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Pad 시리즈
1. 개요
시망의 수준을 넘어 패망, 흑역사에 가까운 옵티머스 패드 2종을 끝으로 태블릿 컴퓨터 시장에서 철수한 LG전자가 옵티머스 G의 성공과 LG G 시리즈의 G 네이밍 플래그쉽을 이용해 다시 한번 태블릿 컴퓨터 에 도전하는 LG전자의 태블릿 컴퓨터 브랜드.
2. 상세
네이밍에서 볼 수 있듯 LG의 G 브랜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 시리즈에 해당하는 최상위 플래그쉽에 붙는 네이밍이나, LG의 G Pad 라인업을 보면 G 라는 네임밸류에 묻어가는 식의 중저가형 태블릿 라인업이다. 실제로 G Pad 시리즈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Pro, 갤럭시 탭S 시리즈나,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등에는 한참 모자란 성능이며 삼성전자의 중-보급형인 갤럭시 탭~탭A 시리즈나 중소기업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경쟁하는 위치에 있다. 상기했듯 LG전자의 G 네이밍 남발로 인해, 사용자들은 타사와는 다르게 이름만으로는 정확히 이 제품이 어느정도 스펙의 제품이라는것을 확인하기 힘들다는 것. 예를 들어 많은 라인업으로 지적받는 삼성전자의 경우라고 해도 S는 플래그쉽, 노트는 노트시리즈 등 이름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위치와 스펙을 유추할 수 있다 .
3. 특징
LG 휴대폰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화면을 두번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기능[1] 등 스펙은 G 시리즈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지만 기능은 나름 G 시리즈를 따라하려 노력한 편이다.
또한 단점으로, 시리즈 대대로 전부 디스플레이 품질이 영 좋지 않다. 명백히 자사의 태블릿 플래그쉽 브랜드라고 명명해놓고는, 타사에 비교하기 미안할정도의 저품질 액정을 사용한다. 그나마 첫 제품인 LG G Pad 8.3의 경우에는 빛샘, 커튼현상, 심한 오줌액정 등 총체적 난국이었지만 수율때문에 QC기준을 완화했다는 실드아닌 실드가 가능했으나, 후속기기부터는 아예 대놓고 저급 액정을 사용중이다. 심지어 G Pad II 시리즈는 액정이 녹아내리는 현상까지 발생한다(...)
타 회사의 태블릿 라인업보다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잘된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충실한 건 LG G Pad 8.3뿐이었고, 그마저도 구글 에디션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나머지는 업그레이드 1회이며, G Pad III 10.1는 아예 업그레이드가 안 됐다.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커널을 재활용까지만 하고 그 이상 투자할 생각은 없는듯한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G Pad 라인업 자체가 중저가형을 표방하고 있기에 생기는 문제라 봐야 할 것이다. 가격으로든 성능으로든 삼성전자의 탭 S 라인업이나 아이패드와 비교할만한 체급은 절대 아니니까.
4. 소속 기기
- 2013년
- 2014년
- 2016년
- 2017년
- 2019년
[1] 엘지에서 도입하기 이전부터 사용하는 브랜드들은 있었으나 엘지에서는 노크온이라는 이름을 밀고있다.