. 만신전의 음울한 몰렉과 전투중 티소의 시체에 몽환의 대못을 써봐도 왜?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바보들의 투기장에서 음울한 몰렉에게 깔려죽은 듯 하다.

4.21. 바둔


'''바둔'''
Bardoon

[image]
'''위치'''
왕국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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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잿빛의 장소는 웜의 무덤이죠. 여기서 죽었다고 하죠. 하지만 그 고대의 존재들에게 죽음이란 뭘까요?

왕국의 끝자락 중앙 통로 꼭대기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몸집의 NPC. 신성둥지 내에 퍼져있는 몬스터들을 피해 왕국의 끝자락까지 왔다고 한다. 웜(Wyrm)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뒷배경의 바둔의 몸뚱이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오른 벽면에 숨겨진 길이 있는데, 올라가면 그의 꼬리를 볼 수 있다. 때리면 간지러운 듯 웃는 소리를 낸다. 자신은 웜이 아니고 예지력도 없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오랫동안 산 존재인 것은 분명하다. 달팽이 사제와 마찬가지로 몽환의 대못을 방어해 낼 수 있다. [56]

4.22. 여왕벌 베스파


''' 여왕벌 베스파'''
Hive Queen Vespa

[image]
'''위치'''
벌집
벌집 깊은 곳에서 벌집 기사를 쓰러뜨린 후에 만날 수 있는 유령. 벌집의 여왕이었으며, 창백의 왕의 영속화 시도를 비판하며 끝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는 주인공이 찾고 있는 여왕이 아니라고 말하며, 창백의 일족을 백안시하는 것으로 보아 백의 여사의 존재와 정체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여담으로 베스파의 유령 뒤의 배경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벌 유해가 있다. 생전 베스파의 모습인듯.

4.23. 회색 애도자


'''회색 애도자'''
Grey Mourner

[image]
'''위치'''
안식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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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와아-이!

안식의 땅 지하실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오두막에서 만날 수 있는 NPC. 말할때 쓰는 어휘들이 상당히 특이하다. 여왕의 정원에 묻혀 있는 자신의 연인을 추도하고 있으며, 연인의 무덤에 ‘연약한 꽃’을 전달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연약한 꽃은 단 한번이라도 공격당하면 부서지며, 사슴벌레 정거장이나 꿈의 관문을 이용해도 부서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목적지까지 걸어가야 한다. 최적의 루트는 이미지 참조. 감염된 교차로의 자폭하는 적들을 지나가는 것이 가장 까다롭다. 몽환의 대못을 방어할 수 있다. 벤치를 사용하지 않으면 맵을 이동해도 리스폰이 안되는 점을 이용하여 꿈의 관문을 오두막 근처에 설치하고 가는 루트의 리스폰 되는 적들(폭발하는 붕붕파리부터 사마귀 배신자 등)을 미리 처리하고 귀환하여 퀘스트를 시작하면 위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담으로 꽃배달시에 꽃을 흙의 마을의 장로에게 줄 수도 있다. 물론 이러면 퀘스트 실패로 꽃을 다시 받아야 한다. 또한 회색 애도자의 오두막에 온순간부터 부활 포인트가 애도자의 집 앞 벤치로 변경된다.
회색 애도자에게 꽃을 받고 인벤토리에서 그 설명을 보면, 그녀의 연인은 사마귀라고 한다. 그리고 여왕의 정원에 있는 그녀의 연인의 무덤에 가면, "배신자의 자식, 이곳에 잠들다" 라고 적혀 있다. 꽃을 무덤에 무사히 배달했을 때, 그 연인 사마귀의 유령이 나타나서 주인공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인사를 한다. 꽃배달을 완료한 후 회색 애도자에게 돌아가면, 몸에서 빛이 나면서 소멸하며, 가면 조각을 남기고 사라진다.
또 회색 애도자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은, 집 안에 회색 애도자의 뒤쪽을 보면 기사들이 쓸 법한 큰 대못이 하나 있다. 또한 위대한 다섯 기사들 중 한명인 쇠똥구리 수호기사가 만든 형상들과 백색 수호기사와 싸우는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실루엣을 보면 회색 애도자와 똑같이 생긴 "신비한 제'메르(Ze'mer)"라는 기사가 있다. 그리고 왕의 문장을 가지고 있을 때, 그녀가 한때 왕과 여왕을 모셨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 체', 르'메르 하는 특유의 말투를 감안했을 때, 회색 애도자가 위대한 다섯 기사 중 하나인 "신비한 제'메르(Ze'mer)"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백색 수호기사의 대사 중 "제'메르... 당신이 해준 이야기들이 그리워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평소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던 것 같다.
1.4 갓마스터 패치로 꽃배달을 완료하고나면 배신자의 딸 묘지에 있는 꽃을 꺾어서 다른 NPC들에게 줄 수 있다.#. 회색 애도자가 꽃을 줄 때 불러오기 및 부활위치는 회색 애도자 집 앞 벤치로 바뀌나, 묘지앞에서 꺾는 꽃은 부활위치가 재설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못 사부 오로 집 앞에 벤치에 앉았다가 꽃을 꺾고 메뉴로 돌아오는 식으로 벤치 꼼수를 쓸 수 있다.

4.24. 이름없는 나방


'''이름없는 나방'''
Unnamed Moth

[image]
'''위치'''
희망의 터
희망의 터의 폭포 속에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숨겨진 신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석상이 있다. 숨겨진 신전에 들어가면 킥스타터 후원자들과 코멘트가 적힌 비석들이 있는데 그 입구에 이 유령 나방이 있다. 말을 걸어보면 비석에 다른 세계의 말이 기록되어 있다며 주의하라고 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비석들을 전부 파괴(...)해버린다면 추가 대사가 나온다.
목소리로 보아 수컷 나방인 것으로 보인다.

4.25. 이끼 예언자


'''이끼 예언자'''
Moss Prophet

[image]
'''위치'''
여왕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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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정원과 버섯 황무지가 연결되는 이끼 예배당 이라는 곳에 가면 이끼 방랑자와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끼 방랑자가 주인공을 인지해서 공격하려 하면 웅크려 숨어있다가 이끼 방랑자가 전멸하면 다시 일어나서 노래를 부른다(...) 몸에 감염 덩어리로 보이는 주황색 덩어리가 붙어있고 말을 걸면 '광휘로운 존재'를 찬양하는 말을 한다.
스포일러 ▼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제왕의 날개를 얻었거나 꿈꾸는 자들의 봉인 중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끼 방랑자와 함께 감염에 압도되어 시체가 되어있다.}}}

4.26. 극단장 그림


'''그림'''
Grimm

[image]
'''위치'''
흙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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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네, 친구, 만나서 반가워. 나는 그림이라고 하네, 바로 이 극단의 단장이지

그림 극단의 단장. 주인공에게 불꽃을 모아오는 퀘스트를 주며, 모아올 때 마다 그림의 아이 부적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2번째 업그레이드는 그림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에 가능하며, 3번째 업그레이드는 그의 드림 보스와 싸워 이긴 후에만 가능하다. 보스로서의 행동은 항목 참고.
극단을 흙의 마을로 소환한 이후에 장로벌레와 이야기해보면 이상한 곤충이 섬뜩한 서커스단을 데리고 나타났다며 기분나빠하는데, 그림 본인은 주변의 불평에도 신경쓰지 않는 듯.
뱀파이어와 곤충을 적절히 조합한 듯한 디자인이 팬들 사이에서 호평이며, 긴장감을 잘 느끼게 해주는 보스전 음악과 보이스로 인해 DLC에서 추가된, 비교적 후발주자 캐릭터인데도 할로우나이트 캐릭터 중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이라 팬아트가 많이 나온다. 대개 주인공과 자주 나오는 것이 많다.[57]
정체 ▼
과거가 심히 궁금한 인물 중 하나이다. 공허의 기사의 원인과 목적을 알고 있는데다, 창백한 왕을 웜이라고 확인사살하는 대사를 보면 신성둥지가 생기기 이전부터 있었던 존재로 보인다. 또한 광휘가 '''꿈'''을 다룬다면 그는 그 반대인 '''악몽'''을 다루는데, 꿈이 할로우 나이트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소재인 점을 보면 결코 무시할 순 없다. 신을 찾는 이에서도 다른 신 중에서도 대우가 다른 점에서 보면 정말 신인지 의심스러운 인물이다.
그림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있다고 추측되기도 한다. 그림 동족의 추가 설명문들은 그림 극단에서 서술한 내용(예외적으로 악몽왕 그림만이 예언자가 기술했다 되어있다.)으로 되어 있는데 달인의 항목에서 '아이에게 아버지를 먹여라'라는 문장은 주인공이 악몽 속에서 그림을 죽이는 행위와 같다. 또한 '악몽'의 설명문에는 '춤춰라', '죽으라', '영원히 살라'라는 구절로 시작하는데 그림이 자신과 주인공이 싸우는 행위를 계속 '춤'이라고 언급하고, 그림 본인이 언급한 '마지막 의식'이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이다. 그럼 '춤춰라'-'죽으라'까지 실현되었으니 그 다음은 '영원히 살라'. 몬스터 도감에서 '갈라진 꿈의 분단'라는 설명으로 보아 광휘와 같은 기원을 공유하는 존재라는 추측을 해볼수 있다. 주된 목적은 멸망한 왕국(=휴경지)에 동족을 퍼뜨려 불꽃을 흡수하고 의식을 반복하는 것이다. 의식의 노예가 되는 대가로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은 듯. 백의 여사를 비롯하여 신성둥지의 주민들은 극단을 불길하게 여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외국의 할로우나이트 위키아에서는 그림(악몽의 왕)을 웜과 광휘 등과 동일한 드높은 존재(Higher Beings)로 분류한다. 어찌됐든 보스전 연출과 신을 찾는 이의 대우를 보면 일반적인 곤충과는 격이 다른 존재임은 확실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외국의 할로우나이트 위키아에서는 그림(악몽의 왕)을 웜과 광휘 등과 동일한 드높은 존재(Higher Beings)로 분류한다. 어찌됐든 보스전 연출과 신을 찾는 이의 대우를 보면 일반적인 곤충과는 격이 다른 존재임은 확실하다.}}}

4.27. 브럼


'''브럼'''
Brumm

[image]
'''위치'''
흙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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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린 그저 불꽃을 위한 그릇이지. 하지만... 우린 항상 이렇게 비어있던걸까?

그림 극단의 일원. 그림 극단의 천막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다.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단장님과 이야기 하라' 라는 말만 할 뿐 별다른 건 없다. 그림과의 첫번째 싸움에서 이기고 나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스포일러 ▼
지도를 보면 깊은둥지의 머나먼 마을에 불꽃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곳의 빈 집에 브럼이 머무르고 있다. 말을 걸면 그림의 아이를 지켜보면서 자신과 자신의 부족이 극단 의식의 노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부족을 추방하고 싶다면 일이 시작된 곳(울부짖는 벼랑에 있는, 주인공이 그림 극단을 불러내는 데 사용한 화로)으로 오라고 한다.
브럼의 말을 따라 울부짖는 벼랑에 오면 화로 근처에서 횃대를 든 채 서 있다. 이때 말을 걸면 의식을 실패하게 만들겠다며 횃대로 화로를 비틀어 파괴한다. 그러고서 브럼과 그림 극단은 추방되어 완전히 사라지고 그림의 아이 부적도 사라지게 된다.

브럼의 말을 따라 울부짖는 벼랑에 오면 화로 근처에서 횃대를 든 채 서 있다. 이때 말을 걸면 의식을 실패하게 만들겠다며 횃대로 화로를 비틀어 파괴한다. 그러고서 브럼과 그림 극단은 추방되어 완전히 사라지고 그림의 아이 부적도 사라지게 된다.}}}

4.28. 님


'''님'''
Nymm

[image]
'''위치'''
흙의 마을

아. 안녕! 안녕! 난 여기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런 슬픈 마을에서 이렇게 상냥한 얼굴을 봐서 너무 기뻐!

만약 저 밑으로 내려갈 계획이라면, 꼭 조심하겠다고 약속해줘. 영원히 너를 다시 볼 수 없게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

그림 극단 추방 퀘스트를 진행하면 그림 극단 대신 나타나는 악사.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으며, 말을 걸면 경쾌한 선율 부적을 얻을 수 있다. 직접 말을 걸어보면 먼곳에서 왔다고 하는데 몽환의 대못으로 마음을 읽어보면 자기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나온다. 게다가 주는 부적인 '경쾌한 선율'의 가면 장식이 브럼의 가면을 닮아서 그림 극단을 쫒아내는데 거들었던 브럼이 극단에서 쫒겨나면서 기억을 잃고 모습이 변한게 아니냔 추측도 있다.

4.29. 영령의 은거지의 유령들


안식의 땅 영령의 은거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령들. 킥스타터에서 15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이상을 후원한 사람들을 위한 보상으로 만들어진 NPC이다. 이는 모든 유령 NPC의 공통사항.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많다.
  • 레베크
영령의 은거지 입구를 지키고 있는 유령. 1.1.1.4 패치 이후 몽환의 대못을 휘두르면 매우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공격을 방어할 수는 있지만 데미지를 입힐 수는 없다. 영령의 은거지에 있는 유령을 전부 없애고 나면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으며, 몽환의 대못을 휘두르면 소멸한다. 굳이 은거지에 있는 영혼들을 수집할 거라면 영롱한 알집이 좋다. 소환된 벌레들이 닿으면 자폭하기도 전에 사라지기 때문. 소환된 벌레수는 보존되면서 벌레들의 유도공격기능으로 어느정도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 밀리버그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벌레. 과자를 팔고 있으며 다 팔아야 집에 갈 수 있다고 한다.
  • 카스피언
쥐며느리처럼 생긴 벌레. 주인공에게 뒤틀리고 어두운 마음이 어두운 행동을 낳는다고 경계하라고 주의를 준다.
  • 닥터 챠걱스
의사로 보이는 벌레. 자신이 다른 벌레들을 치료하고 돌보아 주었으나 죽음에 대한 승리는 항상 일시적 이란 것이라고 말하며 이에 대해 자기 자신도 우울한 생각이라 말한다.
  • 아트라
커다란 사슴벌레 한때 꽤나 폭력적인 분노에 사로잡혔으나 은거지의 평화로운 공기 덕분에 차분해졌다고 하며 자신의 겉모습을 보고 겁먹지 말라고 말한다.
  • 가로
장수풍뎅이로 보이는 붉은 벌레. 주인공에게 진정한 전사는 폭풍우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며 충고하고 강하게 견뎌내라고 격려해준다.
  • 크신
망토를 뒤집어쓴 작은 벌레. 한때 힘에 집착했으나 이곳에서 많은 욕망을 비웠다고 한다. 또한 그런 사악한 것을 추구했던 자신이 어리석다며 그런 공허한 목표보다는 다른 것을 찾는 것이 낫다고 한다.
  • 그로학
안경을 낀 벌레. 목 주위의 다른 벌레들의 시체를 두르고 있다. 자신의 실수가 올바른길을 이끌어주고 그 실수를 상기시켜주는 것들이 항상 남아있다는 말로 보아 목에 두른 시체들은 과거에 자신이 죽인 벌레들 이거나 자신의 실수로 죽은 벌레들인 듯하다.
  • 백 개 대못의 전사
사슴벌레로 보이는 벌레. 전설과는 다르게 3개 대못만 들고 다닌다고 한다. 자신의 대못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을 베어버리는 데에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자만한다.
  • 카리나
나방으로 보이는 벌레. 자신의 표식이 멋지다며 자랑하며 스스로 자신이 나방인 것을 훌륭하다고 여긴다. 또한 계급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며 주인공에게 높은 계급인지 낮은 계급인지 물어보기까지 한다.
  • 영원한 뉴비
잠자리로 보이는 벌레. 주인공에게 여기까지 온 걸 보면 꽤나 능숙해 보인다고 말한다. 또한 몸집에 비해 인상적이다고도 말해준다. 그녀 역시도 전사라고 한다. 유저는 할로우 나이트 전문 유튜버 Perpetual Noob.
  • 몰튼
겉껍질이 흘러내린 기괴한 벌레. 주인공에게 자신의 그런한 겉모습이 흘러내리고 변할지라도 자신의 핵심은 변하지 않으니 자신을 두려워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 매그너스 스트롱
스파르타 투구를 쓴 몸집이 거대한 벌레. 겉모습도 그렇고 삶의 문제는 모두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꽤나 근육머리인듯하다. 주인공에게 두려움, 문제 되는 것, 적을 부수라고 충고해준다.
  • 왈디
안대를 쓴 검은 벌레. 자신이 다크한 쏘울과 전투에서 버서크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다크소울의 패러디 + 중2병의 콜라보인듯.
  • 웨이너
머리가 분리된 벌레. 여행자로 추정되며 주인공에게 같이 여행하고 싶다고 하지만 머리를 잃어버리게 될까 봐 두렵다고 한다. 또한 두려움 없이 세상에 맞서는 주인공의 기백을 부러워한다.
  • 와이어트
실험가로 보이는 벌레. 가까이 오는 주인공에게 황산이 묻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해를 끼 치고 싶지 않다는 말로 보아 매드사이언티스트는 아닌듯하다.
  • 헥스
거미로 보이는 벌레. 오래전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한 여인을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에게 내가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며 다른 데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 시슬윈드
나방으로 보이는 벌레. 많은 곳을 가봤고 많은 일을 해봤지만 주인공보다는 못한 것 같다고 말한다. 자신이 여행할 당시보다 지금이 더 위험할 거라고 경고하나 주인공의 힘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격려해주고 행운을 빌어 준다. 또한 자신 외에 다른 나방 하나를 언급하는데 잊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왕국의 끝자락으로 떠났다고 한다. 아마도 마르코스를 말하는 듯하다.
  • 보스
머리와 팔은 붉고 껍질은 검은색인 이질적으로 생긴 벌레. 신성둥지로 오기 위해 먼 곳에서 왔다고 한다. 주인공에게 껍데기가 연약해 보인다며 그 상태로 여행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충고한다.

4.30. 신을 찾는 이


'''신을 찾는 이'''
Godseeker

[image]
[image]
쓰레기장
신들의 고향
'''위치'''
쓰레기장
신들의 고향
음성 듣기

신성둥지의 신들이시여, 힘을 보여주소서! 조율을 통해 더 드높은 곳까지 오르겠나이다!

Godmaster DLC 업데이트 후 새로 추가된 쓰레기장에 가면 관이 하나 있다. 간단한 열쇠를 이용해 열면 안에 갇혀 있던 신을 찾는 이가 그대로 쏟아진다. 몽환의 대못을 이용하면 들어가자마자 욕을 한무더기 집어던진다. 신들의 고향에서 보스와 대결할 때 뒤에서 관전하고 있으며 각 만신전의 마지막 보스 전방에서 대화할 수 있다. 영문판에선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올법한 근세 영어로 대화한다.
신성둥지의 신들을 모아 진정한 신을 찾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만신전을 보면 정말 별의 별 것들을 신들로 모시고 있는데 주인공은 신도 뭣도 아니라서 매우 아니꼬운 지라 몽환의 대못으로 입장하는 순간부터 욕을 한 바가지 퍼준다. 조우하는 내내 비난 일색이지만 4문까지 가면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만신전에서는 여전히 몹쓸 놈이라고 하면서도 더 이상 방해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렇게 까칠한 모습과 달리 신을 찾는 이 모드로 시작하면 주인공을 신 중의 신이라고 부르며 당황스러울 정도로 찬양하기 바쁜 모습을 보여준다.
랜덤한 확률로 신의 고향이 아닌 다른 장소로 들어갈 수 있다.[58] 그곳에 있는 임시 조율장치를 작동시키면 성스러운 기억을 침해할 권리가 없다고 노발대발하며 신들의 고향으로 이동된다.
다른 곳들의 신들은 신은 모방하는 자들이나 가짜 신들이었지만, 여기 신성둥지의 신들은 진실된 신들이라며 중간 보스, 통상 보스, 꿈의 보스들을 신으로 모신다.
정황상 신들의 고향 자체가 신을 찾는 이의 꿈으로 보이는데, 여기의 보스들의 꿈은 '''실제 꿈으로 추정되고 있다.'''몽환의 대못을 썼을 때 호넷은 '작은 유령, 우리 꿈을 공유하고 있구나...', '우리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건가?'라고 하며, 그림은 아예 신을 찾는 이에게 인사를 하며 몽환의 대못 사용시 멋진 의식이라며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는 등 이 곳을 의식하고 있는 대사가 여럿 있다. 조율과 전투의식을 통해 더 높은 곳의 신을 향해간다는 등의 대사를 하는데, 이로보아 조율로 신성둥지의 여러 강력한, 강력했던 존재나 꿈들을 불러모으고 전투를 치루게 해 더 강력한 존재나 꿈들을 불러모으려는 듯.
연약한 꽃을 줄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신을 찾는 이는 꽃을 받는 대가로 무엇을 원하냐, 겉가죽 만지고 싶냐, 가면 뒤 얼굴 보고 싶냐는 황당한 제안을 건다.(...) 아무튼 공물은 가져가겠다고 하며 우리 비밀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다.
꿈 속에서 보스들과 싸울 때 자신과 비슷한 복장을 한 벌레 무리들과 함께 배경에서 관전하는데 배경에는 2개의 커다란 기둥이 있고, 그 사이에 다른 관중들보다 확연히 높은 의자에 앉아있다. 그리고 이 배경은 전투중인 보스와 비슷한 분위기로 바뀐다. [59][스포일러3]
참고로 일반적인 곤충의 변태 과정인 유충 → 고치 → 성체 → 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곤충이기도 하다. 본인도 고치에서 풀려나고서 깨어나면 자신의 몸이 커졌다고 말한다.
스포일러 ▼
마지막 만신전과, 그 만신전을 깨면 나오는 '공허의 포옹' 엔딩에서는 조율이 효과가 있던 건지 광휘와 '''광휘보다 큰 공허'''가 나타나게 되는데, 공허가 광휘를 없애버리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꿈의 종말' 엔딩처럼 감염이 사라져간다. 마찬가지로 '꿈의 종말' 엔딩처럼 밖으로 그림자가 새어나가고,[61] 이후 정황상 감염이 사라지고 봉인이 풀린 듯한 선대 공허의 기사가 호넷과 마주치는 걸로 Godmaster는 끝이 난다.
이때 연약한 꽃을 건네줬던 상태라면 '공허의 포옹' 엔딩이 변화한다. 그림자가 퍼져나가는 장면까지는 동일하다가 그가 들고 있는 꽃에 그림자가 닿자 빛을 내며 신을 찾는 이와 그림자가 사라진다. 그 와중에도 꽃은 그대로 형상을 유지하는 것은 덤.

이때 연약한 꽃을 건네줬던 상태라면 '공허의 포옹' 엔딩이 변화한다. 그림자가 퍼져나가는 장면까지는 동일하다가 그가 들고 있는 꽃에 그림자가 닿자 빛을 내며 신을 찾는 이와 그림자가 사라진다. 그 와중에도 꽃은 그대로 형상을 유지하는 것은 덤.}}}

4.31. 흡충 은둔자


'''흡충 은둔자'''
Fluke Hermit

[image]
'''위치'''
왕도의 수로, 쓰레기장
왕도의 수로 안쪽에 Godmaster DLC업데이트 후 새로 생긴 쓰레기장 위쪽에 위치해 있다. 다른 흡충과는 달리 주인공을 봐도 공격하지 않으며,[60] 처음에는 숨겨진 공간 안에서 흡충 유충들과 같이 숨어있다가 DLC진행 후에 신을 찾는이가 일어나 있으면 위쪽에서 신을 찾는 이를 바라보는 흡충 은둔자를 찾을 수 있다. 흡충 둥지 부적을 착용하고 있다면 본인의 어머니가 생각나서인지 주인공을 극심히 무서워하는 대사를 한다.
[1] 팀체리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주인공 기사는 아예 신성둥지 밖으로 나갔지만, 무언가의 부름을 듣고 다시 신성둥지로 돌아왔다고 한다.[2] 공허의 기사의 삭제된 몽환의 대못 대사 중에는 창백의 왕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무엇보다 심연의 회상씬에서 주인공 기사와 눈이 마주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장면이 있는데, '''연민, 당황, 후회'''를 느끼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3] 설정상 깊은 둥지의 노스크는 벌레들의 소중한 존재의 모습으로 변장함으로써 이들을 유인하는데, 신들의 고향의 노스크는 다름아닌 '''호넷'''의 모습을 빌려 등장한다.[4] 혹은 지워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5] 잘 보면 알겠지만, 이 가면은 스승 모노몬의 가면이다. 푸른 호수에서는 가면을 벗은 체로 나타난다.[6] 파일상 퀴렐이 남긴 무기의 스프라이트 이름이 'quirrel_'''death'''_nail'이라서 주인공이 떠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추측이 있다. 관련 레딧 게시물[7] 배경에 주인공과 비슷하게 생긴 시체가 하나 있는 것을 보면 그동안 주인공보다 먼저 왔었던 공허의 존재들을 쓰러뜨려왔던 것 같다.[8] 공허의 포옹 엔딩에서는 감염이 공허에 먹히는것을 알아챈 뒤, 검은알에서 빠져나온 공허의 기사와 마주한다.[스포일러] 다른 두 꿈꾸는 자인 루리엔과 모노몬은 창백의 왕에게 복속됐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일종의 명령에 의해 꿈꾸는 자가 되었으나, 헤라의 경우는 거래를 통해서 꿈꾸는 자가 되었다.[9] 바둔의 말에 따르면 본인보다 훨씬 거대하며 다리는 자신보다 적었다고 한다. 그림이 웜을 가리켜 '지렁이'라고 비꼰 것으로 보아 지렁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10] 신성둥지의 지배를 달갑잖게 여긴 종족들도 여럿 있었다. 꿀벌 종족, 사마귀 일족, 깊은 둥지의 야수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창백의 왕에게 지배당하지 않았을 뿐이지 필요하다면 협력은 했다.[11] 재미있게도 살루브라의 축복을 습득했을 때 나오는 효과음은 일반적인 아이템 습득 효과음과 달리 뒤틀려 있다. 주인공도 난데없이 키스를 받은 것이 언짢았던 모양(…)[12] 사실 그 벤치(?)는 벌레의 시체이며, 몽환의 대못 대사까지 있다![13] 때문에 소지 가능한 썩은 알의 최대치는 턱에게서 썩은 알 80개 구입+수호기사의 문장 착용 후 턱과 대화해서 얻을 수 있는 알 1개+맵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알 20개로 총 101개이다.[14] 수정봉우리, 왕국의 끝자락, 벌집은 예외.[15] 셰오만 앞치마를 두른 것 외엔 복장과 외형, 목소리까지 똑같은 걸 보면 3형제인 듯하다.[16] 묘하게 대못사부들의 옷차림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17] 다만 시체의 머리 모양이 거대 뜀벌레와 비슷한 것을 봐선 오로가 뜀벌레 하나를 사냥하고서 연습용 더미로 만든 것 같다. 이 시체를 여러 번 때리고 나면 거대뜀 벌레 2마리가 튀어나오는 것도 그렇고[18] 이때 은행이 사실 판자 하나 세운거라는게 드러나는게 압권이다.[19] 은행가로 있던 시절에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면 돈을 모아 온천에 가는게 소원이라고 힌트를 남긴다. 낚이기 전엔 힌트라는걸 알 수 없지만. [20] 다만 할아버지 애벌레가 사실 애벌레를 의태한 애벌레 흉내쟁이일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애벌레들은 그냥 변태해서 도망친 것이고 할아버지 흉내쟁이는 변태한 껍질들 밖에 먹어치우지 못했을수도 있다.[21] 혹은 모종의 이유로 변태하지 못한 애벌레일 확률도 있다.[22] 단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진짜 슬피 우는 것이라기보다는 평소의 울음소리에 이펙트를 넣은 소리에 가깝다.[23] 다만 그림 극단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당연히 그림 극단이 신성둥지에 온 적이 없으니 알 리 없다.[24] 각성 후에 친위대 병사의 시신을 통해 백색 궁전으로 진입이 가능해진다.[25] C 엔딩을 생각해보면 예언자가 가르친 주인공은 광휘를 완전히 쓰러트려 영원히 잊혀지게 만들었다. 몽환의 대못을 주고 그 대못을 각성 시켜가면서까지 주인공을 도와준 것을 보면 감염에 대해 그다지 좋게만 보고 있었을것 같지는 않다. 마지막 대화로 보면 그저 부족들의 염원인 것으로 보이는 '꿈의 주인'이기 때문일 확률도 높아보이긴 한다.[26] 정작 무시하고 지나가면 죽는다. 이런 식으로 위기에 처한 조트를 죽게 내버려두라는 도전과제로도 있다. 도전과제 이름도 무시(neglect)인걸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과 엮여지면 무조건 사는 것 같다.[27] "이제 내가 자랑스러운가요, 아버지?(Are you proud of me now, father?)", "전 천 마리를 더 죽일거예요... 그거면 충분한가요, 아버지?(I'll kill a thousand more... Will that be enough, father?)"[28] 그런데 기계 같은 경비병들이 지키는 눈물의 도시와 야수들이 가득한 깊은 둥지를 홀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나무껍데기로 돌파한 것을 보면 아마 실력이 상당할지도 모른다. 왕복수파리에 잡혀 있었던 것과 거미줄에 묶인 것, 바보들의 투기장에 잡힌 것은 기습이나 자는 등의 이유로 그런 것일지도?[29] 예를 들어 이미 회차를 두 번 돌아서 다른 도전과제들을 전부 입수했는데 이 도전과제의 존재를 늦게 알았다거나 하는 경우 등[30] 왕복수파리는 처음 만났으니 주인공을 의심하는 게 당연하고, 눈물의 도시에선 자신의 규칙 중 하나인 망토가 젖는 것을 피하라는 이유이고, 깊은 둥지는 아마 주인공과 비슷한 노스크를 보아서일지도 모르니 험담에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31] 다만 흙의 마을에서 몽환의 대못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대사를 보면, 노라는 이미 죽었고 클로스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싸우다가 긍지있는 죽음을 맞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깊은둥지에서 만났을 때 '이런 끝을 원한 게 아니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사살.[32] 정확히는 성체 발더 1마리만 죽여도 된다.[33] 단, 오해하지 말자. 영혼 통달자는 달팽이가 아니다. 수정 더미에 있는 개체는 넷째 숙모로 다른 개체다.[34] 다만 심연의 비명은 달팽이들의 능력 밖이라고 한다. 그래도 주인공의 정수랑 주문이 섞였다며 경이롭다 칭찬한다. [35] 추측을 해보자면 과거에 강성했던 거대 민달팽이인 '우운'과 관련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거대나방인 광휘를 숭배했던 나방족들이 꿈(몽환)과 관련한 힘이 있는 것처럼 이쪽도 비슷한 관계일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광휘의 경우는 나방-나방족의 관계이나, 우운의 경우는 민달팽이-달팽이족의 관계라는 것.[36] 스포일러2 다만 우운은 위치가 비슷한 이끼족들과 관련이 높으므로 제외한다면 달팽이들이 심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아마 과거, 공허 문명의 주민이었을지도 모른다.[37] 고독한 강하를 습득하거나 꿈꾸는 자의 봉인을 하나라도 해제하면 이성을 잃게된다.[38] 아마 공허의 기사의 존재를 눈치채고 그가 광휘를 봉인하거나 없앨 수 있게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39] 아마 과거에는 광휘와 대등한 존재였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시간도 시간이고 창백의 왕이 영토의 일부를 여왕의 정원으로 만든 탓에 힘이 매우 약해진 듯하다.[40] 사냥꾼의 종족도 이끼족일 수도 있다. 좀 애매해서 그렇지.[41] 애초에 감염이 봉인되어도 퍼질 것이니[42] 물론 바로 옆 지역에 백의 여사가 있으니 그렇게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43] 산파, 주인공을 헤라의 둥지로 끌고가는 거미들이 쓰는 것으로 보아 아마 얼굴 없는 자는 거미들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44] [image]
얼굴을 보면 눈에서 검은 액체가 흐르는데 눈없는 이처럼 눈이 뽑혀나간 모양. 그럼에도 일 중독이라 가면 만들기를 멈추지 않는 것 같다.
[45] 주변에 벌레 시체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벌레들에게도 주인공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한 뒤, 잡아먹고 살아온 듯 하다. 여담으로 이곳 시체에 몽환의 대못을 쓰면, '행복한... 이빨...?' 이라고 나온다.[46] 원문은 "delliance"로 '성적으로 놀아나다(...)'라는 뜻인데, 어떤 의도에서건 좋은 의미는 아니다. 유저번역판에서는 아예 '외도'라고 표현했다.[47] 백의 여사가 창백의 일족, 뿌리라 불리는 신과 같은 존재임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신성둥지의 왕 웜이나 한 때 모든 벌레를 지배한 광휘, 녹색 거리의 잠든 신 우운 등 고대의 존재들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영역이 있는 경우가 많다.[48] 물론 창백의 왕 웜의 본 모습 기준으로 치면 웜이 훨씬 더 큰 쪽으로 덩치 차이가 심하다.[49] 신성둥지의 문양은 왕과 그의 다섯기사들을 상징하는 문양이었다고 하며, 기사들은 신성둥지의 몰락 전에 수 많은 공과 업적을 쌓았다고 한다.[50] 특수 대사로 본명이 '오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스마의 숲에 있는 이스마의 시신에 몽환의 대못을 썼을 때에도 오그림이 언급된다.[51] 대못제련공과 셰오가 같이 있을 때, 인형을 조립하면서 말해준다.[52] 눈물의 도시 유물상인 렘의 대사(도시 정문에 큰 기사의 형상을 한 동상이 있는데, 아마 위대한 기사들 중 한명일 것이라는 말)와 실패한 영웅을 쓰러뜨린 뒤 구더기에게서 들을 수 있는 대사로 거짓된 기사가 입고 있는 갑옷의 원래 주인이 헤게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3] 상기한 백의 여인의 특수 대사로 여인이 있는 구조물 앞에 쓰러져있는 기사가 드라이아라는 것을 알 수 있다.[54] 이스마의 숲에서 시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스마의 눈물을 얻을 수 있다.[55] 수호기사가 만든 조각상의 모양#과, 수호기사의 꿈 속에서 볼 수 있는 왕과 기사들의 실루엣#을 근거로, 비슷한 외형에, 방에 커다란 대못이 놓여있고, 왕의 우상을 가지고 있으면 추가 대사를 들을 수 있는, 안식의 땅의 회색 애도자가 제'메르인 것으로 추정된다.[56] 몽환의 대못을 바둔에게 휘둘러 보면 달팽이 사제와 똑같이 주인공이 자신의 생각을 읽으려는 것을 인지한다.[57] 목적이 있는 위선이긴 하나 초면부터 주인공에게 살갑게 대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58] 배경을 보면 흙의 마을 or 울부짖는 벼랑 지역의 느낌과 비슷한 지형 같다. 아마 신성둥지 구역에 들어왔던 신을 찾는 이의 과거 기억인 듯?[59] 거대 이끼 돌진충의 경우 배경 전체에 여러 이끼들과 식물이 자라나있고, 호넷의 경우 여러 실들이 걸쳐져 있는 형식.[스포일러3] 대부분의 경우 높은 의자에서 내다다보나 순수한 그릇, 악몽왕 그림 등과의 전투에서는 다른 관중을 없이 혼자 관전하며 의자의 높이도 낮아져 내려다보지 않고 같은 높이에서 보게 된다. 그리고, 광휘와의 전투에서는 전장이 위로 이동함에 따라 오히려 올려다보게 된다.[60] 흡충 은둔자의 몽환의 대못 메세지를 곰곰히 생각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은둔자는 '엄마의 빛... 너무 화났어...' 라고 말하는데, 스토리 내용을 알고있다면 빛은 신성둥지에 감염을 일으킨 광휘의 영향력을 가리키고, 흡충 은둔자의 어머니는 보스몹인 흡충 어미이다. 따라서 흡충 어미, 그리고 대다수의 흡충들은 감염의 영향을 받아 자신과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사나워졌고, 흡충 은둔자와 일부 어린 흡충들만 그 영향을 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