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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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5년에 등장한 차량으로 기아 복사 기반의 1¼톤 트럭인 K300과 더불어 군용차 국산화로 도입된 최초의 국내생산 ¼톤 차량으로 신진지프자동차(현 쌍용자동차)에서 생산했다.
2. 상세
하지만 실상은 당시 신진지프자동차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던 민간용 지프차량인 CJ-5 소프트탑 사양[1] 을 거의 그대로 도입한 것이었으며 덕분에 K300처럼 군용차로 쓰기에 내구성이 심하게 안습이었다. 게다가 3.8L AMC 6기통 엔진은 그당시에 1¼톤 트럭으로 쓰이던 M715의 토네이도 3.8 엔진과 동급인데, ¼톤 차량 주제 1¼톤급의 엔진을 쓰고 있으니 성능이 쓸데없을 정도로 좋았고 기름도 엄청나게 퍼드셨다. 차체도 이전의 ¼톤 차량과 비교하면 꽤나 컸다.
결국 1978년부터 K111이 보급되면서 K100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최초의 국산화 군용차 K100은 같이 등장한 K300과 더불어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다만 흑역사가 된 차량임에도 첫 국산화라는 점에서 J601과 함께 전쟁기념관에서 보존 전시중이다.
신진지프자동차의 후신인 쌍용자동차는 이후에 후속격이 되는 뉴 코란도를 MJ란 이름의 군용차로 납품하려고 했으나 역시나 K131 군용 레토나와의 경합에서 탈락하여 다시 한번 안습 신세가 되어버렸다. 결국 K100의 최초 납품으로부터 37년이 지난 2012년 12월에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을 군용 차량으로 납품하는데 성공하면서 그 설움을 풀게 되었다.
3. 제원
- 엔진 : 3,803cc 가솔린 6기통 수냉식 100마력 (AMC L6엔진)
- 미션 : 전진3단, 후진1단
- 최고속도 : 140km/h
- 항속거리 : 420km
- 길이 : 3,6m
- 너비 : 1,5m
- 높이 : 1,82m
- 무게 : 1,100kg
- 탑재가능중량 : 591kg
- 승차정원 :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