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 크리스 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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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된 특징
3. 단점
4. 결론
5. 단종


1. 개요


KSC의 하청회사인 KWA에서 가스건으로 발매한 물건.
탄색과 검은색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연발, 2점사, 단발로 조작 가능하다. 실총에서도 금속 재질인 부분은 역시 메탈 재질이고, 폴리머 부분도 상당히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덕에 실총의 무게와 거의 비슷하다.
더불어 총번 찍을 자리에 회사 각인을 찍은 것을 제외하면 총번은 제대로 찍혀있다. 생산정보가 미국에서 대만 KWA로 바뀌었다는게 흠이라면 흠. 전체적인 재현도 또한 상당히 뛰어난 축에 드는데, 오히려 이 점으로 인해 해당 총기에 대한 환상이 깨진 사람이 대단히 많다는 것이 한 가지 특징이다.

2. 주된 특징


이 가스건을 처음 받아 든 사람들은
  • 의외로 크기가 크다
  • 의외로 무겁다
  • 의외로 반동이 적다
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실 무게와 크기는 그렇다 쳐도 반동의 경우는 참 어쩔 수가 없는 것이, 가스건 주제에 실총 무게에 상당히 근접한, 장난감 총 치고 대단히 육중한 무게에 더불어 실총의 KRISS Vector 시스템[2]을 그대로 적용한 탓에 안 그래도 실총의 몇십%에 불과한 가스 블로우백 반동에 대폭 너프를 먹였고 볼트 무게추 소재 대부분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놓는 사고를 터뜨린 덕에 KRISS Super V 시스템 적용으로 인하여 안 그래도 약할 수 밖에 없는 반동을 더욱 약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3]
물론 서드파티 업체들이 반동을 더욱 증가시켜 주는 옵션을 많이 내놓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단점이 되지 않으나 다른 제품들은 순정 상태에서도 충분한 반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건 단순한 변명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때리는 맛'''으로 가지고 노는 GBB 총기에 있어 반동이 적다는 것은 '''대단히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는데, 더군다나 크기도 상당히 큰 데다가 무게도 무거워서 H&K MP7 계통의 서브웨폰으로도, 체급에 비해 기본 이너배럴의 길이가 짧아 집탄이 낮은 편이라[4] M4 카빈 계통의 메인웨폰으로도 운용하기 곤란한 점 또한 게임 운용상의 문제점으로 작용한다.
이로 인하여 중고 매물이 상당히 흔하고, 출시된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간신히 형성되던 중고제품의 가격방어선이 붕괴되고 있는 물건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이 총이 등장한 영화 중 크게 흥행한 영화가 없고, 총기의 형태가 상당히 취향을 타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 특성상 이 총기를 제식 장비로 도입해서 멋지게 운용하는 특정 국가나 부대가 없다는 점 또한 낮은 인기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3. 단점


  • 철저하게 서양인 위주로 설계된 물건이라 그립 사이즈가 커 오랫동안 잡고 있으면 불편함이 느껴진다.
  • 그러한 이유로써 동양인 기준에서 평균 이상 사이즈의 손을 가진 사람도 한 손만 사용하여 탄창을 분리하기가 버겁다. 단, 이 문제는 이 총을 오래 쓴 사람들에게는 딱히 문제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 실총과 같이 글록의 롱탄창을 사용하는 이유로서 탄창 무게가 상당한 편이다. [5] 그래서 탄창을 여러개 휴대하기가 제법 버겁다.
  • 기본 아우터 배럴의 재질이 메탈임에도 불구하고 튼튼하지는 않은 편이다. 만약 소음기 옵션을 자주 끼웠다 뺐다 할 사람이라면 스틸 재질의 옵션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 기본 포함되는 플립업 가늠자/가늠쇠의 경우 접을 때 고정 버튼을 확실하게 누르며 접지 않으면 금속 재질 버튼에 플라스틱 재질 베이스가 갈려버린다. 버튼이 좀 더 안으로 들어가게 설계를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설계상의 맹점으로 보인다.
  • 접이식 장전손잡이를 확확 놓으면 폴리머 재질의 바디가 메탈 재질의 손잡이에 패인다 (...)

4. 결론


이러한 악평(?)에도 불구하고 KWA의 SYSTEM-7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특정 가스 사용시 작동성능이 기후와 기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우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탄창의 기화율도 매우 적절하여 단 한 탄창만으로 '''최적의 상태'''에서 가스 완충시 '''무려 100여발'''을 쏴냈다는 이야기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게다가 반동이 낮다는 GBB 최대의 단점이 아이러니하게도 가스핸드건 수준으로 짧은 이너 배럴에 비해 높은 집탄성능을 보장해 주었고, 연장 배럴 장착시 집탄이 저격 소총 수준으로 높아진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더군다나 안 좋은 평가의 원인이 된 무거운 무게마저도 그만큼 높은 내구성의 상징이 되면서, 적절하게 운용하는 사람은 매우 적절하게 운용하고 있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물건''' 되시겠다.
여담이지만 이 총기를 위해 발매된 대형 소음기[6] 옵션과 총열 위쪽의 마운트에 장착 가능한 전용 플래쉬 라이트, 레이저 포인터 등의 옵션이 제법 다양한 편이다. 물론 국내나 해외나 인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이라 돈포만은 못한 편이지만...

5. 단종


2013년 4월 13일 크리스암즈사에서 라이센스를 종료하여 단종되었다.

[1] 사진상 그립이 장착되지 않고 슬링만 장착된 물건. 그립과 도트 사이트가 장착된 물건은 실총이다. 보다시피 재현도가 상당한 편.[2] 안그래도 반동 강한 45구경탄을 미친듯이 난사하며 생기는 반동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안그래도 반동이 약한 에어소프트건에 실총의 반동을 줄여주기 위한 시스템을 장착했다는 것이다.[3] 같은 GBB이고 비슷한 중량의 H&K UMP 볼트의 경우 초경량제품이 '''150g''', 크리스 벡터의 순정 제품은 '''101g''' (볼트를 받쳐 주는 무게추만의 무게. )[4] 그래도 같은 길이의 이너배럴을 가진 가스핸드건보다는 집탄성능이 매우 좋다.[5] 단, 이 가스건은 동 사의 글록 시리즈와 탄창 호환이 되지 않는다. KWA사에서 45구경 글록을 제품화하지 않아서이다.[6] 사실상 카빈 버전 재현을 위해 발매된 것으로 보이는 물건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